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그룹의 가정용 가구 브랜드 일룸이 11일 오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디자인 경영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7회를 맞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디자인 개발과 경영 선도로 디자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민국 디자인계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제도다. 일룸은 소비자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연구하고 이해한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 R&D조직과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사용자 기반의 제품을 개발, 출시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와 함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며 이번 디자인대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룸은 1998년 설립 당시부터 디자인 전문가 출신의 경영진 및 국내 제조기반을 통해 디자인 중심 기업으로의 지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고객관점, 전문성, 창의성’이라는 디자인적 관점을 제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일룸은 또,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굿디자인','핀업디자인 어워드' 등 각종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물
-롯데 또 다시 진흙탕 싸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광윤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대표이사직에 취임하고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하는 등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지난달 15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왼쪽)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로 출근하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롯데 형제의 난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10월 8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그룹 경영권 다툼에서 반격에 나서면서 롯데그룹이 술렁거리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달 16일에도 장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을 후계자로 공개 지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에는 신동빈 회장을 광윤사 이사직에서 해임시키고 자신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신동주 회장이 신 총괄회장의 도움을 받아 광윤사 최대 주주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로써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소송전 첫 공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분쟁이 길어질 경우, 사회적 반감여론과 롯데의 기업이미지 추락 등으로 인해 진흙탕
▲ 국제통화기금(IMF)·WB 연차총회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8일(현지시간)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한·중·일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러우 지웨이 중국 재무장관, 아소 다로 일본 재무장관, 최경환 부총리. (기획재정부 사진제공)한국·중국·일본의 통화·재정정책을 이끄는 경제 수장들이 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요 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조정하고 소통을 명확히 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위협요인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일본의 아소 재무장관(의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10월 8일 페루 리마에서 개최됐는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 한·중·일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글로벌 경제 동향 및 역내 금융협력 현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만난 이후 5개월 만이다. 한·중·일은 세계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불확실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파급 효과는 철저히 분석·평가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와 중국의 경기 둔화 등 급변하는
▲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오른쪽)가 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을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일본 협상대표인 아마리 아키라 경제재생담당상.지난달 5일(현지시간) 미국과 일본이 주도한 아시아·태평양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Trans Pacific Partnership)이 타결됐다. 이로써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6.8%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경제권이 탄생한 셈이다. 협정 체결로 인해 TPP가 가진 GDP 위력은 유럽연합의 24.4%, 아시아 16개국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의 28.8% 보다 훨씬 크다. 특히, TPP가 다자간 협정으로, 이번 타결로 참여국들은 한꺼번에 여러 국가와 FTA를 체결하는 효과가 있다. TPP의 출범은 역내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면서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과 RCEP에 대응하는 새로운 국제 경제체제를 뜻하기도 한다. 각국 각료들은 전체회의에서 역내 무역투자에 관한 규정과 각국 농산물, 광공업 생산품의 관세 철폐 등 시장개방 협상을 타결했는데, 예정된 협상시한을 5일이나 연장한 끝에 협정을 타결한 것
▲ ㈜하나투어 최현석 대표이사㈜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해외 현지인들에게 해외여행상품을 판매하고, 현지 학교와 MOU를 맺으며 영업기반을 늘리는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 22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하나투어 방콕지사는 지난 9월말부터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패키지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방콕지사에서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여행객을 모아 일본으로 보내고, 일본지사에서는 여행코스 개발에 대한 자문 제공 및 방문한 여행객들의 행사를 담당하는 방식이다. 이에 앞서 하나투어 방콕지사는 올 초 2,400여명 규모의 일본행 인센티브 행사를, 그리고 작년에도 1,000명 규모의 뉴질랜드행 인센티브를 진행하면서 태국인의 여행패턴을 파악하고 상품판매 노하우를 쌓은 바 있다. 해외 현지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제3국 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인 글로벌 아웃바운드 사업은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해당 지역사회의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충분한 인지도 역시 필수적이다. 현재 하나투어는 세계 각지에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아웃바운드 사업을 진행중이다. ▲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하나투어 이동한 동남아2지역본부장(좌측)
▲ 동원산업이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2015 한국의 경영대상’시상식에서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 동원산업).동원산업(대표이사 이명우)이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2015 한국의 경영대상’시상식에서‘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한국의 경영대상’은 총체적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동원산업은 탁월한 경영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해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고객만족경영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동원산업은 지난 1969년 원양어업으로 출발해 1982년 국내 최초로 참치통조림을 출시했으며 이후 유통업과 물류업으로 진출,‘수산·유통 3PL 종합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지난 2008년 6월 세계 최고의 참치캔 브랜드로 미국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타키스트를 인수하여 세계 최대의 생산시설과 공급망을 확보했다. 2011년에는 세네갈의 국영 수산기업 SNCDS를 인수해 아프리카, 유럽 및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개발에 총력을 쏟아 붓는 기업들의 열정과 노력은 엄청나다. 또 이를 통해 기업들의 생존이 좌우된다. 특히, 눈부시게 발전하는 무선통신 분야는 사람들의 삶의 질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유비쿼터스를 넘어 사물인터넷(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하여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시대를 열고 있는 가운데, 첨단 제조 및 글로벌한 유통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ERP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세계 유수의 반도체 제조사들과 계약과 교류를 통해 TOUCH, RF, GPS, ZIGBEE, BLUETOOTH, SENSOR 등 응용 Module, Modem 및 MCU 응용장비 개발에 이어 무선통신, 무선네트워크, 시스템 온 보드 제품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주)프로차일드 김동우 대표이사에게 한발 앞서 나가고 있는 PROCHILD의 이모저모를 들어본다. ▲ (주)프로차일드 김동우 대표이사(주)프로차일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다면?창조적인 사고, 인화 단결된 팀웍, 프로다운 행동이라는 세 가지 모토를 경영이념으로 삼아 1999년 1월에 창립된 (주)프
특허청(청장 최동규)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공동으로 10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민·관이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내외 특허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분쟁 대상기업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최동규 특허청장은 중소기업이 특허·상표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지식재산(IP) 경영’의 중요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8월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특허경영 애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급한 ‘8대 핵심과제’를 도출해 향후 민·관이 공동으로 중점 추진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8대 핵심과제’는 ▲업종별 중소기업 특허풀 구축, ▲산업별 특허 동향 정보 제공, ▲중소기업 CEO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 ▲특허 출원·등록·유지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지원, ▲대기업 개방특허의 중소기업 활용 촉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지재권 보호 지원, ▲중소기업 IP금융 확대, ▲직무발명 보상제도의 중소기업 확산이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일반용역계약특수조건’을 개정하고 ‘퇴직급여충당금’과 관련해 ‘퇴직급여 사후정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청소·경비 등 공공용역에 참여하는 근로자의 퇴직급여가 보장되고, 제대로 지급하지 않을 경우 정부가 해당금액만큼 국고로 환수하게 된다. ‘퇴직급여충당금’은 매월 평균임금의 1/12만큼 미리 적립하는 것으로서 정부의 ‘예정가격 작성기준’에 따라 계약금액에 포함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공용역사업 계약업체들이 근로기간이 1년 미만인 경우 퇴직급여충당금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하여, 공공용역 참여근로자를 1년 이내에 해고하고, 퇴직급여충당금을 부당하게 취득하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조달청은 이 제도의 시행으로, 계약기간 중 공공용역 근로자의 부당한 해고가 줄어들어 고용안정이 정착되고, 근로자에게 지급하지 않는 일부업체의 부당이득을 환수함으로 정부 재정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희석 신기술서비스 국장은 “사회적 약자가 부당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공공조달부터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nce1995 대한뉴스 www.daehannews.kr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정홍용)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수여하는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국방연구개발을 통해 개발된 핵심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이 해외 수출로도 이어져 기술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결과다. 미래부는 10월 15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수여식을 개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등 6개 기관을 기술이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은 매년 정부기관 및 산학협력 선도대학 등 총 144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주요 성과, 기대 효과, 성과 전망 등의 항목을 평가하여 선정된다. 출연연구기관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방과학연구소는 2013년 차량용 레이더 설계 기술인 ‘초고주파 회로 설계 기술’ 등을 ㈜에이알텍(ARTECH)에 이전하여 ‘초고속 광통신 송수신 모듈’을 개발하는데 핵심 기술을 제공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주)에이알텍은 세계 1위 통신장비 업체인 중국의 화웨이(Huawei)와 5위 업체인 중흥통신(ZTE)에 지금까지 154.1억 원의 해외 수출을 기록했다. 정홍용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은 “연구소가 기술이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