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자이드 군병원(Zayed Military Hospital)에 우리 군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이 설치된다. 국방부는 4월 22일, 한-UAE 간 의료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우리 군이 자체 개발 및 활용 중인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 장비를 UAE측에 공여하고,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은 신속·정확한 의료영상 판독으로 의료서비스 질 개선 및 장병 생존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처럼 우리 군에서의 활용을 통해 검증된 시스템 기능이 UAE 군 의료 발전과 장병 진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 군의 AI 융합 의료영상 판독시스템은 '23년에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군병원에 설치된 바 있으며, 이번에 세 번째로 해외 군병원에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시스템 설치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한-UAE 양국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우리 군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가를 지키기 위해 33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내와 어린 남매를 남겨두고 자원입대한 6·25전쟁 국군 전사자가 지난달 18일 신원이 확인된 후 17일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2004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일대에서 발굴된 유해를 6·25전쟁 당시 ‘횡성-포동리 부근 전투’에서 전사한 고 차말줄 일병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로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총 229명으로 늘었다. 특히 고인은 1970년 훈련 중 수류탄을 온몸으로 막아내 소대원을 구한 고 차성도 중위의 삼촌으로 확인됐다. 20년 전에 발굴된 고인의 신원은 매우 어렵게 확인되었다. ‘6·25전쟁 당시 적군과 교전으로 사망한 군인 여러 명을 매장했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2004년 9월경 전문 발굴병력을 투입하여 고인의 유해를 발견하였다. 국유단은 2010년 9월, 고인의 아들 차성일(1949년생) 씨를 찾아 유전자 검사를 하였지만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국유단은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과거 유전자 분석이 이뤄진 유해 중에서도 특히 전사자가 다수 발굴된 지역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12일(금) 오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이하 M프렌즈) 9기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M프렌즈’는 다양한 국방정책 및 국제행사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청년의 시각으로 국방현장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국방부 온라인 서포터즈이다. ‘M프렌즈 9기’는 2024년 1월부터 2월까지 국방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공개 모집하였으며, 지원서 및 포트폴리오 심사 등을 거쳐 국방에 대한 관심이 높은 대학생 30명을 선발하였다. 국방 정책 이해도와 콘텐츠 완성도, 포트폴리오의 참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선발된 이번 M프렌즈 9기는 특히, 체스 국가대표, 대학교 홍보대사, 웹드라마 촬영감독, 학군단 후보생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렸으며, 김선호 국방부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M프렌즈 자기소개 및 포부 발표, △단체 및 개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M프렌즈 여러분은 국방부의 청년 오피니언 리더로서, 여러 국방현장에 적극 참여하여 다양한 국방 이야기를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주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영은 4월 초부터 4월11일.까지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해상 공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해상 공동순찰은 한영 정상회담 다우닝가 합의('23.11.22.)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양국 해군간 시행된 최초의 작전이며, 한측 수상함 및 해상초계기와 영국 수상함이 참가하였다. 이번 작전을 통해 양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및 핵 프로그램 자금조달을 제한하기 위한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강화하고 지지해 나가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양국은 대북제재 이행을 위한 긴밀한 공조와 협력을지속 강화해 나간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024년 군무원 정기시험을 통하여 공개경쟁채용 2,863명, 경력경쟁채용 324명, 총 3,187명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규모는 정년도래에 따른 퇴직자와 국방개혁에 따른 부대개편 소요, 함정ㆍ항공 등 신규 전력도입에 따른 정비인력 소요 및 국방혁신 4.0 추진에 따른 신영역 분야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소요가 반영된 것이다. 신규채용인원 3,187명 선발을 위해 4월 11일부터 「2024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한다. 국방부는 각 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5급 이상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이하 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한다. 각 군은 해당 군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공개경쟁채용시험을 실시하며, 국방부 직할부대(기관)의 6급 이하 군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위임받아 시행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인터넷 누리집[국방부(https://recruit.mnd.go.kr:470/recruit.do), 육군(https://www.goarmy.mil.kr:447/official/content.jsp), 해군(https://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4월 11일 국방컨벤션 소연회장에서 ‘2024년 1차 청렴국방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위원은 국방 부문 3명(국방부 차관, 병무청 차장, 방위사업청 차장)과 민간 부문 17명(시민단체, 방산·군납·건설업계, 학계·법조계, 병역명문가)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의는 김선호 국방부차관과 민간위원 대표(변호사 이은수)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간협의회에서 결정한 청렴실천 이행과제 4건에 대한 중간 점검 및 향후 방향 등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청렴실천 이행과제는 ▲청렴국방 유권해설 사례집 제작(공통과제), ▲갑질 및 공공재정지급금 부정사용 방지(국방부 과제), ▲병역면탈 방지를 위한 종합 대책 추진(병무청 과제), ▲대내외 청렴문화 정착(방위사업청 과제)이다. 공통과제인 청렴국방 유권해석 사례집은 부정청탁 관련 판례와 감사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각 기관별 이행과제도,「청탁금지법」 등 반부패법령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부패 사전 예방과 청렴 인식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기관별 우수사례는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들은 국방기관 공통과제인 ‘청렴국방 유권해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미군 전사자의 유해를 한·미가 공동으로 찾아 나선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 · 실종자 확인국(Defense POW/MIA Accounting Agency, 이하 DPAA)과 공동으로 4월 8일부터 5월 4일까지 4주간 경북 문경, 강원 춘천·홍천·평창·횡성 일대에서 미군 전사자의 유해 소재를 조사한다. 양 기관은 2011년「한미 전사자 유해발굴 등에 관한 협정서」를 근거로 지금까지 매년 6·25전쟁 당시 전사한 미군의 유해 소재를 찾고 발굴지역을 조사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미 동맹 70주년을 계기로 한·미 유해발굴 협력이 더욱 강화되었고, 올해 공동조사 기간은 지난해의 2주에서 4주로 확장되었으며, 지역도 기존의 3곳에서 5곳으로 늘어났다. 이는 6·25전사자를 끝까지 찾겠다는 한·미 양국간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미 DPAA는 역사‧인류학자 등 총 12명의 조사인력을 파견하였으며, 국유단도 조사 전문인력을 투입한다. 이번 공동조사는 참전자들의 증언과 과거 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하여, 4월 4일 목요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예비전력 발전에 기여한 모범예비군과 그 가족을 초청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초청된 모범예비군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추천받아 국방부에서 선발한 모범예비군 50명이며, 가족 50명을 함께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비군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는 전년 대비 초청 규모를 8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된 모범예비군 중 서울 노원구 기동대장 김재균 님은 약 36년간 헌신적으로 현역 및 예비군지휘관으로 복무하였으며, ”모범예비군 선발에 감사하며, 지역방위의 최일선에서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윤예지 예비역 대위는 병역명문가 자녀로 부부 군인이자 다둥이(자녀 4명) 엄마로서 3년째 60사단에서 비상근예비군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 생활간 체득했던 군인정신과 사명감으로 일과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현진 예비역 병장은 6년 차 예비군으로서 예비군 훈련 중 익힌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6·25전쟁 당시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다 장렬히 전사한 고(故) 강윤식 일등중사(현 계급 하사)가 먼 길을 돌아 74년 만에 고향 제주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4일 오전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이근원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장(이하 국유단) 주관으로 유가족, 군 주요 인사,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제주 보훈청장과 보훈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 강윤식 일등중사의 안장식을 거행했다. 안장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전사자의 고향인 제주도에서 최고의 예를 갖춰 마련됐으며, 국기·고인에 대한 경례, 경과보고,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영현 봉송, 하관 및 허토, 조총 및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영면에 들어간 고인은 1922년 9월, 서귀포의 한 소박한 농가에서 5남매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고구마와 보리를 가꾸며 정직하게 살아가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나, 가세가 기울자 고인은 후대가 없는 친척의 양자로 들어갔다. 이후 1942년 사랑하는 아내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한 삶을 시작한 고인은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조국을 지키기 위해 제주에 있던 육군 제5훈련소로 자진 입대하였다. 이후 국군 제5사단에 배치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가 4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2회째를 맞는「AI·디지털 기술 국방활용 제안 발표회」는 ’23년 최초 시행된 이래 산·학·연과 소요군이 AI·디지털 기술의 국방활용 방안을 협업하여 기획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발표회를 통해 산·학·연에서는 민간분야에서 성과가 입증된 기술의 국방 활용을 제안하고, 군은 국방력 강화에 필요한 우수기술을 국방실험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94개 산·학·연이 그동안 연구개발 해 온 ‘객체인식 AI 융합 감시 기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데이터 융·복합 기술’,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교육훈련 시스템’ 등 총 104건의 기술을 제안하고, 군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군과 산·학·연은, 우리 군의 전투 역량 강화는 물론, 병역자원 감소 등 다양한 국방 영역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기술 적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진행하였다. 발표회에 참가한 천승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은 “급변하는 미래 안보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군 기술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