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31일) 오후 1시 30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1차관이 주재한 「제144차 국립공원위원회」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 결정(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의 상징이자 자랑인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최종 지정되면서, 금정산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었다. 금정산은 강원 태백산에서 부산 낙동강 하구로 이어지는 국가 핵심 생태축인 낙동정맥이자, 자연과 역사·문화, 시민의 삶이 공존하는 대표적 도심 생태공간이다. 금정산국립공원의 총 면적은 66.859제곱킬로미터(㎢)로, 이 중 약 78퍼센트(%)인 52.136제곱킬로미터(㎢)는 부산 6개 자치구에, 약 22퍼센트(%)인 14.723제곱킬로미터(㎢)는 경남 양산시에 걸쳐 있으며, 금정산과 함께 낙동정맥으로 이어지는 백양산까지 포함된다. 이번 지정은 1987년 소백산국립공원 이후 37년 만에 보호지역이 아닌 곳이 새롭게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국립공원 제도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무등산(2013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의원(용인 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이상식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 방재안전직 공무원은 2020년 691명에서 2024년 914명으로 32% 증가했다. 서울(219.7%), 전북(154.3%), 충남(145.2%)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인력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그에 반해 대구, 울산, 세종은 5년간 단 한 명도 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인력은 늘었지만 지역 간 격차는 심화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형식적인 지방자치단체 조직 관리 지침 하달이 지자체의 소극적인 행정을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 이후 매년 국정감사에서 방재안전직 증원 필요성이 지적됐음에도, 행정안전부는 2023년 ‘지자체 조직 관리 지침’에 ‘방재안전직 등 전문인력 확충 및 업무 특성에 부합하는 정원 책정’이라는 문구만을 포함했을 뿐, “지자체의 재량”이라는 이유로 적극적인 인력 확충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해당 문구는 2024년 조직 관리 지침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올해 행정안전부가 의원실의 자료 요구에 “방재안전직이 복수직렬로 편성되어 정원 현황을 파악할 수 없다”고 답변한 점도,
▲계룡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는 1일 청소년별마루센터에서 열린 ‘2025년 청소년 동아리 내비게이션’ 행사가 청소년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별마루센터 주관으로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여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 문화 축제로, 체험·교류·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평소 고등학교 동아리에 관심이 많았던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을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행사 현장에서는 별마루센터 소속 청소년 동아리뿐 아니라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공연무대에서는 댄스, 밴드, 힙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공연이 이어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민참여예산에 직접 제안하여 채택된 행사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별마루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회의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는 오늘(31일) 오전 8시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비 확보의 최종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심사를 앞두고,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의 핵심 현안을 반영하고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2명이 참석했다.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그간 한층 강화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많은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 9월 예산정책협의회 이후에도 부산형 급행철도(BuTX) 민자적격성 통과,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안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관련 연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확약, 가락 나들목(IC) 출퇴근시간 통행료 무료화 등 오랜 지역 현안 해결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당정 간 협력체계의 결실을 보여주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국회 예결위 단계에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공조 체계를 재가동하고, 예산 확보 전략과 우선순위 조정, 주요 현안 해결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1
▲행사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AI 및 미래 기술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2025년 미래POP 진로UP 미래진로박람회’를 11월 1일 개최한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대전 지역 청소년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AI 관련 체험 부스 운영, 전문가 특강, 경연 대회 등 미래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AI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미래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이번 박람회가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대전 지역 청소년 및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대한체육회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지난 10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와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종합감사에서 제기된 여러 지적사항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국민과 체육인 앞에 깊은 책임감과 변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체육계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 ▲체육단체의 청렴·윤리관리 미흡 ▲조직 투명성 강화 필요성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으며, 대한체육회는 이를 조직문화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현행법상 체육계 인권침해(폭력·성폭력 등) 및 스포츠비리(편파판정, 횡령·배임 등)에 대한 신고 접수와 조사는 스포츠윤리센터의 고유 업무로 되어 있으며, 특히 학교운동부나 실업팀에서 발생한 사건은 센터로 직접 신고됨에 따라 대한체육회가 사건 발생 즉시 인지하기 어려워 초동대처에 한계가 있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체육계 사건처리 체계의 근본적 개선을 위해 ▲인권교육 및 예방 프로그램 강화와 ▲폭력·성비위 등 체육단체 비위행위의 모니터링과 초기 대응, 클린 스포츠 문화 확산을 담당할 청렴윤리팀 등 내부 컨트롤타워 조직을 신설하고, ▲주무부처 및 스포츠윤리센터와 협력해 실효성
▲조이베리 첫 출하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국내 최대 딸기 주산지 논산시가 딸기 품종 혁신의 물꼬를 텄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30일 신품종 ‘조이베리’의 첫 수확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딸기 출하의 시작을 알렸다. 조이베리는 부적면에 위치한 충남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에서 개발해 2024년에 등록한 신품종으로, 크기가 크고 단단한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최근 논산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꽃눈 형성을 앞당기는 신기술이 보급되면서 수확시기가 과거보다 평균 15일가량 앞당겨졌고, 수확 기간 또한 연장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조이베리는 조기 수확 시 발생하는 재배 안정성, 크기 등 문제를 해결한 신품종”이라며 “타 품종에 비해 이른 시기에 출하해 겨울철 과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어 경제성 또한 뛰어나다”라고 설명했다. 논산시는 조이베리를 비롯해 비타베리, 킹스베리 등 신품종을 중심으로 재배 단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소비자 선호도가 커, 국내 소비 시장은 물론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품종을 기반으로 한 계약재배 등 맞춤형 생산 체계가 자리 잡으면 논산딸기의 수출 경쟁력 강화로 이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30일 IBK창공의 여섯 번째 정규센터인 ‘IBK창공 대구’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은행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IBK창공 대구 1기 기업 대표자 12명 등이 참석해 IBK창공 대구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IBK창공 대구센터는 개소식에 앞서 지난 6월 AI솔루션, 바이오·헬스, 제조·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13개의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투·융자 연계 지원, 1:1 맞춤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창공 대구센터의 개소로 전국적인 창업기업 지원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더 많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17년 IBK창공 마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6개의 정규센터(마포, 구로, 부산, 대전, 광주, 대구)와 글로벌 데스크(실리콘밸리, 유럽), 캠프(서울대, UNIST)를 운영하며 매년 약 200개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0월30일 서울역 인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수도권 고농도 오존관리 전문가 토론회(포럼)’를 개최하였다. 본 포럼은 연중 진행된 전문가 포럼의 논의 결과를 되짚어 보고, 향후 정부에서 추진할 후속 관리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시‧도, 국립환경과학원 등 전문가가 참석하였으며 △VOCs 배출과 관리, △자동차 보수 도장시설의 VOCs 배출특성, △국내 고농도 오존 발생 원인 분석과 관리방안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하고, 수도권 오존관리 방향 및 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앞으로 VOCs 등 오존 전구물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강화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지난 29일 발표된 한-미 간 관세협상 합의를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이번 협상이 지역 수출기업과 울산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의 높은 관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역의 자동차와 부품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그간 대미 수출에서 높은 관세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던 자동차와 부품 산업은, 이번 협상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되면서 수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완성차와 협력업체들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고용 창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업 분야 역시 이번 협상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 미국의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에 국내 조선업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울산 조선업체들의 해외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울산시는 통상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