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사 및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 서류전형이 마무리 되는 가운데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시험 일정이 본격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적성검사 유형은 올 상반기 전형과 크게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는 18일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삼성의 GSAT와 포스코그룹(10월 중 실시 예정)이 처음으로 실시하는 PAT의 경우 출제 유형이 일부 달라지거나 준비 요령에 있어서 미리 꼼꼼하게 확인을 해두는 것이 좋다. GSAT는 삼성그룹이 실무형 인재를 채용하고자 20년 만에 변경한 인재채용 전형으로 삼성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0분간 총 160문항을 풀어내야 하며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상식 영역이 있다. 주목해야 하는 점으로는 취준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식 문제가 출제된다는 점이며 빠른 속도로 문제를 파악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식에 대한 넓은 기본지식이 수반되어야 하며 최근의 사회, 문화, 경제의 이슈를 통틀어 준비해야 한다. 10월 24일 실시 예정인 CJ의 인적성 검사인 CAT는 별도의 영역 구분 없이 로테이션으로 출제되며 지난해 및 올해 상반기 인적성시험의 출제경
▲ 전경련과 스포츠 교류회 일정으로 쿠보타 마사카즈 경단련 사무총장과 사무국 임직원 30여명이 전경련회관을 방문한 가운데 전경련회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일본 경단련의 쿠보타 마사카즈사무총장과 사무국 임직원30여명이10월10일(토)∼11일(일)한국의전경련을 방문하여 전경련 직원들과 스포츠 교류회를 가졌다.특히 한일국교정상화50주년인 올해,경제계에서 민간교류 차원의 스포츠 행사가 열렸다는 점이 이채롭다.일본 경단련 사무국 직원들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1989년 처음 서울에서 행사를 개최한 이후 이번이 여덟번째이고 전경련 직원들은 동경을 일곱 차례 방문했다. 첫날 경단련 일행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본 뒤,여의도FKI타워에 들러 전경련 직원들과 간담회와 만찬을 함께했다.만찬회에서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한일수교50년의 역사는 경제수교를 통한 공동번영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2020년 동경 하계올림픽이 연이어 개최되는 만큼,오늘 경단련과 전경련 간의 스포츠 교류회가 양국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예고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보타 경단련 사무총장도“제1회 행사 당시에는 경단련 직원들이 전경련 직원
중소기업청 한정화 청장은 10월 12일 경산산업단지를 방문하여 대구·경북지역 자동차부품 수출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 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현장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건의를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비관세장벽 등 해외판로개척의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특히 최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체결로 인한 우리 기업의 가격경쟁력 악화를 우려했다. 이에 대해 한정화 청장은 중소기업이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등에 따른 ‘해외진출 골든타임’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유망기업 및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청장은 “중소기업 지원의 출발점은 기업이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인식 및 공감”이라며 “중소기업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수립에 힘쓰겠다.”라고 언급했다. 중소기업청은 대구·경북의 자동차부품 업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플라스틱 업종, 영세수출기업 등 수출부진을 겪고 있는 전국의 중소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ince1995
KOTRA(사장 김재홍)는 국내청년 취업 활성화를 제고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2015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페이스북, P&G, 3M, 바스프, 코스트코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글로벌 외국인투자기업 103개사가 대거 참가한다. 박람회는 △R&D관 △EU △북미관 △아시아관으로 구성되며, △채용설명회 △취업 노하우 특강 △맞춤형 컨설팅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외국인투자기업에는 포춘 500대 글로벌 기업 23개사를 비롯, 일반 구직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히든 챔피언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참가 기업의 55%가 이공계 전공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33%는 지방 인재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사전 조사를 통해 나타났다.이번 박람회에 처음 참가한 페이스북은 아시아 본부의 인사 담당자가 싱가포르에서 직접 방한해 한국 법인과 싱가포르에서 근무할 인력을 구한다. 미국계 산업자동화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그간 경력직원을 위주로 채용해 왔으나, 기업환경 변화에
기재부·산업부 차관 및 전경련 등 경제6단체 부회장은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지원·홍보를 위해 서울시 양천구 목3 전통시장을 방문했다.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등 경제계는 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의 확대 및 정착을 통해 향후 백화점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등 모든 유통업태가 참여하여 국가적 행사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먼저,한국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정착 및 확대를 통해, 매년 동기간에는 외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전국민 소비촉진 및 내수활성화를 기대했다.특히 전국 1,727개 전통시장(2014년 말 기준, 점포수 약 3만개) 가운데 올해 약 12% 수준인 200개 시장만 동 행사에 참여함에 따라 전국의 소비자들이 블랙프라이데이 효과를 체감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근 소비심리가 점차 회복세에 있으며, 특히 서민생활과 밀접한 전통시장의 참여가 적극 확대된다면 전국가적인 경기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둘째,상인(공급자) 주도 전통시장 살리기 및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주차장, 화장실, 지붕 등 전통시장 환경개선사업과 상인들의 이미지개선 노력 등이 성공
▲ KOTRA가 6일부터 이틀간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한 ‘한·일 경제교류대전’에서 김재홍 KOTRA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한·일 경제교류대전’이 6~7일 간 일본 도쿄의 뉴오타니 호텔에서 개최됐다.KOTRA(사장 김재홍)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무역·투자·인적교류·문화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대형 융복합 행사로, △한일 산업협력 포럼 △수출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및 상담회 △유학생 채용박람회 △일본 창업 IR △문화관광 홍보존 등으로 구성됐다.김재홍 KOTRA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일 간 경제교류는 1970∼80년대 수직적 분업관계에서 오늘날 수평적 협력 관계로 발전해왔다”고 강조하고,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50년을 향한 양국 경제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한일 수출상담회’1:1 수출상담회는 일본 기업 422개사와 국내 기업 174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상담은 △부품소재 △생활소비재 △ICT등 분야에서 운영됐다. 먼저 부품소재 분야에서는일본 기업 214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최근 엔저로 인해 일본 제조
▲ 타오바오 온라인 쇼핑몰 내 ‘한국 화장품 직구의 날’ 메인 화면중국 최대 온라인몰인타오바오에서 ‘한국 화장품 직구의 날’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열린다. KOTRA(사장 김재홍)는 타오바오와 공동으로 K뷰티 제품의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타오바오의 소비자 빅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행사가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 직후에는 중국 여성들의 화장품 직구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에 KOTRA는 이 기간 동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이타오족(중국 해외직구족)의 구매 수요를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샤, 클라우드9 등 38개 국내 업체가 참여해 총 83종 K뷰티 제품이 판매된다. 중국 소비자들은 직구의 날을 통해 한국 화장품을 주문하면, 한국에서 직접 배송된 상품을 최단 기간에 받아보게 된다.타오바오는 이번 직구의 날에서 판매할 국내 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글로벌 구매부의 담당자들을 지난 8월 6일 서울에서 열린 ‘타오바오 한국 화장품 구매 설명회 및 상담회’에 참가시킨 바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해외직구 규모는 3조 위안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한국전력은 전남 나주 본사 신사옥이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의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박영수 LG전자 상무, 강지환 대우건설 상무, 이승복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회장,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이정면 범건축 대표이사, 신동진 전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전력,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 플래티넘 획득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본사 신사옥이 LEED의 최고 등급인‘Platinum’을 획득하고, 지난 21일 본사에서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6개의 신축건물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Platinum 등급은 이번 한전 본사 신사옥을 포함하여 국내 총 8개뿐이다. 이번 한전의 신사옥 인증은 부지 내의 5개 건물이 모두 Platinum 등급을 획득(LEED Group 인증)한 국내 최초 사례다. 한전 본사 신사옥은 LEED Platinum 등급에 걸맞는 다양한 첨단 친환경 기술이 접목돼 있다. 한국전력 본사 신사옥은 연중 안정적인 열원을 제공하는 지열을 이용하여 100% 냉난방을 하고, 강화된 외단열 시스템을 100% 적용했으며, 창문과 지상 주차장 등에 태양광 설
▲ 중소기업연구원 김세종 원장중국경제가 심상치 않다. 최근 중국경제는 과거 9% 이상의 고속성장시대를 마감하고 7%대의 중속성장 시대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경제 성장률이 주춤하는 사이 우리의 대중국 수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한국경제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중국경제가 수출 주도의 고속성장에서 내수 중심으로 성장의 구조 및 동력 등이 변화하는 이른바,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진입하면서 예기치 못한 장단기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어 우리경제의 세심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세계가 우려하고 있는 중국경제의 단기리스크는 우선 급격한 성장률 저하로 인한 금융·외환시장의 충격이 더해지면서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을 들 수 있다. 우리와는 달리 관리변동환율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중국은 인민은행이 매일 기준 환율을 고시하여 환율을 관리하고 있는데, 인민은행은 지난 8월 11일부터 사흘 연속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며 4.6% 가까이 평가절하를 단행하였다. 이는 중국의 대외 수출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중국의 주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소비심리가 악화되는 등 중국의 전반적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정부는 지난달 8일 국무회의를 거쳐 11일 2016년 예산안과 2015~2019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제출했다. 2016년 예산안은 재정건전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경제활성화를 위한 재정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편성되었으며, 총수입은 전년대비 2.4%, 총지출은 전년대비 3.0% 증가한 387조원으로 책정됐다. 이로 인해 재정수지와 국가채무는 일시적으로 악화되나, 경제성장과 세입확충의 선순환과 재정개혁으로 중장기적으로 재정건전성이 회복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예산안은 청년고용 여건을 개선하고, 창의·융합 기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경제 재도약과 민생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대내외 여건 악화로 인한 경기 둔화흐름을 극복하고, 2015년 추경 등으로 조성된 경기회복 모멘텀을 유지·확산하며,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지원하고, 4대 구조개혁 이행을 통한 경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목표를 뒀다. 크게 청년 희망과 경제 혁신, 문화 융성과 민생 안정에 중점 투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는 청년층의 취·창업 역량 제고, 세대간 상생 및 기업과의 상생협력, 전달체계 개선으로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고, 벤처·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