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 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시간대는 오후 6시~8시 사이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451명으로, 이 중 20%인 91명이 오후 6시∼8시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2019년 106명, 2020년 110명으로 증가하였다가 2021년 96명, 2022년 75명, 지난해 64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 오후 18시 10분경 구미시 선산읍 인근에서 길을 건너던 70대 남성이 화물차에 치여 숨졌으며, 이어 31일 오후 18시 10분경에도 의성군 안계면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일몰 이후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주의력이 저하되는 것이 보행자 사고가 잦아지는 가장 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가을철 산책·운동을 즐기는 도민들의 야간 활동이 빈번하면서 보행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취약 도로 주변에 조명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보행자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순찰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초과속 운전자 검거 관련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금년 도내 암행순찰차에 의해 초과속(규정속도 보다 시속 80km 이상 초과)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10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초과속 운전으로 형사입건된 102명중 16명은 규정 속도를 100km/h 이상 초과하여 운행 중 적발되었다. 초과속 운전은 규정 속도보다 80km/h 이상 초과하면 초과속 운전으로 분류되며, 형사 입건되어 벌금 및 최대 징역형에도 처해질 수 있다. 제한속도보다 시속 100km를 초과한 속도로 3회 이상 적발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이 경우 면허는 취소된다. 경북경찰에서는 도민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사망사고와 직결되는 초과속 운행 근절을 위해 암행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초과속 운행이 빈번히 일어나는 고속도로·국도를 중심으로, 초과속 운행뿐만 아니라 난폭운전, 신호위반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과속운전은 사망사고와 직결될 가능성이 높기에 운전자는 규정 속도를 꼭 준수하여야 하며, 도내 차량 감속을 위해 암행순찰활동 및 이동식 과속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육군 2작전사령부(사령관 고창준)와 감시자산 영상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경에서 운용하고 있는 해상 현장영상과 2작전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해안 열상감시장비(EOD) 감시 영상 간 상호 공유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이를 통한 해상과 해안에서의 안보·치안 감시역량을 높이고 상황대응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그간 양 기관은 해상 및 해안에서 상황 발생 시 감시자산으로 획득한 영상정보를 유선전화를 통한 대화 방식으로 공유하였으나, 향후에는 현장의 실시간 영상확인이 가능하여 신속한 상황판단과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성수 경비국장은 “금번 해경과 육군 2작전사 간 감시영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감시 역량 수준과 국가 안보와 치안 상황 대응 역량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국가 감시자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민·관·군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흥시설 불법행위 및 마약류 범죄척결 합동 점검실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김수환 청장)은 할로윈 데이를 대비하여 유흥시설 내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24.10.25.(금)∼27.(일) 3일간 부산시내 유흥가 일대 클럽·감성주점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경찰·지자체 등 총 135명이 동원되어 서면,광안리·해운대 해수욕장 일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권역별로 합동점검팀을 배치하여 유흥시설 내 불법영업행위를 점검하며 업주들의 자정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유흥가 내 주요지점마다 기동순찰대를 배치하여 가시적순찰활동을 통해 불법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 방법으로 전개되었다. 특히 25.(금)에는 경찰·지자체·소방 등으로 구성된 마약류특별점검팀이 마약류 관련 112신고나 범죄이력이 있었던 업소를 중점으로 화장실 뿐만 아니라 ‘던지기 수법’으로 악용되는 배전함 등 은밀한 부분까지 확인하였고업주들을 상대로 마약류 범죄장소 제공 시 영업정지·폐쇄 등 행정처분이 가능하도록 식품위생법이 개정되었음을 안내하며 신고 유도 홍보물(스티커)을 배부했다. 부산경찰청은 할로윈데이 주간동안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점검을 지속 전개하여 업소
▲함양경찰서, 수동어린이집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는 10. 28.(월) 10:30경 어린이들의 교통질서와 교통안전의식을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함양할 수 있도록 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수동어린이집 원생 및 교사 30명과 함양경찰서, 함양군청, 함양녹색어머니회, 학부모가 참여하였으며 신고식을 진행한 후 ‘무단횡단 하지 않기’‘신호 지키기’‘불법주차 하지 않기’등 구호를 외치며 경찰서를 출발하여 함양우체국, 함양군 농협을 방문, 방문객들에게 교통안전 전단지를 배포하는 행진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정열 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 교통 질서를 지키며 바르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나아가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네 만들기 벽화 봉사활동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주경찰서는,수년간 청소년 비행지역으로 고충 민원장소였던 영주1동 문화의 거리, 일명 ‘랜떡’골목 안 명동주택 주차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는 해당 장소에서 빈발하는 청소년 비행과 흡연 근절을 목표로 지난 6월부터 영주1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하여 영주시 CCTV 관제센터, 영주시 보건소, 영주교육지원청,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 문화의 거리 시장 상인회, 동양대 벽화봉사단 등 경찰·지자체·주민·학생의 협력으로 위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서는 해당 장소 내 노후 건축물 철거 및 LED 가로등 교체, CCTV 방송 장비 설치를 하는 등 범죄행위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범행 사각지대를 해소하였으며 지난 26, 27일에는 동양대학교 벽화봉사단(‘운낌 봉사단’)의 벽화 작업을 마지막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마쳤다. 한 주민(남, 60세)은 “어둡고 퀴퀴하던 주차장이 밝고 환해져서 더욱 안심이 된다”며 “주말에 나와 봉사해 준 학생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영주경찰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셉테드 사업(환경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을 지
▲불시 음주단속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아침 출근 시간대(06:00~10:00)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30건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경북경찰청은 가을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음주운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출근길 음주단속을 강화하겠다고 사전 예고한 바 있는데,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출근시간대에 면허정지 22건, 면허취소 8건 적발되었다. 금년 경북지역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된 운전자는 총 4,212명으로 하루 평균 14명이 음주운전으로 단속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숙취 운전도 명백한 음주운전이다, 특정 시간대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겠지라는 생각을 버릴 수 있도록 불시 음주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시설의 운전자 대상 등·하교 시간대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 집중 특별 단속 하고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천경찰서(서장 김태경)는 21일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 학원 등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시설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등·하교 시간대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집중 특별 단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내용은 운전자 음주(숙취)운전, 동승 보호자 탑승여부, 어린이 안전띠 미착용이다. 또한,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어린이 하차시 안전한 장소 도착 확인 후 출발여부, 횡단보도 신호준수 등 교통안전 수칙도 함께 홍보하였다. 아울러 매주 화요일 관내 학교 및 녹색어머니회와 합동으로 아이들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한 “서다, 보다, 걷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어린이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운전자는 운전 중에 한 번 더 주위를 살펴 “아이 먼저”인 교통안전문 화 정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플래카드 시안.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청장 김철문)은 금년 상주서 관내에서 발생한 2건의 철길건널목 교통사망사고와 관련, 운전자에게 철길건널목의 인식률을 높이고 차단봉 시인성 증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하여 ‘진입금지 플래카드’를 제작 및 부착했다. 금번 추진사항은 지난 7~8월(2개월간) 진행된 일제점검 및 정비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경상북도경찰청의 협조요청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북본부에서 플래카드의 재질과 시안을 마련하고 KORAIL 경북본부에서는 도내 138개소의 철길건널목의 차단봉에 ‘진입금지 플래카드’ 부착을 지원했다. 정비결과 : 안전표지 및 과속방지턱 등 88개소 신설 총 374개소 정비‧개선 아울러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9월말 플래카드 설치 후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철길건널목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시인성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 철길건널목에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찰청은 2004년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다가 피의자에게 습격당해 순직한 심재호 경위, 이재현 경장과 1995년 부여 대간첩작전 당시 간첩과 총격전 끝에 순직한 나성주 경사와 장진희 경사를 ‘2024년 경찰영웅’으로 선정했다. 경찰청은 2017년부터 해마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경찰관을 경찰영웅으로 선정해 그 업적을 선양해왔다.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은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강력반 형사로 근무 중 2004년 8월 1일 강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커피숍에 함께 출동하였다. 커피숍에서 피의자를 발견한 두 사람은 신분증을 제시하며 동행을 요구하였고, 그 순간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심재호 경위가 쓰러졌다. 이에 이재현 경장은 심재호 경위를 부축하며 피의자 제압을 시도하였으나, 이재현 경장도 피의자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말았다. 두 형사는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순직하였다. 정부는 위험한 순간에도 불의에 굴하지 않고 자기 소임을 다한 두 형사에게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두 형사의 희생은 범인 검거 등 위험직무 수행 중 사망한 공무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