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한국의 기업가정신의 실상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지수가 OECD 34개 회원국 중 22위로 중하위권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밝혔다. 우리나라의 기업가 정신지수가 OECD 회원국 중 중하위권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 28위로 OECD 34개 회원국 중 22위에 그쳤다. 다만, 지난해 글로벌 기업가 정신지수는 32위로 올해 4계단 상승했다. 황인학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아시아 국가인 대만과 싱가포르가 각각 8위, 10위를 기록한데 비해 우리나라는 여전히 뒤쳐져있다”고 지적했다. 황 선임연구위원은 또 “OECD 회원국 중 일본과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우리보다 소득이 높은 국가들이 기업가정신 지수도 높게 나타났다”며, “경제성장을 위해 기업가정신을 진작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초기 창업활동에서 우리나라는 일본, 싱가폴 등 같은 혁신주도 경제권에 속하는 국가들에 비해 생계형 창업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모니터에 따르면 2013년 우리나라의 생계형
현대경제연구원은 ‘현안과 과제’에서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와 관련되어다음과 같이 발표했다.최근 위안화 고시환율이 대폭 상향 조정되면서 위안화 환율 가치는 사상 최대인 4.4% 급락하였다. 이로 인해 원/위안 환율이 크게 하락하여 국내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봤다. 최근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 및 위안화 국제화를 위해 시행한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에도 위안화 추가 절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 경기 반등이 쉽지 않고 IMF 특별인출권 편입 가능성을 앞두고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추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둔화되고 있는 중국 경기에 비해 고평가된 위안화 가치를 고려하면 향후 위안화 가치의 추가 절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원/위안 환율이 5% 하락할 경우, 국내 총수출은 약 3% 감소하고 특히 기계 산업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고 봤다. 위안화 가치가 절하되어도 중국의 수출 증가로 인한 한국의 對중국 수출 증가의 긍정적 파급경로는 예전에 비해 약해졌는데,중국이 가공무역을 축소하는 등 소재·부품 등 중간재 자급률을 향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조폐공사는위변조방지기술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여 적극 개방하고 공유함으로써 가짜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짝퉁방지 분야에서 중소기업과 기술공유, 협력, 제휴 등 다양한 요청을 접수하고 있다. 공사가 보유한 지식재산권 가운데 보안용지 기술 등 8개 분야 82건의 기술이전 가능 목록을 동반성장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관련 기술 내용을 설명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기술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돕고, 약속을 잘 지키며 소통을 잘하는 KOMSCO가 되기 위하여 다양한 제안을 받고 있다.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공사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거나, 개발이 완료된 기술은 아니지만, 공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를 마무리하여 새로운 사업 창출이 가능한 신사업 제안. 또한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가치창출, 비용절감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 품질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 등 다양한 제안을 폭넓게 받고 있다. 애로사항을 전달하거나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도 있다. 동반성장 관련제안에 대해서는 협업 적합 여부 검토 후 15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하여 협상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한국씨티은행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는 비즈니스 인큐베이터와 전 세계적인 핀테크 전문가 네트워크 그리고 씨티 만의 독보적인 글로벌 스폰서 및 고객사들과 함께하는 환경에서 해커톤을 통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진행되는 차세대 디지털 활성화 이벤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씨티는 자사 및 다른 주요 금융사 그리고 기술 업체들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들(API)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개발자들이 기존에 씨티가 보유한 기술과 함께 실질적인 혁신기술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전 세계 씨티의 디지털 플랫폼에서 운영 가능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아태 지역과 전 세계의 개발자들이 초청될 예정이며, 디지털뱅킹이나 핀테크에 관심이 많은 한국에 있는 개인이나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한국은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인큐베이션 국가로 선정이 되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솔루션을 추후 한국 플랫폼에 적용시켜 테스트하고 실제 구현까지도 가능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씨티 모바일 챌린지의 참가 등록은 8월 19일부터 9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불공정한 조달관행과 규제로 인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하여 비정상과제를 기존 3개에서 7개의 정상화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직원의 현장 업무경험을 토대로 정상화가 필요한 제도·관행을 발굴하여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입찰·계약의 인증 활용제도 개선 등 4개의 신규과제를 새로 선정했다. 기존 추진 중인 정상화과제는 핵심과제인 ‘공공공사 발주처 하도급 등 불공정행위 근절’과 청 자체 선정 추진과제 2개 등 3개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4개의 과제는 공공구매 입찰 진입장벽은 완화하되 부실·부적격 업체는 공공입찰 참가를 배제하는 등 건전한 공공입찰 문화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인증 우대평가체계 개선 등 기술력은 있으나 인증이 없는 창업 또는 소기업 등에 조달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인증 획득기업도 인증 유지 및 갱신에 과도한 비용부담이 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게 된다. 다수공급자계약(MAS) 및 물품구매 적격심사 등 정부입찰 과정의 인증 활용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예정이다. 중소건설업체의 내역서 작성에 따른 입찰부담 경감 및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하여 300억 원 미만 적격심사 공
17일 오전 일본 도쿄의 제국호텔에서 시작된 롯데홀딩스 임시 주총은 불과 30분 만에 끝났다. 주총에서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상정한 두 가지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롯데홀딩스는 주총 직후 알림문을 내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 및 컴플라이어스(규범 준수) 경영을 보다 강화하고 경영 기반을 강화하려는 차원에서 사사키 도모코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며, "주총은 신동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재의 경영진이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을 보다 향상시키는 것과 동시에 보다 투명성이 높은 규범 경영을 계속해 철저히 추진하는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고위관계자는 "두 가지 안건이 과반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면서 "이는 '가족과 기업은 분리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경영방침을 지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동빈 회장은 주총 직후 "경영과 가족의 문제를 혼동해선 안 된다. 회사 경영은 법과 원칙에 의거해 운영해야 한다."면서 "오늘 개최된 임시 주총에선 사외이사 선임과 규범 준수를 강화하기로 의결했는데 이는 최
금융감독원은 금융사기 5단계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5단계는 범행도구 확보, 피해자 유인, 이체, 인출 및 사후구제를 말한다. 우선 인출 단계의 새로운 대응책으로 안면 인식이 안 되면 자동화기기에서 일정 금액 이상 인출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다. 얼굴을 가린 채 돈을 빼가는 점에 착안한 조치로, 구체적인 액수는 추후 결정된다. 금감원은 "선글라스, 마스크, 안대, 모자 등을 착용해 안면 식별이 불가능한 사람은 자동화기기에서 아예 돈을 찾지 못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부터 준비된 금융사부터 도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융사들은 자동화기기에 안면인식 기능이 장착된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금감원은 선의의 피해가 않도록 보완대책을 강구할 방침이고, 현금이 계좌에 입금된 뒤 30분간 자동화기기(CD/ATM)에서 찾을 수 없도록 막는 '30분 지연 인출제도'의 기준액을 내달 2일부터 100만원 이상으로 낮추기로 했다. 향후 피해방지 효과가 미흡하면 지연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범행도구 확보단계에선 장기간 쓰지 않은 계좌
▲ 마테호른 릿지 등반 촬영 모습(사진제공: 마무트코리아) 스위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무트가 전 세계 산들을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기기를 통해 3D입체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가상 등반 프로그램인 ‘프로젝트360’을 선보였다. 마무트는 이 프로젝트의 완성을 위해 2014년 초부터 전문산악인들과 공동으로 전 세계 30개 이상의 산을 등반하면서 영상을 수집하였고, 이 중 아이거 북벽(CH), 마테호른 훼른리 릿지(CH), 엘 캐피탠(USA), 엘브러스 산(RUS,) 얼어붙은 폭포 뤼베잘(CH) 등 5개 투어를 온라인으로 선 공개했다. 마무트는 다이내믹하고 생생한 산의 영상미를 그대로 옮겨 담기 위해 360도 시야를 완벽히 확보할 수 있는 6대의 특수카메라가 부착된 배낭을 착용하고 등반함으로써 가상체험자가 실제 등반하는 것과 같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무트코리아 서해관 대표는 “실제 등반을 경험했던 산악인과 일반인 모두에게 태블릿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3차원으로 제작된 세계의 명산을 미리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영상에는 단 한번
▲ 중고나라 메인 화면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와 중고나라 모바일 운영사인 큐딜리온(대표 이승우)은 17일 추석연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표 암거래를 막기 위해 중고나라 카페와 앱에서의 기차표 거래를 차단한다고 밝혔다. 중고나라와 큐딜리온은 전담인력을 배치해 사기 신고 및 대응을 위한 전담 카페를 개설,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 암표와 정상적 거래를 구분해 단속하는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행 철도사업법은 ‘철도사업자나 사업자로부터 위탁받지 않은 사람이 자신이 구입한 가격을 초과한 금액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나라와 큐딜리온은 추석을 맞아 기차표를 사재기해 웃돈을 받고 판매하는 암표상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최대한 단속할 예정이며, 올해 추석표 예매시점부터 추석연휴가 끝날 때까지 키워드를 제한하는 등 거래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큐딜리온 관계자는 “아직 현 시스템에서는 암표상과 정상적인 거래들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부득이하게 거래를 차단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고나라와 큐딜리온은
특허청과 관세청은 TIPA(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와 함께 아시아 주요 4개국 - 중국, 홍콩, 태국, 베트남의 세관 지재권 등록 매뉴얼을 발간하였다. 이 매뉴얼은 외국세관에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는 방법과 세관보호절차, 지식재산권 침해 적발 시 처벌에 대한 내용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지원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외국세관에 지식재산권 등록을 통한 통관단계 단속은 소규모 모조품 판매상 단속에 비해 매우 효율적임에도 우리 기업의 외국 세관 지식재산권 등록건수는 미국, 일본 등 주요국에 비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특허청과 관세청은 중국 등 우리기업 모조품 유통 피해가 심각한 국가의 세관 지식재산권 제도를 조사하여 매뉴얼을 발간·배포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매뉴얼은 TIPA(www.e-tipa.org), 국제지재권분쟁정보포털(www.ip-navi.or.kr), IP-DESK(www.ip-desk.or.kr), 관세청,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KOTRA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특허청과 관세청은 오는 21일 서울세관 강당에서 해외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세관 지식재산권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