(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함께 지난해 12월 21일부터 봉화 분천역 일원에서 운영한 ‘봉화 분천 산타마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2014년부터 1년에 두 번(여름, 겨울) 운영해 오던 산타마을은 올해 11번째로 개장했다. 이번 겨울기간 동안(58일간) 약 15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누적 관광객 수 93만명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관광객이 증가한 것이다. 가족단위, 연인 등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과 유튜브 등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채널을 통해 수도권 등 타지에서도 많은 단체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기간 동안 21회에 걸친 주말 및 공휴일 색소폰 공연과 산타조형물 등 볼거리와 산타우체국을 통한 엽서발송(760명), 삼굿구이 체험, 산타썰매 등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은 모든 연령층으로 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따뜻한 겨울, 코로나19 등 변수가 있었으나 산타마을은 역시 겨울철 대표 관광 상품임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 중인 ‘봉화 분천 산타마을의 세계적 관광
구미시 승진인사잡음이 꼬리를 물어온 가운데 구미시의회 K모 의원이 장세용 시장에게 승진인사에 관여, 청탁성 뇌물을 공여한 사실이 불거져 시민비난과 질책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K모 시의원은 지난해 3월 승진인사를 앞두고 ‘신원미상의 공무원을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장세용 시장 자택에 ‘현금 봉투를 비롯한 보약과 침대를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돈 봉투는 되돌려 졌고 전달된 보약은 창고에 보관’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침대는 장시장의 사저에 설치 돼 있다’는 것. 경북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구미시장에 첫 당선자인 장세용 시장은 취임당시 출입기자회견을 갖고 인사에 있어 부정과 부패 비리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천명한바 있다. 그러던 그가 ‘같은 당 소속 시의원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관련 뇌물공여를 받았다’는 사실이 불거지면서 시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시 인사에서 장 시장을 보필했던 인사국장이 “K시의원이 청탁을 한 시 공무원은 승진인사에서 탈락됐다”고 밝힘에 따라 인사 청탁과 관련된 비행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장세용 시장 취임 전 당선자 캠프에 ‘모 국장승진 자가 억대금품을 전달됐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주발(發) 착한 임대인 운동에 대해 큰 박수를 보냈다. 문 대통령이 기초단체의 사례를 소개하고 찬사를 보낸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착한 임대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적극 돕겠다고 밝혀 전주발 임대료 인하 등 상생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차례에 걸쳐 동장들에게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영세한 자영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건물주들을 상대로 임대료 인하를 권장토록하고 점검하는 등 총력전을 펼쳐왔다. 그 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시작으로 전주 주요 상권의 건물주 총 78명이 자발적인 참여의지로 135개 점포의 임대료를 5~20% 이상 인하키로 했다. 16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인 상가 임대료 인하운동이 전통시장, 구도심, 대학가 등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전주시와 시민들게 박수를 보낸다.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소비위축과 매출감소,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착한 임대인 운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도가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동시 소속 사무관을 파면하기로 결정했다. 경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 1월 부서 여직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A사무관(59)에 대해 지난 13일 징계위원회를 이같이 결정했다. A사무관은 지난달 인사이동으로 부임한 부서에 근무하는 여직원을 수차례 성추행했다. 피해 여직원은 이같은 사실을 팀장에게 털어놓았고, 안동시는 최근 A씨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직위를 해제하고 경북도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과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월 13일(목)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푸른등대 한국지역난방공사 기부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공사로부터 총 1억 2천만 원의 기부금을 받아, 에너지 및 환경 전공 대학생 20명을 선발하여 1인당 150만 원의 장학금을 4개 학기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푸른등대 한국지역난방공사 기부장학금은 에너지 및 환경 관련 전공 소득구간 8구간 이내 대학생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증서 수여식 ▲공사 견학 프로그램 ▲봉사활동 ▲ 1:1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우 재단 이사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부금이 에너지 및 환경을 전공하는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들의 꿈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에게 최선의 지원을 다하는 공사와 재단이 협업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화 공사 사장은 “에너지 및 환경 전공 대학생 지원을 통해 친환경 집단에너지 분야 전문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영성에이스(대표 윤지영)의 패션 양말 브랜드 삭스핏이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의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1천만 원 상당의 양말을 기부했다. 이 캠페인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강서구, 강서복지재단이 함께 나눔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위기가정 등 저소득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계비 및 의료비 지원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이다. 전달된 물품은 강서복지재단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성금이 사용할 예정이다. 윤지영 삭스핏 대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 위생관리가 중시되고 있는 상황이라 면역 취약계층에게 자사 제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토대로 서울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9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로스앤젤러스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까지 주요 4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기생충>의 이번 이례적인 수상 소식과 더불어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촬영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영화 <기생충>의 중심 스토리가 전개되는 박사장(이선균 분)의 집 장면과 최후의 접전이 벌어지는 가든파티 장면 등은 모두 전주영화종합촬영소의 야외세트장에서 촬영됐다. <기생충>의 저택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세트장의 약 100여 평의 부지에 터를 잡고, 지난 2018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세트 공사와 촬영이 진행됐다. 야외세트장과 동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 J1스튜디오에는 지하 밀실로 이어지는 계단 통로 공간이 설계됐다. (사진제공 =전주영상위원회) 전체 77회 차 이상의 촬영 중 46회 차를 촬영하며 전체 분량의 60퍼센트를 촬영한 <기생충>의 야외세트는 실제 주거 공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전북도는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를 앞두고 도내·외 붐업 조성과 참가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특히, 내년은 세계잼버리의 예비 대회인 프레잼버리가 열리는 해로 프레잼버리의 흥행이 세계잼버리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홍보 활동을 통한 성공적인 개최 준비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도는 잼버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자발적 참여, 국민적 관심과 지원, 해외스카우트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2020년 홍보전략도 이에 맞춘다는 구상이다. 먼저, 잼버리의 주인공인 청소년과 학생층의 참여확대를 위해 도내 초중등학교에 홍보 리후렛 배부, 학생 대상 캠페인, 잼버리 홈페이지 배너링크를 추진하고, 도 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연계 글로벌 과정활동, 모바일 앱 홍보(학교 알림장 서비스 앱)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도내 청소년의 참여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잼버리대회의 지속적인 인지도 상승을 위하여 다양한 매체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TV 프로그램 제작,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버스랩핑, 홍보동영상 신규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적인 붐 조성을 위해 전국 규모의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북도는 2020년 부족한 소방인력 충원을 위해 소방공무원 49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공개경쟁채용 분야 352명(남 337명, 여 15명), 경력경쟁채용 분야 총 138명이다. 경력경쟁채용은 법무(변호사) 2명, 구조 20명, 구급 90명, 차량정비 2명, 운전 3명, 정보통신 2명, 건축 3명, 의무소방 전역자 3명, 소방전공학과 졸업자 10명, 항공정비사 2명, 운항관리사 2명이다. 응시연령은 공개경쟁채용 18세 이상 40세 이하, 경력경쟁채용 20세 이상 40세 이하이다. 군 복무기간에 따라 응시 상한 연령이 연장된다. 거주지 제한은 공개경쟁채용의 경우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 예정일까지 계속하여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유지하거나,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모두 합산하여 3년 이상이어야 한다. 경력경쟁채용은 거주지 제한이 없다. 원서접수는 2월 12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3월 28일 실시된다. 이후 체력시험, 신체검사,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26일 발표한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주행복학교(교장 강석근)와 한림야간중고등학교(교장 이광오)는 지난 3일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초등 1,2,3단계, 중학 1단계)’으로 지정받았다. 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 받은 기관은 교육부장관이 인정한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장을 수여할 수 있다. 지정받은 학습단계 내용은 초등은 1단계(초등 1~2학년), 2단계(초등 3~4학년), 3단계(초등 5~6학년) 3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30명까지이며, 중학은 1단계(중학 1학년) 1개 반으로 각 반의 인원은 20명까지이다. 학생들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초등 1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초등 2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초등 3단계 40주(240시간, 주 3회) 등 총 120주 720시간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초등학력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경주행복학교는 성건동 중앙시장 건너편 삼부치과 4층에 위치하며, 10여명의 자원봉사 교사들이 수업하는 성인 문해교육 전문기관으로 초등 및 중학 과정 외에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한글 기초반,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및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