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2025년 유엔남구 구정설명회를 권역별로 총 4회 개최했다. 구정설명회는 한 해의 구정목표와 비전을 제시하고 그간 주요성과를 주민에게 알리며 허심탄회하게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올해는 특히 개청50주년을 맞아 전 동을 순방해 주민대표를 초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대연, 용호, 용당·감만·우암, 문현권역으로 나눠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개최하고, 주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유선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4개 권역에 총 1,3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남구립 욜드합창단 축하공연 ▲개청50주년영상 시청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및 2024년 주민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 ▲주민과의 대화 ▲새해 소망 주민 인터뷰 영상 시청 순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 현안 및 건의사항의 처리현황에 대해 주민의 눈높이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현재 남구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경청하는 구청장 주재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1,300여 명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다산동 현대프리미엄아울렛 SPACE1에서 '설맞이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청년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협력해 추진됐다. 장터에서는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먹골배 ▲딸기를 비롯해 청년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한다. 청년농부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상품을 직접 설명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리시 농산물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농산물과 가공품을 시식하며 남양주시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고품질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장터를 통해 청년농부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찾아가는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는 남양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부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특별한 자리"라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남양주 농산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이 2025년 수주 목표를 2조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해 1조 4천억 원보다 43% 가량 증가한 규모다. 서한은 목표 달성을 위해 수도권 역외 진출을 확대하고 사업 다각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거부문에서는 대구 봉산동 재개발정비사업, 울산 신정동 공동주택과 야음동 주상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비주거부문에서는 도시철도 건설, 공공주택지구조성공사, 고속도로 항만 및 계류시설 건설 등 다양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사업에도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부터 강화해온 SOC 분야 수주에 앞장선다. 대구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자사업을 비롯해 기지~한진 지방도 619호선 확·포장공사, 금산~진산 국지도 68호선 도로건설공사를 추진한다. 특히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GTX-B노선 광역급행철도, 여주~원주간 철도사업, 대구산업선, 대구 엑스코선 수주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공사 수주뿐만 아니라 지역 대표 건설기업으로서의 입지도 더 공고히 다진다. 서한은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대기업군에서 8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대구 건설업체 1위를 차지했으며 2024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돼 총13회
지난해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증가율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청군에 따르면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은 4억 2516만 8400원으로 전년(2억 1385만 5400원)보다 199% 늘었다. 이는 도내 18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수치다. 2024년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수는 총 3579건으로 이중 3259건(3억 2500만원)은 100%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대기부금액인 10만원 기부자였다.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는 38건(7400만원)이었으며 10만원 미만은 223건(800백만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445건, 1억 77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서울(443건, 5400만원)과 경기도(465건, 4900만원) 순이었다. 이 같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높은 증가율은 지자체 상호기부 추진과 유관기관 협력, 답례품 추가 선정 등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자체 상호기부에는 전남 영암군, 경남 고성군, 경남 진주시 등이 참여해 2500만원, 250만원, 700만원을 각각 기부했다. 또 산청군농협지부와 산청군농협이 타 농협 간 적극적인 상호기부를 추진했으며 산청소방서, 산청교육지원청, 산청우체국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구·군, 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기업과 합동으로 산업단지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성서, 서대구, 제3산단 등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설 연휴까지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참여해 미관을 개선하는 환경정비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산업단지 내 취약시설과 기반시설에 대한 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아울러 최근 공장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전기·가스시설, 인화성 물질 등에 대한 화재안전점검도 강화한다. 시는 입주기업 근로자 귀향 동향 및 공장 가동 실태를 파악하고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재난 매뉴얼 정비로 안전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 경감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1조 2천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이 시중은행에서 운전자금을 저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금액과 대출이자(1.0%~2.2%)를 1년간 시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비용과 대출 상환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2000억 원 규모의 ‘전환자금’을 신설한다. 또 ‘관광특구·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자금’ 1000억 원을 신설해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와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대구신용보증재단 또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각 지점에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의 자금 지원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14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2천만 원과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 지원 성금 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정명섭 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와 희망을 전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유가족들께는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iM뱅크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및 종전부지 개발사업 지정 금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가 TK신공항 건설사업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이뤄졌다. TK신공항건설기금을 통한 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 규모는 약 13조 원으로 추산되며 민·군 공항 통합시공 정부 재정과 종전부지 분양 수입 등을 합하면 3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TK신공항건설기금을 통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차입금, 민군 공항 통합시공 정부 재정, 종전부지 분양 수입 등 사업자금 전반을 운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는 대구시의 TK신공항 사업에 필요한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고 시는 IM뱅크를 TK신공항건설기금의 출납, 보관 등을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지정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TK신공항 건설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이번 협력으로 시는 대규모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대구경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엄중한 국내 정치 상황에도 TK신공항과 종전부지 개발사업은 흔들림 없이 추진 될 것”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교통공사가 1997년 창사 이래 최초 철도안전사고 무사고 기록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구교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한 해 동안 890만km를 운행하는 동안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3개 노선 94개역을 운영하는 대형 사업장으로 지난 한 해 동안 144백만명(일 40만명)을 수송하며 지구 222바퀴를 도는 거리인 890만km를 운행하는 동안 열차탈선·화재, 여객 사망사고, 열차 20분 이상 지연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공사 김기혁 사장이 취임부터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High 안전, Hi DTRO’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를 선포하고 타운홀미팅 및 소통간담회 개최 등으로 직원들과 안전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안전 예방을 생활화하는 안전문화운동을 적극 추진해 온 것이 주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 관리 조직 강화, 스마트 기반 안전 플랫폼 개발, 빅데이터 분석, 중대재해 예방 내부 안전 전산망 구축 등 안전관리시스템을 가동한 것도 성과 달성에 큰 역할을 했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으로 2024
▲강원도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기자)=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시성)가 오는 1월 14일 기획행정위원회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별 민생 경제 살리기 현장 방문을 추진한다. 이번 민생 경제 현장 방문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과 관련, 강원도가 정책자금 등의 예산 조기 집행을 추진키로 한데 따른 도의회 차원의 선제적 대응 의정활동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중소제조기업, 건설업 관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조기 집행 방향에 효율적으로 반영되도록 요구하겠다는 것이다. 상임위별로는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와 농림수산위원회가 1월 중 민생 경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 사회문화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안전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은 2월 회기 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문 대상에는 전통시장은 물론 악취 등 지역 민원 발생지역, 수소 분야 등 지역특화산업장, 지방도 확·포장사업장 등 다양한 현안 사업 현장이 선정됐다. 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국내 소비심리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올해 성장 전망치까지 낮아지면서 강원도의 경제 상황도 큰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