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월 12일 오후 2시 20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와 바나나보트가 해상에 멈춰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저수심으로 포항해경 구조대 구조정은 접근하지 못해 동력 서프보드를 이용해 수상오토바이와 바나나보트에 접근했다. 다행히 수상오토바이 운항자 A씨(50대, 남)와 바나나보트 탑승객 5명 모두 다친 곳은 없었다. 포항해경 구조대는 수상오토바이 추진기에 감긴 줄을 제거하려했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 또한, 레저활동자 모두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려 했지만, 이들은 수심이 얕은 영일대해수욕장의 폰툰(pontoon)형 계류시설에서 출발해 해상으로 나왔기에 구조정으로는 데려다줄 수가 없었다. 이에 포항해경은 또 다른 수상오토바이 B호를 섭외했고 레저활동자들은 계류시설까지 안전하게 입항할 수 있었다. 운항자 A씨는 수상오토바이와 바나나보트를 연결하는 줄이 수상오토바이 추진기에 걸리면서 운항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다수가 승선한 무동력의 레저보트를 동력수상레저기구가 끌면서 즐기는 레저활동의 경우 안전에 대비해 구조선 역할을 해 줄 또 다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14주간(홍보·예고기간 2주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으로 40건 39명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선박의 구조배치·기관·설비 등을 변경하였을 시 감항성 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으로 ‘임시검사’를 받아야한다. 선박의 상태를 유지해야 함에도 검사를 받지 않은 미수검이 15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리고 선박의 불법 증·개축(12건/12명) △승무기준위반(5건/5명) △무면허운항(2건/2명) △주취운항(2건/2명)등 단속되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의 안전과 직결되는 범죄는 국민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해·육상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한 수사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마약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범정부적 총력 대응에 따라 해양 마약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해양경찰 마약 수사 총력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 중 비행기의 경우 보안이 강력하고 운반 중량이 제한적이지만, 선박을 통한 마약류 밀반입은 대량으로 이뤄져 한 번의 밀반입으로도 국민 건강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가까운 예로 2021년 해양경찰이 부산신항에 정박한 콜롬비아발 컨테이너선 1대에서 적발한 코카인은 100만 명이 동시에 투약 할 수 있는 분량(35㎏)으로, 시가가 1,000억 원이 넘었다. 아울러, 해양 마약범죄 검거 건수를 보면, 2018년 90건에서 지난해(2022년) 962건으로 지난 5년 새 약 11배 급증하였고, 선박을 이용한 해양 마약 밀반입과 외국인 해양 종사자 대상 외국인 마약 유통조직 범죄 또한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해양경찰은 △실질적 마약 첩보 입수 및 공조수사를 위한 국・내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첩보입수・밀반입 단속에 특화된 『해양 마약 수사 전담팀』 운영과 동시에 전국 수사관을 모두 동원하는 총력대응 체계를 강화해 나아가고 있으며, 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장(청장 김종욱)이 13일 중국 청도에서 열린, 제6차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에 참석하여, 중국 해경과 해상치안 강화를 위한 효율적 방안 모색과 우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 해양치안기관장 회의는 2015년 해양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측 위중(郁忠) 해경국 국장을 비롯해 고위급 실무진 등 14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해상을 통한 마약, 밀수·밀입국 등 국제 해상범죄의 신속한 정보교환과 단속을 위해 2024년부터 실무급 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지방단위 조직 간에도 연락 창구를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인 해양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업 질서 확립을 위해 서해 잠정조치수역에 양국 해경의 합동 순찰 및 선박과 선원의 안전 항해·조난 등 해상에서의 위기 대응 능력과 안전을 수호하려는 방안도 논의하였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한 단계 격상 발전시키고, 긴밀한 동반관계를(파트너쉽) 구축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한 협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해양 사이버 범죄 대응과 예방을 위해 해양 강국 명성에 맞는 사이버수사 홈(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되고 인공위성을 통한 선박의 초연결성이 빠르게 확산되어, 해양의 전문적 영역을 이용한 정보통신망 침해 범죄가 다양한 유형의 해양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통신망 침해를 포함한 시스템상의 오류의 발생은 선박 운항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수출입이 선박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해양 관련 정보통신망 훼손은 단순한 범죄 이상의 큰 위협이 되고, 경제적 피해를 넘어 국가 전체의 안위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해양 사이버안보 위협 증대에 따른 수사에 필요한 최신 과학수사 시설·장비를 도입하고 있다. 또 해양 수사기관으로써 경찰청 등 사이버수사 담당 기관과 협조체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국가 안보적 차원에서의 해양 사이버 범죄 예방과 피해 확산 방지, 신속한 범인 검거 등 종합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월 11일 오후 1시 4분쯤 포항시 북구 영일만항 남방파제 앞 370m(약 0.2해리) 해상에서 전복된 모터보트를 구조해 예인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는 수상오토바이를 운항하며 지나던 중 붉은색 보트가 뒤집어져 있는 것을 보고 접근해 운항자 A씨를 먼저 구조하고 모터보트 B호(0.6톤급, 1명)도 원상태로 다시 뒤집었다고 설명했다. 포항해경은 추가 피해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수상오토바이 운항자로부터 B호를 인수받아 A씨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운 후 가까운 항으로 예인했다. A씨는 “11시경 송도에서 출항해 영일만 쪽으로 와 닻을 내리고 낚시를 하던 중에 갑자기 큰 파도가 와 뒤집어졌고 핸드폰도 빠져버렸다”고 말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오늘같이 바람이 꾸준히 부는 날에는 파도가 거세지거나 갑자기 큰 너울이 발생할 수 있어 소형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그리고 “핸드폰이 고장 나거나 물에 빠져 신고를 못하게 되면 저체온 등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니 기상을 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안동경찰서(서장 이동승)는 6. 9.(토)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서 경안여자중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꿈가득 숲캠프」를 개최했다. 「꿈가득 숲캠프」는 2013년부터 유관기관 (안동시, 남부지방산림청, 아동안전보호협의회)과 협업하여 年 4회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숲속 체험, 도산서원·퇴계종택 선비문화 체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 조성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음의 힘을 키워 주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산서원의 역사를 배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학교전담경찰관과 자유로운 대화시간이 있어서 경찰관과 가까워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동승 안동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범죄예방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협업함으로써 최상의 효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마약류 범죄에 대한 예방과 척결, 경각심 제고를 위해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노 엑시트’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 지난 4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으로 마약 척결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기식 병무청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은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노 엑시트(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들고 인증 사진을 찍으며 마약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인간의 건강과 정신을 마비시키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마약범죄를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특히, 해상으로 유입되는 마약이 국민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해양경찰 수사 역량을 총동원하여 마약 척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노 엑시트’ 캠페인의 다음 동참자로 유희동 기상청장과 해양경찰 홍보대사 배우 이덕화 씨, 래퍼 비와이를 지목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월 10일 오후 5시 2분쯤 포항시 남구 대동배2리항 북서 약 150미터 해상의 갯바위에 2명이 고립되어 도움을 요청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인은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갯바위에서 손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하는 소리를 듣고 신고했다. 신고접수와 동시에 호미곶파출소에서는 민간해양구조선들에 연락을 취했다. 갯바위 인근은 수심이 낮아 연안구조정의 접근이 매우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현장에 도착한 호미곶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했으나 역시 저수심 탓에 접안까지 할 수는 없었다. 고립된 2명은 위험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곧 구조세력이 추가로 도착할 것이므로 안전하게 기다려 달라’며 심리적 안정을 유도했다. 잠시 후 해양경찰관 1명이 동승한 민간해양구조선 대광호(1.87톤, 호미곶 선적)가 현장에 도착해 갯바위에 접안 후 무사히 구조했다. 고립자 A씨는 부인과 함께 이날 오후 4시쯤 물놀이용 고무보트를 타고 노를 저어 갯바위로 건너가 낚시를 하던 중에 바람이 많이 불면서 고무보트가 떠내려가 고립된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현장의 파도는 0.5m정도로 크게 일지 않았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은 6월 9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호미곶 해안 일대에서 여름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비치코밍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비치코밍이란 해변과 빗질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해안가로 떠밀려온 쓰레기를 줍는 해양환경 보호운동을 말한다. 이날 호미곶 비치코밍 행사에는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포스코, 해양환경공단, 해양안전협회에서 총 1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동구만항 인근에서 출발해 호미곶 해맞이광장에 이르는 3.7km의 해안길을 걸으며 해안 주변에 흩어진 캔, 생수병, 스티로폼 등 약 500kg 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성대훈 서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해양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