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정치의 폐단은 나라일은 물론 일선 광역과 기초자치단체들에게까지 이어지고 있어 광역·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공천 폐지안 등 우리 정치사에 있어 제도적 개선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일선지자체의 경우 정당을 달리하는 단체장이 취임을 하면 지속되던 사업의 변경은 물론 중단이 되거나 사업이 지속된다하더라도 단체장의 입맛에 맞춰 사업명칭이 변경되는 등 지역민의 불만으로 이어져 소모성 분쟁과 마찰을 낳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구미의 경우 ‘장세용 시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선생 관련 민원이 없었다’며 민족문제 연구소 구미지회가 밝힌 첫 마디의 반박자료에 시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가칭 민문연 구미지회는 구미시 산동면 확장단지 물빚공원 내에 설립키로 한 왕산루와 왕산광장의 이름이 산동루와 산동광장으로 바뀐 것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왕산이름지우기와 왕산가문독립운동가 14분의 조형물을 임의로 이전해 설치키로 한 구미시와 장 시장에 대한 반박회견문을 내 놓았다. 반박회견문의 골자는 ▷2018년 7월1일 장세용 시장 취임 전에는 왕산관련 민원이 없었다 ▷왕산명칭지우기와 동상이전은 장 시
전북도는 17개 시도 9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승강기 사고대응 및 안전관리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1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승강기 사고나 고장이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사고를 최소화하고자 각 자치단체의 승강기 합동훈련과 안전관리 추진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합동훈련과 관련한 ①훈련계획 및 실행의 충실성, ②사업추진 준수성(교육참여 등), ③승강기 사고 발생율, ④사고대응 능력, ⑤승강기 안전관리 규정 준수 ⑥기타(예산확보 등) 총 6개 분야와 승강기 사고 고장에 대한 초기 대응실태, 구조준비, 구조방법, 기계실 수동조작 절차, 구조시간 등 현장 구조역량 평가 분야로 구성 실시되었다. 전북도는 이번 훈련과 관련하여 특히, 전국 최초로 관공서 내에서 실시하던 훈련을 탈피하여 교육, 훈련장소를 주거생활 밀집 지역인 공동주택에서 실시함으로써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였고 생활 터전에서 이용률이 가장 많은 승강기의 편리성만 인지하는 수준에서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현장에서 몸소 체득하는 기회를 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전북도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1일 오후 세종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 조직위원회 위촉식 및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10월 세종에서 개최되는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는 아시아 각국 도시의 안전문화를 공유하고 사고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교류 및 학술 대회다. 이번에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조준필 위원장을 비롯해 안전, 교통, 언론, 학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원위원회 및 총괄집행분과, 학술분과, 대회홍보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차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활동할 위원 4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조직위원회운영 방안, 제10차 아시아연차대회의 메인주제 및 초청연사 선정 등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조직위원회를 주축으로 이번 연차대회가 국제안전도시들의 교류협력 및 학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의 전반적인 기획·운영 등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2020년 제10차 국제안전도시 아시아연차대회를 계기로 전 세계 다른 신생 도시에게 귀감이 되는 새로운 안전도시 모델을 정착해 나갈 것”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11월 9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착한나눔을 실천해 온 지역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9 경산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장식 경산부시장을 비롯하여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유공자 시상, 기념식, 공명 콘서트 등이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나눔우체국 기부물품 접수, 포토존이 운영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경산보인농악단 김대근 씨 등 12명이 경산시장 표창을, 청소년 봉사자 6명이 경산교육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또한 7,00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시간을 달성한 7명은 자원봉사 명예장을 수상했다. 이장식 부시장은 “올해 개최된 도민체전과, 도민생활대축전이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내일이 더 풍요로운 경산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아마존글로벌셀링이 함께 손을 잡고 『2019 경상북도 아마존 글로벌 셀러 육성 컨퍼런스』를 경북경제진흥원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9년도 리테일트렌드’, ‘아마존 글로벌셀링의 기회’, ‘아마존 글로벌 셀러육성 및 판매 경진대회안내’, ‘셀러 성공 스토리’ 등의 내용으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개인, 기업 등 약 300명의 참관객이 참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글로벌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글로벌 셀러를 육성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아마존이 2019년 11월~2020년 7월에 걸쳐 추진하는 ‘아마존 밀리언셀러 첼린지’사업의 킥오프 행사라 밝혔다. 아마존 밀리언셀러 챌린지는 아마존을 통해 일반인, 대학생, 소상공인 등을 해외수출 판매자로 발굴, 경북형 글로벌 셀러를 양성하기 위한 수출 경연대회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와 아마존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마존 글로벌 셀링은 오는 12월 11일까지 ‘아마존 밀리언셀러 첼린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경상북도와 아마존에서 판매 교육을 제공하고 제품 품평회를 거쳐 글로벌 셀러로 육성 및 실제 아마존을 통한 해외판매를 2020년
경주시는 11일 경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는 ‘농업인의 날 포상(대통령 표창)’ 곽용기, ‘농업 명장’ 권영덕, ‘농어업인 대상’ 김인수씨이다. 제24회 ‘농업인의 날’ 유공 포상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곽용기(남, 58세)씨는 새송이버섯 재배시설 현대화로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따른 시장경쟁력을 갖추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12년 다인영농조합 법인을 설립해 연간 800톤, 연간매출액 23억 원의 실적을 내는 등 버섯 수출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재 경북 친환경농업인 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며 관계 기관, 주변 농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경북 농업명장’에 선정된 권영덕(남, 65세)씨는 경북 최초 고설식 수경재배와 행잉베드 재배기술을 도입했다. 또한 농촌체험 및 농업인 학습장으로 연간 8,000명 규모의 관광객 유치와 시설채소 농가 견학장으로서 경주의 새로운 농촌관광 산업에 크게 기여하였다. 경북 농업명장은 매년 엄격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올해는 경북에서 2명이 선정됐다. ‘2019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 채소·특작부문에서
가상·증강현실 기술은 기존의 ICT 시장을 혁신시키고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가트너는 2019년 10대 전략기술 중 하나로 몰입기술(Immersive Technologies)을 선정하여 향후 5년 내에 혼합현실 기술의 시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주요국도 가상·증강현실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은 이미 2000년대 중반부터 혼합현실 기술을 10대 미래 핵심전략 기술로 지정하여 투자해왔으며, 이제는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민간기업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가상현실(VR) 체험시설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단계로 아직은 정부 지원정책을 중심으로 관련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이런 배경에서 한국지식재산연구원은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특허청에 출원된 약 68,000건의 가상·증강현실 관련 특허를 조사하여 ▲우리나라의 가상·증강현실 기술에 대한 특허활동을 검토하고, ▲세부기술 분야별 우리의 기술 경쟁력과 향후 대응방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 기술과 관련해 IP5
경북지방경찰청은 11월 2일 112신고 탄생 62주년을 맞아 긴급신고 현장대응시간 감축 도농복합지역 전국 1위를 차지하여 경찰청장 표창장과 상패를 수상했다. 긴급신고현장대응시간은 신속한 현장출동이 국민안전 확보 및 신뢰도와 직결되는 만큼 대응시간 단축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제도로써 신고자와 통화종료 후부터 지령·현장 도착까지의 시간을 말한다. 경북경찰청은 2018년 긴급신고인 코드 0과 코드1 신고사건의 현장대응시간은 6분 14초였으나 2019년 9월 말 기준 5분 35초로 39초를 감축시켰다. 최미섭 112종합상황실장은 "112요원의 신속 정확한 접수·지령과 현장경찰의 초동조치는 국민안전을 확보하는 핵심열쇠로 계속하여 현장대응시간 단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사)대한시조협회 고령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0회 고령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11월 2일(토)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통국악인 시조창을 계승·발전시키고,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국악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아 지난 대회보다 많은 250여명의 명인들과 동호인들이 참석하여 우리 시조음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평시조부, 사설시조부, 지름시조부, 명인부, 대상부, 단체부로 진행되어 열띤 경창을 펼쳤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대상부 대상에는 강미선(여, 64세, 경기도 성남시)씨가 영예를 안았다. 윤문조 부군수는 환영사에서 “시조창은 시조에 음악적인 선율을 가미한 것으로 우리 민족의 고매한 정신세계와 삶의 철학이 담긴 가장 한국적인 음악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시조창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 문화를 알려나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원장 권택민)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황선도)과 2019년 11월 1일(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생물자원 공동연구 체계 구축과 생물자원 주권화 전략 연구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국내외 해양생물 관련 지식재산권 조사‧연구와 연구개발 관련 전문가 공동 활용하고 공동 학술행사 및 정보자료의 상호 교환, 해양생물 및 지식재산권 전문가 역량개발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홍보, 교육, 시설 사용 등 사업의 공동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권택민 원장은 “자원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두 기관의 공동연구를 통한 협력과 노력이 해양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주권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되는 협력 활동에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국립생물자원관의 황선도 관장은 “해양생명자원 특허가 늘어날수록 해양바이오산업의 발전이 가속화 될 것이며, 한국지식재산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미래 해양생물자원의 가치가 배가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