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전체 군민들을 대상으로 조도면을 운행하는 여객선 요금의 50%를 지난 7월부터 할인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 진도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표를 구매할 때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면 요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민 여객선 운임 지원’을 통해 섬을 왕래하는 진도군민의 해상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국해운조합과 기술지원협약을 체결하고 ‘진도군민 여객선 운임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할인 대상 여객선은 새섬두레호, 한림페리11호, 가사페리호, 섬사랑 9호·10호·13호 등 조도면 관내를 운항하는 여객선 전체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섬 주민이 아닌 진도군민들에게도 조도면을 운항하는 여객선의 운임을 지원해 군민들의 해상 교통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섬 관광 이용을 촉진시켜 섬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진도군 조도면에 거주하는 섬 주민들은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과 ‘1,000원 여객선 운임지원’을 통해 관내를 운항하는 여객선 승선 시 1,000원으로 해상대중교통인 여객선을 이용하고 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국내 대규모 공공체육시설로는 유일하게 설립 목적에 부합한 운영으로 수지 균형을 맞춰온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국 모터스포츠 대회의 62%를 개최하는 등 정상화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국제자동차경주장의 올해 목표 운영일수를 270일로 잡고, 국내 최대 스피드축제인 ‘전남GT’, 국내 유일 프로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등을 통한 관람객 유치, 자동차 복합문화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자동차경주장은 세계 41개 국제공인 1등급 경주장 중 하나로, 국내에선 유일하다. 축구장의 170배에 달하는 180만㎡, 총 길이 5.6km로 세계 8번째,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길어 세계 정상급 시설을 자랑한다. 월드컵경기장, 야구장 등 1만 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국내 공공체육시설은 사후 활용의 어려움으로 대부분 적자 운영되며 일부 시설이 쇼핑몰 등 시설 임대수입으로 흑자 운영되고 있지만, 국제자동차경주장은 국내 유일하게 설립목적에 부합한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관련 용도로 연간 34억여 원의 수입을 올려 운영수지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지난 20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가 각각 주관한 2022년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과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신안군은 특별교부세 3억원를 포함한 총 6억원을 투자하여 암태면에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를 조성한다. ‘신안 1004섬 아이행복 플러스센터’는 돌봄 육아 커뮤니티센터, 놀이시설 등이 부족한 신안군에 복합시설을 마련하여 임신·출산·돌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안군 중부권 통합돌봄 전문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방문하여 영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임산부 심리상담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산 가정에 8주 이내 1회 방문하며, 고위험군 가정은 출산 전부터 아동이 만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방문 상담·교육을 한다. 박우량 군수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고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9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원자재, 원유 등 글로벌 수급 불안정에 따른 고물가 상황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소상공인과 농어업인, 취약층 등에게 568억 원을 투입하는 긴급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부터 3~5%의 상승률을 보이던 중, 지난 6월 24년 만에 최고치인 7.1%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남도가 마련한 물가․민생안정 긴급 대책은 고물가로 어려운 소상공인, 농어업인, 취약계층 등 도민의 생계안정을 위한 것이다. 도민이 혜택을 빠르게 볼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재정 안정망 구축에 173억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창업자 특례보증을 하고, 채무 상환유예 및 만기 기한을 1년씩 연장한다. 최근 출시한 전남 공공배달앱으로 소상공인의 영업수익도 개선하고, 전남 지역화폐 발행량을 1조 원에서 1조 2천350억 원으로 확대한다. 선박 수주 증가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 상승과 인력 부족으로 힘든 조선업에는 이주정착금, 고용유지 지원금, 퇴직자 희망채용 장려금 등 12억 원을 신규 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안전사고 및 범죄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경제적으로 지원해 정신 및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해 운영 중이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자연재해‧재난‧사고‧범죄 피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후유장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사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목포시에 주소를 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라면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돼 있는데 시는 지난 2019년 7월 최초 가입 후 1년 단위로 계속 갱신하고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강도 사고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익사 사고 ▲농기계 사고 ▲침몰사고 ▲화상수술비 ▲유독성물질 사망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개 물림사고 응급실 내원 진료비 ▲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등이다. 보장금액은 사망․후유장해 최대 2천만원, 침몰사고 사망 1천만원, 급성감염병 사망위로금 3백만원, 화상수술비․대중교통상해 부상치료비 최대 1백만원, 개 물림사고 응급실 내원진료비 10만원이며, 청구기한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재난, 불의의 사고 등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위로하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은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교육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교육사다리 복원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은 7월 18일(월)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라남도, (사)밥일꿈과 함께 다문화가정 학생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전남사다리교사단’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발족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옥경 사단법인 밥일꿈 이사장이 참석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취약계층의 교육력 회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다짐했다. 전남사다리교사단은 (사)밥일꿈 회원인 전남지역 교사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고른기회 전형을 통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진학 상담 및 멘토링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전남사다리교사단은 지방에서는 최초로 대입 분야에 지식과 경험을 갖춘 현직 교사들로서, 다문화가정 학생을 일대일 맞춤 지도에 나서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들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 진로체험활동, 멘토링 등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다문화학생들도 당당한 전남의 아이들로서 행복한 미래를 열게 하는 일이야말로 모두를 포용하는 전남교육의 당연한 과제이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구례 섬진강어족보존회, 관내 어업인과 함께 토종 다슬기 자원 회복을 위해 섬진강 고유 서식종인 어린 참다슬기 65만 마리를 섬진강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 품종 다슬기는 올 봄 섬진강에 서식하는 토종 어미를 확보한 후, 80일 동안 인위적 산출 과정을 거쳐 0.7cm 크기로 자란 것이다. 다슬기는 1급수의 강이나 청정 하천에 살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9종 중 섬진강 수계에는 다슬기와 참다슬기 2종이 서식하고 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재료로 주목받는 다슬기는 구례․곡성 섬진강 특산물로, 지역 어업인의 주요 소득원 중 하나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17년 본격적으로 다슬기 종자생산 연구를 시작, 첫 해에 다슬기 종자를 대량 생산하는 데 성공하고 지금까지 구례‧곡성지역 섬진강에 다슬기 24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는 2023년 3월 약 1.5cm 이상 크기로 성장해 섬진강에 서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될 전망이다. 박준택 원장은 “섬진강 유용자원인 다슬기 이외에 연어와 토산어종 등의 종자생산 방류는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섬진강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박홍률 목포시장이 18일 제377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민선8기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시의회·공직자가 모두 혼연일체가 돼 목포를 되살리고,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금의 목포는 저출생·고령화로 인구가 감소되고, 양질의 일자리 부족으로 청년이 떠나는 도시로 전락했다”고 진단하며 “목포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회로 삼아 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살기 좋은 목포를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시정연설에 따르면 민선8기 시정 운영방향은 ▲미래 산업 육성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골목 경제 활성화 ▲감성 넘치는 체류형 국제해양관광 도시 조성 ▲ 시민 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실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교육도시 조성 ▲서남권 공동 발전 기틀 마련으로 더 큰 목포 건설 ▲소통과 공감행정 시스템 구축 등이다. 박 시장은 가장 먼저 “미래 산업 육성으로 청년들이 돌아오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지역 특화 산업 육성과 골목 경제를 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4차 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 벤쳐밸리 조성, 청년일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를 비롯 군민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총 3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사고 발생시 응급 조치를 실시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실습 위주로 실시됐다. 심정지 등 응급 환자 발생 시 4~5분 내에 뇌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고 4분 안에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환자의 생존율이 2~3배 높아진다. 교육생들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정확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굉장히 알찬 교육이었고 매년마다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우범기 전주시장이 김관영 전북도지사에게 민선8기 전주시정에 대한 협조를 구하며 전북도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우범기 시장은 15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김관영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방직 부지개발과 완주·전주 통합 추진 등 민선8기 주요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은 민선8기에 새로운 수장을 만난 전북도와 전주시가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전북과 전주 발전이 가능하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한 우 시장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우 시장은 먼저 ‘우범기호’ 닻을 올린 민선8기 전주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공무원 인사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높이는 등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자고도 했다. 우 시장은 완주․전주 행정 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도 전북도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와 우 시장은 공통 공약인 대한방직 부지개발에 대해 면밀히 검토는 하되 신속하게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등 최대한 힘을 모으자고 했다. 이들은 전북도와 전주시의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우 시장의 이번 건의를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