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청소년 비즈쿨 특화캠프' 프로그램을 소년원, 다문화 및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은 모의 창업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핵심과정과 함께 대상 청소년의 수요조사를 통해 특화된 교과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그간 산발적으로 진행하던 특화캠프를 종합적으로 본격 시행하게 되었다. 전국 4개 지역의 소년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희망씨앗나눔 캠프'는 별도의 보호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도전과 긍정적인 부딪침을 통해 자긍심을 함양하고 새로운 희망을 느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가장 보고 싶은 성공모델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기업가정신 특강을 개최하고, 직접 경영하고 싶은 회사를 모의창업하여 역할 분담을 통해 대인관계 및 팀워크를 증진하고 미래 희망직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구상한 사업아이템을 직접 만들어보고 제품을 모의판매해봄으로써 자연스럽게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내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문화 비즈쿨 캠프'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50명과 비즈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8,180억원 늘려 하반기 경기 회복에 앞장선다고 30일 밝혔다. 창업기업지원자금 2,000억원, 개발기술자금 500억원, 신성장기반자금 1,000억원, 긴급경안자금 4,550억원, 재도약지원자금 130억원으로 1년 예산인 3조 710억원의 26.6%에 달한다. 먼저, 메르스 피해기업 특별지원을 확대하고 현금유동성 애로기업의 자금공급을 위한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한다. 이에메르스피해 기업 및 병·의원 지원자금인 450억원을 1,000억원 추가 증액한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관계없이 매출액 10% 이상 감소한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긴급경영안정자금내에 ‘일반경영안정자금’ 2,800억원을 신규로 배정해 기업당 5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성장단계별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성장기반자금의 경우 운전자금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혁신형기업의 운전자금을 별도 지원하는 등 유망기업의 자금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경기회복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추경예산을 포함한 정책자금 접수는 지난 29일 ‘중소기업 정책자금 융자계획’ 개정공고를 통해 시행했
▲ 건국대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 (사진제공: 건국대학교) 건국대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올해 광복 70년을 맞아 우리나라 농림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 농업의 별’로 선정됐다. 건국대학교는 학교 설립자인 상허 유석창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광복 70년 농림업 70년’ 행사에서 ‘한국 농업의 별’ 13인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기획한 ‘광복70년, 농림업 70년’ 행사에서 농림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 농업의 별‘ 인물로는 국산 종자 개발에 기여한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 ’농촌혁명의 기수'인 유석창 박사, 농지개혁을 추진한 조봉암 초대 농림부장관, 한국농업기술자협회 총재를 역임한 유달영 박사, 통일벼를 개발한허문회 박사, 통일벼 보급으로 쌀 증산에 기여한 김인환 전 농진청장,대동공업을 창업한 김삼만 회장, 풀무원을 창업하고 유기농을 개척한 원경선 원장,농우바이오 설립자 고희선 회장, 수목 육종학자 현신규 박사, 농업경제학의 기틀을 마련한 김준보 박사, 대산농
농식품부는 전국 27개 화력발전소 중 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온배수를 농업용 온실에 난방에너지로 이용할 경우 경제성이 있는 지역이 5개이고, 이 지역은 기존 유류난방 대비 70~80% 정도 에너지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농어촌연구원에서 전국에 산재해 있는 화력발전소를 중심으로 농업용 온실단지조성 가능지역 및 이송거리 등에 따른 경제성분석을 기초로 한 것이다. 우선,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농업용 온실단지 조성 가능 후보 지역은 당진화력, 하동화력, 제주화력, 삼천포화력, 영동화력 등 5개 지역이다.전국 27개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농업적 이용가능성이 높은 11개 발전소를 1차로 선정하였고, 2차로 접근성, 농업용수 공급 용이성, 지자체 의지, 공시지가, 지반특성 등 9개 지표로 평가하여 적지로 5개소를 선정한 것이다. 아울러, 발전소로부터 7km 정도 떨어진 부지에 온실을 설치할 때는 10ha 이상 면적으로, 2km일 경우는 온실을 2ha 이상 면적으로 설치하면 지열 냉·난방시스템보다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 절감 정도를 분석한 결과, 기존의 유류난방 대비 난방에너지 비용을 70~80% 줄일 수 있
한화그룹이 올해 하반기에 고용 창출 규모를 상반기의 2배 가까이 확대하는 등 2017년까지 총 1만7,569명에 이르는 대규모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한화그룹은 올해 하반기 예정돼 있던 4,232명의 채용계획보다 1,497명을 더 늘리기로 했다.이는 상반기 채용인원인 2,958명보다 약 2배 늘어난 규모다. 이러한 결정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자발적으로 동참함과 동시에, 청년 일자리 확대가 한화그룹의 미래에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는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한화그룹은 하반기 대졸 공채 인원을 600명까지 확대, 연간 1,000명의 공채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약 800명 규모의 인턴은 1,000명까지 확대한다. 기타 R&D분야 등에서도 33명의 대졸 공채가 진행된다.제조 분야의 계열사들은 기존 1,182명의 채용 계획을 확대, 총 1,525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 충청북도 음성의 모듈 공장과 진천의 셀 공장에서는 연내에 1,2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 대대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한화 방산부문은 120명 이상의 신규인력 채용에 나선다. 한화테크윈은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충청남도는 중국의 성장세 감소와 질적 성장 전략으로의 전환, 이른바 뉴 노멀 시대를 맞이한 대중국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주장이 나왔다. 충남연구원 박인성 중국연구팀장은 이같이 밝히고, “충남의 대중국 전략은 충남의 특색을 살린 산업 경쟁력에 기반한 상품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중국의 산업정책은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산업구조의 고도화, 친환경 에너지산업 육성, 문화여가산업 육성 등 질적 측면을 강조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박인성 팀장은 “이 같은 중국의 무역전략 변화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충남의 산업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서산 대산항, 해미비행장의 대중국노선 활용 등 대중국 교류거점 및 연계 교통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충남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체험이나 인프라 조성, 그리고 무공해 청정 농수산물 판로 개척 등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산 포도는 지난 해약 583톤이 수출됐는데, 앞으로 중국 수출이 추가되면 포도 수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한국산 포도 생과실의 중국 수출검역요령’을 28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중국으로 포도를 수출하고자 하는 생산자 조직의 대표자는 소정의 ‘식물검역 수출단지 지정신청서’를 작성, 시장·군수를 경유해 다음달 10일까지 농림축산검역본부 관할 지역본부 또는 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소속 농가가 시군을 달리하는 경우에는 생산자 조직 또는 선과장이 위치하고 있는 지역의 관할 시장·군수를 경유해 지정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 관할 지역본부 또는 사무소에 제출할 수 있다. 또한, 수출단지로 지정을 신청한 재배지에 대해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이 현지를 실사해 고시한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 관할 지역본부 또는 사무소에서 중국 수출재배 단지로 최종 등록하여 관리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가입자 중 현재 12% 수혜자는 기한에 관계없이 20%로 전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미래부는 당초 12% 수혜자가 20%로 전환할 수 있는 신청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정하였으나, 미전환 가입자가 다수 남아있음에 따라 한 달(7월 31일)간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번에 이통3사가 전환 신청기간을 무기한으로 연장하게 된 것은 7월 27일 기준으로 12% 수혜자가 여전히 7.5만명 이상 남아있고, 아직 전환을 희망하는 이용자가 다수로 파악되었기 때문이다.향후전환가능 사실을 소비자에게 공지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며, 전환 신청은 전국 모든 이통사의 대리점․판매점 뿐 아니라 전화나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제도는 단말기유통법 도입으로 7월 27일 기준 130.6만명이 가입하였으며, 지난 4월 요금할인율을 20%로 높인 후에 113.1만명이 신규로 가입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미래부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제도 가입자의 세부 현황을 분석한 결과도 공개했다. 제도 도입 이후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입자 일인당 평균 요금할인액은 7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6월부터 새꼬막의 주요 어장이면서 채묘장인 여자만, 순천만의 새꼬막 유생 출현량을 조사․분석한 결과 오는 4일까지가 가장 적합한 채묘 시기라고 1일 밝혔다. 씨앗 붙이는 시설은 간조 때 설치한다. 4일까지가 수심이 낮고 간조 시간이 긴 사리 때이고 새꼬막 유생이 가장 많이 출현하는 시기로 두 가지의 좋은 조건이 맞물려 새꼬막 씨앗을 확보하는 데 아주 좋은 조건이라는 게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의 분석이다. 여자만, 순천만은 전국 새꼬막 양식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다. 4천 386㏊의 어장에 5천여 톤의 새꼬막 씨앗이 살포돼 매년 1만 5천톤, 400억원 내외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올해도 여자만, 순천만에 새꼬막 씨앗을 붙이기 위한 시설이 30만대 설치될 예정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씨앗 양은 6천~7천톤으로 이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새꼬막 산란기는 6~8월로 부화한 유생은 부유생활을 하며 자라는 동안 몇 차례 변태를 거쳐 2~3주가 지나면 부착기질에 착생한다. 이 시기에 맞춰 PE그물로 조립된 씨앗을 붙이는 시설을 유생이 가장 많은 바다에 설치해 새꼬막 유생을 부
▲ 물건을 사서 써도 조합원들에게 수입이 돌아가는 한국협동조합의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수성 조합장 갈수록 각박해지는 시대에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해 가려는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부자 중심의 사회가 아닌, 서로가 공생할 수 있고 이웃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을공동체. 작은 것 하나라도 서로가 나눌 수 있고, 서로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사회형태가 우리 사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생산이 아닌 소비의 형태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5개월만에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협동조합이다. 원칙에 충실한 협동조합 협동조합은 정부와 서울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보다는 조합원간 상부상조에 있고, 지역 내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지역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설립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약소한 사람들을 위해 설립된 단체라고 해도 협동조합 설립시 출자금으로 수백~수천만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일반서민들은 협동조합의 조합원으로 들어가 활동하면서 자신의 가족의 생활을 꾸린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