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이 지역 특색에 맞게 색깔있는 분리수거함을 제작, 배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색깔있는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104개와 쓰레기 수집박스 4대를 제작해 선착장,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장소에 배치했다. 군은 퍼플섬 등 섬마다 그 지역의 독특한 자연·문화적 특징을 살려 고유의 색을 입힌 ‘컬러마케팅’이 성공적인 지역개발사례로 주목받고 있음을 고려,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등 청소장비에 색을 입혔다. 이는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분리수거함에 불과하지만 어떻게 하면 관광상품 또는 화젯거리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신안군의 고민이 여실히 반영됐다. 군은 퍼플섬 반월·박지도에는 보라색, 맨드라미의 섬 병풍도에는 주홍색, 수선화의 섬 선도에는 노란색의 청소장비를 배치하여 자원의 절약과 순환성 향상은 물론, 경관개선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이용자의 반응과 효과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관내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신안군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퍼플섬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고,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은 30일(수) 조선인 강제동원 삭제,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범죄를 축소하고 은폐한 일본의 교과서 왜곡에 대해, “일본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작년에 이어 또다시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한다.”며 즉시 철회를 촉구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날 성명에서“일본 정부가 그간 스스로 밝혀왔던 과거사 관련 사죄․반성의 정신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해 나갈 것.”을 촉구하면서,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저해하는 역사 왜곡을 즉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교육감은“일본은 더 이상의 역사 왜곡을 멈추고, 일본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의 진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바른 역사교육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올해 ‘독도체험관을 활용한 독도교육’‘독도지킴이학교운영’‘전남의 3․1운동’ 자료를 개발․보급해 독도․역사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남종화의 뿌리이자 산실이며, 소치의 화혼이 담긴 진도 운림산방에 위치한 소치기념관 등이 리노베이션을 완료하고 지난 30일(수) 개관했다. 진도 운림산방은 남종화의 거목인 소치 허련 선생과 일가 직계 5대 화맥이 이어지고 있는 남종화의 성지이자 산실이다. 운림산방 내부에 위치한 소치 기념관은 명칭을 소치 1관으로 변경하고 소치 전문관 역할을 위해 40여점의 소치 작품만 전시했으며, 소치 일가의 다큐를 담은 실감 콘텐츠를 설치했다. 진도역사관은 소치 2관으로 명칭 변경과 함께 소치 2대부터 5대까지 후손들의 작품 100여점 전시와 함께 대나무 정원을 배경으로 한 홀로그램과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 소치 2관에 마련된 이머시브룸은 소치 선생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연출하고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작품이 변화하는 실감형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첨단기술과 최신의 콘텐츠로 현실과 가상의 공간, 매력있는 체험·즐길거리 제공으로 관광객들에게 운림산방이 남종화의 뿌리이자 산실로 소치의 화혼이 담긴 화실로 각인이 기대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소치 일가 5대 미술관을 통해 남종화의 뿌리이자 산실인 운림산방의 품격을 높이고 대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2022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시 홈페이지 및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에 공표하며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지역적·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 주민에게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 및 공표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목포시는 민선7기 목표 고용률(61.2%)을 이미 달성했으나 올해 1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률을 62.5%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중소기업 지원 강화 ▲고용서비스·장려금 등 취업서비스 지원 ▲목포형 미래(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문화)산업 육성 등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행정력을 집중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2,49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목포형 청년 사회적경제형 취업브리지 사업, 목포형 청년문화브랜드 사업 등 29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권용선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해 목포형 맞춤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30일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 입교중인 외국군 장교 가족 방문단을 맞이하였다. 파키스탄 샤비르 준장을 비롯한 10개국 장교들과 가족 26명은 이날 신안 퍼플섬과 천사섬 분재공원 등을 탐방하였다. 국방대학교 주관으로 진행한 신안군 방문 프로그램은 다양한 섬 문화와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신안군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외국 장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방문단은 퍼플섬의 상징인 보라색 마스크와 보라색 의상을 입고 퍼플섬 관광문화에 동참하며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22년 올해의 칼라 퍼플색을 만끽하였다. 신안군은 국방대학교 정해일 총장이 휴가 때 자주 찾는 곳으로 최근에도 몇 차례 다녀갔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신안 퍼플섬과 바닷가가 환히 내려다 보이는 천사섬분재공원은 정총장의 추천 탐방지였다. 신안군은 국방대학교의 지속적인 탐방 프로그램 진행과 군의 관광활성화를 위하여 오는 4월 7일 업무협약을 가질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신안군 탐방이 국방대학교 교육의 일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애쓰고, 방문한 외국군 장교 학생들에게는 신안군을 널리 알리는 등 국가간 우
전북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윤덕(전주 갑) 국회의원은 익산시를 찾아 “생동하는 도시 익산 만들기를 완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김윤덕(전주 갑) 국회의원은 30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능을 뛰어 넘는 도전적 행정과 정치로 제2의 익산시 발전, 생동하는 익산의 대변혁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익산 발전 공약으로 ▲익산역 철도차량기지 이전 및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푸드파크조성을 통한 식품산업 허브 조성 ▲그린바이오 성장기반 확충 ▲백제한류 전통문화 체험단지 조성을 통한 500만 관광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익산역 주변 원도심이 날로 쇠퇴하고 있다”며 “익산역 철도차량기지를 이전하고 광역복합환승센터를 건립해 전주, 군산, 김제 등을 아우르는 철도 물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익산역 주변 중앙동과 창인동 일대 원도심에 추가 이전 공공기관 유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고, 국제 비즈니스 푸드파크 조성을 통해 식품 산업의 허브로 키워 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익산의 농생명 산업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철새 주요 이동경로이자 중간기착지인 흑산면 일대 도서지역에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마을 활성화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야생조류 서식지 조성사업인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본 사업은 봄, 가을 도서지역을 찾는 철새에게 생태계 보전을 위한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하고, 주민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철새와 서식지 보전, 생물다양성 증진을 통한 마을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마을의 휴경지에 조(서숙)와 수수를 재배하여 수확물의 50%를 가을철 흑산권역을 통과하는 철새에게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한다. 또한 가을철에 50%를 수확해 놓았다가 이듬해 봄, 철새 이동시기에 부족한 먹이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야생조류 서식지 확대 조성사업은 철새와 주민에게 서로 상생의 효과가 작용하고 있다. 철새에게 먹이와 서식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 또한 휴경지에 철새 먹이를 재배하여 마을에 활기가 돌고 철새보호에 대한 인식 증진, 소득 증가에도 기여함으로써 사업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흑산 철새박물관에 4월 5일부터 17일까지 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읍 오일시장 주차장에서 지난 29일 강진읍도시재생뉴딜사업 주차타워 개장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군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전통시장 상인회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개장되는 주차타워는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비로 총사업비 2,949백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군은 2018년 8월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그해 12월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을 완료한 후 사전 절차를 거쳐 지난해 1월 주차타워 공사에 착공하고 올해 3월 준공했다. 주차타워는 강진읍 동성리 192-9번지, 구 전통시장 주차장 위치에 연면적 2,222㎡, 3층 높이로 옥상면까지 총 91면 규모로 조성됐다. 4월 30일까지 임시 운영하고 5월부터 정식 개장한다. 임시 개장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5월 1일부터는 1층과 2층은 유료, 3층 옥상은 무료로 운영된다. 다만, 강진 장날은 1, 2, 3층 모두 무료로 개방한다. 한편, 주차타워 맞은편에는 어울림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설계를 완료해 5월에 착공 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오는 9~10일 유달산 일원에서 ‘2022 유달산 봄축제’를 개최한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계절 축제로서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정부의 일상회복 방침과 위드코로나 기조에 발맞춰 올해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다. 올해 봄축제는 ‘봄이 와서 봄을 즐겨봄’이라는 주제로 대표 프로그램인 ‘봄을 즐겨봄 미션챌린지 5종(찾아봄, 맡아봄, 찍어봄, 던져봄, 만들어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목포시는 축제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방문객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데 방점을 두고 메타버스,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ㆍ비대면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9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축제는 재즈공연 ‘봄봄봄, 재즈에 빠지다’를 비롯해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공연들을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또 ‘라이브커머스’, 양방향 앱을 통한 ‘랜선 퀴즈대회’ 등 온라인 프로그램들도 진행되는데 특히, ‘봄축제 노래자랑’, ‘목포 OX 퀴즈’ 등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과 목포시가 3월 29일(화) 전남교육청 5층 비즈니스실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김종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목포청호중학교 부지활용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구)목포청호중 부지를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복합화 시설과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조성해 목포교육 발전과 원도심 재생, 지역민들의 삶 중심 공간으로 기능을 복원시키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복합화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투자, 학부모·지역민·교육가족 대상 공청회 개최 및 의견수렴, 부지 일부 무상 대부 등에 나선다. 목포시도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 인·허가와 민원 처리 등 행정 지원, 교육·생활 SOC복합화 사업 적극 발굴 및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목포시 용당1동에 위치한 (구)목포청호중학교 부지는 2018년 3월 1일 학교가 연산동으로 이설한 이후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으며, 전체 면적은 1만 7,563㎡에 본관동과 별관동, 후관동, 다목적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옛 목포청호중 부지를 미래 전남교육을 품은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은 도심 속 유휴재산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