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둘째 날인 지난 25일 오후 강원도 동해시 소재 한 펜션에서 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일가족 7명과 같은 건물 1층 횟집 이용객 2명 등 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펜션 투숙객 50∼70대 일가족 7명은 설날을 맞아 펜션에서 단란한 가족 모임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로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6일 소방방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발생한 폭발 사고로, 펜션 객실 내 머무르던 투숙객 4명사망, 3명은 전신화상 중상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전신화상을 입은 중상자 3명은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1층 횟집, 2층 펜션 건물로, 객실 총 8개 운영 중이었다. 사고 당시 1층 횟집에 머무르던 시민 2명도 단순 연기 흡입으로 경상을 입었다. 이날 가스 폭발에 따른 화재는 신고가 접수된 지 20여분 만에 진압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여성 3명·남성 1명 등 4명이다. 중상자는 여성 2명·남성 1명 등 3명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펜션 투숙객의 인적사항과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나, 중상자들이 의식이 없거나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망자 4명도 지
전북도는 올해 “일자리는 행복, 청년은 희망”이라는 일자리정책 슬로건을 설정하고 청년의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주거·보육·문화·복지 등 청년 원스톱지원을 강화하고 청년일자리 확대 등 지역정착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전라북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년들을 원스톱 지원하는 청년종합허브센터가 청년들의 접근성이 높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4월 중 개소할 예정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청년 소통창구를 일원화하여 우리도 청년들에게 수혜가 되는 중앙정부, 도, 시군, 대학 등에서 다양하게 시행되고 있는 청년정책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청년들과의 소통·교류, 청년이 바라는 정책개발 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청년정책 허브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군 지역에는 청년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생활권 내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자유롭게 소통을 할 수 있는 청년소통공간‘청년마루’를 2개소로 구축(하여 시군별 청년협의체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년종합허브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의 청년소통공간과 유관기관 등을 연계하고 청년정책의 정부-도-시군 간 연계성을 확대하여 정책조정 및 신규사
문재인 대통령은 1월 26일 일요일 오전 10시 25분부터 37분 동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과 통화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 을 보고받고, 대응 관련 지시를 내리는 한편 그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에게 전화해 검역 단계부터 환자 유입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현재 시간, 확진자 3명 관련한 상세사항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확산 단계를 보고하며, 검역대응 총괄 기관으로서 대응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공항, 항만에서의 철저한 검역 필요성을 강조하며 검역대상이 기존 우한에서 중국 전역 방문으로 확대된 만큼 향후 대처에 만전을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 유행 지역을 다녀와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의료단체와 협력해 의료인들에게 관련 정보를 잘 알리고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정 본부장은 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곧 새로운 검사법을 도입해 검사 역량을 확대토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범부처 차원 협력을 강조하고, 의료인 스스로도 보호
전주시가 서민들의 집값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도비 2억6600만원 등 총 6억 6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기초생활(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수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전북개발공사에서 공급하는 3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영구임대, 50년임대, 국민임대) 또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주택에 예비입주자로 확정돼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지원 대상 가구는 임대보증금 중 계약금을 제외한 보증금 잔액 범위 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기간은 2년이며, 최대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신청대상자는 구비 서류를 지참해 시청 주거복지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며, 구비서류와 지원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주거복지과(063-281-2445) 또는 천년전주 콜센터(063-222-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통해 총 1226가구에 54억원의 임대보증금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에 대한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결과, 화천, 양구, 인제, 백담, 속초역 5개 역사와 춘천구간 지하화 6.5km를 포함하여 2조 2,840억원으로 1월 23일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하였다.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은 2016년도 국가재정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 국립공원의 생태가치와 환경보전 등의 이슈로 강원도에서는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구간의 대안노선을 검토하여 노선이 통과하는 5개 시·군과 도의회, 지역출신·연고 국회의원, 주민 비상대책위원회, 지역 언론사 등 각계각층과 합심하고, 지난해 4월 29일 미시령터널 하부를 관통하는 노선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예비타당성조사 당시 검토한 노선과 전략환경영향평가시 선정된 노선의 사업계획이 일부 변경되면서, 강원도와 국토부는 늘어난 총사업비를 반영하기 위해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진행해왔다. 기재부는 지난 9월에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설계 적정성 검토」를 의뢰하였고, 특히 중점 검토사항이었던 춘천지역 지하화구간과 백담역 신설에 대하여 강원도는 KDI의 현지실사 때부터 사업계획의 당위성과 필요성 자료를 제시하면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이하 전북모금회)는 78억1천8백만원을 목표로 2019년 11월 20일부터 시작한 ‘희망2020나눔캠페인’이 2020년 1월 22일 현재 79억1천6백만원이 모금되어 사랑의 온도 수은주가 101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캠페인이 시작된지 65일만이다. 캠페인 초기에는 군산을 비롯한 장기화된 불경기로 모금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불경기에 더 힘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전라북도 각계각층의 마음이 전해져 사랑의 온도탑이 21년 연속 100도를 달성하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신한카드), ㈜육육걸즈, ㈜전북은행, ㈜참고을, ㈜참프레, 한국국토정보공사, 현대자동차(주)전주공장 등의 기업들이 1억원 이상 기탁하며 수은주를 이끌었고, 도내 6,600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내주신 성금이 2억 2천만원에 달하며 나눔온도를 3도나 올리는 등 개인기부자들의 나눔 온기도 이어졌다. 지역 행정기관들의 역할도 빛났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앞장서 성금기탁 전달식과 감사인사를 하는 등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었으며, 14개 시군청 및 산하 행정복지센터는 시민들과 기업들이 성금을 기탁하는데 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계룡시협의회(회장 이지웅)는 설을 맞아 ‘나눔과 참여’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1일 지역아동센터 2곳을 방문해 1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을 주고자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뜻을 모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전달된 성금은 아동 생활용품 제공에 쓰일 계획이다. 이지웅 협의회장은 “성금 모금에 힘써주신 자문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내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이 결혼이주여성 공무원을 채용해 다문화가족 밀착 행정 서비스에 나섰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중국출신인 유연(33)씨가 지방임기제 공무원으로 최종합격해 임용장을 받고, 다문화가정 지원 업무를 맡는다. 앞서 고창군은 늘어나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노동자들의 민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최초로 외국인출신 공무원을 채용했다. 유씨는 2016년부터 2년간 고인돌박물관에서 중국어 통역·안내원 지원업무를 맡아 볼 정도로 고창군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현재 국제중국어교육학으로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다. 군은 유씨가 결혼이민자들이 겪고 있는 자녀교육 문제, 취업문제, 문화적 차이로 인한 갈등 등 많은 어려움들을 그들의 입장에서 잘 헤아리고 고충 해결을 도와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고창군민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친정부모 초청행사, 국제 통화료 지원 사업 등의 다문화가족 희망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에게 한반도 첫수도 고창군민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함께하는 이웃,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 20일 한국원자력연구원 안팎 일부지점의 하천수 및 토양에서 방사성물질인 세슘 등이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원자력연구원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슘 검출은 관평천 합류지점에서 4.9~12.4Bq/kg, 연구원 내 연구시설 인근 우수관에서 45.7~125.6Bq/kg 검출됐다. 다만, 이 수치는 정부 기준치(ND~252Bq/kg)를 초과하지는 않는 수치다. 대전시는 방사성물질인 세슘 등이 연구원 안팎에서 검출된 점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속·정확한 정밀조사와 원인규명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원인규명이 될 때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함께 세슘 추가 검출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경신 위원장이 지난 21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된 「전주YWCA 제52회 정기총회」에서 전주YWCA 사업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전주YWCA(회장 권경미)는 이 의원이 평소 생명․평화․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전주YWCA 사업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시의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해왔는데 이렇게 감사패를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복지 환경조성과 여성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