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농․어촌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1명을 초청․입국시켰다. 지난 8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해 진도군-필리핀 리잘시 간 MOU를 체결, 모집 후 절차를 밟아 필리핀 계절근로자 31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농어촌이 처한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게 5개월 내 단기간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존에 있던 계절근로자 4명을 포함한 35명은 해조류 양식장이 있는 어가에,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방식 등으로 입국한 59명은 농가에 배치돼, 총 94명의 계절근로자가 일손이 필요한 농․어가에 배치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우리 군이 처한 농․어촌 일손 부족 상황에 단비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통해 농·어촌 경영 안정과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올해 연말까지 58명을 추가 입국시켜 30어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수협이 지난 30일 ‘목포수협 북항 활어위판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문차복 시의장,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 어촌계장, 주민 등이 참석해 북항 활어위판장 준공을 축하했다. 전라남도 수산물유통시설건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목포수협 북항 활어위판장은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총사업비 50억원(도비 15억, 시비 15억, 목포수협 20억)이 투입돼 현재 활어위판장 옆 부지에 지상2층, 연면적 2,171㎡ 규모로 건립됐으며 위판장 뿐만 아니라 해수취수시설, 어업인 휴게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그동안 활어위판장은 공간 협소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어업인과 관광객의 이용에 불편이 컸으나 넓고 쾌적한 신규 활어위판장은 어업인 소득 증대와 싱싱한 수산물의 원활한 제공·홍보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목포수협은 3년 연속 전국 1위 위판고 달성을 목표로 개설 허가를 득한 후 올해 말부터 북항 활어위판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위생적이고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목포수협 북항 활어위판장이 목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활어위판장은 활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수도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푸소체험, 김장 담그기를 연계한 1박 2일 식도락관광 프로그램인 ‘제2회 강진묵은지 축제’를 진행했다. ‘감칠맛 명품김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전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300여 명의 관광객이 신청했다. 26일, 참가자들은 강진 마량항, 민화뮤지엄, 가우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강진 푸소(FU-SO)’농가에서 숙박하며 농촌의 정을 경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27일에는 강진 오감통 잔디광장에서 김장 체험을 진행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수육과 두부, 막걸리를 먹으며 공연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장에 필요한 배추와 양념은 ‘강진 묵은지 사업단’에서 직접 준비해 강진 묵은지의 맛을 전했다. 특히 프랑스, 독일, 네팔, 러시아, 스페인,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50여 명의 외국인이 함께 참여해 한국만의 맛과 멋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날 담근 김장의 절반은 직접 가져가고, 나머지는 사업단에서 직접 숙성 보관 후 약 8개월 뒤에 각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생김치와 묵은지를 모두 맛볼 수 있고 묵은지가 익어가는 동안 강진을 기억하며 지역민과의 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9일 여수 디오션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해양수산인재 육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1호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광역단체장 최초로 해양수산 신지식인 최다 발굴과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해양수산 신지식인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김 지사는 “어린시절 김양식 어업인으로서, 어업인의 마음과 형편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도에서는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김 신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고, 천원여객선 및 도서벽지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업인 복지를 위해 어촌 정주여건 개선 및 어업인 복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영광군 김윤희 씨, 완도군 지영택 씨 등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제9회 신지식인 장학생 선발 등이 진행됐다. 김윤희 씨는 법성포 재래식 전통 굴비 제조공정을 복원해 표준화에 성공했고 재활용이 용이한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굴비 바코드를 제작해 수산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160억원을 11월말에 선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존,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군의 추가경정 예산이 12월에 확정되지만 올해 쌀값 하락과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농자재값 급등에 따라 농가 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5,402농가에 160억을 선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면적직불금과 소농직불금으로 운영되고, 지급단가는 면적직불금은 경작면적이 넓을수록 낮은 단가를 적용해 지급하고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0.1ha 이상 - 0.5ha 이하로 가구당 12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관내 5,402농가로 ▲면적직불금 2,956농가(130억 5,500만원) ▲소농직불금은 2,446농가(29억 3,400만원)을 지급한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농촌인력 부족과 쌀값 하락, 병충해, 가뭄 등으로 경영안정이 시급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17가지 준수사항 미이행과 폐경 면적을 신청한 농가는 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996년 시군에 위임했던 지방어항 건설사업을 앞으로는 도에서 직접 추진해 오는 2030년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년 신규사업 대상지는 해남 영전항, 완도 신흥항과 가교항, 3곳이다. 지방어항 건설은 어항 주변 여건과 어민 이용실태를 반영해 방파제, 물양장, 선착장 등 어촌 핵심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원활한 어항의 이용과 어선의 안전한 수용으로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어항 대부분이 섬과 육지부 끝단에 위치해 사업장 관리와 민원 신속 대응 등을 위해 시군에서 기본․실시설계와 건설사업을 시행토록 했다. 하지만 국도와 지방도 건설, 연륙․연도교 신설 등으로 섬 지역과 어항 간 이동이 개선됨에 따라 전남도가 2023년부터 직접 지방어항 건설사업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다만 현재 공사 중인 지방어항은 해당 시군이 마무리 짓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 지방어항은 총 93개로 이 중 59개소는 건설이 완료되고 15곳은 공사 중이다. 2027년까지 미착수 19개소를 매년 3~4개씩 신규 발주해 2030년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3년도 정부 예산편성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박홍률 목포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소위 위원인 박정 의원, 이철규 의원, 윤영덕 의원, 김두관 의원, 이용호 의원, 조수진 의원 등을 만나 예결위원회의 의결을 앞둔 목포시 중요 사업들의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4일에도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위원회 우원식 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한 10여명의 예결위원회 위원들과 지역구 김원이 의원을 만나 정부예산에 반영될 중요 사업들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분주히 활동해오고 있다. 국회 상임위 심사에서 통과된 목포시 주요사업 예산안은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45억원) ▲임성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58억원) ▲경동성당 종탑 원형회복(8억원) ▲소형선박용 저탄소 고효율 탄소중립 연료 실증사업(25억) 등이다. 발굴유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오랫 동안 방치된 목포 청해사를 역사교육·체험공간 등 전국적 문화교육시설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지닌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의 목포덕인고, 구례고가 2022학년도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사업 일반고 우수프로그램 운영학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일반고를 대상으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및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남의 2곳을 포함해 15개 고교를 선정했다. 특히, 구례고는 소규모 학교 중에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구례고는 소규모학교의 특성을 활용한 교과와 진로탐구 융합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과정 다양화 사례를 소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목포덕인고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공간구성과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전남은 타 시도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해 2025년 전면 도입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걱정이 컸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사업인 하이플러스 사업을 통해 고교학점제 도입에 내실있게 대비하고 있다. 이번 우수 프로그램 선정은 이런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하고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시킬 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23일 지도읍에서 국공립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양동원 하나은행 호남지역대표를 비롯한 지역 보육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은 2020년 5월‘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공모사업에 하나어린이집 50호로 최종 선정되어 신축을 추진하였으며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4월 완공되었다. 하나금융그룹에서 6억 643만원을 지원하였고, 국도비 1억 9,492만원 포함한 총 8억 6,634만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상 1층의 연면적 299㎡, 규모로 보육실 4개와 독서계단, 플레이룸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맞벌이가 늘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가정만이 육아를 짊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나라가 함께 아이들을 키워내야 한다.”라며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한 신안북부하나어린이집 건립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는 대표적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지난 23일 칠량면 복지회관에서 ‘칠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박진수 추진위원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발전을 함께 축하했다. 칠량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칠량면 중심지에 공동체 공간을 조성해 문화·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지역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 11월 준공 시까지 총 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아동센터 신축, CCTV 설치, 간판정비, 가로경관개선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거점시설을 활용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했으며,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지역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의 복지회관 리모델링으로 부족했던 주민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활동 공간도 마련되어 주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수 추진위원장은 “사업 준공이 끝이라 생각하지 않고 앞으로 주민들이 시설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