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오는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동해시가 광주광역시에서 온 대규모 관광객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10월 17일~18일, 10월 31일~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1,000명이 넘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광주광역시 송정역에서 출발하여 동해시를 종착지로 하는 백두대간협곡 관광열차를 타고 동해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회원사들이 관광전용열차를 임차해 백두대간협곡 구간을 관람하고, 동해시에서 1박 2일 체류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 5월에도 한 차례 운영되어 560명이 방문한 바 있으며, 방문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다시 추진되었다. 상품 출시 전인 지난 7월 29~30일, 광주관광협회 임원진이 직접 동해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음식점을 답사하기도 했다. 두 차례 운영되는 이번 열차 상품은 조기 매진되었으며, 총1,140명이 각 570명씩(기차8칸) 두 차례에 걸쳐 방문할 예정이다. 첫날 관광객들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시작으로 묵호권역과 망상권역을 관광하고, 둘째날은 추암해변을 비롯하여 천곡황금박쥐동굴 등 동해시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용석원)은 최근 안양천 등 우리나라 담수 환경에서 ‘과일 곰팡이병(과수 탄저병)’의 억제 효능을 지닌 담수미생물 균주와 신규 항균물질을 찾았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1년부터 ‘담수균류 유래 바이오 작물보호제용 원천소재 발굴’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유용 담수균류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작물보호제 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연구진은 과수 탄저병균(Colletotrichum sp.)에 대해 항균 효과를 나타내는 균주 2종(아스퍼질러스 플로코수스(Aspergillus floccosus), 스트렙토마이세스 카니퍼루스(Streptomyces caniferus)을 발견했다. (담수미생물의 고추에 대한 생육촉진효과) 두 균주는 과수 탄저병균의 균사생장을 70% 이상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동일한 균주를 고추의 모종에 처리했을 때 줄기의 길이와 굵기가 약 30% 증가하는 등 생육이 뚜렷하게 향상되는 결과가 확인되어 식물생장 촉진능력도 입증되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이달(10월) 안으로 특허*가 출원될 예정이다. 또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서구 인동촌 청아람 더 영 단지에 임대주택 유휴 공간을 활용한 ‘대구형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공사가 한국에너지공단, 시민협동조합과 협업해 구축한 첫 번째 태양광 발전소다. 공사는 지난 5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본부, 누구나햇빛발전, 달구벌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공유햇빛발전소 1호기’는 공사가 운영 중인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인동촌 청아람 더 영 옥상에 총 31.36kW 규모로 설치됐으며 연간 약 1.3GWh의 전력 생산을 통해 온실가스 17.5톤 절감이 예상된다. 또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의 판매 수익금은 조합원 배당(약 4.5%)과 입주민 관리비 절감에 활용돼 입주민들은 세대당 월 8000원 이상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사는 올해 안에 2·3호기 구축을 완료하고 향후 민간기업·지자체·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섭 사장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 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재생에너지 생산거점으로 전환시켜 그 수익이 입주민 관리비 절감과 지역
▲홍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영도경찰서(서장 장종근)에서는 청소년들이 학업이나 생활,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시 학교나 가정 외 마땅히 도움받을 곳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고민 상담 등을 할 수 있는 기관을 손쉽게 검색하여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손을 잡아”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영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양서연 경사는 “내손을 잡아” 앱은 청소년들과 각종 상담 과정 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기관들을 찾아보려고 해도 각 기관이 산재되어 있어 이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하면 청소년들이 찾아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국해양대학교 인공지능학부(김재훈 교수)와 협업을 통해 앱을 개발하였다고 했다. “내손을 잡아” 앱은 청소년 관련 95개 기관을 하나의 앱에 총 망라하여 제작한 것으로 향후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시 슬로건.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성과관리 평가」(이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에이(A)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는 작년(2024년) 2월에 시범사업에 공모하여 선도지역으로 지정(2024년 2월 28일) 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광역 7곳, 기초 83곳)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는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역교육 혁신 의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자체 성과관리 ▲교육발전특구 우수사례 선정 등 5개 영역 총 13개 세부 지표로 이뤄졌다. 시는 사업별 고른 재정 배분과 지역대학, 지역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협력 주체가 참여하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30억 원의 추가 사업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
▲16호 목곽묘 항공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안군은 지난 1일과 13일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함안 말이산고분군 말산리 437번지 일원 발굴조사’ 성과 공개를 위해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공개회는 발굴조사 기관인 재단법인 경남연구원이 진행했으며, 조사 개요 설명과 현장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함안군 관계자, 학계 전문가, 지역주민, 명덕고등학교 학생 등 2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불꽃무늬굽다리접시 출토 모습. 조사 대상지는 말이산고분군이 처음 조성된 중심 구역 동구릉 북쪽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말갑옷이 확인된 마갑총 인근에 위치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조사 결과, 널무덤(木棺墓) 6기와 덧널무덤(木槨墓) 18기가 새롭게 확인되었으며, 이를 통해 말이산고분군 조성 초기 무덤 형식 변화와 공간 구성 방식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가 확보됐다. 출토 유물로는 ▲화염형투창고배(火焰形透窓高杯) ▲목짧은항아리 ▲말갖춤(馬具) ▲덩이쇠(鐵鋌) ▲쇠화살촉(鐵鏃) ▲미늘쇠(有刺利器) ▲금제 귀걸이(金製耳飾) 등 아라가야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확인됐다. ▲삼누환두대도 출토 모습
▲NAFO모집공고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강서구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인 낙동아트센터가 2026년 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개관 기념 무대를 장식할 낙동아트센터 페스티벌 오케스트라(NAFO) 단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이번 모집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적 역량과 열정을 지닌 연주자들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향후 낙동아트센터에서 시민들에게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NAFO는 2026년 1월 낙동아트센터 정식 개관 기념 무대에서 말러 교향곡 제8번, 오페라 아이다, 발레 백조의 호수 등 세계적인 명작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12월 24일에는 말러 교향곡 제8번과 베토벤 교향곡 제9번 4악장을 연주하는 프리뷰 콘서트를 개최해, 개관 전부터 시민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킬 전망이다. 모집 분야는 ▲오케스트라 악장 ▲수석 ▲단원 ▲기획지원단원이며,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0월 10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로, 강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형은 오케스트라 단원의 경우 실기시험, 기획지원단원의 경우 면접으로 진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17일과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교 관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이란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복합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교육받을 권리 향상을 목표로 하는 통합 지원 체계다. 연수에서는 대동고등학교 임종선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임 교장은 학교 현장의 운영 사례와 정책 방향, 체제 구축 방안을 중심으로 실천 가능한 지원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모든 학생을 놓치지 않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연수가 학교 관리자의 이해와 역량을 높여 학생 중심의 지원 문화가
▲보문호 배치된 해양경찰 특수기동정.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내외 정상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주 보문호 수상구역 및 인근 동해해역에 대한 해상경계강화와 해상테러 예방 경계작전을 10월 1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해양경찰청이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전국 해상경계발령(10.16~11.2)에 따른 것으로 동해해경청(해양경찰작전본부)은 APEC 경호안전통제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경주 보문호 수상구역 및 인근 동해해역 내 병호비상을 발령하여 24시간 대응체계에 돌입한다. 동해해경청은 10월 16일부터 행사종료시까지 해양경찰 작전본부(본부장 동해해경청장)를 구성 운영하고 경주 보문호, 포항영일만항 플로팅호텔 등 경주포항 해역 등 주요 진입로에 대해 해상경계를 강화한다. 특히 경주 보문호 내 수상 수중구역에는 해양경찰 특수기동정 및 특공대를 상시 배치하고 특수기동정, 드론, 수중드론(ROV)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수중검측, 보문호 순찰 등 입체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또한 24일부터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을 전담배치해 중요시설에 대해 불법선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서장 이강우)와 조덕연·박홍숙 남·여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난 14일 최근 대형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세부 보고시티(Bogo City) 소방서에 한국라면 등 위문 및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고시티소방서(서장 노우 디. 일란·Fire chief inspector Nde D. Ylrnan)도 강진으로 인한 내외부 건물파손으로 위험에 노출돼 외부에 막사를 설치 근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위문은 대형 지진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보고시티 일대에서 구조·복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지 소방대원들을 응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으로 홍천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 자발적으로 마련해 진행했다. 조덕연·박홍숙 연합회장은 “재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소방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홍천군 의용소방대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 디 일란 보고시티 소방서장과 2소방국(FO2) 마크 프란시스 비코이(Mark Francis Vicoy)는 “국경을 넘은 응원과 격려는 처음 있는 일이어서 너무 놀랐다”며 “한국 홍천소방서에서 보내준 응원과 격려는 보고시티 소방관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