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숨겨진 로컬 관광지인 골목길에서 볼거리, 먹거리, 들을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 각지의 골목길에서 플리마켓, 음악 공연, 포장마차 등 힐링 콘텐츠들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2024 부산골목페스티벌’을 열고 지역 골목길 4개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부산진구 전포공구길, 수영구 망미골목, 사하구 다대포바다누리길, 영도구 봉산마을마실길 4곳에서 열린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전포공구길 페스티벌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힙한 감성 가득 물든 골목’을 주제로 마련된다. 축제는 골목 컨셉에 맞춘 공구를 활용한 ‘공구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개회식과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전포비어 올데이’를 비롯해 플리마켓도 운영한다. 개성 있는 아이템을 골라 구매할 수 있는 ‘빈티지존’과 감미로운 어쿠스틱 공연 및 DJ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이어 영도 봉산마을마실길에서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음악과 야경이 어우러진 낭만’을 주제로 축제가 이어진다. 부산항 야경과 함께하는 야외 어쿠스틱 공연을 비롯해 영도 할매 분식점, 봉산마을 사
▲천종호 판사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호통 판사로 널리 알려진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가 부산교육청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인성 교육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제1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교육희망 홍보대사’에 천종호 부장판사를 위촉한다고 밝혔다. 천종호 판사는 오랜 기간 소년 법정을 담당하며 가해자들이 잘못을 깨우칠 수 있도록 호통칠 뿐만 아니라,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위로를 통해 소년범을 교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천 판사는 청소년 회복센터 설립과 지원에 앞장서는 등 평소 ‘비행 청소년의 아버지’로 불릴 만큼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특히, 그는 부산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법조인으로서, 부산의 교육환경과 상황에 대해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대안교육’, ‘인성 교육’에서 지향하는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임자를 천종호 판사로 판단하고 홍보대사 활동을 제안했다. 천종호 판사는 위촉식 후 시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가 만난 소년에 대하여’ 주제 강연을 시작으
▲통학로 점검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학기 개학을 앞둔 30일 오전 7시 50분 금정초등학교와 온천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앞둔 두 학교의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했다. 학생들의 통학 동선을 둘러보며 교통봉사자 배치 장소·활동 등을 논의하고, 통학로 주변의 교통안전 시설물도 살펴봤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통학로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청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이들과 협력을 통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2022년) ▲부산시에 사업비 68억 원 지원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
▲지난 임시회 개회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의회(의장 안선환)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6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해시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 제정조례안」, 「김해시 동물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5건과 동의안 9건, 규칙안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관내 주요 사업장을 점검한다. 임시회 개회 첫날인 2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하고,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3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 및 기타 안건심사, 관내 주요 사업장 현장점검 등을 실시한 후 임시회 마지막 날인 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심시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회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안선환 의장은 “주요 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과 지역발전의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께서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오늘(30일)부터 2일간 해양클러스터 각 기관에서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페스티벌(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이전 공공기관 4곳과 한국해양대학교, 국립해양박물관 등 기존 입주기관 10곳, 그리고 이 기관들의 정착과 협업을 지원하는 시, 영도구 등 지원기관 3곳의 기관장으로 구성된다.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인 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동삼혁신도시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 개요> (목적) 동삼혁신지구 내 1차 이전 공공기관 중심, 입주기관들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동삼혁신지구를 세계적인 해양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함 (구성) 입주기관(14) :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조사원, 부산광역시항만소방서, 부산해사고등학교, 부산해양경찰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박형준 부산시장은 어제(27일) 오후 4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노세 료타로(田野瀬 良太郎)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 겸 야마토대학 총장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일본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의 부산 방문은 부산과 일본의 교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음에 따라, 두 지역 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한국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회장님과 이런 뜻깊은 만남을 가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바쁘신 중에 부산을 찾아줘 감사하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양국은 오랜 교류역사와 함께 상호 왕래가 활발했고, 한일관계가 개선되고 있는 올해 일본의 많은 도시에서 부산을 찾고 있다. 올해 5월 일본 야마토대학교에서 '2024 케이팝 챌린지 오사카'가 열릴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다노세 료타로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야마토대학 총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다노세 료타로(田野瀬 良太郎) 나라현 한일친선협회장은 “작년에 한국을 방문하고 올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등 두 지역 간의 친선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사천시의회(의장 김규헌)는 26일 제27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중 주요사업지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주항공산업과 머무르는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주제로 펼쳐졌다. 행정관광위원회(위원장 임봉남)와 건설항공위원회(위원장 강명수)는 올해 4월부터 시행된 사천사랑 시티투어 ‘항공산업관광투어 코스’를 함께 돌아보며,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추진 상황 점검과 우주항공산업 현장의 이해를 높였다. 행정관광위원회는 사천시 재활용선별 시설 및 음식바이오가스화 시설과 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시의 쓰레기 처리실태 등에 대한 전체적인 관리 등을 점검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사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운영프로그램을 점검했다. 임봉남 행정관광위원장은 “우리 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관광상품, 체험상품, 환경시설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 관계자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항공위원회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 오폐수연계처리시설 설치현장 △사천시 유기동물보호소 △미생물발효재단 등을 방문해 의견 청취와 함께 미비점 개선을 요구했다. 강명수 건설항공위원장은 “사천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조속
▲르노코리아 지역상생 행사 부산시청 1층로비.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르노코리아와 오늘(26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지역상생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르노코리아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전시·홍보와 내수 판매를 도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부산을 미래차산업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과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인호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상임의장,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추진하는 신차 개발·생산 전략인 ‘오로라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다. 이날 행사는 ▲전시차량 제막식 ▲신차(제1호 생산차) 구매 기념 전달식 ▲지역상생 프로모션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6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할 ‘그랑 콜레오스’를 참가자들이 함께 제막하며 이번 행사를 시작한다. 신차 구매 기념 전달식에는 시가 지역상생의 의미를 담은 제1호 생산 ‘그랑 콜레오스’를 구매한 것을 기념하고자 르노코리아 대표이사가 박 시장에게 신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지역상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울산시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형건설사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하는 영업(세일즈)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영업 활동에는 울산시와 지역건설협회 관계자 등 4명이 참여한다. 방문 대상은 우미건설㈜, 삼성이앤에이㈜, 현대엔지니어링㈜, 에스케이(SK)에코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디엘(DL)이앤씨㈜, 신세계건설㈜ 7개 대형건설사다. 이들 업체는 울산다운2 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울산 에스티엠(STM) 소재 4동 신축공사, 샤힌프로젝트, 울산 남구 공동주택 신축공사, 울산 남구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대자동차 전기차 부지조성공사 등 관내 14개 현장의 시공을 맡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형건설사 협력업체로 등록되지 않은 우수한 지역건설업체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추천제를 적극 활용해 줄 것과 하도급 발주 공종별 2개 이상 지역건설업체 입찰 참여와 추정가격 10억 원 미만 공사 및 소규모 공사는 지역건설업체만 참여하는 지역 제한경쟁입찰 발주 확대를 건의한다. 또한 시설물의 중요도 및 안전성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협력업체의 등록기준 완화와 시공 능력과 품질 확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김해시는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 회원 8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2일까지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서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시는 지역 환경문제 해결 방안에 대한 관심도와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을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윤리 소비 ▲제로웨이스트 샴푸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시는 매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마을활동가 등 마을리더를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환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7개 단체 200명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문제 인식, 올바른 재활용 방법, 제로웨이스트 제품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는 건전하고 활력있는 농촌사회를 형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농업인 단체이다. ▲마을활동가 환경교육 2023년 관련 사진.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환경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지역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