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보건당국에서 발표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확대계획에 따라 11.28일(월)부터 12.23일(금)까지 4주간 군 장병을 대상으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 재유행에 진입함에 따라 새로운 변이의 높은 면역회피성과 감염 또는 접종 이후 상당기간 경과로 면역력이 약화된 점을 고려하여 18세 이상 성인대상으로 추가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금번 군 동절기 추가접종은 기초접종을 완료한 장병 중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군 병원 등 87개 군 접종기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며, 민간에서 접종하고 있는 백신과 동일한 mRNA 2가백신 3종(BA.1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을 보급하여 장병들이 희망하는 백신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예방접종을 받은 장병에게는 다음날까지 전투휴무를 부여하는 등 원활한 접종 여건을 보장하고, 이상반응대응팀을 구성하여 접종 후 증상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적시 조치하는 등 장병들이 안심하고 접종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국방부관계자는 “군은 3밀(밀접·밀집·밀폐) 환경 특성상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취약하므로 안정적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9차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11월 24일 떼어 반(Tea Banh) 캄보디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였다. 이 장관은 지난 11.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고 하면서, 우리의 인태전략 이행은 아세안 중심성을 존중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조화롭게 협력하여 추진해 나가는 것이며,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발표한 바 있음을 상기하였다. 한편, 반 부총리는 한국 국방부가 그간 추진해온 기동 및 공병장비 양도 등 군수협력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하고, 캄보디아 장교의 한국軍 교육기관 내 교육훈련 기회 확대와 양국 육군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의 조기 체결을 희망하였다. 이에 이 장관은 캄보디아 장교의 교육 확대와 군수품 추가 양도 방안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하였다. 아울러, 이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7차 핵심험 준비까지 마무리하는 등 한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3일(수) 오전 개최된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인도태평양전략과 아태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해 우리 국방부의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역내 안보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먼저,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은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포용, 신뢰, 호혜의 ‘3대 협력원칙’ 하에 보편적 가치에 기초한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한국 정부는 인태전략 추진에 있어 아세안을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국방부가 ‘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동 이행계획의 목표는 ‘아세안 중심성’에 입각하여 ADMM-Plus를 기반으로 아세안과의 다차원적인 국방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으로, ADMM-Plus 내 7개 분과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다자협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하여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과 제7차 핵실험 준비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캄보디아에서 개최된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11월 22일 판 반 장 (Phan Van Giang) 베트남 국방장관과 양자회담을 가지고,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장관은 지난 11월 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핵심 파트너 국가 중 하나가 베트남이라고 하면서, 양국 간 국방분야에서도 고위급 교류, 연합훈련, 방산협력 등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이와 관련, 이 장관은 ‘21년 최초로 개최된 ’한-아세안 국방장관회의‘가 2021~2024년도 베트남의 아세안 대화조정국 수임 기간 중 정례화될 수 있도록 베트남측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판 방 장 장관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국방협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이 장관의 베트남 조기 방문을 포함한 국방 고위인사 교류확대, △양국의 국방소요 및 능력을 고려한 방산협력 활성화, △지뢰제거 관련 협력, △한-아세안 차원의 국방협력 심화 등을 제안하였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판 반 장 장관의 제안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범철 국방부차관은 11월 22일(화)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한-아프리카 방산협력 컨퍼런스 참석 차 방한한 도미니크 니티울(Dominic Nitiwul) 가나 국방장관을 만나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1977년 수교한 이래 양국의 고위급 인사들이 서로 방문해왔지만 가나 국방장관의 한국 국방부 방문은 이번이 최초이다. 신 차관은 지난 9월 서울안보대화(SDD)에 코피 아만콰 마누 국방차관이 참석한 데 이어, 이번에 니티울 국방장관이 방한한 것에 대해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인적교류, 평화유지활동,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호혜적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니티울 국방장관은 신 차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명하면서, 이번 만남이 양국 간 국방 및 방산협력을 한층 더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한편, 신 차관은 대한민국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에 우방국인 가나가 적극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니티울 국방장관은 한국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귀국 후 관련부처에 한국의 입장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하였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유해의 신원을 고(故) 편귀만 하사로 확인하였다. 2022년 7월 27일 국유단과 비무장지대 유해발굴을 시행 중인 육군 5사단 장병들의 노력으로 발굴된 6·25전사자의 유해가 1952년 27세 나이로 전쟁에 참전한 고(故) 편귀만 하사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2000년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이후 200명의 6·25전사자 신원이 확인되었고, 백마고지에서 발굴된 3명의 전사자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고인은 국군 9사단 30연대 소속으로 백마고지 전투('52.10.6.~15.)에 참전하였다. 백마고지 전투는 강원도 철원 일대 백마고지를 확보하기 위해 국군 9사단이 중공군과 7차례나 고지의 주인이 바뀔 정도로 6·25전쟁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전투로써, 9사단은 12차례 공방전 끝에 백마고지를 확보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고인은 이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번 신원확인은 고인의 성명이 각인된 만년필이 함께 발굴되면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고인의 유해는 최초 5사단 유해발굴 TF 강훈구 중사가 경사면에서 작은 뼛조각을 극적으로 발견하여 대대적인 발굴이 시작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 ASEAN Denfense Ministers' Meeting-Plus)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조화로운 안보를 위한 연대’라는 주제하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형식으로 재개되어, 최근 아세안 지역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등 다자정상회의에 이어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국 국방장관들은 남중국해에서의 긴장 고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최근 불확실성이 심화된 국제 안보환경 속에서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종섭 장관은 동 회의에서 지난 11월 11일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한국의 인태전략을 소개하고, 아세안과의 다양한 국방협력 방안을 담은 ‘한-아세안 국방협력 이행계획’의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내 국가들과 공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우리 정부가 북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11.16.(수) 오후,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국방혁신 4.0’ 계획수립 4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장관 및 차관, 합참의장, 각 군 총장, 연합사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방사청장,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주요 직위자와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 발전시켜 온 ‘국방혁신 4.0’의 세부계획에 대해 국방부장관과 주요 직위자들이 직접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국방부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국방개혁실을 중심으로 국방부‧합참‧방사청‧각 군 등이 참여하여 기본개념을 구상하고, 5대 분야, 16개 과제를 식별하였으며, 7월 이후 월 1회씩 총 3차례의 회의를 통하여 △ 북핵‧미사일 대응능력 획기적 강화, △ 선도적 군사전략·작전개념 발전, △ AI 기반 핵심 첨단전력 확보, △ 군구조 및 교육훈련 혁신, △ 국방 R&D‧전력증강체계 재설계 등의 추진중점을 설정한 이후, 추진과제별 목표, 추진개념, 세부과업을 수립하고, 연도별 추진계획들을 구체화하였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앞선 3차례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 2040년 목표연도를 고려하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종섭 국방부장관은 11월 16일 캐서린 레이퍼 (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를 접견하고, 한국-호주 국방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 장관은 한국-호주 양국이 ’21.12월 양국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고, ’22.6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양국의 국방협력 관계가 매우 긴밀하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 6월 리처드 말스 (Richard Marles) 부총리 겸 국방부장관과 장관회담을 가진데 이어 8월 호주 방문 시에는 작년 계약을 체결한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현지 공장 부지를 함께 방문하는 등, 깊이 있게 교감하며 국방·방산 협력의 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였다. 이에 레이퍼 대사는 다음 주에 개최될 예정인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담 (ADMM-Plus)에서도 한국-호주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한편, 레이퍼 대사가 최근 북한이 연이은 도발을 감행한 배경 및 향후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 장관의 평가를 문의한 데 대해 이 장관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였다. 레이퍼 대사는 한반도 평화를
(대한뉴스 박배성 기자)=윤 대통령은 16일 오전 6시 50분경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공군 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1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프놈펜을 방문했고 14~15일에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프놈펜에서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고 한미·한미일·한일 연쇄 정상회담을 진행하면서 북핵 위기 대응과 관련한 안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정상회담이 끝난 후 한미일 3국이 최초로 포괄적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이후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한 윤 대통령은 ‘식량·에너지 안보 및 보건’ 세션에 참여해 국제사회와 연대 의지를 밝히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취임 후 첫 한중정상회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