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공시 기준과 4월 30일 공개된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공시 기준 초안에 대한 기업 대응 방안을 주제로 6월 19일 오후 ‘제15회 이에스지(ESG) 온(ON)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국내외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은 기후 관련 정보를 포함한 지속가능성 정보를 재무제표와 연계하여 의무적으로 공개하기를 요구하고 있어 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시 대응 방법 공유를 통해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백태영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의 국제적 기준선을 제공하는 해당 공시 기준의 중요성과 기준 근황을 소개하고, 공시 대비 방법과 경영전략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기업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 권고한다. 이어서, 이웅희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부위원장은 국내 기업의 여건과 현황을 반영하여 개발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 초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고, 제2호 ‘기후 관련 공시사항’ 등 기업 필수 준비 사항에 대해 발표한다. 최흥진 한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지리산 등 17개 국립공원의 탐방로 20.17km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자연 친화적인 탐방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면 철거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는 폐타이어를 재활용해 밧줄 형태로 엮어 만든 고무매트로 적설량이 많고, 급경사 지형으로 이루어진 설악산, 덕유산, 지리산 등 산악형 국립공원에 주로 설치됐다. 그러나 2016년부터 타이어매트가 더운 여름철에 고무 냄새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저해시킨다는 민원 등이 제기됨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2017년부터 탐방로 정비공사 시 타이어매트를 신규로 설치하지 않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3월 초 국립공원의 자연 친화적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립공원 내 타이어매트의 전면 철거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탐방로 정비공사 및 상시 전문보수 인력 등을 활용해 지리산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7개 국립공원 122개 구간에 설치된 타이어매트를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끄럼 방지와 같은 타이어매트의 순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야자 등 자연에서 유래한 자재로 만든 매트를 탐방로에 설치하여 자연 친화적이고 안전한 탐방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6월 18일(화) 국립생물자원관(인천 서구 소재)에서 환경부 등 5개 부처 소속기관이 추진하는 화분매개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상이변에 대응해 꿀벌 등 화분매개곤충을 보호하고 관련 생태계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부처 연구개발 사업 협력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 협약기관 간 효율적 자료 및 정보의 공유 △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으로 꿀의 원천이 되는 식물인 밀원수종의 화분을 매개하는 곤충 목록을 새롭게 구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생태계에서 화분매개자의 가치를 평가할 수 있도록 실증화를 거친 기술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기후변화 대응 관련 5개 연구기관의 협업은 화분매개곤충의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부처 협력을 통해 화분 매개와 관련된 생태계 보전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이 6월 17일 오후 우분(牛糞)에 보조원료(톱밥‧왕겨 등)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실증시설을 구축한 김제자원순환센터(전북 김제시 소재)에서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정계, 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다.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이번 기념식에 앞서 6월 3일부터 우분을 혼합한 고체연료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하루 약 8톤의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그간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의 성상이 다양하여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은 톱밥, 왕겨 등 지역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일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철 홍수 대비상황 점검의 일환으로 6월 17일 오후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전주천 하천정비사업 현장(전북 전주시 덕진구 소재)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만경강 지류인 전주천의 수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하천정비사업 추진상황과 올해 만경·동진강 유역의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 대응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길이가 31km인 전주천은 현재 일부 구간인 7km만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올해 10월부터 전주 도심을 관통하는 구간 약 15km까지 국가하천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환경부 소속 전주지방환경청은 전주천 국가하천 구간 21.8km를 관리하기 위해 기존 8개였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24개로 늘려 실시간으로 하천 상황을 감시할 계획이다. 이에 앞선 올해 5월에는 전문기관과 합동조사를 통해 전주천 승격 구간 15km에 홍수취약지구 34곳을 새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홍수기 전·중·후에 집중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수대응 대책을 펼치고 있다. 임상준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전주천 국가하천 정비사업과 만경·동진강 유역의 홍수기 대응계획을 점검한다. 임상준 차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동안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를 저감하기 위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정화주간 행사를 통해 하천・하구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영농폐기물 등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집중호우 때 하천이나 바다로 떠내려가는 쓰레기를 줄일 계획이다. 정화주간에는 환경부 소속·산하기관(7개 유역(지방)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을 비롯해 지자체,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련 기관을 중심으로 하천·하구 변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정화활동 대상지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등 5대강 유역 지류·지천을 포함한 전국의 주요 하천・하구 등이다. 참여기관들은 하천에 유입되어 바다까지 흘러갈 우려가 있는 플라스틱류 등 방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치운다. 한편, 환경부는 정화주간 운영 외에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사업을 통해 불법투기 행위를 감시하고 정화활동을 시행하는 등 상시 오염원 저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상기후로 집중강우 빈도가 잦아지면서 매년 하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원장 박봉균)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맞춤형 고시 등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 관련 고시 및 지침에 대한 8건의 개정안을 6월 1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는 업종 특성 및 취급여건 등을 반영하여 현장의 안전과 규제의 이행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조사, 전문가 검토 및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 )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사업장별 취급시설기준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해주는 안전성평가제도의 적용 확대, △반도체 업종 가스공급설비 상시 처리기준 합리화, △운반용기 사용연장검사기준 신설 등이다. 안전성 평가제도는 2014년 이전에 설치된 기존 취급 시설의 방류벽 등 4개 시설에만 적용되던 대상을 사업장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모든 취급 시설과 새로운 기술까지 인정 범위를 확대했다. 반도체 업종의 가스공급설비는 평상 시에 가스누출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유·누출이 발생하는 비상 시에 처리설비로 자동 연결되어 안전하게 처리되는 경우에는 상시 처리되는 것으로 인정했다. 또한, 2022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되어 사용 중인 유해화학물질 운반용기는 안전상의 결함이 없는 경우 검사기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6월 14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과학기반의 리스크 평가·관리’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과학기반의 기후 리스크 평가도구 및 플랫폼 개발 동향과 정책 의사결정 지원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부로 구성된 행사는 △1부에서 기후 리스크 관리와 적응을 위한 도구/플랫폼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2부에서 과학 기반의 기후 리스크 및 회복력 평가를 통한 정책 의사결정 적용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네덜란드 기후 적응 서비스, △네덜란드 델테어즈(Deltares) 등 기관 관계자들이 각국의 기후 리스크 평가도구 및 플랫폼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우리나라의 기후 리스크 평가·관리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한다. 2부에서는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이탈리아 유랙(EURAC) 연구소, △이탈리아 유럽-지중해 기후변화 센터, △독일 기후서비스센터 등 기관 관계자들이 각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6월 13일 오후 환경부 소속 원주지방환경청의 홍수대책상황실을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방문하여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대비 국가하천 상황관리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원주지방환경청이 관할하는 북한강 등 9개 국가하천에 대해 여름철 홍수 대응대책을 보고 받고, △하천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실시간 운영상황, △감시(모니터링) 결과를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공유, △하천통제 및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원 사전확보 등의 기관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현장중심의 홍수 안전 확보를 위해 관할 국가하천을 대상으로 올해 3월 하천재해대책을 수립하고 △지자체 합동 모의훈련, △홍수취약지구 지정·관리, △홍수대책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 가동 등 홍수 대응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또한, 관할 구역의 국가하천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위해 669개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등 실시간으로 하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환경부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예산 1,000억 원을 투자하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은 12일 서울역 인근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수도권 주민의 초미세먼지 노출 감소를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영향특성화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한국환경연구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하여, 다가오는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주민 건강 중심의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미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은 “국민건강 중심의 초미세먼지 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