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지난달 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통일금융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업은행과 중기청은 체계적인 통일금융지원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통일시대를 대비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통일 관련 기업에 최대 연 0.5%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발생이자의 일부를 통일 관련 단체에 기부하는‘IBK통일대박기원통장’과 5천만원 이내에서 최대 연 2.0%p까지 금리감면이 가능한‘북한이탈주민 창업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청의 창업인프라 시스템인‘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IBK통일컨설팅’을 활용해‘성공적인 탈북민 창업지원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보험업계의 순이익이 은행권을 추월했다. 총자산이 1,700조원에 육박하는 은행권의 지난해 순이익이 총자산 830조원에 불과한 보험사보다 뒤쳐지는 일이 발생한 것. 지난 1897년 한성은행(조흥은행 전신), 1922년 조선화재(메리츠화재 전신)가 각각 국내 최초의 은행과 보험사로 설립된 후 보험사 순이익이 은행을 뛰어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 금융 역사 100년 만에 보험사 순이익이 은행권을 앞선 것이다. 이러한 역전이 가능한 것은 보험사의 수익성이 개선 됐다기 보다는 저금리 환경 속에서도 이자수익 의존도를 낮추지 못한 은행권의 안일함이 주된 이유로 작용한다. 금융시장의 절대 강자인 은행권(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경남·광주·대구은행 등 지방은행, 농협·산업·기업은행 등 특수은행을 합친 국내 18개 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6조 2,000억원으로, 보험권(삼성·한화·교보생명 등 25개 생명보험사와 삼성·동부화재 등 31개 손해보험사를 합친 56개 보험사는 지
▲ 100세 시대를 설계하는 IBK연금보험(주) 조희철 대표이사 우리 경제가 침체기를 겪으면서 청년층 실업뿐만 아니라 중고령층의 실업과 퇴직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인해 적절한 노후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중고령층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란 용어가 나올 정도로 은퇴 이후 노년기를 대비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IBK연금보험(주) 조희철 대표이사를 만나 알아본다. 지난해 발표된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에 따라 300인 이상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은 금년 말까지 퇴직연금제도 도입이 의무화되고, 2022년까지 기업규모별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기초연금, 국민연금 등 공적보장을 강화하면서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사적연금을 내실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를 반대로 해석한다면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과 기업이 노후 대책과 사적연금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오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조희철 대표이사는 2015년 신년사에서 올해를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선포하고,‘기업고객과 모든 국
국내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내놓은 '찜프로모션'의 힘은 프로모션 오픈 후 2일이 지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여전히 제주항공의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운 상태다. 이에 제주항공 측은 홈페이지 접속 대기 화면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며, "지난 10년간 고객님께 받아온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금번의 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라고 프로모션의 취지를 밝혔다. 또 "오픈 당일 고객님들의 많은 사이트 방문이 예상되어 서버와 네트워크를 약 3배 가량 늘리는 등의 준비를 했으나, 저희들의 예측을 벗어나는 트래픽이 발생하여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며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많은 접속자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던 점을 사과했다. 실제로 제주항공의 본 프로모션에서 비행기 티켓 구매에 성공했다는 사람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 대단하다.", "도대체 어떻게 했지?". "제주항공에서 사람 차별한다" 등의 반응을 보일 정도로 드문 접속 및 구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의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20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고 공지됐다.
▲ 입주 기념 케이크를 자르는 임직원. 금융소식 세종시청사 업무개시 국세청(청장:임환수)이 48년간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지난 12월 22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국세청은 1966년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1조 2천억원에서 2014년 1,428조 3천억원으로 성장하면서 세수규모도 1966년 700억원에서 2013년 190조 2천억원으로 늘었을 뿐 아니라 국세 공무원도 초기(1966년) 5,500명에서 20,072명(2014년)으로 증가했다.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완료 NH농협은행 및 농·축협은 전자금융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고 보안강화를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구축을 완료해 지난달 16일부터 적용을 시작했다. FDS는 전자금융거래 접속정보, 거래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농협의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은 거래패턴, 디바이스 인증 및 식별, 실시간 탐지 및 대응 등 세 가지 유형의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구현됐다. 이시스템은 모든 정보기술(IT)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활용성, 컴플라이언스를 가능하게 하며 비대면 전자금융거래 서비스
▲ (사진=롯데리아) 패스트푸드 전문점 롯데리아는 6일 '라면버거'를 출시했다. 빵 대신 삶은 라면을 구워 그 사이에 닭가슴살 패티와 야채를넣고, 할라피뇨 소스를 뿌려 매콤한 맛을 냈다. 가격은 단품은 3400원, 세트 메뉴는 5400원. 기존의 햄버거와다른 재료를 사용한데다, 50만개 한정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해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온라인과 SNS를 통해 시식후기가 많이 올라오고있다. 한 블로거는 '라면번스의 맛은 진짜 라면볶이 컵라면 맛과 똑같습니다'라며 라면버거 사진을 여러장 올렸다. 또 방송인 파비앙과 관련된 해프닝도 벌어졌다. 파비앙은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달 전에 제가 개발한 라면버거 왜 이제야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걸까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이거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판매중이다'라고 지적했고, 파비앙은 '농담식으로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롯데리아 관계자는 “라면버거는 빵과 고기 패티라는 햄버거의 틀을 개고 조금 더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하고자 준비한 기획 상품”이라며 &l
▲ LG유플러스 스마트 로밍서비스 확대(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미국, 캐나다, 홍콩 등 9개국의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LTE 데이터 로밍을 제공한다. 자신에게 유리한 로밍 요금제가 무엇인지, 여행하는 국가에서 어떤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미리 파악한 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현지에서도 효율적인 통신 생활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여행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스리랑카 등 9개 나라를 여행하는 고객에게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는 국내처럼 빠른 LTE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기존 WCDMA 데이터 로밍 서비스 대비 데이터를 10배 이상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LTE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LTE 로밍 요금제도 제공한다. LTE 로밍 요금제는 고객이 여행 중 이용을 원하는 데이터양에 따라 3만 원(100MB), 4만 원(150MB), 5만 원(250MB) 3가지 요금제 중 선택 가능하며, 모든 요금제는
▲ 한파에 방한용품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롯데닷컴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엄마 MD가 간다, 보그스 부츠 편을 통해 보그스 네오프렌 방한부츠를 소개한다(사진제공: 롯데닷컴) 12월이 시작되자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눈도 많와외출 전 옷장을 보며패션이냐보온이냐을 선택해야 한다. 한파가 절정에 달하며 장갑, 방한부츠, 레깅스 등의 방한용품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패션전문쇼핑몰 아이스타일24(대표 김기호)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장갑과 머플러의 판매량이 직전일 대비 245%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올 겨울 눈이 자주 와, 방수와 보온 기능을 스노우부츠나 패딩부츠가 인기며, 빙판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 효과가 있는 논슬립 부츠(non slip)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크리스마스가 있는 이번 주부터 한파가 조금씩 누그러지며, 새해에는 남쪽의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예년보다 포근해 질 것을 전망했다.
경영자독서모임(Management Book Society) 주최로 지난 12월 15일 7시부터 두산타워 9층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김명선 박사의 저서 ‘상하이 비즈니스 산책’에 대한 강좌가 개최되었다. 김명신 박사는 이날 ‘중국의 소비트랜드 변화와 유망시장 진출방안’이라는 주제로 100분간 강연을 이어나갔다. 김 박사는 먼저 중국이 급격한 압축성장으로 인해 앞으로 3~4년 동안 저성장 기조가 이어지면서 개혁을 해나가는 시기로 2020년을 개혁 완성의 시기로 봤다. 이 기간 동안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2020년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친환경 중시 먼저, 김 박사는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시장이 커짐에 따라 중국의 대표적인 성장산업으로 내다봤다. 12차 5개년 규획기간 중 환경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2015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 목표를 맞추기 위해 무리한 정책이 시행될 수 있으며, 2020년 환경산업이 국민경제 지주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농촌지역의 소비상승으로 환경산업이 급부상하면서 2012년 중국
▲ 12일 한국은행 1별관 8층 강당에서 일반 시민들이 '한은금요강좌'를 듣고 있다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한국은행 1별관에서 제592회 ‘한은금요강좌’가 실시됐다. 이날 한국은행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 자본시장팀 임인혁 과장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이해와 최근 동향’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강좌했다. 이날시민 200여 명이 강좌에 참석했고, 채권수익률, 듀레이션, 국채의 발행과 유통 등 채권과 국내 채권시장의 기초개념과 최근 채권시장 동향 등이 다뤄졌다. 임인혁 과장은 최근 장기금리 동향에 대해 “6월 금통위 회의 이후에는 국내 경기 회복세가 지연될 것으로 우려되며,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펼쳐지고 있다"고 했고, 또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인하 기대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최근 국내 채권시장 동향에 대해 정리했다. 또 외국인 채권투자 동향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도 순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은금요강좌’는 일반인에 대한 경제교육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