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의 멋을 안팎에 자랑하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에 하루 10만명 넘는 방문객이 몰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개막한 축제는 6일까지 이천도자예술마을과 사기막골도예촌에서 이어진다. 1일 이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이 행사의 하루 방문객 수는 10만1845명(주최 측 추산)에 달했다.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을 주제로 내건 축제에선 도자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재미있는 요소를 담은 따뜻한 감성의 작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종이 질감의 일회용 컵처럼 보이지만 흙으로 빚어 구운 도자기를 비롯해 반려동물 그릇이나 화분으로 사용 가능한 토분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도예공방을 방문해 도자기를 빚으며 말리기와 굽기 과정을 거쳐 완성품을 받기도 한다 시는 이번 행사의 성공 요인으로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프로그램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을 끄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전시, 공연 등을 꼽고 있다. 개막에 앞서 인기 호스트가 이색 쇼핑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기존 틀을 깬 행사를 선보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큐알(QR) 코드 안내도, 방향 스티커, 캠핑 쉼터 등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며 “덕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인천 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인천시 최대 영구임대아파트단지(1,972세대)인 삼산 LH 1단지 내 거주하는 장수어르신들의 생신을 특별하게 축하드렸다. 4월 30일에 진행된 이번 ‘장수어르신 행복 효 잔치’는 팔순 어르신 26명, 구순 어르신 16명, 백순 이상 어르신 1명, 총 43명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거동이 가능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효잔치 행사에 직접 모셨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댁에 찾아뵈어 기념품을 전달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잔치 행사에서는 표신희 인천YWCA 회장, 박세종 인천삼산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사회복지사들이 일대일 인터뷰를 통해 장수 어르신들의 생신 소감 및 후손들에게 전하는 덕담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했다. 어르신들과 함께 케이크 점화 및 커팅을 하고 생일축하 노래를 함께 부른 후 복지관 직원들이 큰절로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드렸다. 이후 축하공연(부평 풀내음 어린이집 원아 &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연계 ‘인천지역사회봉사단-미추홀구 실버행복예술단)을 진행했으며 공연 이후 점심만찬을 제공하는 등 다채롭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디지털사진가
경기 이천시와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가 손잡았다.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 전략 공급을 위해서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5층 다올실에서 한전 경기본부와 첨단산업단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천시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 중 전력망 구축을 선제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기업에는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지역에는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박명서 이천시의장, 최현근 한전 경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천시는 산업단지 내 전기공급설비 설치를 위해 △변전소 부지확보 등 제반 여건을 조성하고 △전력 시설 설치에 필요한 인허가 절차의 신속 처리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 대응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산업단지의 전력 수요를 사전에 분석하고 적기 전력공급 방안 수립과 전력 인프라의 최적화를 추진하며 관련 인허가 및 민원 대응을 위해 기술 검토 자료와 인프라 정보도 적극 제공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희
▲춘천시 보건소 조감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29일 퇴계동주민센터에서 보건소 신축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설계용역사가 보건소 층별 배치 계획, 외관 재료 마감, 조경 및 경관 조명, 설비계획 등 기본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의료‧보건학계, 공공의료 관계자,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보건소 신축 자문단 및 보건소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시설설계심의, 경관심의, 제로에너지 및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설계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보건소 신축 사업은 2023년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돼 총 545억 원(국비 8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4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소양촉진4구역 일대(소양로4가 97번지 외 18필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9,045㎡, 연면적 12,961㎡)로 신축되며, 보건소와 함께 치매안심센터, 선별진료소 기능을 통합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춘천시 보건소는 2001년 준공된 노후 건물에 부서별로 분산돼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 불편과 업무 효율성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가 28일 서울 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경기도 및 경기도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주관 ‘2025년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설명회’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화성시서부보건소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담당자가 참석해, 공모사업 선도 수행 시군으로서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경험을 도내 시군 보건소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특히, AI 돌봄 로봇인 ‘효돌이’의 운영을 통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위급상황 대응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을 중점 소개했다. 시는 2024년도 경기도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현재 인공지능(AI) 로봇인 ‘효돌이’ 93대를 보급해 일상 속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효돌이’는 chatGPT 기반의 2세대 인공지능(AI) 로봇으로, 7세 지능 수준의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사투리 지원 및 감성 표현 기능으로 친밀감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복약 및 식사 알림, 건강 체크, 응급상황 자동 신고 기능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3회 이상 응답이 없으
▲강원FC_ACLE 본선 직행 확정.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FC가 2025/20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K리그 2위에 오르며 2025-2026 ACLE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에 있던 강원FC는 지난 4월 26일 광주FC가 ACLE 2024-2025 시즌 8강전에서 탈락함에 따라 플레이오프 없이 본선 무대인 리그 스테이지 직행을 확정지었다.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본선 진출이 확정되어 더욱 기쁘다”며 “강원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ACLE 홈경기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강원FC_ACLE 본선 직행 확정. 강원특별자치도는 AFC 실사(5~6월 예정) 대응과 기관 간 소통 등 행정지원 강화를 위해 ‘아챔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강원FC와 긴밀히 협력하여 ACLE 대회를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5-2026 ACLE 본선 무대는 8월경 조추첨을 완료하고, 9월 부터 내년 초까지 조별 예선 8경기(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러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시는 지난 25일 개막한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해외 자매도시 대표단과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세토, 중국 징더전·웨이팡, 미국 샌타페이·산타클라라 등의 자매도시 대표단이 방문했다. 프랑스 리모주시 대표단은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리모주시는 오는 9월 양 도시 간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행사에는 요리연구가인 이영순 한국관광대 교수와 학생들이 리모주시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이천쌀을 활용한 한국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5월에는 이천통신사가 리모주시 퍼레이드 행사에 참석하여 거북놀이 등을 선보인다.
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산책로 연결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 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어 방문한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이다. 오남읍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 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속초 연세FC 유소년 축구단(단장 김민구)은 최근 강원도 축구대회에서 우승하여 받은 포상금 중 일부인 100만 원을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속초 연세FC는 연세대학교 출신 지도자들이 모여 2013년에 설립한 유소년 축구단으로, 2016년부터 속초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초·중등부 72명으로 선수단이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기탁은 유소년 선수들이 사회적 책임과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자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특히, 선수들이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어린 나이부터 몸소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어린 선수들이 직접 땀 흘려 얻은 결실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내어놓는 모습이 어른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어 깊이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릉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 보건소는 지난 25일(금)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43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식품위생 감시 현장에서 활동하는 감시원들의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식품안전 사고 사례를 반영하여 감시원들이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교육내용은 ▲법령 개정사항 ▲최근 발생한 식품안전 사고 사례 분석 ▲식중독 예방관리 ▲점검 시 유의사항 ▲민원 대응 방법 등으로 구성 되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감시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릉시는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위생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선경순 위생과장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강릉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