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도서관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강화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12월 23일에 공포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이 시행되면 도서관, 박물관·미술관, 대규모점포, 학원의 실내 초미세먼지(PM-2.5) 유지기준 농도값이 기존 50㎍/㎥에서 40㎍/㎥으로 강화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는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폭우의 증가로 실내 체류시간이 늘어나면서 실내공기질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환경부는 연구용역을 통해 다중이용시설의 초미세먼지 평균 위해도, 노출 점유율, 단기적인 저감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번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한국체인스토어협회, 한국백화점협회,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등 이해관계자 협회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을 거쳐 개정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환경부는 국민 건강보호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을 강화하면서도 업계의 준비기간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우수한 호랑가시나무 등 자생식물 15종을 찾아내고 이들 식물의 관리 방법을 공개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20년부터 자생식물 32종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의 제거 효능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방식은 자생식물을 실험용 특수 밀폐 유리 안에 넣고, 미세먼지와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주입한 후 시간별 오염물질의 농도변화를 측정했다. 아울러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공기 정화 식물로 인정한 스킨답서스(Scindapsus)와 비교하여 효능 여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호랑가시나무, △세뿔석위, △큰봉의꼬리, △알록큰봉의꼬리, △반들대사초, △섬기린초, △후추등, △산수국 8종이 미세먼지 제거에 효과적이었으며, △섬초롱꽃, △줄고사리, △미역고사리, △실고사리, △술패랭이꽃, △꿀풀, △하늘타리 7종은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제거에 효과적인 것을 확인했다. 특히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사랑의 열매’로 많이 알려진 호랑가시나무는 스킨답서스에 비해 시간당 미세먼지 제거량은 1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독일계 건강기능식품 ‘피트라인’ 유통 판매사인 피엠인터내셔널코리아(이하 PMIK, 대표 오상준)가 ‘2024 제19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업계 최초로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PMIK는 20일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제19회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에서 노동/인권, 환경, 지역사회 등 7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힌민국사회공헌대상은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사회봉사, 지역 및 산업 발전 등에서 공헌한 단체를 비롯한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말 정부 시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노동/인권, 환경, 지역사회 등 총 7가지 항목을 통해 평가하고 이를 통해 사회공헌 정신과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국회와 16개의 정부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복지부, 산자부 등)로부터 표창을 수여한다. 오상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이어온 PMIK의 사회공헌활동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PMIK는 사회에 다각적으로 기여하는 모범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원인 미상의 미생물이 발견되어 19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오후 6시경 진해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유아풀에서 수영강사가 원인 미상의 미생물 3마리를 발견했다. 센터에서는 미생물이 발견된 즉시 유아풀 어린이들을 퇴수 조치하고 미생물을 채취한 뒤 경영풀 회원들도 퇴수 조치했다. 공단은 수영장 수질관리 업무처리 매뉴얼을 가동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곧바로 수영장 입구에 임시휴장에 따른 안내문을 게시하고, 고객들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 발송과 홈페이지 게시 등 임시휴장 사실을 공지했다. 공단은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이날 밤 진해국민체육센터 사무실에서 대책본부장(시설본부장) 주재로 안전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대책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공단 안전팀은 이날 방충망을 비롯한 여과지, 침전지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벌였으나 미생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채집한 미생물은 인천에 소재한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했다. 공단은 20일 오전 지난해 발족한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긴급 소집해 미생물체 유
▲정임수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 김두겸 울산시장, 송명달 해수부 차관, 박상우 국토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정부, 부산·울산·경남 지자체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공항과 항만을 연계해 남부권을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고, 초광역 경제권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부산시(시장 박형준),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및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사장 이윤상) 등 6개 기관은 12월 20일(금) 오후 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공항·항만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을 본격화하는 시점에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관점에서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발굴하는 등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체결기관들은 가덕도신공항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신항만, 배후도시, 교통망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❶신공항 사업의 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살균제, 살충제, 살서제(쥐약) 등 15개 살생물제품에 대한 안전성·효능 평가를 완료하여 ‘화학제품관리시스템(chemp.me.go.kr)’에 12월 말 공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2024년 제4차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들 15개 살생물제품의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모든 살생물물질과 제품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화학제품안전법)’이 2019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시장 출시 전에 안전성과 효과·효능을 검증받아야 시장에 유통할 수 있다. 지금까지 56종의 살생물물질이 승인되었고 승인받은 물질을 사용하는 생활밀첩형 15개의 살생물제품이 이번에 처음으로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번에 승인되는 15개 살생물제품은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관리되던 제품이며, 업체가 자료를 미리 제출하여 승인 유예기간(2025년 12월까지)보다 빠르게 화학물질안전원의 평가를 마쳤다. 이번 15개 살생물제품 외에도 살균제·살충제·살서제·살조제 유형의 제품은 2025년 12월까지 살생물제품 승인을 받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이 공포됨에 따라 해상교통사고에 대한 예방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해양경찰청장(청장 김종욱)은 20일 ‘선박교통관제에 관한 개정 법률’이 공포되었으며, 6개월 후 내년 6월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선박교통관제는 선박교통의 안전을 증진하고 해양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선박의 위치를 탐지하며 선박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양사고 예방과 선박의 안전운항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행법에서는 선박교통관제를 시행하기 위한 수역인 선박교통관제구역을 영해 및 내수로 한정하고 있어, 어선 등을 피해 영해 밖 일부 수역에서 항행하는 대형화물선 등의 안전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영해 밖 수역 중 해양경찰청장이 고시하는 수역(영해 밖 관제수역)에 있는 관제대상선박에 대해 선박교통의 안전에 관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박교통관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였다. 또한, 선장이 VTS 센터에 관제정보를 요청하거나 제공받기 위한 관제 통신 시점을 “항행ㆍ정박ㆍ정류”하는 경우로 명확히 하여, 선박운항자가 혼란스러워하지 않고 안전 정보 등을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 선박운항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18일, 여수 신북항 급유선 계류시설을 점검하고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해양 안전사고 취약기와 함께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해양치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서해해경청이 동절기 치안 현장 점검 등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이명준)에 따르면 이명준 청장은 18일, 정유시설 등 국가 산업 기반이 밀집한 여수 해안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직접 실시했다. 이청장은 이날 오전, 여수해양경찰서를 방문하여 일선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로 격려하는 한편 동절기 해양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청장은 이어 오후에는 여수 국동항과 신북항 부두 등을 방문,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낚시어선 관리 실태와 함께 급유선 계류시설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이 18일, 여수 국동항에서 동절기 낚시어선 해양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하고있다.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동절기 해양 안전사고 예방과 치안 질서를 확립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직접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은 지난 13일에도 완도 어란진항 일대에 대한 현장점검과 구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12월 19일 동물의약품 및 백신 제조기업인 ㈜코미팜과 수산 양식장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에 대한 특허 기술이전 계약을 코미팜 본사(경기 시흥시 소재)에서 체결한다고 밝혔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만을 공격하는 바이러스로, 이번에 기술 이전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은 광어, 새우 등 양식 생물에 치명적인 질병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 등의 병원균을 표적 삼아 증식을 억제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이 박테리오파지 3종으로 ‘파지테라피(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를 활용하여 유해 세균을 제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관련 기술 특허 3건을 연이어 출원했다. 연구진은 이 파지테라피 기술이 기존의 수산용 항생제를 대체하는 친환경 생물제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미팜은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어류 질병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친환경 파지테라피 제품 개발에 착수하며, 내년 상반기 중으로 현장 적용 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용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기술이전은 민간기업과 협력해 실질적인 산업
▲동해해경 희망나눔회 성금전달식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자 동해시 관내 소외이웃 대상 10가구에 각 30만원씩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12월 19일 오후 2시 해양경찰서 소재지인 부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소외이웃 대상 사랑의 난방유 상품권 300만원을 전달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매년 관내 자연재해 등 소외계층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을 돕고자 전 직원 급여에서 일부를 기부를 받아 기금을 조성해 성금 및 장학금을 지급한다. 2002년도에 설립한 동해해경 희망나눔회는 올해 1천만원을 기부했고 22년간 3억 8천만원을 기부하며 지엮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동해해경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해해경이 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