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진주 모 중학교에서 발생 된 사건과 관련하여 해당 교사를 즉각 직위해제하고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9월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육 전수조사를 했고 위와 같이 결정했다. 이날 교육 전수조사는 전원 외부 성폭력상담소 강사들이 맡았다. 도교육청은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조사와 피해 회복 중심에 초점을 맞추고 교육 전수조사와 소통 치유 프로그램을 동시에 시행했다. 학생들에게 피해 상황 인지력 및 민감도를 강화하는 성폭력예방교육를 한 뒤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소통 치유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목소리’를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 전수조사에 앞서 해당 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교육 전수조사 및 소통 치유 프로그램 시행 등을 미리 안내했다. 한편, 당일 학교에서는 경찰, 시청, 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모여 아동학대 사안을 놓고 대응 회의도 개최되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사안을 처리하고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덧붙여 학생들의 피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피해 학생의 회복을 위해 모든
(대한뉴스 김기준기자)=“독도는 우리 땅! 그 독도가 이렇게 웅장할 줄 몰랐어요.” 8월 26일(금) 정오, 눈앞에서 펼쳐진 웅장한 독도를 마주한 창원 양곡중 3학년 김아무개 군은 연신 큰 눈을 더 크게 뜨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 군을 비롯한 도내 중학생과 학부모 28명은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2박 3일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주최한 ‘다가치 독도탐방대’의 일원으로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했다. 다가치 독도탐방대는 올해 다가치 어울림 프로그램의 하나다. 참여자는 다문화 특별(한국어)학급과 정책학교를 운영 중인 중학교에서 추천받은 모범 다문화 가정, 탈북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다. 경남교육청은 참여자에게 우리 땅 독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모와 자식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기획했다. 창원, 김해, 양산 지역에서 중학교에 다니는 태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베트남 출신 다문화 중학생과 보호자들은 나리분지, 관음도, 내수전 일출전망대 등 울릉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영상으로만 보았던 독도를 실제로 체험했다. 학생들에게 이번 행사는
▲경주 무산FC , 2022 추계 전국중등 (고학년) 축구대회 우승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주 무산FC는 지난 2022년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울진 연호생활체육공원 외 5개 구장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 중등 (고학년)축구대회(U15)에서 완주FC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주무산FC는 예선전을 통과하여 본선인 22강전부터 결승까지 5전 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경주무산FC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지역에서 내실을 다져온 결과, 이번 전국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를 통해 경주무산FC는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타이틀과 명실상부 축구 강호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윤대근(무산중 3학년) 학생은 “그동안 힘들게 훈련해 왔던 노력이 우수한 성적으로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면서 "우승의 영광을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 선수들에게 돌린다"고 전했다. 최우수지도상은 김기식 감독이 수상했으며 “더운 여름에도 함께 노력하며 힘써 준 코치진과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배장운 코치는 우수지도자상을, 이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북 울진군에서 열린 2022 추계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 저학년 결승에서 안동중학교가 경기동탄유나이티드U15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79개팀(고학년 43팀, 저학년 36팀) 1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축구대회다. 8월 5일부터 18일까지 울진 연호생활체육공원 등 6개 구장에서 진행되었다. 안동중학교는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경기FC동탄과 중동중, 경기TMGFCU15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안동중학교 김태우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안동중학교 지승현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차지했다. 안동중학교 축구부는 2022 춘계전국축구대회에서 우승, 이번 추계대회에서도 우승의 영광을 얻었다. 한해에 춘 · 추계 전국대회 우승은 무척 드문 일이다. 전국대회 4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한 안동중학교는 명실상부 축구강호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김태우 선수는 수상소감에서 "제가 받은 최우수상은 저희팀 선수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제가 대표로 받은 것"이라고 하면서, "이 모든 영광은 동료선수들에게 돌린다"고 했다. 지 감독은 우승소감에서 "저희가 우승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앞으로 대학이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정원을 증원하는 경우, 교원확보율만 충족하면 학부의 학과 신․증설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7.19.)의 후속조치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규정」개정안을 8월 19일(금), 입법 예고한다. 기존에는 전문대학․일반대학이 정원을 증원하는 경우, 교지, 교사, 교원, 수익용기본재산 등 4대 교육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했으나 대학(학부과정)이 교원확보율(겸임․초빙교수 포함)만 충족하면 첨단분야의 학과를 신․증설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 또한, 국립대학의 전임교원 확보율 기준을 완화(80%→70%)하여 첨단분야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대학이 총 입학정원 범위 내에서 정원을 자체 조정할 때 활용되는 교원 확보율 기준도 폐지된다.이번 제도개선으로 대학들은 산업구조 변화 및 자체 혁신발전계획에 따라 보다 자율적으로 학과 간 자체 정원 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고등교육정책실장은 “「대학설립․운영규정」을 연내에 개정 완료하여 2024학년도부터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실에 맞지 않거나
▲수정초 배구부‘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수상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기자)=부산 동구 수정초등학교(교장 박혜숙) 배구부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전라남도 해남군 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땅끝 해남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99년에 창단한 이 학교 배구부는 2014년 신수민 코치 부임 후 7년 만인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이 학교 배구부는 안산서초와 목포 하당초를 이기고 8강에 올라 충남 쌍용초를 무실세트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경북 율곡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 하고 결승에 올랐지만 대구 삼덕초에 아쉽게 져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학교 배구부 선수들은 우수 선수상에 장수인 선수, 공격 부문 개인상에 문티아라 선수 등 개인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신수민 수정초 코치는 “평소 훈련과정에서 기본기를 강조하며 선수들의 자신감을 심어 준 결과가 경기에서 창의적인 플레이로 많이 나타난 것 같다”며“집중력 있게 훈련을 해온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혜숙 수정초등학교 교장은 “지도자의 탁월
▲대상 차지한 구미왕산초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학생 부문 대상의 영광은 구미왕산초등학교가 차지했다. 12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초등부 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경북 구미왕산초등학교와 초등부 윈드오케스트라 최우수팀인 마산신월초등학교, 중등부 윈드오케스라 최우수팀인 창녕 남지여자중학교가 대상 경연을 펼쳤다. 이 경연에서 구미왕산초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왕산초등학교는 ‘시인과 농부’(쥬페), ‘카르멘 서곡’(비제)을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지역부문 대상은 구미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가 받았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양군이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전국 규모를 자랑하는 경연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연습을 멈추지 않고 실력을 갈고닦은 전국의 40개 팀이 참가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페스티벌은 학교 부문(초·중·고)과 지역 부문(청소년·일반)으로 나눠 각각 오케스트라부, 윈드오케스트라부, 앙상블부·동아리부로 나누어 경연했다.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하나의 소리가 아닌 모두의 연주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오
▲익산 국립 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건립 예정 부지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익산지역에 청소년들의 치유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한‘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들어선다. 이는 지역 정치권은 물론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 12일 시는 여성가족부의‘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건립지역 선정 공모에서 광주와 경쟁한 결과 최종 건립지역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향후 약 200억원 규모의 국비가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함열읍 와리 일원에 상담실과 심리검사실, 음악치료실, 직업교육실, 공연장, 체육관, 기숙사 등을 갖춘 청소년디딤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올해는 실시설계용역비로 8억8천만원이 편성됐다. ▲익산시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 민관추진위원회 간담회 사진 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치료, 교육, 자립 서비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도내에 매년 38억6천5백만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약 3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시는 센터 유치를 위해
(대한뉴스 혜운 기자)=‘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은 명언 중의 명언이다. 인간 교육은 엄마의 따스한 사랑이 전해지는 태교부터 시작하여 태어난 후 그 집안의 정서, 생활 습관, 주변 환경 등은 교육에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무엇보다 출생 후 3년의 기간 동안 집안 분위기, 성장 과정 중에 들려지는 언어들, 부모의 관계가 좋은지 나쁜지 등이 한 인간의 평생을 지배하는 인성을 형성하는 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말이 있다. 대한민국 미래의 재산은 ‘인성’이라고 말해도 절대 부족하지 않다. 그런데 현실 교육 시스템은 인성보다는 성공을 향해 달리는 오직 공부에만 전력을 다한다. 이러한 교육 시스템과 풍토 속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면 어떤 모습일까? 코로나19로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 정부 대신 사회 길잡이 역할을 하는 종교 단체가 있다는 제보 전화를 받고 그 내용을 소개한다. 현장소식, 8월 8일 서울 영등포에서 열린 인성특강 고삐를 놓친 청소년 인성 교육에 헌신하는 종교단체가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 각지에서 하계방학 학생 캠프를 열고 명사를 초청하
▲한국장학재단 황병기 상임이사(왼쪽 4번째)와 대구사회복지협의회 정병주 회장, 지역아동센터 6개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정대화)은 8월 10일(수)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교육복지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을 위한 ‘금융경제교육 및 문화체험지원 지식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구사회복지협의회에 사회공헌기금 2000만 원을 기탁하였다. 해당 사회공헌 활동은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하는 등의 사유로 방과후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에게 평등한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그간 위축되었던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직원지식봉사단(Smart Angels KOSAF)를 모집하여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이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공부방 개선사업, 1:1 방과후 학습지도, 문화체험학습 지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히,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관 6개소 이용 아동·청소년에게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하며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르고 금융이해력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한국장학재단 황병기 상임이사는 “한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