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지난 3월 26일부터 3일간 춘천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조사 결과,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과정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사업대상지가 중복됨에 따라 국비 20억 원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밖에도 춘천시가 구 캠프페이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변경 등으로 재정손실이나 예산 낭비 등의 사례가 다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는 춘천시가 2024~2025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구 캠프페이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고자 추진했던 2차사업*을 중심으로, 산림청 공모사업 선정부터 사업을 중단하고 반납하게 된 배경을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춘천시는 산림청에 2차사업을 2023년 공모에 신청하여 2023년 9월에 공모 선정되었으며, 이 시기는 춘천시가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에 선정된 시기이기도 하다. 2차사업은 구 캠프페이지 내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대상지와 일부 중복되었다. 춘천시가 정책사업으로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구 캠프페이지에 추진함으로써 도시숲 조성 담당부서에서는 당초 사업대상지인 구 캠프페이지에 정상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국민의힘, 홍천1)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영욱 위원장(국민의힘, 홍천1)은 8일 열린 제336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현장체험학습, 아이들의 교실은 세상이어야 합니다’를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최근 현장체험학습을 둘러싼 교육 현장이 위축된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2022년 도내 한 학교에서 초등학생이 체험학습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 이후, 올해 초 법원에서 인솔교사에게 중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일선 교육현장에서 현장체험학습 추진이 크게 위축되었고, 그 여파로 학생들의 교외 체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위축된 현장체험학습의 현실을 짚고,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이 다시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2025학년도 학교교육계획서를 살펴본 결과, 수학여행을 비롯한 체험활동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밝힌 학교가 다수 존재했다”며 “2024년과 비교했을 때 2025년 숙박형 체험학습은 38%, 1일형은 46%가 감소한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체험활동을 하지 않는 학교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박홍숙·조덕연)는 지난 8일 홍천군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원을 위한 성금 2,705,00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홍천군 10개읍·면 의용소방대 전 대원의 마음을 모아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박홍숙(홍천읍여성의용소방대장)·조덕연(남면남성의용소방대장) 연합회장과 박양순(내촌면여성의용소방대장) 부회장, 서동수(화촌면남성의용소방대장) 사무처장과 홍천소방서 김재관 대응전략팀장 등이 참석해 신영재 홍천군수에게 전달하고 담소를 나눴다. 박양순 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홍천군 전 의용소방대원의 마음을 모았다”며 “산불피해를 보신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기운내시고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군 의용소방대원들의 귀한 성금이 산불로 피해를 보신 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실 것 같다“라며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2026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2,000억 원으로 설정한 속초시는 4월 9일 전 직원 대상 국비 확보 설명회를 개최하며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강원특별자치도 국비전략지원관인 김종락 기재부 서기관을 초청하여 ‘정부예산의 이해 및 국비 확보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국가 재정제도, 정부예산 심사 과정, 단계별 국비 확보 전략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특히, 지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맞춤형 설명을 통해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집중적으로 전달하며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한, 국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절차, 방법, 전략 등 국비 확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했다. 시는 지난 7일 개최한 국·도비 예산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연속적인 설명회 추진을 통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전 직원이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해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비 확보와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해주는 모든 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 착수.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구호 활동을 위한 ‘재해구호 나눔터’ 신축 추진에 나섰다. 기존 재해구호 창고는 좁은 진입로와 제습 설비 부족 등으로 운영에 비효율이 컸고, 시설 자체도 노후화돼 개선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시는 총 1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천곡동 91-12번지에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설은 지상 1층, 연면적 396㎡ 규모의 단층형 건물로, 긴급 상황일수록 분 단위 대응이 요구되는 점을 반영해 물류 동선과 상하차 동시 작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건물 전면에는 차량 진출입이 원활한 넓은 마당이 조성돼 대량의 구호물자 상하차가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평상시에는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에는 신속한 구호물자 분배가 가능해 실질적인 대응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건물 외벽에는 ‘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라는 명칭을 부착해 시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평상시에도 재난 대응 거점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이 명칭에는 ‘나눔’의 가치와 ‘대응’의 역할이 함께 담겨 있어, 단순한 창고를 넘어선 복합 공간으로서의 의미를 더한다. 재해구호 나눔터는 지난 3월 말 착공됐으며,
▲학생컬링체험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강릉컬링센터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컬링 체험 프로그램 「2025 컬링웨이브 인 강릉」을 운영한다. 올림픽 종목인 컬링을 직접 체험하고,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컬링 체험 프로그램 ▲일반인 대상 주중 시민 컬링강습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실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컬링을 체험하며 올림픽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일상적인 스포츠 활동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컬링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다양한 기회로 컬링을 즐기고, 지역 내 컬링 동호회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호인 컬링 리그도 진행된다. 참여 접수는 유선으로 가능하며, 학생컬링체험은 5세부터 19세까지, 시민컬링강습회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참여할 수 있다. ▲학생컬링체험 사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강릉스포츠클럽(☎647-0222)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찬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7일,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2025년 제1회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청소년육성종합계획(안) 심의를 진행했다. 청소년육성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소년 업무 관련 공무원 △교육자 △학부모 △청소년 육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개관한 펀그라운드 다산을 라운딩하고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참여 활동 증진,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보호 및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이음플러스 △스포츠동아리대회 △정약용 아카데미 △인권페스타 등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펀그라운드 수동을 활용해 문화·여가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해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회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내달 개막을 앞둔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세계'라는 주제 아래 축제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춘천인형극제가 시작된 어린이회관(현 KT&G 상상마당 춘천)과 현재 축제의 중심인 춘천인형극장, 그리고 축제 메시지를 상징하는 '퍼펫카니발'과 세계 인형극 예술가들이 모이는 유니마총회 현장 등이 한 장의 포스터 안에 모두 모였다. 연령과 성별·인종에 상관없이 한데 모인 인물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다채로운 색감이 인형극이라는 장르 속 연결된 전 세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형극제는 국내·외 교류 강화를 위한 국비사업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도 최근 최종 선정되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3년간 매년 5억 5000만 원의 예산(국비 4억 5000만·지방비 1억)이 투입된다. 축제는 인형극 아트마켓을 통한 장르 자체의 유통 뿐 아니라 기획전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교류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춘천문화재단과의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4월 8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을리빙랩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 행정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이다. 단순한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신청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이천시 관내 마을을 기반으로 한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으로, 마을 문제 해결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이천시청 7층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1개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5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천시는 이번 공모를
4월 4일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80회 식목일 행사가 많은 시민과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산불 피해를 애도하고, 산림 복구와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밀원수(蜜源樹) 식재의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꿀벌과 같은 곤충의 서식지를 보호하는 밀원수는 생태계 유지뿐만 아니라 농업과 식량안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장과 관계자, 지역주민, 환경단체 등 다수가 참석해 밀원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이날은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산불로 인해 피해가 많이 발생한 만큼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을 넘어 이를 보호하고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에 푸른 숲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황병구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복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며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