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구상에 일어나는 재난이 심상치 않다. 허리케인, 대홍수, 대형화재, 지진 등의 천재지변이 그칠 새 없이 일어나고 있다. 그 동안 사람들이 자연을 마구 훼손하여 도로를 건설하고 큰 빌딩과 공장과 가옥을 건축하고 온갖 쓰레기와 해로운 폐기물들을 지구 이곳저곳에 함부로 내버린 결과, 그 열매를 먹고 있는 듯하다. 이렇게 자연을 마구 파괴하면서 인간의 편의를 추구하며 살아가는 결과로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 중에 대표적인 것은 지구온난화일 것이다. 지구온난화 현상은 점점 심각해지고 있으며, 그 영향이 점점 거세게 인간 세계로 덮쳐오고 있다. 중병에 신음하는 지구 사람들은 대체로 중요한 일보다는 급한 일들을 먼저 한다. 불편함을 참지 못하여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편리함을 추구한다.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잡다한 물건과 도구들을 만들어 낸다. 필요한 물건들이 갈수록 많아진다. 공장들을 짓고 도로를 내고 그 공장에서 일할 사람들의 집을 지어야 하니 산을 파내고 땅을 훼손해야만 한다.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와 폐기물들을 어떻게 처리하는가? 바다로 흘려버리거나 땅을 파고 묻는다. 땅이 오염되고 바다가 더러워진다. 물고기들이 병에 걸리고 신음한다. 공장에서 나오는 가스
오늘날 비만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수가 점점 늘어가는 것은 그만큼 자연에서 멀어져 가고 있다는 또 다른 실증이며, 그 정도 심해지는 만큼 심각성도 커지고 있다. 실제로 1996년 세계보건기구에서도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하므로 인류 전체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이 확실하다. 일반적으로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비만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몸에서 차지하는 지방조직의 비율이 너무 높을 경우 이를 비만상태라고 한다. 그래서 같은 체중이라도 지방의 비율이 정상범위라면 비만이라고 할 수는 없고, 단순한 과다체중으로 보아야 한다. 실제로, 비만이 되는 경우 배 부분이나 엉덩이, 허벅지 등에 가장 먼저 지방이 축적됨을 알 수 있다. 확실한 비만의 판정은 몸에서 차지되는 지방질의 양을 구하여야 하지만, 보통은 신장을 기준으로 한 표준체중 데이터를 기준으로 비만을 판정한다. 표준체중보다 체중이 20% 이상 많으면 비만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비만의 종류로는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의 2가지로 나눠진다. 단순성 비만으로는 과식·미식·운동부족으로 일어나는 비만으로, 대부분 이형에 속한다. 이 단순성 비만은 지방세포의 크기나 숫자의 차이에서 다시 2종류로 나누어진다.
인간의 삶이란 전쟁이다. 그 최초의 전쟁은 한 개인의 마음속에서, 혹은 양심에서 시작된다. 선(善)과 악(惡)이 싸운다. 좋은 마음과 나쁜 마음이 대립하고 투쟁하다가 결국 한 쪽이 승리한다. 인간 자체가 죄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체로 악이 이기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이다. 착한 일 좋은 일은 결심을 하고 연습을 해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나쁜 일은 배우지 않아도 자동으로 잘 된다. 두 번째 싸움은 가정에서 가족들간에 일어난다. 부부간에 일어나고, 부모와 자식간에 일어난다. 때로는 살인까지도 한다. 좀 더 확대하면 사회 속에서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단체에도 싸움은 그치지 않는다. 서로의 이해득실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온갖 투쟁과 갈등이 일어난다. 기업에서는 노사간의 싸움, 정치에서는 당과 당의 싸움, 경제계에서는 무역전쟁 등 수많은 싸움과 전쟁들이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다. 무기를 사용하여 살육하는 전쟁들 이러한 모든 전쟁 가운데서 가장 두렵고 참혹한 전쟁은 무기를 사용하여 상대방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전쟁이다. 대체로 이러한 전쟁은 국가와 국가간의 이념의 대립이나 이해관계 때문에 일어나지만, 때로는 같은 국가 안에 존재하는 동족간에도 전쟁이
군사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한다면 남·북간 전면전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진단했다. 이는 곧 강대국들이 개입을 하게 돼 자칫 3차 대전으로 확산될 것이다.’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6.25때와 같은 재래식 무기로 이뤄지는 전쟁이 아니라 보다 많은 인명이 살상되는 핵전쟁’이 말이다. 이는 ‘북한을 지원하게 될 중·러와 남한을 지원하게 될 미·일 구도의 편 가름 전쟁으로 확산이 될 것’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답답한 것은 남한이다. 민족사의 역사의식이 말살되고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된 탓에 이 나라의 국민들은 생사를 가르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국면 앞에서도 남의나라 일인 양 마음가짐들이 태평성대다. 북한정권의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실험이 완성단계에 이르면서 최근 8-9월 한반도 전쟁발발설이 연일 외신을 타고 있다. 이 같은 위기국면의 정황에 반해 우리국민들이 평상심을 잃지 않고 있는 탓에 ‘미국 국민들이 놀라 워 하고 있다.’는 해외 특파원들의 뉴스도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같이 북한의 핵미사일위협으로 야기된 한반도정세의 위기국면에 우리국민들의 집단이기주의와 안보불감증에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특히 사드가 배치되는
여기는 전국적으로 지방자치제가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상북도 구미시다. 지난 선거에서 압도적 표를 받아 시민정치를 잘 이끌고 있는 단체장은 남유진 시장이다. 현재 구미의 모 시민단체(가칭 대표자가 토착민도 아닌 소수 인으로 알려져 있음)가 사사건건 시책전반에 걸쳐 반대 목소리로 제동을 걸어 시민정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들 단체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정책 사업(우리헌정사에 있어 조국근대화를 앞당긴 박정희 대통령 100주기 기념우표 발행 사업과 역사관 건립 사업)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면서 시발돼 현재 시와 이 시민단체가 끝이 보이지 않는 소모적 설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온고이지신은 옛 것을 제대로 알고 현실을 통찰해 미래를 지향해 나간다는 면에서 역사의 진실을 일깨워 주고 있다. 작아 보이지만 이 나라는 반만년이라는 역사를 갖고 있고 그 역사의 틀 속에서 국가백년대계를 이어갈 국민정치교육이 정립돼 그 과정을 우리 국민들은 배워 왔다. 현대사가 보여주듯 민주주의의 기틀에서 정치나 정권은 늘 유동적이다. 즉 국민의 주권행사 여부에 따라 정권은 언제나 바뀔 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정권이 바뀌고 세상이 달라졌다 하더라도 역사를
통풍이란 말 그대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할 만큼 심한 통증을 수반하는데, 서양에서는 흔히 ‘제왕의 병’이니 ‘사치병’이라고 일컫고 있다. 그것은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들에게 걸리기 쉬운 병이란 점 때문이다. 통풍은 보통 어느 날 갑자기 아픈 경우와 다른 선행 질환을 수반하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는데, 선행 질환이 없이 갑자기 급성으로 찾아오는 경우가 이 질환의 9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통풍의 원인은 보통 혈액 중의 요산치가 높아져서 생기는 것이다. 요산이란 세포 중의 인산화합물이 소비되면서 생기는 찌꺼기로 산성물질인데, 보통은 소변으로 2/3가 배설되고, 나머지 1/3은 위장관 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배설된다. 이때의 요산이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으면서 과다하게 요산이 생성되면 혈액에서도 잘 녹지 않기 때문에 남은 요산이 결정체가 되어 관절이나 신장에 머물러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보통 혈중 요산치가 남자의 경우 7mg/dl, 여성의 경우 6mg/dl 이상이면 혈중이나 체액에서 결정을 형성하고 조직에 가라앉아 붙을 정도의 용해한계를 넘는 것으로 본다. 통풍이 부자병이라 하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과식하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가 극심하지만, 속수무책이다. 도대체 전염병의 정체는 무엇인가? 1340년대에 유럽에서 발생한 흑사병 페스트로 죽은 사람은 2500만명 정도로, 당시 유럽 인구의 30%에 해당한다. 1918년에 세계를 휩쓸었던 독감 재앙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무기에 의해 살상된 938만명보다 두 배나 많은 희생자를 냈다고 한다. 인류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전염병이 인간 삶의 고통을 주고, 소중한 목숨을 빼앗아 갔다. 전염병이 발생하면 백신을 만들어내고 치료를 하지만, 끊임없이 새롭게 발생하는 세균과의 전쟁에서 피해를 보는 쪽은 언제나 사람이다. 의술이 발달한다고 하지만, 전염병의 발생은 의학의 발달속도를 앞질러 늘 인류를 당황하게 만든다. 한 전문가는 전염병의 위협과 그것에 대한 일반인들의 무관심에 대해 이렇게 기술하였다. “한 해가 멀다 하고 전염병에 관한 뉴스가 기삿거리로 등장한다. 그럴 때마다 전염병이 어떻게 확산되고 있는지 지구촌의 관심이 온통 여기에 집중된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전염병 유행이 수그러들면 전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자연스레 수그러진다. 어떤 전염병이 언제 어떻게 출현할지, 사람에게 얼마나 치명적일지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프로야구에서 선두 KIA가 한국은 물론 미국 메이저리그 역사에도 없었던 8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의 대기록을 세웠다. 1929년 뉴욕 자이언츠가 세운 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인 6경기를 넘어섰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7월 5일 “송중기와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장에서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 두 사람.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가 누적관객 17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서울의 한 극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