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교통공사가 에스컬레이터 이용객 전도사고 저감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 결과, 사고 발생 건수가 94% 감소하는 큰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4월부터 7개월간 ‘승강기 안전사고 저감 TF팀’을 구성·운영했다. 최근 5년간(2019~2023) 에스컬레이터 593대에서 발생한 전도사고 총 1174건에 대한 사고 유형별 빅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전도사고의 절반에 가까운 541건(46%)이 64개소(11%) 에스컬레이터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사고의 주된 원인은 노약자의 신체 불안정 및 음주, 손수레와 같은 외부 요인이 97%였고, 상행 에스컬레이터 탑승 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맞춤형 대책을 시행했다. 우선, 전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에스컬레이터의 속도를 하향 조정했다. 에스컬레이터 옆에 계단이 있는 곳은 15m/분으로, 계단이 없는 곳은 20m/분으로 조정했다. 전도사고 대다수가 60대 이상 노인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 그림이나 사진을 활용한 안내표지를 제작해 시인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에스컬레이터 진입부에 손수레나 보행기를 이용하는 노약자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는 최근 산격청사에서 미분양 주택해소를 위한 민관합동 주택정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주택시장을 분석하고, 정부의 주택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별화된 대책 마련으로 미분양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미분양 해소를 위해 2023년 1월부터 신규 주택건설사업 승인 전면 보류 등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대책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구시 미분양은 2023년 2월 1만 4000여 가구에서 2024년 12월 8800여 가구로 감소했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지역 미분양 적체와 주택시장의 장기 침체가 건설투자 위축과 향후 건설업계 유동성 문제 등 지역 건설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비수도권 맞춤형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대출규제 완화, 특례대출 확대, 세제지원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에 올해 7월 시행 예정인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를 지방에 한해 연기하고,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 시 DSR 적용을 배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안됐다. 또 법인 및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완화,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파워풀 청년 Job캠프’를 진행한다. 대구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달성군 호텔 아젤리아에서 진행되는 ‘파워풀 청년 Job캠프’에 참가할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 프로그램은 기존 취업캠프와 다르게 해커톤 방식을 도입해 1박 2일 동안 스스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캠프 프로그램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답변 및 스피치 연습, 입사지원 준비, 조별 면접시뮬레이션 모의면접 해커톤, 모의면접 경진대회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모집은 대구시 거주 19세에서 34세 청년을 대상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및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졸업 후 2년 이상 미취업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1박 2일 취업캠프, 지역 5대 신산업 기업탐방, 1대1 매칭 취업 모더레이터 지원, 인사담당자와의 타운홀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대구시가 5대 미래신산업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기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대구혁신 100+1의 성공적인 완성을 위해 5대 미래 신산업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로봇,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헬스케어 분야 유망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20일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연간 8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민간투자연계형 R&D (2개사 내외)와 창업초기기업 R&D (6개사 내외)로 나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테크노파크 및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와 K-Startup 창업지원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스턴기어와 ㈜무버스 등 8개사를 지원해 사업화 매출액 약 39억 원, 신규고용 29명, 특허출원·등록 14건, 투자유치 약 42억 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로보아이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에 선정돼 최대 7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창원특례시, 대학 졸업생 대상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7일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경상남도, 구청,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하여 홍보반을 구성해 진행했으며, 졸업식 현장에서 ‘전세계약 유의사항’ 리플릿을 배부하며 합동 홍보를 펼쳤다. 시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7일 창원문성대를 시작으로 △13일 마산대 △14일 창원대·창신대 △20일 경남대에서 대학 졸업식과 연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전에는 무허가·불법 건축물 여부 확인, 적정 시세 확인, 선순위 권리과계 확인, 임대인의 세금 체납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 체결 시에는 임대인 신분확인, 공인중개사 정상영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계약 후에는 전입신고와 전세보증금 보증가입을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창원특례시, 대학 졸업생 대상 전세사기 예방 캠페인 사진.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전세사기 피해는 사후 대책보다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는 전세계약 시
▲폭설 대비 상황회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7일 광주지역에 강한 추위와 많은 눈이 내림에 따라 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협업부서와 5개 자치구 합동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폭설·한파에 인명 및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대설과 한파에 대응해 시와 자치구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분야별 대책들을 점검하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광주지역은 7일과 8일 강한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려 영하권 기온에서 5~10㎝의 눈이 예상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긴급 점검회의에서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 뿐 아니라 주택가 이면도로에 대한 제설대책도 주문했다. 대설주의보 해제와 상관없이 잔설 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자치구, 2순환도로와 함께 광주지역 525개 노선 680㎞에 이르는 제설우선구간에 대해 밤새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제설민원처리반을 운영해 제설이 미흡한 구간은 별도로 제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저기온
▲부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7일) ㈜마이비 컨소시엄과 「부산광역시 교통카드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차기 사업자로 '㈜마이비 컨소시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 협약 기간이 오는 8월 6일에 만료됨에 따라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정적 시스템 운영으로 시민 편의 증진 및 교통카드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차기 교통카드시스템 사업자를 공모하고,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마이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마이비 컨소시엄’에는 ㈜마이비, 롯데이노베이트㈜, 삼원에프에이㈜가 공동수급체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비가 지난 1월 제안서 평가위원회에 제출한 제안내용 중 교통카드 '데이터 처리 수수료' 부가 논란에 대해서는 시, 부산교통공사, 버스조합 등과 함께 5차례의 협상 회의를 통해 당초 1.5퍼센트(%)에서 0.96퍼센트(%)로 대폭 인하하는 것으로 조정하고, 기존 부산교통공사가 100퍼센트(%) 부담하던 도시철도 복지교통카드 발급비를 사업자가 공동부담하는 등, 시는 140여 억 원의 재정 부담 추가 완화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교 방문 및 현장 점검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최윤홍 부산광역시교육감 권한대행이 7일 오전 8시 30분 부산솔빛학교와 이전(移轉) 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학교 방문 및 현장 점검 모습. 최윤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교를 방문해 신학기 전 특수학교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하고 부산솔빛학교 이전(移轉) 공사 현장을 찾아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교육 홍보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선사박물관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어린이박물관학교‘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대전의 선사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교육이다. 특히 현재 개최 중인 어린이특별전 ‘거대한 돌의 비밀: 고인돌을 찾아서’와 연계하여 고인돌의 축조 방식과 형태, 대전 지역 고인돌의 특징, 세계의 거석문화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고인돌에 대한 기본 개념을 배우고 색 점토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고인돌 테라리움을 제작하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대전선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회당 24명을 모집한다. 김선자 대전선사박물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청동기문화를 이해하고, 고인돌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선사
▲함안군보건소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안군보건소는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수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달 6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회에 걸쳐 군 보건소 3층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경남농아인협회 수어통역센터 소속 전문 강사(한소희)가 교육을 맡아 공무원의 실무 적용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인 중 청각·언어 장애인을 보다 원활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수어 표현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기본적인 인사말과 일상 표현부터 민원 처리 시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문장까지 단계적으로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공무원이 수어를 익혀 민원인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소통 장벽을 낮추고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