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본원 전체, 사무동) 사진.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 개원식이 오늘(2일) 오후 2시 30분 기장군 장안읍 소재 본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원식은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1단계(사무동·연구동·목업동) 건설 완공으로 현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내 연구원 인력을 부산 기장군 장안읍 본원으로 이전해 새출발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시민안전실장을 비롯해 산업통상부 차관, 울산시 경제부시장, 기장군수, 울주군수,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한전케이피에스(KPS) 사장,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국가 차원에서 원전해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해체 기술 실검증 체계구축, 폐기물 분석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및 자문(컨설팅) 제공,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 지원 및 연구개발(R&D) 수행, 산업계 지원 등 원전해체 분야 종합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정부는 국내 해체기술을 고도화해 원전해체에 적용하기 위해 산업부와 과기부 공동으로 ‘원전해체 경쟁력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하동군 적량면에서 오는 12월 7일 ‘2024년 별천지하동 적량 김치축제’가 열린다. 적량면과 적량면문화복지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길, 이하 운영위원회)는 축제에 앞서 관내 사회단체와 면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완성도 높은 축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운영위원회는 적량에서 직접 키운 농산물을 활용하고자 지난 7월부터 배추밭을 갈고, 4천여 포기의 배추를 심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직접 수확에 참여한 김영길 위원장은 “올해처럼 농작물 재배가 어려웠던 적이 없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적량면민 모두가 노력을 기울여 축제를 무사히 개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축제 개최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이어서 “김장 문화의 전통성과 보존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최고의 재료와 맛있는 손맛을 더해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 높은 품질의 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에는 김장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부스 운영과 더불어 지역 작가 작품전시회, 섬진강 생태 사진전, 적량밴드 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
▲조명 관련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 강서구는 최근 신호공원과 신호해안방재림 내 맨발산책로 조성과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7월 착공, 9월 말에 먼저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이어, 10월 말에 산책로 주변에 각종 조명등 설치를 끝냈다. 11월 7일에는 신호해안방재림 현장에서 많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명등 시험 점등식을 가졌다. 신호해안방재림에는 최근 맨발걷기 열풍에 따라 혈액순환 개선, 불면증 개선, 심장건강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맨발산책로 800m(황톳길 80m)가 있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세족대가 마련 돼 있고 이와 함께 주민들이 야간산책의 안전과 아름다운 경관을 위해 볼라드등, 연출패턴등, LED수목등, LED아치게이트등 모두 152점이 설채 돼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최근 주민들의 맨발걷기 효능에 대한 관심 증가로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톳길을 구간을 조성,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면서 “ 앞으로 주민들의 운동, 산책 등 건강과 여가활동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맨발산책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노사협의회 정기회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교육청과 근로자의 발전적 노사관계 확립에 기여할 ‘노사협의회’가 첫발을 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25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제1기 제1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노사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사협의회는 ‘근로자 참여 및 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같은 인원수의 근로자 대표와 사용자 대표로 구성하는 협의 기구다. 노사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 공동의 이익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근로자의 이익을 주로 대표하는 단체교섭과 차이가 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7월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노사협의회 설치를 준비해 왔다. 계획에 따라 설치준비위원회·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0월 중앙선관위 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전자투표로 근로자위원 6명을 선출했다. 사용자위원은 직위 위촉을 통해 6명을 선출해, 총 12명으로 노사협의회 구성을 마쳤다. 위원들의 임기는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7년 11월 14일까지 3년이다. 이들은 25일 첫 만남에서 ‘노사협의회 운영 규정 제정(안)’을 심의하고, 의장·간사·고충처리위원을 선임했다. 공동의장은 근로자
▲담근 김장 김치 60포기를 가덕도동 하상욱 동장에게 기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 강서구 가덕도동 덕문중학교(교장 조민형) 학생과 교사 일동은 11월 22일 직접 담근 김장 김치 60포기를 가덕도동(동장 하상욱)에 기부했다. 가덕도동은 방문한 학생들에게 강서구의 복지사업과 주민 복지를 위한 민․관․학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김장김치를 학생들이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경로당과 홀몸 어르신 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한 김장김치는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의 가치와 중요성을 체득하기 위해 덕문중학교 전교생과 교사 42명이 각 반 교실에서 직접 절인 배추에 손수 만든 양념장을 버무려서 담갔다. 덕문중학교 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김치로 어려운 이웃이 겨울철 반찬 걱정 없이 지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시는 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 대비해 교통 혼잡 해소와 안전 강화를 위해 공업탑 로터리를 평면교차로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월 21일 오전 11시, 울산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도시철도 1호선 건설대비 사전 교통체계 효율화방안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해당 방안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시와 경찰청, 전문가들로 구성된 도시철도 1호선 교통 분야 실무 전담팀(T/F))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발표 후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중간보고 결과에 따르면 공업탑 로터리는 최근 3년간(2021~2023) 15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87%(132건)가 진입회전 사고로 로터리 구조의 한계가 드러났다. 또한 지난 2021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공업탑 로터리에서 발생한 보험금을 노린 고의 교통사고 건수가 무려 총 43건으로 전국 교차로 중 가장 많았다. 현 로터리 체계를 유지한 채 트램 도입 시 로터리 내부 대기공간 감소, 신호 혼란, 차량 간 엇갈림 심화로 교통체증과 사고 발생이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트램 통과 시 모든 접근로에서 적색신호(All
▲위치도 및 모식도.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지하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임종철)는 지난 8월 20일, 21일에 발생한 사상~하단선 도시철도(1공구) 주변 지반침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8월 20일에 새벽로 122 일원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는 해당 지역의 연약지반 등을 고려해 당초 흙막이 벽체의 경우 ‘C.I.P.겹침주열말뚝(∅550)*’으로 설계됐으나, 교차로 구간의 지하매설물로 인해 ‘H-Pile+토류벽콘크리트 및 SGR(∅800) 차수공법으로 변경해 시공됐다. C.I.P.겹침주열말뚝(∅550) : 현장타설 콘크리트말뚝을 겹쳐 시공하여 차수보강이 불필요한 흙막이 벽체 공법 H-Pile+토류벽콘크리트+SGR(∅800) 차수공법 : H-PILE을 일정 간격으로 천공 삽입 후 그 사이에 콘크리트 토류판을 설치하여 흙막이 벽체를 만들고, 토류판 벽체 배면 토양에 시멘트물을 주입하여 차수기능을 확보하는 공법 지하수위가 높은 실트질 모래층에 ‘그라우팅 공법’인 ‘SGR(∅800)공법’으로 시공하면 간극을 충분히 채우지 못해 차수 기능의 품질 저하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새벽로 122 (엘리시온) 사고 당일, 약 50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을 심어주려는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2일 오전과 오후 금정구 영양교육체험센터에서 초등 5·6학년 1,150명과, 유·초·중·고·특수학교 가족 100가정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 고유의 김장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여, 우수 전통 식문화 계승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날 프로그램을 오전 ‘학교로 찾아가는 영양 체험교실 – 전통 김치 담그기’와 오후 ‘가족 영양체험 Day – 내가 김치 Day’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 ‘전통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은 초등 51학급 1,150명 학생에게 미리 제공한 김치 체험 꾸러미(절임 배추, 김치 양념 등)를 이용해 영양교육체험센터와 학교 간 ZOOM 활용한 온라인 체험교육으로 운영한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활동에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김치의 좋은 점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친구들과 함께하
▲부산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기자)=앞으로 부산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은 집과 학교의 거리에 상관없이 30분 이내 등·하교 할 수 있게 된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교 30분 통학권’ 보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부산 지역 특수학교 재학생들은 통학 수단으로 통학버스, 자가용, 도보 등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들 중 통학 시간이 30분 이상 소요되는 학생은 806명에 달한다.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 7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30분 이내 통학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부산교육청은 특수학교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학교별 통학노선을 분석해 노선 조정 방안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이 방안을 토대로 지난 10월부터 특수학교 관계자들과 통학노선 조정을 협의해 왔다. 그 결과, 내년 2월 말까지 조정이 완료된 부산배화학교와 부산은애학교에 통학버스를 1대씩 추가 배치하고, 운전원과 동승보호자(통학 안전 도우미)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통학버스 임차 용역 계
▲시상식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13일 오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유치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이번 연구대회는 미래 교육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수업 모델 발굴, 교원 수업역량 강화,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을 위해 열렸다. 부산 지역 유치원 교사 15명이 참여해 연구 역량을 뽐냈고 1등급 2명, 2등급 3명, 3등급 4명 총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부산교육청은 입상자들의 연구보고서와 수업 동영상을 ‘연구대회 네트워크(http://www.edunet.net)’와 교수학습샘터(https://westudy.busanedu.net)에 탑재해 현장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연구대회는 교사의 자발적 연구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 수업사례를 현장에 일반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대회에 함께해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유치원 교사들의 수업 연구 문화 조성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