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32차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개최가 시작될 때부터 지방 중소도시의 열악한 교통환경 속에서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에 따른 원활한 교통로 확보가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경주시민들의 협조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노력 덕분에 행사를 안정적으로 치러 냈습니다. 성공적인 APEC이 개최될 수 있도록 기여한 일등 공신은 바로 경주시민이라고 생각한다. 자율적인 차량 2부제와 대중교통 이용, 행사가 개최되는 보문단지 일원에는 방문을 자제하는 등 보이지 않은 곳에서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여 이번 행사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반복된 통제와 장시간 차량정체에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으셨을 텐데 묵묵히 경찰의 통제에 협조해 주었다. 또한 지역 화물자동차 업주분들과 버스, 택시 운전기사분들께서도 감사와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다시 한번 경찰의 교통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경주시민을 비롯한 TBN 교통방송, 도로공사, 화물공제조합 조합원 등 관계 기관에도 감사드린다. 경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개선
▲김석준 교육감 특강 모습(지난 10월 31일, 교육연구정보원).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학부모들과의 소통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찾아가는 학부모 소통 특강 및 역량강화 연수'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찾아가는 교육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학부모의 수요 기반 맞춤형 교육과 부산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부산교육청 산하 5개 교육지원청별로 김석준 교육감의 특강과 각계 전문가의 강의를 포함하여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행 현황: 지난 10월 29일 서부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동래교육지원청과 남부교육지원청 관할지역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연수가 진행되었다. 장소: 롯데백화점 광복점(서부), 교육연구정보원(동래), 남부교육지원청(남부) 높은 호응: 연수에는 매 차례 300명에 달하는 학부모가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수는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정책을 학부모에게 설명하여 이해를 돕고,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과 학부모의 관심 분야를 고려한 주제로 연수를 운영해 학부
▲금정산 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1일)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상징이자 자랑인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금정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표적 도심 생태공간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66.859제곱킬로미터(㎢)로, 이 중 약 78퍼센트(%)인 52.136제곱킬로미터(㎢)는 부산 6개 자치구에, 약 22퍼센트(%)인 14.723제곱킬로미터(㎢)는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으며,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까지 포함된다.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립공원 제도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무등산(2013
▲대한체육회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와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제기된 여러 지적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과 체육인 앞에 깊은 책임감과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체육계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 ▲체육단체의 청렴·윤리관리 미흡 ▲조직 투명성 강화 필요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현행법상 체육계 인권침해(폭력·성폭력 등) 및 스포츠비리(편파판정, 횡령·배임 등)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는 스포츠윤리센터의 고유 업무로 되어 있으며, 특히 학교운동부나 실업팀에서 발생한 사건은 센터로 직접 신고됨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사건 발생 즉시 인지하기 어려워 초동대처에 한계가 있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사건처리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인권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강화와 ▲폭력·성비위 등 체육단체 비위행위의 모니터링과 초기 대응,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담당할 청렴윤리팀 등 내부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하고, ▲주무부처 및 스포츠윤리센터와 협력해 실효성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0월30일 서울역 인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수도권 고농도 오존관리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하였다. 본 포럼은 연중 진행된 전문가 포럼의 논의 결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정부에서 추진할 후속 관리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VOCs 배출과 관리, △자동차 보수 도장시설의 VOCs 배출특성, △국내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 분석과 관리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수도권 오존관리 방향 및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앞으로 VOCs 등 오존 전구물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강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지난 29일 발표된 한-미 간 관세협상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협상이 지역 수출기업과 울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의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대미 수출에서 높은 관세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와 부품 산업은,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와 협력업체들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업 분야 역시 이번 협상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에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울산 조선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울산시는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10월 31일 오후 2시 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박상진의사 생가와 올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먼저, 울산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고헌 박상진 의사 생가를 방문해 증손자인 박중훈 씨와 인사를 나눈 뒤 생가를 둘러보며 박상진 의사의 높은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지난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이날 현장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보존관리 현황, 향후 활용계획 등을 보고하며, 과학적 점검(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보존 연구와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으로 ▲세계유산의 보존‧연구‧전시 기능을 수행할 복합문화공간인 반구천 세계암각화센터 건립사업 ▲국제규격 수상경기장 조성을 통한 지역 체육 기반(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한 카누슬라럼센터 건립사업 ▲전통 무예의 진흥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궁도진흥법 제정 추진 등을 국회의장에게 건의할 계획이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회의장 방문이 반구천 암각화의 체계적 보존과 세계유산 도
▲발령장 수여 모습 좌측부터 신동현 장학관(에코4초), 박혜란 원장(에코8유), 안부희 원장(에코4유), 김석준 교육감, 변정현 장학관(신연초), 김진기 교감(에코특수).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새로운 주거단지 조성으로 학령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내년 3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이 문을 연다. 또, 학교 인근 주택재개발사업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고 교육환경이 악화돼 2년간 임시휴교에 들어간 남구 신연초등학교가 재개발지역 입주 시기에 맞춰 내년 3월 다시 개교한다. 신설·재개교 과정을 통해 부산에서는 내년 3월 5곳의 학교가 새로 문을 여는 것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31일 오전 교육청 회의실에서 신설·재개교하는 유치원·학교 교(원)장에 대한 사무 취급 겸임 발령을 내고 개교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발령을 받은 교장들은 학교 개교 전까지 기존 본연의 업무 외에 개교 준비 사무업무까지 맡아 처리한다. 내년 3월 개교하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 학교는 15학급 규모의 (가칭)에코4유치원과 12학급 규모의 에코8유치원, 31학급 규모의 에코4초등학교, 31학급 규모의 에코특수학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던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과 관련하여 운전면허 확인을 소홀히 한 업체에 대하여 ‘무면허 방조행위’ 적용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의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전은 2024년 19,513건에 달해, 전체의 55.1%를 차지하고 있으며, 뺑소니 운전도 2024년 147건 중 82건으로 55.8%를 차지하는 등 위험성이 매우 심각하다. 반면, 현재 개인형 이동장치 플랫폼에서는 청소년들이 부모 또는 형제, 자매의 신분증을 활용하여 쉽게 회원 가입을 한 후 별도 운전면허 인증 절차 없이 손쉽게 대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부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있어도 ‘다음에 인증하기’ 등으로 회피할 수 있어 실제 신분증이나 운전면허가 없어도 이용이 가능한 문제가 있었다. 경찰청에서 여러모로 법률 검토한 결과, 청소년의 무면허 운전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운전면허 확인 절차가 없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무면허 운전이라는 범죄를 위한 도구와 수단을 제공하는 경우 형법상 ‘방조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경찰청에서는 지난 9월 11일 개인형 이동장치 협회 및 공유
▲한국장학재단 본사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7월 2일(수) 9시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 그 결과, 10월 말 기준 총 29만 명에게 9,960억 원의 학자금대출을 지원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207억 원(2.1%↑) 증가했다. 이중 등록금 대출은 6,1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9억 원(3.2%↑) 증가하였고, 생활비 대출은 3,82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억 원(0.5%↑) 증가했다. 2025학년도 2학기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목) 마감되었으며,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화) 18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생활비 대출은 학업에 필요한 숙식비, 교재교구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1.7% 초저금리로 제공되고 있으며, 학기당 최대 200만 원 한도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2학기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은 11월 20일(목) 18시까지 본인의 학자금지원구간에 맞게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로 전환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은 학자금지원 9구간 이하 학부생과 학자금지원 4구간 이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취업 후 일정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