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 형사기동대(총경 정현욱)는 부산시 소재 오피스텔에 사무실을 차린 후 60대 이상 피해자들을 위주로 파워볼 등 도박 사이트에 베팅하여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 후, “투자금을 맡기면 대신 베팅하여 월 100 ~ 400%의 고수익을 내주겠다”라고 속여 금원을 편취·유사수신하는 수법으로, 총 49명으로부터 57억 원 상당을 편취한 총책 A 등 3명을 특경법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 범인들은 ▵사기를 전반적으로 기획하는 총책, ▵피해자들을 직접 기망하는 모집책으로 역할을 구분하여 범행을 공모하였음.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부산시 소재 오피스텔 등에서 인터넷에 무지한 60세 이상 피해자들을 상대로 ❶‘파워볼, 바카라’ 등 인터넷 도박 사이트에서 도박을 직접 시연하여 수익을 내는 모습을 보여준 후, ❷투자금을 위탁할 시 대리 베팅으로 원금보장 및 최소 월 100%에서 최대 400%의 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자들을 모집하였고, ❸투자자들이 다른 투자자를 데려오면 투자액의 3 ~ 5%를 소개비로 주는 방식으로 범행을 확대했다. 범인들은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돈으로 직접 사이버 도박을 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국립해양측위정보원(원장 김정식)은 우리나라 측위정보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해 총 73억원의 예산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주요사업은 첨단지상파항법시스템(eLoran*) 송신기 이중화 구축(1개소),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NSS) 송수신 안테나 정비(3개소), 바다의 날씨 정보를 전달하는 해양기상신호표지 운영 등 항법시설물 구축 및 유지관리 사업을 포함한다. enhanced Long range navigation: 지상 3개소 이상의 송신국에서 발사된 전파 도달시간을 측정하여 위치를 계산하고 정밀한 시각정보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 Differential 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항법시스템(GNSS)이 제공하는 정보의 위치오차를 보정하여 1m 이내의 정밀한 위치정보를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또한, 해양안전 앱 '해로드'의 안정적 운영과 장애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유지관리를 추진하며,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한 고정밀 전자해도 업데이트와 실시간 해상영상 제공 등의 기능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자율운항선박 및 첨단 해양 모빌리티 지원을 위해 GPS의 오차범위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전국 공항·항만에서 국내 반입이 금지되는 축산물과 식물을 찾아내며 국경검역 업무에 헌신한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다.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은 분기별로 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첫 민간 입양 대상 탐지견은 검역본부 누리집(http://qia.g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로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물을 참고해 입양을 신청할 수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총 6마리의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반려동물로서의 ‘제2의 견생’을 보내고 있으며, 2025년 1분기 민간 입양 대상은 건강검진 결과 상태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총 8마리이다. 검역본부는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2~3월)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진행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이후 3월 마지막 주에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된다. 검역본부는 입양 이후에도 입양 가족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민간 입양 검역탐지견과 입양 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 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위치한 ‘어름치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어름치 마을’은 동강유역 생태ㆍ경관보전지역(2002년 8월 지정) 내에 있다. 이곳 일대는 동강, 기화천, 백운산 등의 원시자연의 경관이 잘 유지되어 있다. 마을 내에 동강 12경 중 백운산, 칠족령, 황새여울, 백룡동굴 등이 포함되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우리나라 고유 어종인 어름치(천연기념물 259호)를 비롯하여 특산식물인 동강할미꽃 등 깨끗한 자연상태에서만 살 수 있는 희귀종들이 다수 서식하고 있는 곳이다. '어름치 마을’ 내에 위치한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동굴 내부경관과 학술적, 고고학적 가치가 우수하다. 백룡동굴 탐사는 조명이 없는 동굴 내부를 직접 탐험하는 생태학습형 탐험으로 왕복 1.5㎞ 구간을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종유관, 종유석 등 다양한 동굴생성물과 박쥐 등 56종의 동굴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1일 240명(1회 당 2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하여 백룡동굴을 보호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물고기와 수서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물
▲아카데미 전문과 과정 강의 모습.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대한낭송협회는 1월10일부터 2월29일까지 제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한낭송협회가 주최하는 시낭송 아카데미 전문과 과정에서 자신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전문 낭송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정 개요는 다음과 같다 ▲전문 낭송가 양성: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시 낭송의 기본기부터 심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의: 시 낭송 이론, 발성, 호흡, 무대 매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실전 중심 교육: 실제 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자격증 취득 기회: 과정 수료 후, 낭송가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시 낭송에 대한 열정을 가진 누구나, 전문 낭송가를 꿈꾸는 분, 시 낭송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하고 싶은 분이다. 수강 신청 방법은 대한낭송협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로 신청서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동의대학교 평생교육원 * 대한낭송협회 홈페이지: 대한낭송협회 홈페이지(https://cafe.naver.com/recitations) * 전화: 0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는 1월 2일 오전 11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 동방 6km(약 3.6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8톤급)로 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구룡포파출소에서 확인해보니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70cm, 둘레 2m 40cm로 측정되었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고 밍크고래는 위판이 가능해 A호 선장에게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A호 선장(50대, 남)은 오늘 새벽 5시 52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양망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죽은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1월 2일부터 10일간 ‘2025년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이하 보조금 개편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그간 매년 예산 편성상황을 고려하고 관계부처 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침을 개편해 왔다. 최근 전기차 시장은 일시적 수요정체(캐즘 현상)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기차 성능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한층 높아지고 있으며, 전기차 안전성 강화 및 합리적 가격 등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환경부는 이러한 시장동향 및 소비자 요구를 고려하여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전기차를 우대하는 한편, 구매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2025년도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향을 다음과 같이 마련했다. 개편 방향은 먼저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속도가 빠른 성능이 뛰어난 전기차에 보다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여 제조사의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성능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이 없도록 한다. 안전관리를 쉽게 해주는 기능 도입을 유도하고, 제조물 책임을 담보하도록 하는 등 전기차 제작·수입사의 책임을 강화한다. 끝으로 전기차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청년 생애 첫 차 구매자, 다자녀가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습지플라나리아류에 대한 연구를 국내 최초로 추진하여 신종 21종을 강원도 등 습기가 많은 울창한 산간 지역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습지플라나리아류는 서식지의 습도, 온도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여 환경지표생물로 알려져 있으며, 해외에서는 열대우림 보존을 위해 이 생물을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에 약 900여 종이 기록되어 있으나 국내에는 아직 공식적으로 기록된 종이 없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0년부터 국내에서 이들의 종다양성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조사를 수행하여 강원도 태백 및 영월, 경북 문경 등의 산간지역에서 습지플라나리아류 표본 21종을 확보했다. 이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의 페르난도 카르바요 교수와 협력 연구를 추진하여 각 표본에 대한 형태 및 유전자 분석을 수행한 결과, 이들 습지플라나리아류 21종이 신종임을 밝혀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해당 연구결과를 동물학 분야 전문 국제학술지인 주올로지아(Zoologia)에 2024년 11월 말 게재했고 국명도 부여하여 국가생물종목록에 올해 상반기로 안으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내 습지플라나리아류는 대부분 습기가 많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돌말류(규조류)의 껍질(바이오실리카)이 약물을 특정 부위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고 서서히 방출되도록 돕는 약물전달 기술(약물전달체)에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약물전달체로 활용되고 있는 인공 합성 실리카는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구조를 제작해야 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지만, 돌말류는 나노(nm)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지고 있고, 바이오 실리카를 생성한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돌말류 특성을 기반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3년부터 담수에서 분리·배양된 돌말류 껍질을 활용하여 약물 전달용 바이오소재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연구진은 단일세포로 이루어진 담수 돌말류를 배양하여 국내 최초로 바이오 실리카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물전달체를 제작했다. 해당 약물전달체는 위산과 유사한 환경(pH 2)에서도 약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함과 동시에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것을 검증했고, 약물전달체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여 지난해 8월 특허로 출원했다. 류시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구렁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렁이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파충류 중 가장 큰 대형종으로 몸길이는 1~2m 정도이며 등의 색깔이 검은색, 암갈색, 황갈색 등 다양하며 배 부분은 황백색, 회백색이나 흑갈색 반점이 흩어져 나타난 경우도 있다. 구렁이는 산림, 하천, 민가 주변을 비롯해 해안가 및 섬 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하고 5~6월까지 짝짓기를 통해 7~8월까지 약 8~22개의 알을 낳으며, 11월부터 땅속, 바위틈 등에서 동면한다. 주요 먹이원은 쥐,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이나 조류와 양서류까지 잡아먹는다. 기존 서식처의 파괴, 찻길사고 및 그릇된 보신 문화로 인한 밀렵 등의 이유로 멸종위기에 몰렸다. 전 세계적으로는 중국 중부와 북부, 러시아에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구렁이를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으로 지정한 후 2012년 이후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하여 보호하고 있다.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