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14일 0시기준 질병관리청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전국이 감염 확산 차단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는 '방역 전시 체제'에 들어갔다.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까지 하며 지자체는 확산세 차단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연일 수백명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경기도는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자 대학 기숙사를 포함한 민간시설을 생활치료 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긴급동원 조치에 착수했다. 경기도는 경기대 기숙사 1천실(2인 1실) 가운데 500실(1천 병상)을 먼저 생활치료센터로 확보하고 다른 대학 기숙사와 연수원 시설 등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강원도도 현재 춘천 소재 강원도 인재개발원에서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80실 중 30실 사용 중) 외에 추가로 센터를 개소할 방침이다. 문화원 기타 강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지는 강원도 강릉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 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인 비수도권도 속속 거리 두기 격상을 검토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강릉시가 2.5단계로 이미 격상했으며 다른 시·군도 검토 중이다. 교회발 집단감염이 폭증세인 충남 당진시도 15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8명 늘어 누적 4만3천48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0명)보다 312명 줄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82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명)보다 318명 줄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220명, 서울 217명, 인천 36명 등 수도권이 473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충남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남 26명, 광주 22명, 충북 21명, 부산 19명, 대구 16명, 경북 15명, 강원 14명, 전북·제주 각 8명, 울산 4명, 세종 3명, 대전·전남 각 1명이다. 주요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해 총 46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 포천시의 한 기도원에서는 입소자 32명이 감염됐다. 부산 동구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도 총 4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KBS 여의도 본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KBS 관계자는 13일 "본관 3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즉시 코로나19 대응 TF를 가동해 확진자 동선을 따라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역학조사관의 조속한 현장조사를 요청한 상태 향후 보건 당국의 조치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집단 발병 관련해 브리핑하는 김홍장 당진시장 (편집국)=충남 당진에서 나음교회 발 집단감염 사례가 예산에 이어 서산까지 확산되면서 충남도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당진시에 전날 35~36번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한 결과, 지난 6일 예배 후 교인 40여 명이 교회 내에서 같이 식사한 것으로 파악돼 검사를 통해 13일 나음교회 관련 3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당진 35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당진고등학교에 등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35명이 검사를 받았다. 또한 35번 확진자의 가족이 이룸노인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36번 확진자의 근무처가 송산면 마실노인복지센터로 확인돼 관련된 접촉자들을 검사를 진행해 13일 5명과 1명이 추가 확인됐다. 13일 오후 1시께 충남 예산에서 2명의 확진자가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이날 오후 3시께 서산시 확진자 3명이 같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듯 당진 교회발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에 의한 감염이 서로 연관돼 동시다발적으로 추가 확진자가 폭발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당진시는 집단감염원인 해당 교회에 대해 충청권 질병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충북 제천시는 교회발 집단감염과 관련해 역학조사 과정에서 사실을 누락시키고 허위로 진술한 여대생 A씨(제천 153번)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하루 확진자 최고를 기록한 제천시는 교회에서만 9명을 포함, 총 15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 시는 이에 따라 타 교회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아 지역내 교회에 대해 이날 밤 12시부터 24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A씨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8일 오후와 밤 시간대에 산책을 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는 대구의 모 교회의 종교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 다녀온 A씨는 12일 확진된 고고생 제천 148번의 누나로 조부와 부모 등 일가족 4명과 자신이 다니는 제천의 모 교회 신도와 밀접접촉해 9명이 확진됐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천3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래 처음으로 1천명대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당분간 큰 폭의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 3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긴급 주재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30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다기록을 경신하는 등 3차 대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직접 정부의 대응을 점검하고 후속 대책을 마련하려는 것이다.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해진 이유는 서울·경기 지역에 산재했던 '잠복 감염'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경기 부천시 효플러스요양병원 사례와 같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전날에도 서울 서초구 가톨릭성모병원에서 최소 9명 이상이 감염된 사례가 새로 확인됐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청소 위탁업체 직원 5명이 단체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가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면서 정부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열어놓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서울 자치구 가운데 강서구는 14일 기준 총 162명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대다수를 차지한 강서구 성석교회는 밀폐된 공간에서 7주간 부흥회를 진행한 것으로 확인돼 집단 감염의 화를 키웠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 늘어 누적 4만1천73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9명)보다 261명이나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950명은 역대 최다 규모다. 그간 최다 기록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2월 29일의 909명이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만 66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12명)보다 157명 늘어 6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서울·경기 모두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59명이다. 전날 새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 59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효플러스요양병원에서도 6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밖에 서울 은평구 소재 지하철 역사(누적 10명), 경기 군포시 주간보
(편집국)=대구 달성군 다사읍 소재 영신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영신교회 신도 22명과 목사 가족 5명 등 모두 28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들은 대구 8개 구·군에 분포돼 있고 경북 성주군 주민도 일부 있어 추가 확산 우려가 높은 상태다. 특히 감염자 가운데 2명은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교사들이어서 원생 등을 전수검사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에서는 지난 4일과 6일 신도 30여 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소규모 모임 후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오전 경북 포항시 남구 대도동 포항종합운동장에서 포항철강산업단지 기업체 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 있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늘어 누적 4만78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80명)보다 9명 늘었다. 이 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73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6명)보다 27명 늘어나며 3월 2일(684명) 이후 가장 많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만 512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89명)보다 23명 늘어 또다시 500명 선을 넘었다. 특히 경기는 이달 초부터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울산 47명, 부산 26명, 충북 20명, 경남 12명, 강원 11명, 충남 9명, 대전 8명, 전북 7명, 대구 6명, 제주 5명, 전남 4명, 광주·경북 각 3명이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2명 늘어 누적 4만9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6명, 해외유입이 3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62명)보다 16명 줄였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연속 500∼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51명, 경기 201명, 인천 37명 등 수도권이 489명이다. 전날(524명)보다 35명 줄어 5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 20명, 울산 17명, 경남 16명, 강원 15명, 충북 12명, 대전·제주 각 9명, 전북·경북 각 8명, 전남 5명, 대구·광주 각 3명, 세종 1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56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1%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늘어난 172명이다.
9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병상 부족을 막기 위한 컨테이너 이동병상 설치가 계속되고 있다. (대한뉴스 박혜숙 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6명 늘어 누적 3만9천432명이라고 밝혔다. 686명은 대구·경북 중심 '1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2월 29일에 909명확진 이후 284일 만에 최다 기록이자 3월 2일과 같은 수치로 역대 2번째 큰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62명, 해외유입이 24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64명, 경기 214명, 인천 46명 등 수도권이 524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3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충북 23명, 부산 20명, 울산 14명, 전북 12명, 대전 10명, 광주 9명, 강원·충남 각 4명, 대구·경북 각 3명, 전남·제주 각 2명, 세종 1명이다.
(대한뉴스 조선영기자)=경기 수원시는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16명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시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방역소독한 뒤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를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 최초 확진된 A씨는 지난 1일 오한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추정되나 아직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00만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 우리 정부와 선구매에 합의한 제약사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 미국의 화이자·존슨앤존슨-얀센·모더나 등 4개사다. 4천400만명분은 우리나라 인구 88%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백신이 내년 초에 도입되더라도 실제 접종은 노인·의료인 등 우선 대상자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코로나19 백신 확보 계획을 의결했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브리핑에서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을 통해 1천만명분, 글로벌 백신 제약사를 통해 3천400만명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선구매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애초 '집단면역'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 60%(3천만명)가 접종할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최근 목표 물량을 4천400만명분으로 1천400만명분 늘렸다. 박능후 복지부
8일 오전 광주 서구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에선 전날 하루 동안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엿새만에 다시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다. (대한뉴스 박혜숙기자)=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4명 늘어 누적 3만8천75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66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12명, 경기 146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38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2일(356명) 이후 엿새 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이 6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25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경남 12명, 광주·대전·충북 각 10명, 강원 8명, 전남 7명, 경북 5명, 대구 3명, 제주 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용산구 이태원의 '홀덤펍'(술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주점) 5곳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됐다. 또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과 관련해선 누적 확진자가 112명으로 늘었고,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는 전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