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제6호 태풍(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으로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월) 밝혔다. 이번 화상회의에서는 ➀선제적인 상황관리를 위해 △사전 위험개소 발굴· 보안 △구조본부 적시 가동 준비 ➁선박안전관리를 위해 △태풍 영향권 진입 전 조기피항 유도 △ 정박선 및 피항지 관리 △유조선 등 고위험 선박, 장기계류 선박 등 위험개소 예방점검 등 안전조치 △갯바위・해안가 등 위험구역 점검 및 순찰 강화 등을 논의하였다. 또한, 경비함정 및 파출소 등 자체 피해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고, 유관기관 등과 태풍대비 협조체계를 점검 및 강화 할 것을 주문하였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항시 기상정보를 확인하여 방파제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은 육상으로 옮기거나 계류줄을 보강해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해양에서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해양경찰을 찾으면 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은 미래사회를 대비한 新 지식‧기술 습득 등 경찰 특화과정의 필요성이 높은 분야의 ‘위탁교육과제’를 발굴, 8월부터 전국 시‧도경찰청 최초로 ‘지역 기관‧대학들과 협업’하여 ‘자체 위탁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위탁교육’은 △과학치안 △과학수사 △글로벌트렌드 등 기능별 전문역량 향상이 필요한 분야의 교육훈련 과제를 발굴,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고 수준의 치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위탁교육 도입’은 전국 시‧도경찰청 중 경북청이 유일하게 지역특화과정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자체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역 치안환경에 맞는 유연하고 적시성 있는 교육인프라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시행될 5개 핵심과정은 △신종마약류 감정‧분석기법(과학수사) △치안현장 드론 활용기법(정보화장비) △IP추적수사과정(사이버수사) △APO전문화과정(여성청소년) △현장부서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경무)으로, 지역 기관‧대학들과의 교육과정 공동개발을 통해 경북 치안 여건에 맞는 세부 커리큘럼 운영이 가능하며,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원 경북청장은 “미래사회 빠른 환경변화에 선제대응하고, 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지난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간 대마와 양귀비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311명(전년 대비 42% 증가)을 적발’하고 이들로부터 ‘양귀비 16,955주(전년 대비 108% 증가)를 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에 적발된 사범들은 모두 마약류 취급 승인 받지 않은 일반인들로, 대마나 양귀비를 재배하는 행위가 불법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통증과 기침 완화를 위한 상비약 대용, 쌈 채소 등 식용 목적과 관상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재배를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남 함평에 거주하는 A(73)씨는 주거지 인근 텃밭에서 양귀비 3,050주를 몰래 재배하다 적발되었고, 충남 보령의 한 수산물 냉동공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B(36)씨 등이 공장 인근 텃밭에 대마 5주를 불법으로 재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마약이 쉽게 유통되는 등 전 연령층에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고, 마약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 정부 기조에 따라 양귀비를 1주만 재배하더라도 고의성이 있으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성피서객을 상대로 한 불법촬영 등 성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어 단속 및 계도활동 강화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달 1일 해수욕장 전면 개장 이후 현재까지 불법촬영 피의자 5명, 강제추행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외국인 A씨(남, 23세)는 지난 2일 오후 4시경 해운대해수욕장 그랜드호텔 앞쪽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 3명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던 중 순찰중이던 경찰관에게 검거되었으며 내국인 B씨(남, 31세)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40분경 해운대 해수욕장 6번 망루근처에서 수영복을 입은 외국인 여성의 신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검거되었다.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는 촬영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사람의 신체를 촬영하는 행위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경찰은 해수욕장 내 불법촬영 등 성범죄 예방을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해수욕장 전종요원, 성범죄전담수사팀, 형사경력 등을 집중투입하여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나 관광객들에게 카메라를 이용한 타인의 신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8월 6일 낮 12시 33분쯤 A호(9톤급, 자망, 울릉선적, 1명)가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잠제수역에서 선박이 얹혀버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잠제는 파도의 힘을 줄이기 위해서 해안에 설치한 수중 구조물을 이르는 용어다. 송도해수욕장 앞의 잠제는 모래유실을 막기 위해 해안으로부터 400m 떨어진 수중에 해안선과 나란히 폭 50m, 가로 1,100m 규모로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통항하면 선박의 밑면이 수중의 구조물과 닿게 되어 얹히는 좌초사고를 당하게 되므로 운항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해역이다. 포항해경은 A호 선장 B씨(남성, 60대)에게 연락해 상태를 확인한바, “잠깐 얹혔으나 스스로 벗어났고 포항구항으로 입항할 것”이라는 사항을 확인했다. 하지만 다시 연락이 와 스크루 손상으로 항해가 안 된다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접수 후 출동 중이던 포항해경 세력은 계속 현장으로 향했고, 도착 후 A호에 예인줄을 연결해 포항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다행히 A호에 침수 등의 2차사고 징후는 없었다. 선장 B씨는 안개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잘못 진입했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구항 앞바다는 국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8월 2일 오후 3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호미곶 상생의 손 앞 인근 해상에서 워터슬레이드(바나나보트)가 표류 중이라는 행락객의 신고를 접수했다.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워터슬레이드(승선원 5명)를 끌던 수상오토바이 A호(승선원 2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고 있었다. A호가 요청해 현장에 도착한 수상오토바이 B호(A호 일행)는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A호와 워터슬레이드를 예인해 강사1리 다무포 간이해변으로 안전하게 입항했다. 하지만, 워터슬레이드 승선원 5명은 모두 구명조끼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아 단속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속으로 운항되는 워터슬레이드는 사고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뿐만 아니라 안전모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상레저안전법에서는 워터슬레이드를 사용해 수상레저활동을 할 때에는 구명조끼와 함께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그리고 A호 운항자는 수상레저사업자가 아니었지만, 사업자라면 이용자에 대한 안전장비 착용조치를 하지 않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검 합동으로 추진 중인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재범 근절 대책 관련,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특별 수사 기간(7월 1일∼10월 31일, 4개월)을 운영 중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첫 한 달 동안 음주 운전 사범 소유의 차량 총 29대(영장에 의한 압수 5, 임의제출 24)를 압수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음주 운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바라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경찰-검찰’의 협력으로 상습 음주 운전자 차량 압수요건을 개선하고, 차량이 음주 운전이라는 범죄에 사용된 물건으로서 압수(몰수)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확히 한 결과로 보인다. 차량을 압수한 사건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상태로 운전한 경우가 대부분(24명, 82.7%)이었으며, 이 중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피의자는 11명(37.9%)에 달했다. 또한, 총 음주 경력이 3회 이상인 경우(17명, 58.6%)에는 재범 우려 등을 고려하였고, 초범인 경우(7명, 24.1%)에도 사망ㆍ도주 등 피해의 중대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압수하였다. 이외에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은 최근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한 소위 ‘묻지마’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 불안감 해소와 모방범죄 방지를 위해 8월 4일부터 全 기능의 역량을 총집중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중이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경찰특공대‧기동대‧순찰차를 비롯한 경찰력을 쇼핑몰‧지하철역‧해수욕장 등 다중운집 장소에 배치하여 가시적 치안활동을 강화함은 물론 관련신고 접수시 신속하고도 강력하게 대응하여 현장 법집행력을 높이고 검거된 피의자는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처벌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경찰청 112상황실‧생활안전‧지역경찰‧형사‧사이버‧경비 등 全 기능이 총력대응체제를 확립하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며, 112신고 처리시 엄정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하는 한편, 특히 강력사건으로 비화 가능성이 높은 반복신고는 강도를 높여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생활안전과는 도내 다중밀집지역을 선정, 특공대‧기동대를 전진배치하여 가시적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피서철 인파가 모이는 해수욕장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 진출하여 정밀진단 후 자체경비 강화 및 자율방범‧CCTV관제센터 등과 협력치안을 강화하여 취약요인을 보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여성가족부 폭력 예방 지침」에 따른 고위직 의무교육 중 하나인 “2023년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유정흔(젠더십향상교육원 원장) 강사가 “안전한 조직문화 우리가 만듭시다!”를 주제로 고위 공무원 등 관리자의 역할과 2차 피해 예방 등을 강의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김종욱 청장을 비롯한 차장, 국장, 과장 등 공직문화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위 공무원이 참석하여 △실태조사를 통해 알아보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새로운 이해 △공공부문 성희롱 쟁점(이슈) 파악을 통한 성인지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개선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등 사안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 등 관리자의 역할에 중점을 둔 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하며 소통하였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우리 해양경찰청은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양성평등을 실현해 왔고,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위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양성평등 이해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가는 권역별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지난 6월 남해청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7월 31일 포항 앞바다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의 운항이 안 된다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구조에 나섰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 31일 오전 9시 31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남동 약 500m 떨어진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톤급, 승선원 2명)가 시동이 안 걸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룡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호 승선원 2명은 다행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상 이상은 없었다. 운항자 B씨(50대, 남)는 낚시활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구조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A호 주변에는 다수의 어망이 산재돼 있어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승선원을 태우고 A호를 예인해 모포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입항 후 구룡포파출소 경찰관이 점검 중 배터리 방전이 의심되어 순찰차 배터리를 이용해 충전시키자 A호의 엔진이 정상작동 했다. 이어서 지난 31일 오후 2시 50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약 200m 떨어진 해상에 수상오토바이 C호(승선원 2명)가 흡입구에 부유물이 빨려 들어와 운항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마침 인근 해역을 순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