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이영호기자)=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국가 애도기간에 불요불급한 행사를 취소나 연기, 축소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난 주말 참으로 비통하고 안타까운 일이 서울 이태원에서 있었다”며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불요불급한 행사는 취소나 연기, 축소를 검토하고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공직기강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난주 발생한 괴산군 지진 발생과 농수산물시장 화재사건 등 재난재해는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부서는 관리하고 있는 사업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신속하게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날씨가 쌀쌀해짐에 따라 한파, 화재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철저히 준비하고, 시기에 따라 추진 사항을 꼼꼼히 챙겨 종합대책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 상인 한마음대회, 청주행복교육 한마당축제 행복거리N 등 4개 행사에 대해 취소했다.
▲SK하이닉스 신규공장 공업용수 공급사업 위치도.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청주시가 추진하는 「SK하이닉스 신규공장M15 공업용수 공급 2단계 사업」이 10월 말 준공됨에 따라, SK하이닉스 M15 공장에 하루 15만 9천 톤의 공업용수를 단독라인으로 직접배수·공급할 수 있게 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SK하이닉스가 855억 원을 부담해 청주광역정수장(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위치한 SK하이닉스 M15공장까지 공업용수관로 13.7km, 배수지 4만 톤, 가압장 1식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단계별 용수 수요량을 고려해 2017년부터 1~3단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이번 2단계 사업까지 총 8.3km(1단계 1.95km 포함)의 공업용수관로 신설을 완료했다. 이번 2단계 사업을 통해 SK하이닉스 M15공장에 필요한 일일 최대 공업용수 수량 15만 9천 톤에 대한 직접 공급이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발생할 수 있는 관로 파손과 누수 등 비상시에도 청주산업단지에 위치한 SK하이닉스 1~3공장에 공급되는 공업용수 배수관로(관경 1200㎜)로 임시 전환 공급이 가능해졌다. 시는 향후 2025년까지 3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배수지(V=4만㎥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수상 기념 촬영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옥천군 청산면 민속보존회(회장 김기화)의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 일반부에 충북 도대표로 출전하여 우수상(문화재청장상,상금 7백만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한국민속예술제는 일반부 21팀, 청소년부 9팀이 참여하여 지역 특색을 담은 농악, 민속놀이, 민요, 민속 무용 등의 경연과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우수상을 받은 ‘옥천군 청산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전후해 집집마다 집안의 수문, 성주, 조왕, 터주, 용왕지신에게 고사를 올리는 지신밟기를 풍장의 상쇠나 선소리꾼이 각 지신에게 축원을 하는 형태의 풍물놀이로 구현한 것이다. 1997년 복원 절차를 거쳐 ‘청산면 민속보존회’(구 청산면풍물단)에 의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으며, 전문 기예단이 아닌 마을주민들로 구성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기화 회장은 “전 회원이 일치단결해 힘든 준비 과정을 견뎌온 땀방울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낳게 됐다”며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산면 민속보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합동분향소’찾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31일 세종시청 정문(서문) 인근에 마련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사고로 사망한 고인과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최 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이태원 사고는 국가적 사고이자 있을 수 없는 일로 고인과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라며 “우리시에서도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매뉴얼을 만들고 각종 안전시설 점검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는 시민들의 애도·추모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청사 본관 외부 서편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예정 중인 지역행사 중 대부분을 취소 또는 조기 종료하도록 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 중 모든 지역축제나 행사를 전면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지역축제 현황 재조사, 대규모 행사 정부합동·관계부서 합동점검 등을 추진해 시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30일 상황실을 통해 실종 신고접수된 9명과 경찰로 접수된 20명에 대해 추적 관리한 결과 전원 신변을 확인했으며 전담
▲이범석 청주시장 합동분향소 방문 헌화하고 있다.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이범석 청주시장은 31일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묵념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경 간부공무원 23명과 함께 충북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번 사고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다음 달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했으며, 충청북도에서는 충북도청 신관 1층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별도 종료 시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만큼 진행 중이거나 예정인 모든 행사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시급성을 따져 축소 또는 연기할 방침이다.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제천시는 30일부터 31일 까지 2일간 레스트리 리솜에서 제천시 청소년시설 종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박기순 제천부시장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하여, 우수청소년지도자 유공자 2명에게 제천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각 기관 및 주요사업 등을 소개하며 시작하여, 집단의 문제해결력을 제고해 해결책을 개발하도록 돕는 퍼실리테이션 특강(facilitation class)까지 이어졌다. 이후 와인클래스, 기관 화합의 시간, 명상프로그램 ‘에코 웰니스’등 화합 및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종사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들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애쓰는 청소년지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 우리 시에서도 청소년지도자들의 사기 앙양과 소통 강화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내 건강한 문화 여건 조성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시설로 제천시청소년센터,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제천청소년문화의집, 제천시청소년꿈뜨락,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청주시는 다음 달 1일부터 18일까지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최근 지역 내 도로확장과 보수공사 중 발생한 인명사고와 관련해 자체 계획을 전격 수립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감사대상은 총사업비 10억 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이며, 감사 중점사항은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의 적정성 ▲굴착부・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근로자 보호구 지급 및 교육 여부 ▲건설장비 관리 실태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건설기술자 적정 배치의 적정성 등이다. 시는 기술감사팀장 등 4명이 현장을 방문해 실시하며,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사후 조치결과 보고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위법・부당사항은 관계공무원 문책과 행정처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건설공사 감독공무원과 시공업체 관계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주의를 각인시켜 공공건설공사에서 더 이상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호기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국립세종수목원 방문자센터 앞에서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립세종수목원이 세종특별자치시산림조합과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매일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에서 생산하는 임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판로 확대를 지원해 임업인의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밤, 대추 등 임산물을 홍보하고, 12개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산물 직거래 장터 기간에는 ▲가수 서영은 및 세종예고 공연(10월 29일) ▲청춘마이크 공연(10월 30일) 등이 맞물려 펼쳐진다. 국립세종수목원 조남성 원장(직무대리)은 “이번 행사로 지역 임업인이 생산하는 임산물의 홍보ㆍ판로가 확대되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회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은 개원 2주년을 맞이해 ‘국민과 함께하는 가을 관광주간’의 일환으로 수목원 입장료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청주시, 베트남 나트랑시와 온라인 청주관광설명회 사진. (대한뉴스 이영호기자)=청주시는 27일 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직지룸에서 베트남 방한 관광객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겨냥해 온라인 청주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트랑시 여행관계자 8명과 의료기관 종사자 4명을 대상으로 베스티안병원,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 ㈜헤드코리아와 함께 청주시 관광자원 소개와 특화된 의료기술 및 인프라 소개, 차별화된 청주관광상품 개발에 대한 상담 순서 등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은 팬더믹 이전 방한 관광객 수가 10위권 이내에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던 시장으로 단체관광의 비중이 높고 해외여행 시 K- 뷰티와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청주관광 홍보의 새로운 마케팅 타깃시장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동남아시아는 방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방한 관광객을 청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상품개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여 청주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9일 글로벌 OTA(온라인여행사)인 KLOOL, Creatrip, Mygoodlife.com, AK트래블, 마펑워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2021년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연극수업 모습 옥천군보건소는 28일과 11월 25일 옥천여중, 청산중학교, 이원중학교 3개 중학교 24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올바른 정신건강문화 조성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교육․연극’을 시행한다. 이 연극 수업은 교육연극 전문 강사와 배우로 구성된 전문 극단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진행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할극 수업과 연극 관람으로 구성된다. 연극은 ‘불필요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현대사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만 아니면 된다’라는 이기주의와 무관심, 그리고 청소년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폭력적인 언어 사용의 심각성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내용이다. 2016년부터 생명존중과 자살예방교육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극 수업은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 효과가 높아 학교 관계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인격 형성과 발달에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여 올바른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화를 조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마음이 힘들 땐 언제든지 망설이지 말고 보건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