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함평축협이 간편조리식 등 가공시설을 갖춘 축산물유통센터를 준공, 전남 축산물 유통혁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평축협은 2일 국회의원, 행정기관, 도의원, 군의원, 농·축협 관계자, 조합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함평축협 축산물유통센터는 9천916㎡ 부지에 59억 원을 들여 1천811㎡ 규모로 완공됐다. 하루 한우 최대 20마리까지 가공·처리할 수 있다. 한우곰탕․육개장 등 가공식품, 밀푀유나베 등 간편조리식품을 생산하는 등 비선호부위 가공·유통을 활성화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대한민국 한우산업의 중심에 있는 전남 한우농가의 곁에서 항상 귀기울이며 함께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현대화된 생산·유통시설을 지속해서 늘려 돈 버는 축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축산물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현재까지 64억 원을 들여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태풍 힌남노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전남교육청은 단축수업, 원격수업 전환, 재량휴업 등을 실시해 학생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 권고했다. 학사일정은 학교장의 자율로 결정하게 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면서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전남이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5~6일 학생 안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태풍은 5일부터 ‘매우강’의 세기로 전남 남해안으로 접근하여 내륙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태풍 힌남노는 막대한 피해를 입힌 태풍 매미보다 강력할 수 있으니 태풍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모든 학교가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교나 기관의 시설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본격적으로 오프라인 문화예술행사의 기지개를 펴고 전국 규모의 대형축제까지 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선보인다. 첫 주자는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세계마당페스티벌’이다.남교공영주차장 등 원도심 수문로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50여개팀이 개막놀이, 광대탈놀이, 진도복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목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근대역사공간에서도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오는 16일 첫 공연을 시작을 매주 금·토요일 근대역사관1관 야외무대에서는 ‘청춘연가’가 개최된다. 청춘연가는 ‘목포의 눈물’, ‘오빠는 풍각쟁이야’ 등 옛노래의 스토리를 뮤지컬 형태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23~25일에는 5년 연속 문화재청 활용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재 大야행’이 막을 올린다. 지난 7월 소야행에 이어 펼쳐지는 대야행은 근대 목포 거리 재현, 공연, 체험,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근대로의 시간여행을 제공한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갓바위문화타운에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K-music의 산실, 목포Music Play(9.30.~10.2.)’가 개최된다. 각종 장르가 융합된 음악축제로 ‘전국경연대회’, ‘TOP 뮤지션 공연’, ‘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31일 전남관광재단에서 한국관광공사, 강진군, 전남관광재단 및 청년마을 운영업체와 지역소생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형호 신안군 부군수와 강진군,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전남관광재단, 스픽스, 아트랩소디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이번 협약은 관광을 통한 지역사회 활력제고 및 관계인구 증대를 위하여 상호 유기적인 협업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관계인구 증대를 위한 관광사업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역관광자원지역축제 연계 플랫폼 홍보 및 운영 지원 ▲신안-강진 청년마을 교류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 지원 ▲청년마을 프로젝트 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역소멸에서 탈피할 새로운 방법론으로써 ‘지역과 관계를 지닌 외부인인 관계인구의 확보’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정주인구와 교류(관광)인구의 연결고리인 관계인구 확보 추진으로 지역소생과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영암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인 「6차 산업화 단지 조성」 관련하여 구례군에 위치한 자연드림파크를 지난 30일 방문하여 벤치마킹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주 친환경농업과장, 투자경제과 투자지원팀장 등 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 기업체 협의회 오성수 대표, 실무자 등이 참여하였다. 이 회의를 통하여 구례자연드림파크 단계별 조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과 자연드림파크조성 접근방식 등 관심 있는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유기식품 클러스터로 구례군 용방면에 총 14만 9,336㎡ 규모로 조성하여 민자유치 접근방식을 선택하여 지난 2014년 아이쿱생협 조합원과 직원, 생산자의 출자와 참여로 공식 오픈했다. 자연드림파크에는 우리 밀 베이커리 공방 등 17개 공방이 운영하고 있고, 영화관, 레스토랑, 휴 센터 등 관광객이 먹고, 쉴 수 있는 한곳으로 모인 복합문화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6차 산업화 단지로 조성된 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여 모범사례 수집 및 벤치마킹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영암형 6차 산업화 단지 조성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그랜드홀에서 부산시, 여수시와 함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2030세계박람회’ 상호 유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영호남 동반성장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박형준 부산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남 시민지원단 1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이후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포럼과 전남도 시민지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여수시는 부산시의 2030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하고, 부산시는 COP33의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 또한 상호 홍보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를 위해 2008년부터 지속해서 노력했다. 지난해 10월 정부의 COP28 아랍에미리트 유치 지지 발표에 따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즉각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 재도전을 표명하고 이를 위해 정부에 적극 건의해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시켰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는 2028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주암댐이 가뭄 심각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목포시가 수돗물 아껴쓰기의 적극적인 동참을 재차 당부했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주암댐 저수량은 8월 30일 24시 현재 1억7천5백만톤에 불과하고 저수율은 38.4%에 불과한 실정이다. 섬진강 수계인 주암댐의 현재까지 올해 강우량은 718.5mm로 평년 대비 63.3%에 불과하다. 유입량은 1억7천4백톤으로 평년 대비 32%에 그쳐 20년 빈도 이하 수준이다. 영산강수계 댐·보 등의 연계운영협의회는 주암댐에 대해 지난 7월 17일 가뭄 경계단계 진입을 결정한 데 이어 지난 8월 30일 가뭄 심각단계 진입을 결정했다. 가뭄 심각단계에 진입할 경우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환경부 훈령)에 의거해 생·공용수의 20%가 감량된다. 급격한 감량에 따른 단수 및 제한 급수 등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주암댐 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8개 지자체(광주, 목포, 나주, 화순, 함평, 영광, 장성, 담양)는 자체적인 20% 자율 감량을 유도한다. 주1회 수자원공사의 점검을 통해 자율절감량을 관리하다가 절감실적 미비, 주암댐 저수량 감소 등 공급량 절감이 필요하면 강제 감량이 실시된다. 목포시는 주암댐과 장흥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2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탄소중립실천연합이 공동주최한 『제1회 넷제로(Net Zero)달성을 위한 시민사회와 탄소중립실천연합 포럼』에 참석하여 신안군의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소중립실천연합(이하 탄실연) 포럼은 박우량 신안군수, 오흥식 탄실연 이사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전문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위기를 대응하고 지역민 인식증진을 위한 민·관·학이 함께하는 공공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신안군 박우량 군수는 이번 포럼에 참석하여 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한 발표자로 나서 탄소중립을 위한 신안군의 정책적 노력에 대해 발표하였다. 신안군은 1도 1정원, 생태숲 조성 및 복원, 친환경 자동차 보급지원을 통한 “늘푸른 1004섬 조성을 통한 육상 그린카본 이행”과 신안갯벌이 중심이 된 갯벌세계자연유산 등재, 국내 최대면적의 갯벌습지보호지역 지정을 통한 “갯벌유산의 대표지역으로서의 블루카본 선도”와 천혜의 자원자원을 활용한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통한 “대한민국 에너지 중심지, 신안군 신재생에너지”등 신안군의 탄소중립 노력과 정책을 설명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그린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 강진군의회가 지난 30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성식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호남고속철도 종착역 목포~강진 구간 연장 건의안’을 의결하고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호남고속철도 종착역 연장 사업 추진을 통해 인적․물적 이동 시간을 단축시키고, 지방 도시에 대한 접근성 강화로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 발의됐다. 위성식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호남선은 종착역이 목포역까지로 그치고 있어 강진‧해남‧완도‧진도‧장흥 등 전남 서남부권의 열악한 실정이다”며, “지속적인 관광객 증가로 인한 열차 이용객 수요에 따라 고속철도 인프라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장 사업을 통해서 강진뿐만 아니라 해남, 완도, 진도, 장흥 등 전남 서남부권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의 열차 이용 편의성이 증가함에 따라, 침체된 전남 서남부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며 강진-광주간 고속도로와 남해안 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강진군의 변화 상황을 면밀히 재검토하여 강진역 KTX 운행 타당성 검토를 이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90억 원을 확보, 해남 산이면 일원에 절임배추 생산․저장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치 원료 공급단지는 배추 등 김치 원재료의 수급 불안정과 물량 확보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김치 제조업체 등을 주 출하 대상으로 절임배추 등의 김치 원료를 생산,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총 사업비 290억 원(국비 116억․도비 52억․군비 122억)을 들여 2025년 완공 목표로 추진된다. 1일 약 50톤(연간 1만 2천 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할 시설과 배추 기준 1만 톤을 동시에 저장할 연면적 1만 5천㎡ 규모의 저온저장시설이 설치된다. 배추 등 절임 시 발생하는 염수에 포함된 소금의 70%까지 재활용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배추절임 용수 재활용 설비’도 갖춘다. 단지 시설물은 절임배추 등 원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적용한다. 단지에서 사용되는 배추는 전량 생산농가 등과 계약재배로 확보한다. 이번 사업 유치로 전남 1천36곳의 중소 김치 제조업체에서는 절임배추 생산에 따른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