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사정을 돕기 위해 총 1조 5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모두 지급키로 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원자재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중소 협력회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8개 주요 계열사는 이달 말과 내달 초 예정된 6천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오는 10일 전후에는 9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지급한다. 이로써 LG는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추석 전에 협력회사에 지급하게 된다. LG는 올해 설 및 작년 추석에도 각각 1조 1천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예정보다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해소를 지원해왔다. 한편,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독거노인과 아동복지관 등 지역 사업장 인근의 소외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을 앞두고 ▲송편나눔 ▲생활용품지원 ▲자선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친다.
KOTRA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국내 기업의 극동 러시아 지역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유라시아 진출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유라시아 프로젝트 로드쇼'를 개최했다. 국내 참가기업 관계자들이 블라디보스톡 순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설명을 듣고있다.KOTRA(사장 김재홍)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라시아 프로젝트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주최하는 ‘제 1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 러시아 정부는 2013년 3월 ‘극동개발 정책’을 승인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크림반도 병합으로 1년 이상 미국 및 EU로부터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극동지역은 러시아의 새로운 경제 활로로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연해주 및 하바롭스크 지역의 건설 및 환경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블라디보스톡 진출 및 동방경제포럼 참가 국내업체 20개사가 참가한다.오전 세션은 ‘블라디보스톡 순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약 10억 달러 규모)’의 건설 예정지를 직접 시찰한 후, 부시장이 국내 기업들에게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2016년 하반기부터 EU단일특허 및 통합특허법원제도가 시행될 예정임에 따라, EU지역에서의 특허 경쟁력 확보 방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U 단일 특허제도와 통합특허법원제도가 시행되면, 하나의 특허로 EU 전체 국가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고, 한 번의 소송으로 특허 무효와 침해에 대한 판단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의 유럽 특허 출원 및 소송 관련 업무가 한층 용이해져, 유럽시장의 특허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4일(금) 코엑스에서 ‘유럽단일 특허 도입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2016년 하반기경 시행될 EU단일특허 및 통합특허법원제도 도입 추진 경과와 우리 기업들의 전략적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전경련 유환익 상무는 개회사를 통해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기업들은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유럽특허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EU단일특허제도는 언어의 장벽과 비용, 제도적 복합성으로 인해 유럽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느꼈던 우리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로 나선 조아킴 펠지스
KOTRA(사장 김재홍)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유라시아 프로젝트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주최하는 ‘제 1차 동방경제포럼’과 연계해 추진됐다.러시아 정부는 2013년 3월 ‘극동개발 정책*’을 승인한 바 있으며, 지난해 3월 크림반도 병합으로 1년 이상 미국 및 EU로부터의 경제제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극동지역은 러시아의 새로운 경제 활로로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로드쇼는 연해주 및 하바롭스크 지역의 건설 및 환경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를 국내 기업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블라디보스톡 진출 및 동방경제포럼 참가 국내업체 20개사가 참가한다. 오전 세션은 ‘블라디보스톡 순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약 10억달러 규모)’의 건설 예정지를 직접 시찰한 후, 부시장이 국내 기업들에게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는 재원 조달도 50:50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추진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후 세션은 ‘연해주 나제진스크 지역 폐기물 처리장 건설 프로젝트(약 3천6백만달러 규모)’와, ‘하바롭스크-치타시(市) 연결 외곽 순환
KOTRA와 SKT는 3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대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여호철 SKT SCM실장KOTRA(사장 김재홍)와 SK텔레콤(이하 SKT)는 3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대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T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KOTRA 해외무역관을 ‘지사화사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밖에도 KOTRA의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SKT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동반성장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다각적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호철 SKT SCM실장은 “SKT는 중소기업 협력사와 함께 IoT 및 ICT기반의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있으며, 해외시장으로의 동반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KOTRA와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중소기업들이 단독으로 해외 진출을 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KOTRA의 수출지원 서비스를 연계
삼성전자는 3일 ‘반도체 백혈병 문제 해결을 위한 보상위원회’를 발족했다. 보상위원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위원4명과 가족대책위원회 대리인, 회사측과 근로자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됐다. 보상위원회에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순 교수가 위원장으로, 산업의학분야 원종욱 교수(연세대 의과대학)와 박형욱 교수(단국대 의과대학), 사회정책분야 김호기 교수(연세대 사회과학대학)가 전문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 가족대책위원회의 법률대리인인 박상훈 변호사도 보상위원으로 활동한다. 보상위는 우선, 조정위원회의 권고안을 기초로 삼성전자가 지난달 3일 발표한 보상안의 세부 항목을 검토해 보상기준을 확정할 예정이다. 보상위원회의 검토 대상은 보상 질병의 세부 범위, 향후 치료비 산정방법을 포함한 보상액 산정의 세부기준 등이다. 세부기준을 확정한 후 보상위는 개별신청자들의 기준 부합여부 심사와 증빙자료 확인을 거쳐 지급액을 결정하는 등 보상의 전 과정을 총괄한다. 이를 위해 보상위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9월 중순 이전에 보상 대상 질병을 확정하고 상세한 신청절차를 공지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주중 인터넷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개설해 보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보상 기준
전경련은 9월 1일(화),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를 초청하여 ‘최근 글로벌 시장 동향과 통상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2015년 국제협력위원회(위원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을 개최하였다. 이 날 정진행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중국 경기 침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이럴수록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게는 통상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므로 정부가 글로벌 통상 현안에 적극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민관이 더욱 합심하여 협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태희 통상차관보는 초청강연을 통해 “우리 경제가 수출을 통해 계속 성장해 나가려면 FTA 네트워크 등 글로벌 시장에서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양자․다자간 무역자유화에 지속 동참하는 한편, 정상 세일즈 외교를 통한 신흥시장 개척에도 중점을 두겠다.”고 언급하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제협력위원회 위원들은 최근 각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주의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우리기업들이 불공정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정부에
KOTRA(사장 김재홍)는 지난 1일 중국 장춘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10회 동북아박람회’에 최초로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북아 국가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올해 처음으로 중국 국가급 전시회로 격상됐다.동북아 경제권은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2년 22.5%(세계 3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 이는 2040년까지 6.2% 증가한 28.7%로 세계 1위의 경제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GDP 총액도 2040년 47조 3,980억 달러로 현재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며,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박람회가 열리는 길림성과 동북 3성 지역은 동북아 각국이 역점 추진하는 경제 정책의 핵심 수혜지역으로 그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중국의 일대일로, 러시아의 신동방정책 등이 추진되고 있다.이번 한국관에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는 소비재, 생활용품, 화장품, 전자 제품 분야 33개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또한 강원도 등 지방자치단체 참가기업 및 개별 참여기업을 포함해 총 77개 한국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은 ‘왜건형 미니 판매대 디자인 공모전’을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지역제한은 없다. 응모는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모전 디자인 사업은 사회적 경제기업을 위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이며, 장터 등 외부 행사에 사용 예정으로 이동의 편리하고, 판매자와 구매자간의 소통 및 공간활용이 가능한 실용적 매대를 제작하기 위함이다. 응모 시 유의사항으로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0㎝∼100㎝ 내외의 크기로 추후 사용 가능하여야 하며, 매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높은 디자인을 제시하여야 한다. 또한 서류 제출시 디자인과 설명내용으로 누구나 완성된 형태를 알 수 있도록 제시하여야 한다. 시상금은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5명 각 30만원 등으로 총 350만원 규모이다. 단, 당선작이 없을 시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응모 시 제출물은 참가신청서, 왜건형 미니 판매대 디자인 도안파일 / A3(420㎜✗297㎜/300dpi) 크기의 이미지 데이터(JPG, PDF 등)와 AI 파일 각 1개 등이
KOTRA(사장: 김재홍)는 ‘북한의 포격도발 이후 이루어진 남북 간 8‧25 합의에 대해 해외 바이어들도 반기는 분위기’라고 발표했다. 8‧25 합의에 따른 우리나라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8월 25일~27일 동안 한국과 거래중인 해외 67개국 바이어 306명및 투자가 64명,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인 166명 등 총 536명을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6.8%가 ‘8‧25 합의로 남북 간 무력 충돌위기가 조기에 해소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중남미(87.3%), 유럽(84.3%)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았고 낮은 지역은 북미(62.5%)이다. 8‧25 합의는 우리나라의 수출과 투자유치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설문 응답자의 47.9%가 “8‧25 합의가 한국과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변했다. 나머지 49.3%는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응답자들이 이미 ‘북한 리스크’를 감안하고 한국과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유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