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2018년(5년간) 전남 지역에서는 연 평균 122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으며, 19명이 횡단보도를 횡단하다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 국민 홍보를 위해 전라남도·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옥외광고판과 도로전광판,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니터에 영상이나 포스터를 상시 노출시키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스마트 국민제보 등 공익신고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보행자 배려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교통문화 운동을 통해 ‘내 이웃이며 가족인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단 멈춘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자전거연맹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세종 BMX 경기장에서 「2019 유소년 BMX KOREA CUP 대회」를 개최한다. 위 대회는 2019년도 대한체육회 BMX 선수등록을 필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의 자전거선수 육성지원 대상 전국 BMX 유소년 25팀의 소속 선수가 참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OREA CUP 대회는 제주도 BMX 유소년팀을 포함, 전국 17개 시·도의 25개 BMX 유소년팀 선수 276명이 참가하여, Racing 종목에서 각축의 장을 벌인다. 각 카테고리 4위 선수에게는 내일의 선수상을 수여하여 시상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12개의 카테고리 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 중에서 「UCI C1 오사카 BMX 국제대회」 파견 선수를 선발한다. 선발 된 선수는 올해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던 경상남도 거제시 저도가 47년 만에 개방된다.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저도를 9월 17일부터 2020년 9월 16일까지 1년 간 시범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 개방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30일 저도 방문 당시 저도를 우선 시범개방하고 관련 시설 등 준비가 갖춰지면 완전히 본격적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행정안전부 등 5개 기관은 저도 상생협의체 협의를 통해 저도 개방 준비를 진행해왔으며, 올해 9월부터 우선 1년간 저도를 시범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저도 시범 개방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시범 개방은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한 매주 5일간 주간에 이뤄지며, 군 정비기간은 개방기간에서 제외한다. ② 방문 인원은 1일 최대 600명이며, 1일 방문 횟수는 오전‧오후 각 1회, 방문 시간은 1회당 1시간 30분이다. ③ 개방 범위는 산책로, 모래해변, 연리지정원 등이며, 대통령별장과 군사시설은 제외한다. 지난 7월 30일 저도 답사 중인 문재인 대통령. 행정안전부‧국방부‧해군‧경상남도‧거제시 등 5개 기관은 시범 개방 시작일인 17일 거제시 장목면 궁농
2019년은 한국 철도 창설 120년, 수도권전철 개통 45년, 고속철도 개통 15년이다. 그동안 철도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 노량진∼제물포 간에 개통된 날인 1899년 9월 18일을 기념하였으나, 일제 잔재라는 비판에 따라 철도국이 설립된 1894년 6월 28일로 2018년에 개정되었다. 앞으로 철도의 날은 6월 28일이다. 이에 본지는 철도가 시작된 1899년 개통 당시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철도의 변천사와 고속철도(KTX)로 변화된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한반도종단철도망 통합으로 동북아시아, 해양과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21C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그려본다. 역사적 의미를 싣고 달려온 철도 우리나라 철도는 그동안 전국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수단의 역할뿐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연을 싣고 달려왔다. 일본 제국주의의 수단인 철도건설사업에서 노동력 착취 대상으로 몰린 우리 민족의 고통스러운 삶과 한스러운 원혼을 담고 있으며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란 동안에는 군수 물품과 피난민의 수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제부흥의 일익을 담당한 산업철도는 힘찬 기적소리만큼이나 든든한 후원자로서 그 존재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렇듯 철도는 우리나라 근현
경주시는 추석을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풍성하고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알고 갈수록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은 여행지 경주, 가을을 머금은 이천년 경주의 다양한 풍경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짧은 추석은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온가족을 만족시킬 경주에서 재충전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천년고도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야경과 풍성한 명품공연, 가족들이 함께 문화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추석 연휴, 오감으로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속으로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에서는 추석을 맞아 교촌한옥마을 및 월정교 일원에서 명품 전통문화공연을 마련해 풍성한 명절 분이기를 선사 한다. 교촌한옥마을에서는 창작마당극 ‘신라오기’가 13일과 1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전통연희극단 두두리, 너울무용단 등 지역의 예술인들이 출연한다. ‘신라오기’는 최치원 선생의 향약잡영에 나오는 신라시대 다섯 가지 놀이를 해학으로 풀어낸 마당극으로서 평소 인기가 높다. 월정교에서는 ‘경주국악여행’이 13일 저녁 7시와 14일 오후 3시와 7시에 열리며, 경주를 대표하는 명인‧명창들과 신예 국악인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꾸며지는
군산시는 지역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민의 장에 3개 분야 수상자가 선정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공고, 접수, 공적 현지조사, 시민의견 수렴을 거쳐 이날 최종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자를 결정했다. 산업장에는 ㈜대창 대표이사인 유복근(70)씨가 선정됐다. 유씨는 세아베스틸 협력업체로 지난 2004년 노조가 설립된 이래 협력업체 중에 최고의 임금과 복지로 근로자의 복지향상과 작업환경을 실현해 노사 협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15년 째 무분규 사업장으로 세아 계열사의 노사 화합분위기에 일조했다. 효열장에는 양영숙(61)씨가 선정됐다. 양씨는 35년 동안 시어머니를 모시고 봉양하며 자식된 도리인 효를 몸소 실천했으며 지극정성으로 시어머니를 간호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했고 남다른 야향심으로 이웃들과 화목하게 생활해 타의 모범이 됐다. 교육장에는 조인호(71)씨가 선정됐다. 조씨는 군산제일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총 36년간 군산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재직 중 많은 인재를 육성해왔다. 지금까지 군산시민의 장은 지난 1968년부터 시상을 시작해 2018년까지 총269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천시는 지난 6일 오전 모산비행장 내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에서 시민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산비행장 18,000㎡ 부지에는 시가 조성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관내 기관단체원과 홍광초 학생 300명 등 시민들이 함께하는 걷기 행사가 열렸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시는 모산비행장을 시민의 휴식과 자연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해바라기를 식재하게 되었다”며,“매년 봄, 가을을 대표하는 꽃과 식물을 식재하여 시민의 휴식과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바라기꽃이 지고 나면 모산비행장 서쪽 편에 식재한 핑크뮬리가 분홍빛으로 물들며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질 것이다”며,“모산비행장을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추억과 볼거리를 찾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새마을부녀회는 5일 구미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아트홀에서 열린 「제28회 새마을한마음합창제 및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서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새마을부녀회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새마을부녀회합창단 7개 팀과 조부모와 손자녀가 한 팀을 이룬 3대 가족 5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주시는 3대가 함께하는 공경문화축제에 양북면 박영숙 씨 가족이 참가해 자녀들의 오카리나와 소고 연주에 맞춰 3대가 노래를 부르며 잘 어우러진 분위기에 공연을 펼치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형대 시정새마을과장은 “3대가 한 팀을 이루어 남다른 화합과 가족애를 보여준 박영숙씨 가족에게 대상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노래를 통해 하나가 된 새마을부녀회가 더욱더 단합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을 시작으로 올해 28회째를 맞은 새마을 한마음 합창제는 노래를 통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화합과 소통을 상징한 희망의 메시지를 매년 전하고 있다.
9월의 호국인물로 선정된 고(故) 박정모 해병대령(1927.3~2010.5)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현양행사가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렸다. 국방부 소속 전쟁기념사업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의회 김용배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서울지방보훈청장, 해병대 부사령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총재 등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고(故) 박정모 대령은 신안군 도초면 한발리에서 태어나 1950년 해군 소위로 임관하여 6.25전쟁이 발발하자 수많은 전투에서 용전분투하였으며 해병대 소대장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가하여 혁혁한 전공을 세우고, 서울수복작전 수행 중 북한군의 저항을 뚫고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했다. 이에 정부로부터 그 공훈을 인정받아 국방부 장관표창, 화랑·충무·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한편 신안군은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호국·애국정신을 전하고자 2014년에는 고인의 고향인 도초면에 흉상을 건립하였고, 현재 도초 한발마을 박정모 도로명 지정과 돌담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우리 지역에 이처럼 애국·호국 지사가 있는 것은 큰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고인의 업적을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9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등 국회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박관용 전 국회의장 구술집 증정식을 가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이 박관용 전 국회의장에게 전달한 ‘국회의장단 구술총서’ 다섯 번째 발간물 『대한민국 국회를 말하다: 박관용』편에는 학창시절, 정계입문 계기 및 국회의원과 국회의장 재임기 활동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국회의장 임기 말인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과정과 대통령 탄핵에 관한 박 의장의 생각이 담겨 있다.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1938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평생 동안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선 대표적인 정치인이다. 제11대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제16대까지 6선 의원을 역임했으며, 제16대 국회 후반기(2002. 7. 8 ∼ 2004. 5. 29) 국회의장을 지냈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최초의 야당 당적 국회의장으로서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이끌어 오신 박 의장님의 구술집을 발간하여 증정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역대 국회의장의 구술집을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우리나라 의회정치사를 입체적으로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