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신안군과의 통합 기반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는 지난해 민선8기 출범 직후 서남권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발전과 30년 숙원사업인 목포대 의과대학 유치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서남권통합성장추진단을 신설·운영하며 통합에 대한 집중력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주민공감대가 부족해 무안반도 통합에 실패했던 과거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관(官) 주도의 일방적 추진은 지양하고, 민간의 자발적인 공감대 형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신안군과의 통합을 추진해간다는 것이 시의 방침이다. 이런 입장에서 자생조직간 자매결연, 김장김치 담그기, 농수산물 사주기 운동 등 민간의 교류 활성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적극 전개되고 있다. 시도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신안군 유치 동참 등 신안군의 현안사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행정에서도 협력체계를 강화해가고 있다. 시는 올해도 자매결연 사회단체 확대, 목포신안통합추진위원회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 등 민간 주도의 통합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통합을 위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안군과 통합효과분석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해 통합 준비를 위한 선결 과제 및 발전 방안, 통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강진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강진군은 지난 1월 9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겨울방학 대학생 공직 체험 사전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참여 대학생들의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통한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해당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고, 개인 역량 강화에도 보탬이 되어 인기가 높다. 지난해까지는 10여 명의 학생만 선발했으나, 이번 민선 8기부터는 총원을 5배 늘려 50명 선발 계획을 공고했으며, 최종 47명의 학생들이 공직 체험에 참여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100% 강진 출신으로, 지역민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로 1일 76,960원을 받게 되며, 계약 만료일까지 개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총 1,616,160원을 받는다. 근무 기간 내에는 특별 활동으로 군 의회 방청, 2월 정례 조회 참석, 그리고 군수님과 함께 공직 체험 소감 공유 및 개선안 청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진 출신 동국대 대학생 김민중 씨는 “평소 접하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1월 4일 신안군청에서 박우량 군수를 비롯 생태정보공간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신안 주요 당산림 실태조사 용역은 신안의 우수한 당산림 자원을 발굴하여 보전·관리 및 향후 신안 당산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당산림(당림)은 마을의 신앙숲을 대표하는 산림으로 마을 자연경관을 높이고, 독특한 경관을 연출하면서 마을의 정체성을 대표적으로 표현하는 장소로서, 자연자원과 역사문화를 표현하는 고유 생태자원이며, 지역의 문화가 공존하면서 생태, 문화, 역사의 기록을 간직한 살아있는 보물창고이다. 신안 주요 당산림 분포 실태조사 용역은 2021년 3월부터 신안 흑산권, 남부권, 중부권 및 북부권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23년 1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신안군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당산림 DB 구축, 도서생물 자원화, 생태계 서비스 활용과 더불어 향후 신안 당산림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초조사로 추진하였다. 또한 최종보고회에서는 △마을제(당림)의 실태파악 △신안 흑산권, 남부권, 중부권 및 북부권의 당산림 식생 및 분포 현황 △당산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들을 전방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올해 확대 운영하는 사업에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자금 지원 전남신용보증재단 출연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지원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 ▲목포사랑상품권 발행·운영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한 소상공인 역량 강화 사업 등이 있다. 시는 매월 공제부금 납입 시 월 2만 원의 장려금을 추가 적립하는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의 예산을 확충해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사업 재기의 기회를 강화한다. 물가·금리·환율 등 3고(高)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업소당 3천만 원 이내 융자에 대한 연 3%의 이자를 1년간(최대 90만 원) 지원하던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2년간(최대 180만 원)으로 확대한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도모하는 등 호평을 얻고 있는 목포사랑상품권은 800억 원 규모(지류형 300억 원, 모바일, 카드형 500억 원)로 발행한다. 특히 결제방식의 다양화를 위한 상품권 사용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월부터는 모바일 목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건강유지 및 대인관계를 통한 활기찬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는 5만 6천948개로, 지난해(5만 2천938개)보다 7.6% 늘었고 예산도 145억이 증가한 2천44억 원이 투입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민간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형, 민간 기업에 노인인력을 파견하는 취업알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공익활동형엔 5만 788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독거노인이나 거동 불편 노인 등 가정을 방문해 안부 확인과 말벗 서비스를 하는 노-노(老-老)케어,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봉사하는 취약계층 지원, 취미생활지도, 체험활동을 하는 경륜전수 활동, 지역사회 환경 개선, 공공의료 및 복지시설에서 봉사하는 공공시설 봉사 등이 추진된다. 사회서비스형은 보육시설 지원,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 돌봄센터 등 지원, 노인시설 및 장애인 시설 업무보조 등을 추진하며 3천492개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소규모 매장 운영, 유휴경지를 활용한 농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지난 9일, 전남 강진군 우시장에서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한우 전자경매 대목장’이 열렸다. 이날 새벽 강진원 강진군수가 우시장을 방문해 출하 농가 격려와 함께 축협·한우협회 등 관련 단체 임원과 한우 시장 현안 문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원 군수는 출하에 참여한 한우 사육 농가 및 우시장 종사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한우 가격 하락 등 농가의 애로사항을 장시간 청취하며 “가격 하락 등 한우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한우 등급률 상향 조정, 사료값 지원, 시설 현대화 등 단계별 우시장 활성화 전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소값 하락에 대비해 장기적으로 한우 1등급 이상 평균 등급률을 77%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우 등록부터 정액공급, 선형심사, 친자감별, 등급향상제, 장려금 지원까지 맞춤형 한우 개량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진군은 축협과 함께 한우 사육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분을 6억2천여 만원을 들여 긴급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해 전라남도 균특사업 공모를 통해 ‘2023년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대전하나시티즌 허정무 이사장이 최근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진도군 출신으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허정무 이사장은 작년말 진도군을 찾아 기부 의사를 표시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전부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의사를 밝혀왔다. 허정무 이사장은 “진도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고향의 발전을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며 “기부금으로 표현된 제 정성이 고향 발전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 이사장은 작년 11월에 독립운동가인 고(故) 박종협 님과 함께 진도군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1월초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수도권 중심으로 편중된 세수를 지방으로 재분배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제도이다. 진도군은 청정지역에서 수확된 쌀, 울금, 구기자, 미역, 전복, 꽃게 등을 비롯 농수산물과 지역상품권, 관광상품이용권 등 28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기부금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에 참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각종 위법행위로부터 업무 담당 직원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 행정서비스 제고에 나섰다.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2019년 3만 8천54건, 2020년 4만 6천79건, 2021년 5만 1천883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조치 사항을 구체화해 지난해 7월 ‘민원 처리에 관한 법령’을 개정, 시행에 들어갔다. 전남도도 전남도의회 전경선 부의장 대표 발의로 ‘전라남도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가 지난해 10월 제정됨에 따라 민원 처리 담당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후속조치에 나섰다. 전남도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올바른 민원문화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공직자 치유 지원을 위한 조치로 의료비 지원, 법률 및 심리상담, 힐링교육, 휴식 시간․공간 제공 등을 추진한다. 민원 처리 담당자 사전 보호를 위해 민원에티켓 실천 민관 합동 캠페인 추진과 전남도 대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등 올바른 민원문화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스포츠메카 전남 강진군이 지난 2일,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의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 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진군에는 남·여 사이클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50여 명을 필두로 초등부 축구 25팀 800여 명, 배드민턴 대학 및 실업부 70여 명이 훈련을 진행중이다. 3월 초까지 중등부 축구 16팀, 배드민턴 초‧중‧고등부 33팀, 탁구 80팀, 배구 8팀, 야구 8팀, 볼링 15팀, 테니스 10팀, 사이클 50팀 등 총 2,700여 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으로 강진을 찾는다. 연인원으로 따지면 약 4만여 명에 달한다. 치열한 전지훈련 유치 경쟁에서, 강진군만이 가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인프라, 맛깔난 남도 음식, 훈훈한 인심과 친절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마케팅해온 결과다. 강진군은 선수단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웨이트트레이닝센터 및 실내체육관, 축구전용 구장 등 편의시설 무료 이용을 지원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단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강진군은 주기적인 방역 및 소독을 지원할 계획이다.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동계훈련 선수단 유치는 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6일 오후 5시 기준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로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이 충족돼 7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전남 전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의무 감축 대상인 74개 대기 배출 사업장에 조업시간 단축 등 조치를 내리고, 건설공사장에 공사시간 단축, 노후 건설기계 이용자제, 살수차량 운행과 같은 미세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했다.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물걸레 청소, 공기청정기를 가동, 실내외 공기 오염도를 확인해 적절하게 환기하며 외출 후 손‧발‧눈 등 온몸을 구석구석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국내 오염물질이 대기정체로 인해 축적된 상태에 외부 유입이 더해져 발생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7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노후 5등급 차량은 운행을 제한해야 하나 주말은 ‘전라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행 제한은 하지 않는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차량 운행 자제, 대중교통 이용 및 사업장‧공사장 조업 단축 등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