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8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열린 ‘2019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이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현재 67명의 회원들이 22ha의 국내육성 신품종 미니사과인 ‘루비에스’를 재배하고 있다. ‘루비에스’는 8월말에서 9월초에 수확되며 크기가 80g 정도로, 껍질이 얇고 식미가 좋아 최근 소비자와 유통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미니사과 품종이다. 미니사과 주산지인 영천시는 2017년부터 ‘루비에스’를 지역특화 품종으로 선정하여 보급해 왔으며 전국 최초로 단일 우리품종 전문생산 및 유통단지를 조성했다. 「영천루비에스작목반」은 공동출하를 위한 루비에스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자체 브랜드 기획, 미니사과용 포장재를 개발하여 대형 도매법인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왔다. 또한, 고품질 과실생산 지원을 위해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기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신품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조영훈
천년고도의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신라 왕경의 8대 핵심유적을 복원‧정비하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정비복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역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경주) 주도로 지난 2017년 5월 29일 여야‧무소속 구분 없이 181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의 복원‧정비에 관한 국가의 지원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문화재청에 신라 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추진단 설치, 8개 신라왕경 핵심유적 사업의 복원·정비 명문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신라왕경 복원에 대한 국가 및 지자체의 의무 및 8개 핵심유적을 명문화하여 신라 왕경 복원 사업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정책변화에 상관없이 안정적 사업추진 및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의 업무협약으로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온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은 총 9,450억원(국비 6,615억원, 지방비 2,835억원)을 투입하여 월성(신라왕궁), 황룡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은 최근 전남에서 뎅기열 및 치쿤구니야열 양성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19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8월 지카열, 10월 치쿤구니야열, 11월 뎅기열 양성자가 차례로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해외에서 유입된 경우다. 실제로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 자료 분석 결과 뎅기바이러스는 159건에서 238건으로, 지카바이러스는 3건에서 10건으로, 치쿤구니야바이러스는 3건에서 15건으로 늘었다. 최근 모기매개감염병 유행지역인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으로의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모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매개감염병은 숲모기류에 물려 발생한다. 발열, 발진, 관절통,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다. 심근염이나 뇌염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카바이러스는 임산부에서 태아 소두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여행 전 모기매개감염병 발생국가 확인 및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발진, 관절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국회도서관은 11월 19일 오후 논산시청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장단과 영광군의회(협의회 회장 및 영광군의회의장 강필구)와 의정자료 공유 및 의정활동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회도서관은 국회의 입법전문기관으로서 축적해 온 국회전자도서관, 의회·법률정보DB 등 국회도서관의 풍부한 지식정보자원을 영광군의회에 제공하여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영광군의회에서 생산하여 보유하고 있는 회의록, 의안, 조례 등 지방의정 관련 정보를 국가 차원에서 수집하여 국회 및 지방의회에서의 활용도를 제고한다. 국회도서관은 영광군의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전국 100개 지방의회와 업무협약이 성사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시군자치구의회와의 업무협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리는 “2019년 상반기 17개 광역의회와 구성된 「한국의정정보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시군자치구의회까지 확대할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에 대한 입법역량 제고를 위해 경주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9년 정부합동평가 연계 강원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춘천시정부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원도 시‧군 종합평가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성지표 평가결과(90점)와 노력도(10점)를 합산해 순위를 나눈다. 이번 평가에서 시정부는 행정 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중소기업 지원사업 관리 및 효율화와 방문건강관리사업 운영, 지자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확인조사 기간 내 처리율 등에서 성과를 냈다. 시정부는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포상금 300만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정부 관계자는 “최우수 기관 선정으로 춘천시정부의 행정력이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정 철학인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위한 시민중심 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중랑물재생센터 일원에서 개최한 ‘2019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세부측량분야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 대회는 시ㆍ도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17개 측량팀을 대상으로 본선대회를 실시하여 지자체 지적측량 성과검사 담당 공무원의 측량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시행됐다. 영천시는 지난 10월 25일 경상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 했으며, 경진대회는 측량기계를 활용한 지적측량 성과의 적정여부, 성과결정의 신속성ㆍ정확도, 장비운용 능력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천시 건축지적과 구경승 지적담당, 김지수, 한동규 주무관이 탁월한 장비 운용능력을 발휘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 성과를 결정하여 세부측량분야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영천시 지적 공무원의 역량을 확인하고, 지적측량 수행 및 검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측량 기술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지적측량 능력을 향상시켜, 고품질의
경주시 외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장 이종관)의 일환으로 추진된 ‘2019 세계인의 문화축제’가 지난 17일 외동읍민체육회관에서 지역 주민과 외국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외동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경주지사에서 공동주관, 경주경찰서, 경주외국인센터가 후원한 이번행사는 내‧외국인 간 자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함께 잘 살기 위한 지역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캄보디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등 13개국의 내‧외국인이 참가해 각국의 음식‧전통차 시식 행사를 시작으로 전통의상패션쇼, 각국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으로 문화를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이종관 추진위원장은 “외동읍 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외국인이 화합하고 다양한 소통을 통해 외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날이며, 행사 준비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날 외국인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국회도서관은 11월 1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19년도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한국학술정보협의회는 국회전자도서관을 통해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지역 간, 기관 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2년 국회도서관 주도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3,127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학술연구기관이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도서관 협의체」로서 국회도서관장이 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매년 높은 참석율과 행사 만족도 향상을 보이고 있는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정기총회 및 콘퍼런스’ 의 2020년 개최지를 경기도 고양시로 결정하였으며, 회원기관 증가에 따른 원활한 협의회 운영을 위한 회칙 개정 및 신규 이사기관 선출 등 주요안건을 심의하였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리는 “변화하는 시대의 도서관계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및 지식정보 환경의 변화와 혁신을 한국학술정보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앞장서겠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국가지식정보 협력 네트워크를 강조했다.
유천의 발원지로 경관이 수려한 인근에는 의례히 가축의 축사가 장사진을 펴고 있고 한국의 산천은 축산업자들이 흘려버리는 가축분뇨로 오염돼 상수원이 되는 강들의 심각한 적조현상은 전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부가 내놓은 상수원을 살리기 위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정책이 다수 축산 농가의 생계위협의 반발 속에 지역정치인들의 표심의 입김과 맞물리면서 시행자체가 난관에 빠져 정책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정부의 방침은 무허가 미신고 축사 중 대규모는 지난 2018년 3월 24일까지, 소규모는 2019년 3월 24일까지, 규모 미만은 오는 2024년 3월 24일까지 각각인허가·신고를 마쳐야 하는 것으로 밝혔다. 또한, 정부의 개정법령원안은 상수원으로 흘러가는 많은 물줄기 주변 등 입지제한구역의 축사 규모를 소 500㎡, 돼지 600㎡, 닭·오리 등 가금류 1000㎡로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이 시행기간이 만료됐으나 정부정책에 맞서는 축산업자들의 목소리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하나로 결집돼 3개년 시행의 유예 책을 들고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과정에서 돼지열병이 발병돼 긴급방역활동으로 일손이 빼앗겨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이 차선으로 밀려나 있었다.
국회도서관은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법률안 제정·개정 과정 및 국회의 활동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11월 15일(금) 국회도서관 국회기록보존소홈페이지에 관련 기록물을 공개했다. 2000년 이후 노동시장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면서 청년 실업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대두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2004년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을 제정했고, 2009년 「청년고용촉진특별법」으로 법률명을 개정한 이후, 현재까지 7차례의 개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국회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특별위원회’(제17대), ‘일자리 만들기 특별위원회’(제18대),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및 ‘청년미래특별위원회’(제20대) 등 일자리 관련 주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청년들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종합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기록물은 「청년실업해소특별법」의 변화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제정·개정별로 주요 내용을 수록해 놓았고, 그 외 청년미래특별위원회에서 공동발의하고 현재 국회 계류 중인「청년기본법안」 등 특별위원회 생산 기록물,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회의록, 정책자료 등 200여 건을 소개하고 있다. 박선춘 국회도서관장 직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