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국립공원 산불진화 체계를 구조적으로 개편한 ‘국립공원 산불대응 혁신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립공원 산불대응 혁신방안’은 기후위기로 대형화·장기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산불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및 초동진화에 초점을 맞췄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빈틈없는 산불예방으로 산불 발생 방지 국립공원 각 공원사무소에서는 지형과 현장을 잘 아는 직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초동 진화가 가능한 만큼, 3가지 방식으로 산불 발생을 근본적으로 예방한다. 첫째, 첨단감시와 효율적 인력 배치를 통해 산불 감시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한다. 국립공원은 광범위한 육상면적(3,952km2)과 급경사지, 추락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많기 때문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무인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첨단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연기, 불꽃 감지가 가능한 인공지능 산불카메라를 현재 18대에서 2030년까지 231대로 점진적으로 확충해 국립공원 전체를 감시하고, 사물인터넷 산불조기감지시스템 도입으로 탐방객 안전과 직결되고 화재가 빈번한 지역(야영장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냉수성 어류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열목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열목어는 연어과에 속하나 일반적인 연어와 달리 바다와 강을 오가지 않고 평생 강에서만 사는 민물고기다. 유선형의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약 70cm까지 자라며 등쪽이 갈색, 배쪽은 은백색을 띠며 머리와 몸의 옆면, 등지느러미에 작은 암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어린 개체는 몸 옆으로 9~10개의 진한 가로무늬(Parr mark)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성장하면서 점차 희미해진다. 배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끝은 연한 주황색을 띠며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 사이에는 연어과 어류의 특징인 기름지느러미가 있다. 입은 작고 위턱과 아래턱의 길이가 거의 동일하고 턱뼈와 입천장에는 날카로운 이가 있어 주로 수서곤충, 작은 물고기 등을 섭식하는 육식성 어류이다. 산란기에는 온몸이 붉어지며 4~5월 초의 수온이 7~10℃ 정도일 때 알을 낳는다. 산란이 끝난 후에는 모래와 자갈로 알을 덮는 산란장을 만든다. 산란장은 보통 지름 약 30cm, 높이 약 5cm 정도로 형성된다. 열목어는 연중 수온이 15℃ 이하로 유지
▲쿠팡 이미지.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에서 약 3400만 건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의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외부 해킹이 아닌 내부 중국 국적의 전(前) 직원 소행으로 파악되면서 충격을 주는 가운데, 이 핵심 피의자가 이미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되어 경찰 수사에 비상이 걸렸다. 피의자 출국으로 수사 장기화 전망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5일 쿠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으나, 사건의 핵심 인물인 중국 국적의 전 직원은 퇴사 후 이미 한국을 떠나 중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유출 규모: 약 3370만~3400만 건 (2011년 싸이월드·네이트 사태와 유사한 역대급 규모) 유출 정보: 고객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수령인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 (결제 정보는 유출되지 않음) 유출 경로 의혹: 내부 중국 국적 직원의 소행 수사 난항: 피의자 해외 체류로 인해 인터폴 공조 등 국제 사법 협력이 필요한 상황 경찰 관계자는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유출 경로를 추적하는 단계"라고 밝혔으나, 피의자가 국외에 있는 만큼 책임 규명과 증거 확보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1월 27일 제2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을 개설하고 총 54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사업자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전력생산이 많은 시간에 전력수요를 초과하는 잉여전력을 저장한 후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고 전력을 공급하여 계통혼잡을 줄이고 운영안정성을 높이는 핵심설비다.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은 2023년 8월 65MW 규모로 처음 개설되었으며, 올해 5월에는 전국을 대상으로 제1차 시장이 개설되어 총 563MW 구축사업 추진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제2차 시장에서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에너지저장장치 도입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육지와 제주에 각각 500MW, 40MW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하는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2차 시장에서는 관련 업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평가체계를 일부 개선한다. △가격평가와 비가격평가의 비중을 기존 60:40에서 50:50으로 조정하여 비가격평가를 강화하고, △배터리 화재 안전성에 대한 배점도 상향한다. △또한 에너지저장장치 공급망 요소를 포함하여 산업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제
▲동해해경이 삼척시 선상낚시대회 안전점검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제3회 삼척시 선상낚시대회’개최를 앞두고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동해해경, 삼척경찰서, 삼척소방서, 삼척시청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선박별 안전설비 작동 여부, 비상연락망 운영 상황, 구명조끼 착용 관리 등을 중심으로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살폈다. 또한 행사장 주변 위험물과 참가자 이동 동선을 확인해 안전대책을 보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행사일수록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1.24.(월)∼27.(목)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제93차 인터폴 총회에서 대한민국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이 제안한 ‘초국가 스캠단지 근절을 위한 공동 대응’ 결의안이 투표 참여국 중 99%(126개국 참여, 125개국 찬성, 1개국 기권)의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채택되었다. 최근 전 세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국가 스캠단지는 온라인 사기를 넘어 감금ㆍ강제노동ㆍ인신매매 등으로 연결된 초국가 복합범죄 생태계로 진화하면서 그 규모와 조직력이 국가 안보 수준의 위협으로 부상하였다. 초국가적 공동 대응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국의 결의안이 인터폴 내 최고 의결기관인 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율로 채택되었다는 점은 그간 한국의 스캠단지 대응을 위한 노력과 국제공조 리더십이 국제사회에서도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채택된 결의안은 초국가 스캠단지를 국제 사회가 공동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범죄정보 공유 및 분석 체계 강화 ▵합동작전ㆍ공조수사 시행 ▵피해자 보호ㆍ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 대응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제협력관(경무관 이재영)은 결의안을 발표하면서 ▵운영의 지속성 ▵공정한 리더
▲합격생 단체사진.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 해운대구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가 지난 10월에 진행한 ‘한국선급 용접사 기량 자격시험’에 재학생 1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선급 용접사 자격시험은 선박 건조 조선업체에 근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통과해야하는 시험이다 올해 합격생들은 부산시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인력양성’사업 지원을 받아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선급 용접사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또, 2, 3학년 세부전공으로 운영하는 용접반에서 전문적인 기술을 배우고 실습하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기쁨을 나눴다. 장상열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큰 성과를 얻은 학생들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내년 신입생들에게도 용접 분야 최고의 교육기관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는 부산시 예산 지원을 받은 16년간 총 273명의 선급용접사를 배출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2월 1일부터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로, 계절관리제는 산업·수송·생활 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평상시보다 더 줄이고 고농도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업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다배출사업장과 자발적 감축협약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13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하여 총 93개 사업장이 협약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업장별 자체 감축목표 설정, 가동시간 조정, 방지시설 성능향상 등 민간 주도의 감축 노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번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해 산업단지 내 대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AI를 활용하여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선별한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현장점검 및 개선조치를 할 수 있어,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과 정밀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송 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DPF 부착차량 성능 점검도 실시한다. 생활주변 미세먼지 관리를 위해 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집
▲백서 표지.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8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백서」(이하 백서)를 정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정부와 시, 민간이 함께 활동했던 전 과정을 비롯해 유치활동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실패 요인 등을 분석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해(2024년) 3월부터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백서 제작을 시작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등 관계 부처가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활동 내용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유치활동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자문·감수단이 백서 제작에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자료 수집부터 원고 작성, 검토까지 단계별로 교차 검증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백서 발간 일정은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이 목표였으나, 면밀한 내용 보완과 계엄, 조기 대선, 새 정부 출범 등 여러 가지 국가적 사안 등으로 인해 지연됐다. 시는 당초 지난해(2024년) 연말 백서 발간을 목표로 했으나, 각 기관의 활동 사항과 분석 자료를 더욱 충실하게 담기 위한 보완 과정이 길어지면서 발간 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내란극복·미래국방 설계를 위한 민관군 합동 특별자문위원회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원회(위원장: 김종철 연세대 법전원 교수, 이하 ‘헌법가치 분과위’)는 ’25년 11월 28일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국방관련 헌법가치 정착 방안”을 주제로 분과위원장 김종철 교수 주관 특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는 헌법가치 정착 분과위 민간 위원 및 시민사회 활동가 약 15여 명과 국방부·각 군 법무·인권·정신전력 관계관들이 참석해 군인복무기본법·문민통제·헌법교육 분야에서 헌법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강성현 교수(성공회대 사회학과), 박창식 소장(뉴스토마토 K국방연구소), 황정옥 공동대표(사단법인 민주시민교육포럼)가 각각 “군인복무기본법상 헌법가치 구현 방안”, “군에서의 문민통제 구현방안”, “헌법적 가치수호를 위한 헌법교육”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또한, 민관군 전문가 6명이 지정토론을 통해 내란극복의 기본과제가 전군을 포함한 국가와 사회 전반에 헌법가치가 정착하는 것임에 공감대를 확인하고, 김종철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통해 군 내 헌법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