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지난 2월 민간에 전격 개방한 2.8억건의 건축물정보가 신산업 창출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건축물정보를 활용한 창의적 내용으로 수익사업으로 이끌어 나갈 ‘건축물정보 활용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건축물정보와 건축물 외 가능한 다른 정보와의 융합 등을 활용하여 새로운 서비스 확대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공모를 통하여 발생한 수익 및 지적재산권은 모두 제안자에게 귀속된다. 특히,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비즈니스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최종 선정된 당선작에 대해서는 홍보 및 마케팅 등에 적극 협력·지원함으로써 수익사업화모델로 발전하도록 지원한다는 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접수기간은 8월 17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로 공모부문은 건축물정보를 활용한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건축물정보만을 활용하거나 건축물정보와 다른 정보를 융합한 내용을 포함해서 신규서비스 또는 기존서비스를 융합한 응모가 모두 가능하다. 공모형식은 모바일, 웹 기반을 포함한 모든 정보기술로 표현이 가능하며, 건축물정보 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혹은
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이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형이면서 현재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부친인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14일 중국에서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맹희 전 회장이 지병으로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에서 현지시간 오전 9시 39분 별세했다.”고 전했다. 이맹희 전 회장은 2012년 폐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했으나 암이 콩팥 위에 있는 부신과 혈액을 통해 림프절로 전이돼 일본과 중국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맹희 전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후계구도에서 밀려나면서 제일제당을 물려받아 독립했다. 제일제당은 이후 CJ로 이름을 바꾸고 이맹희 전 회장의 장남인 이재현 회장이 이끌고 있다. 이맹희 전 부회장은 2012년 2월 이병철 회장이 생전에 제3자 명의로 신탁한 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몰래 단독 명의로 변경했다며 7천억원대의 소송을 제기했고, 이후 이 사건은 삼성과 CJ간의 갈등으로 비화됐다. 이후 1, 2심에서 모두 패한 이맹희 전 회장은 2014년 2월 상고를 포기하고, 그해 8월 삼성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에 대한 선처를 부탁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소득세법 개정을 통해 2014년 1월 1일부터 개인 기부에 대한 공제가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됐다. 이와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회는 공제혜택이 축소되면서 개인기부금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행 법인세법의 기부금 손금산입 한도가 법인의 기부금 지출을 촉진하기에 미흡한 수준이어서, 기부금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개인 기부에 대한 공제는 2013년까지는 소득공제방식으로 소득세 과세표준별로 공제율이 차등적으로 적용되었다. 2014년부터는 세액공제로 전환됨에 따라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3,000만 원 이하 기부금에 대해서는 15%, 3,000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서는 25%의 공제율이 적용되고 있다.문제는 세액공제를 적용하면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동일한 공제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기부를 많이 하는 중산층과 고소득 기부자들의 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이 감소하게 된다. 기부금 외에 다른 공제액이 없다고 가정시, 종합소득이 5,000만원인 A씨가 법정기부단체에 24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57만 6,000원을 환급받았으나 2014년부터는 36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한다.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공제율이 24%에서 15%로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1.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및 중국 위안화 절하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증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이 감소세를 지속하였으나 소비와 경제주체들의 심리는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고용 면에서는 고용률이 전년동월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은 구직활동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상승하였다. 앞으로 국내경제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나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기요금 인하에도 불구하고 서비스가격의 오름폭 확대로 전월과 같은 0.7%를 나타내었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전월과 동일한 2.0%를 기록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저유가의 영향 등으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에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기대, 중국 위안화 절하 등의 영향
한국수출입은행이 올 하반기 금융지원을 확대해 국내 경기 살리기와 수출 부진 타개에 적극 동참한다. 수은은 정부의 경제 살리기 추경에 발맞추고, 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당초 올해 금융지원 목표액 80조원보다 1조 2,500억 원 확대한 81조 2,500억 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수은이 13일 내놓은 금융지원 확대분야는 크게 4가지다. 우선 수출팩토링 지원 목표액과 지원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당초 수출팩토링 지원 목표액인 2조 9,000억원보다 5,000억원 늘려 3조 4,000억원으로 확대했다. 수출팩토링 지원 대상 범위도 크게 늘려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이 해당 대기업에 납품하는 거래나 한국기업의 해외 현지법인간 거래에 대한 팩토링을 신규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신규 지원이 이뤄지면 대기업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에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해 ‘돈맥경화’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율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도 이뤄진다. 원화 강세로 수출경쟁력이 저하된 환율피해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수은은 1500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이와 함께 기존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각료회의가 원칙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종료하면서, 자동차 원산지 기준, 낙농품 시장개방, 생물의약품 자료보호 기간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주요국간의 입장 조율이 연내 TPP 협상 타결의 주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13일 ‘TPP 전략포럼은 경제·통상분야 전문가들과 최근 TPP 협상 동향을 공유하고, 그간 주요국과의 기술협의 등을 통해 파악한 주요 규범 이슈에 대해 국내에 미칠 영향과 앞으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TPP 협정문 규범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규범을 기본으로 하여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고, 대부분 한미 FTA와 유사한 수준으로 파악되나, 식품 동식물검역구제협정, 농업, 수산보조금, 국영기업 등 분야에서는 일부 새로운 요소들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TPP 가입시 농수산 분야의 보조금 정책 및 검역 시스템에 미치는 파급효과, 향후 관련 규범 수용시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한 분석과 신중히 대응책을 논의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서비스, 전자상거래, 정부조달 등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자유화 및 규제완화가 논의되고 있는 만큼, 우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는 오늘 발표된 광복절 경제인 특별사면에 대한 논평을 내고,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통령께서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경제인들에 대한 특별사면과 특별복권이라는 용단을 내린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경제계는 이를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에 경제계가 앞장서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했다. 이를 위해 경제계는"투자 활성화와 청년고용 확대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함으로써, 우리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하여 9월 중순부터 ‘팔도명품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상품권은 오프라인 기능이 없는 온라인 전용 상품권으로 발행하는 것이며, 오는 추석부터 대기업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수요에 발맞추어 지역특산품 판매 확대 및 전통시장 ICT화의 전기로 활용하고자 도입하게 되었다. 그간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매출에 크게 기여(‘14, 4,801억원)해 왔으나, 종이상품권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사용(약 40%)되고 있고, 전자상품권은 판매량(‘14, 97억원)이 적으며, 그마저도 주로 오프라인에서 사용(약 67%)되는 상황에서, 이번 삼성그룹이 전통시장 지역특산품을 온라인에서 구매(전자상품권 100억원)한 것을 계기로, 수도권에서도 지역특산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확산하는 차원에서 검토하게 되었다. 아울러, 우체국쇼핑몰 등 온라인 전통시장관(체국쇼핑, 이지웰페어, 인터파크비즈마켓, 제주전통시장, 한국수산회)에 시장상인 입점을 확충(‘15, 500여상인이 1,600여 품목 판매 중)하고, 전통시장 내 유명점포의 온라인 입점 독려
▲ 여행박사X카페인 차량 무료진단 이벤트(사진제공: 여행박사) 여행박사가 뜨거운 여름에도 쉴새 없이 달리는 자동차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자동차 종합관리 서비스 카페인모터큐브와 무료 차량점검 이벤트를 준비했다. 2013년 7월 이후부터 이벤트 종료 시점까지 여행박사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7일까지 여행박사 이벤트 페이지에서 차량 무료진단 신청서를 작성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여행박사는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차량 무료진단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쿠폰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에 위치한 카페인 정비소에서 차량외장, 동력장치, 구동장치, 제동장치, 전기장치, 편의장치 총 6개 주요 계통의 정밀 진단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카페인모터큐브는 다음커뮤니케이션, 엔씨소프트 등 국내 IT 기업에서 활동하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모여 2013년 8월 설립됐다. 투명한 자동차 관리 문화를 위해 자동차의 다양한 정비 사례와 재료비, 공임 등을 통합 관리하고 소비자와 정비소에 제공하는 온라인 자동차 관리 서비스로, Qualcomm QPrize 세계 3위 수상, 미래창조과학부 DB-Stars
고용노동부는 대통령 담화 이후 노동개혁 후속조치로 5대 핵심과제 향후 추진계획을 12일 개최된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① 임금피크제 등 임금체계 개편을 통한 청년 고용기회 확대, ②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성 제고 및 일자리 나누기 촉진, ③ 비정규직 고용개선 및 원·하청간 격차 완화, ④ 사회안전망 확충 및 효율성 제고, ⑤ 공정하고 유연한 능력중심 노동시장 정립 등이다. 청년 고용기회 확대를 위해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서 임금피크제 및 임금체계 개편을 선도하는 한편, 청년이 원스톱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 내 ‘청년고용+센터’를 확대(’15년 20개소)하고,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일자리 나누기를 촉진하기 위해 총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되, 근로시간 단축이 현장에 연착륙할 수 있는 보완조치를 병행하고 축소된 근로시간 내에서 근로시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조성, 생산성 향상과 일·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