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8일 SKT(대표이사 유영상)와 금융과 통신 정보를 연계한 ‘AI보이스피싱 피해?탐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본 서비스는 SKT가 제공하는 금융권 고객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를 기업은행의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의 보이스피싱 전화 수신?발신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 처리 절차도 구축했다. SKT는 수집한 통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의 통화 패턴을 정의하고 AI 학습을 통해 의심 번호 DB를 구축한다. 기업은행은 고객의 보이스피싱 의심거래 발생 시 통신사에 해당 고객의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보이스피싱 위험도가 높은 경우 고객의 이체·출금을 차단하거나 유선 안내 등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사기범과의 반복된 통화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본 서비스 도입 시 피해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총 26건, 5억 9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금융거래가 발생하기 전 SKT가 탐지한 고위험 정보만으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영상인식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동물 찻길 사고(로드킬) 예방 시스템’을 2곳(경기도 양평군 및 강원도 평창군)의 국도에 설치하여 4월 9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라이다(LiDAR) 센서를 설치하여 동물 출현을 감지하고, 150m 전방에 설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에 “전방 150m 이내 야생 동물 출현” 문구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의 인공지능 기술은 야생동물의 종류, 출현 시간 등 축적된 정보(데이터)를 학습(딥러닝)하여 사전에 예측한 정보로 동물 출현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방에 동물 출현을 인지하고, 속도를 줄이는 등 주의를 기울일 수 있게 되어 사고를 예방한다. 이번 ‘동물 찻길 사고 예방시스템’은 환경부, 포스코디엑스(DX), 국립공원공단, 국립생태원이 지난해(2024년) 7월에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에 양평군과 평창군에서 동물 찻길 사고가 잦은 도로를 각각 1곳씩 선정한 뒤에 지난달(2025년 3월) 설치된 것이다. 환경부는 해당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독일계 ‘피트라인’ 유통 판매사인 피엠인터내셔널(이하 PMI, 창립자&CEO 롤프 소르그)이 신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1일 오스트리아 북부 오버외스터라이히주에 위치한 벨스(Wels)에 두번째 연구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연구센터는 영양소 생체이용률에 대한 연구 모델 수립, 영양소 흡수 연구를 비롯한 다양한 접근법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시설과 환경으로 구축됐다.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PMI 전제품의 기술 향상을 책임지고 있는 토비아스 퀴네(Tobias Kühne)박사가 관계자들과 리본 컷팅식 위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첫번째 설립된 연구센터는 PMI와 어퍼오스트리아공과대학교(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Upper Austria)가 공식 연구개발(R&D) 파트너십 체결, 설립했으며 피트라인 ‘C-밸런스’ 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 바 있다. 어퍼오스트리아공과대학 교수인 산드라 뮐뵈크(Sandra Mühlböck)는 “이번 두번째 센터를 통해 우리가 결정적인 진전을 이루고 낼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며 “이번 연구센터를 통
▲대전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기자)=대전시는 급변하는 국내외 로봇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로봇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차세대 로봇 혁신 허브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글로벌 로봇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약 83조 2,7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로봇산업 역시 2023년 기준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조 9,805억 원에 달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전시는 대한민국 과학수도로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로봇산업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첨단 로봇 기술의 연구개발(R&D)과 실증, 사업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로봇 R&DB(연구·개발·사업화) 중심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대전시는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 ▲상생 생태계 조성 ▲상용화·산업화 확산 등 4대 전략 아래 16개 과제를 발굴했다. ‘차별화된 클러스터 조성’분야에서 ▲차세대 로봇 선행연구 실증연구센터 설립 ▲로봇·드론 복합 지원센터 구축 등이 있으며, ‘기술개발 촉진 가속화’분야에서는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7일,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2025년 제1회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청소년육성종합계획(안) 심의를 진행했다. 청소년육성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소년 업무 관련 공무원 △교육자 △학부모 △청소년 육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개관한 펀그라운드 다산을 라운딩하고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참여 활동 증진,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보호 및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이음플러스 △스포츠동아리대회 △정약용 아카데미 △인권페스타 등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펀그라운드 수동을 활용해 문화·여가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해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회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내달 개막을 앞둔 제24회 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세계'라는 주제 아래 축제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 눈길을 끈다. 춘천인형극제가 시작된 어린이회관(현 KT&G 상상마당 춘천)과 현재 축제의 중심인 춘천인형극장, 그리고 축제 메시지를 상징하는 '퍼펫카니발'과 세계 인형극 예술가들이 모이는 유니마총회 현장 등이 한 장의 포스터 안에 모두 모였다. 연령과 성별·인종에 상관없이 한데 모인 인물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다채로운 색감이 인형극이라는 장르 속 연결된 전 세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형극제는 국내·외 교류 강화를 위한 국비사업 '2025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도 최근 최종 선정되며,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3년간 매년 5억 5000만 원의 예산(국비 4억 5000만·지방비 1억)이 투입된다. 축제는 인형극 아트마켓을 통한 장르 자체의 유통 뿐 아니라 기획전시, 국제 심포지엄 개최 등의 교류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춘천문화재단과의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4월 8일부터 4월 18일까지 '2025년 이천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리빙랩(Living Lab)'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을리빙랩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전문가, 행정 등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해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주민참여형 모델이다. 단순한 문제 해결에 그치지 않고, 주민 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신청은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이천시 관내 마을을 기반으로 한 5인 이상의 주민 모임으로, 마을 문제 해결에 관심과 의지를 가진 공동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이천시청 7층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1개 공동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공동체에는 최대 5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이천시는 이번 공모를
국립국악원이 25년 만에 일본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19일 일본 도쿄의 분쿄시빅홀 무대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일본 공연은 25년 만이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2000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 차원에서 열린다. 양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국립국악원은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일본의 예술문화진흥원은 6월 국내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악극 '구미 오도리'(組踊)를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한 차례 더 해외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초청 공연으로 11월 8∼9일 이틀간 홍콩 콰이 창 극장에서 상연한다. 홍콩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립국악원은 4∼5일에는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대극장에서 종묘제례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종교 음악 축제의 초청 공연으로, 공연 전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묘제례악의 해설이 있는 영상을 상영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현지에서 8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K-관광 로드쇼’는 올해는 ‘한국을 잇다’가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쿄 등 3개 도시에서 한국 관광을 홍보한다. 오는 10일 열리는 ‘한국 관광 설명회’와 ‘기업 상담회’에서는 지난해 일본인 의료 관광객이 44만 명 방문하는 등 한국 의료에 대한 높은 선호를 반영해 한국의 의료·웰니스 기관 10곳이 참여한다. 장미란 차관은 일본 국토교통성 타카하시 카츠노리 부대신을 만나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유력 여행사인 에이치아이에스(HIS) 그룹 야다 모토시 대표이사와 만나 일본인 방한 수요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해 일본인이 가장 많이 찾은 국가가 한국으로 해외여행객 4명 중 1명이 한국을 방문했다면서 올해는 지난 2012년 352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 일본인 방문 실적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장미란 차관은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한 상징적인 해”라면서 “새로운 60년을 여는 만큼 일본인들이 양국 교류의 확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민의힘 이달희 의원(비례대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다가오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국민 통합과 희망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정부에 실효성 있는 홍보 전략과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금 국민들께서 경기 침체와 사회적 갈등으로 많이 지쳐 계신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내외에 희망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 2005년 부산 APEC 정상회의가 각각 수십 조 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창출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며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 역시 우리 경제와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러한 희망의 ‘에드벌룬’을 띄우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홍보와 운영에 있어 각 부처 간의 긴밀한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