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사)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 이하 협회)와 해양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양경찰청 청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해양경찰청 장인식 수사국장과 한국피해자지원협회 박효순 회장 등 양 기관 책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해양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하여 신속하고 종합적인 보호·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해양경찰청은 피해자전담경찰관 대상으로 피해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관련 교육 등을 강화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통해 범죄 피해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박효순 회장은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우리 사회의 필수 과제로 해양경찰청과의 협력이 좋은 본보기(롤모델)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난 12년간 한국피해자지원협회(KOVA)가 쌓아온 노하우와 자원들을 활용하여 해양 안전, 피해자 보호 등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장인식 수사국장은“피해자를 따뜻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7월 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업무유공자 표창 및 모범공무원증 수여식과 승진임용식으로 하반기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특별히 해병대 제1사단 제2여단장 정병호 대령은 통합방위 업무유공자인 포항해양경찰서 종합상황실 박세은 순경과 감포파출소 김제우 순경에게 직접 표창을 수여했다. 정병호 여단장은 “양 기관이 밀입국, 마약수사 등 여러 분야에서 상호 공조할 수 있는 부분이 아주 많다”며, “포항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와 해양안전 증진을 위해 더욱 밀접하게 협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에 성대훈 서장은 “우리 직원에게 직접 표창을 전해주셔 감사하다”라며, “작년 힌남노 태풍 피해 당시 해경과 해병대가 함께 수해 복구에 최선을 다한 것처럼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양 기관 손을 맞잡고 대응하자”라며 화답했다. 이어202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 대한 모범공무원증 수여식 및 승진임용식을 개최했다. 2023년 상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정기한 경감이 선발됐다. 정 경감은 해양경찰청 본청 근무 당시 현장중심 예산 확보에 공을 세웠고, 2022년부터 포항해양경찰서 정보계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현안갈등 해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윤희근 경찰청장은 7월 4일 전남 신안경찰서 개서식에 참석해 54년 만에 이뤄진 경찰서 개서를 축하하고, 신안 경찰의 적극적인 주민 안전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담당 면적이 목포시의 13배가 넘고 섬 지역인 신안군은 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가 72개이고 전체 섬이 1,025개나 됨에도 불구하고, 무안군에서 분리된 1969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목포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해왔다. 이번 개서로 지상 4층, 지하 1층의 신안경찰서에서 총 161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게 되면서 신안군의 치안이 사각지대 없이 더욱 촘촘히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된 개서식에 참석한 윤 청장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던 신안군에 경찰서가 생김으로써 치안 서비스 품질이 한 차원 높아지고 주민의 일상은 더욱 안전해질 것이다.”라며, “신안 경찰이 실력 있고 당당한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을 넘어 안심할 수 있는 신안을 만들어 나가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경찰서는 섬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치안 정책을 시행하고, 추가로 필요한 치안 기반 시설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안동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30일 직장협의회 사무실에서 출범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승 안동경찰서장, 각 과장, 전국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와 안동소방서 노동조합 및 안동서 직장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출범 3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직장협의회장 인사말, 안동경찰서장의 축하말씀, 유철환 전국공무원노조 안동시지부장, 배수억 안동소방서 노조위원장의 축하말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안동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재우)에서는 신청사 이전 후 직원들의 휴식 공간을 마련을 위해 직장협의회 사무실 내 카페를 조성하고, 지역경찰의 격무해소를 위해 4조2교대로 근무형태 변경 추진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동승 경찰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동경찰서에서는 이임하는 경찰서장에게 직원들이 공로패를 전달하는 경우는 있으나, 현직 경찰서장에게 직원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향후 안동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재우)에서는 근무환경 개선 및 고충 처리 등 경찰 내부에서 의사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직원들 복지향상에 힘써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는데 힘쓸 것을 약속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지난 7월 3일 오후 3시 56분쯤 포항시 북구 포항신항 북방파제(반달방파제) 해상 약 400m에서 요트 A호(3톤급, 승선원 2명)가 엔진이 고장 나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시켰다. 평소 이 시간대에는 가시거리가 5km 이상 되지만 최근 장마철이 되면서 해상에 안개가 자주 형성되고 있다. 이날 포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이 포항구항을 통과해 나올 때 시야는 100~300m밖에 되지 않아 전속으로 이동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였다. 다행히 신고위치 인근은 시야가 양호해 표류 중인 A호를 신속히 발견하고 접근할 수 있었다. 승선원 2명은 모두 안전했다. A호가 표류 중이던 포항신항 주변은 선박 통항이 잦은 곳이고 안개가 짙어질 수도 있어 동빈요트계류장으로 신속히 예인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장비작동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 줄 것”과 “순식간에 국지적으로 짙게 형성되는 해무는 매우 위험한 기상환경이므로 안개가 관찰되는 날에는 더욱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뉴스 김기준기자)=경상북도경찰청(청장 최주원)은 3일(월) 영천경찰서 회의실에서 최주원 경북청장을 비롯한 특진대상 경찰관 및 동료 경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첫 특별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날 특진한 주인공은 지난 5월 경남 통영에서 내연녀의 남편을 살해하고, 내연녀를 강제로 차량에 태워 감금한 채로 영천까지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한 영천경찰서 형사팀 김산 경장이다. 김 경장은 통영경찰서로부터 공조요청을 받은 지 1시간 만에 심야이고 악천후 속에서도 철저한 검문검색으로 피의자를 검거함으로써 국가수사본부 제26차 즉시특진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경북경찰청은 이번 특진은 그동안 고화질 CCTV로 최신화하고, 관련 정보통신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기능별 현장부서 OJT(On the Job Training)을 활성화하는 등 업무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경북청은 올해만 벌써 아홉 번째 경찰청 특별승진자를 배출했다. 최주원 청장은 “이런 성과는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위기의 순간 피해자를 구조하고 범인을 제압하는 등 종합적 대응 역량을 높인 결과이다”고 밝히며, “국민안전 확보의 최접점에 있는 형사 등 현장부서 OJT교육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수사과에 근무 중인 정민재 경사를 ‘6월의 자랑스러운 포항해양경찰’로 선발했다. 정 경사는 2009년 해양경찰에 투신하여, 파출소 및 함정 등 최일선의 현장경험을 두루 거쳤으며, 2017년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동해지역에서 고질적으로 자행되는 고래·대게 불법조업 수사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지난 6월 2일 불법으로 포획한 밍크고래를 운반(94자루, 시가 약 1억 5천만원)하다 검거된 어선 A호 선장 등 피의자 3명에 대한 불법혐의를 입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정 경사는 “이번에는 고래 운반책만 검거했을 뿐이라며 향후 불법 포획선과 유통책을 일망타진하여 포항 관내 고래 불법 포획을 근절하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정 경사는 해양 관련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군 복무도 해군 ROTC장교로 동해1함대에서 복무했다. 정 경사는 2017년에 울진해양경찰서 신설추진단으로 근무했으며, 2021년도에는 거룡호 전복 사고 시 사고수습업무를 담당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장(청장 김종욱)은 “오늘 해양경찰청에서 아안 쿠르니아 인도네시아 해양경비대 사령관과 제2차 한-인니 해양치안기관장 정례회의를 갖고 양국 해양 안보 및 협력에 관해 논의하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양 기관장은 해양 구조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프로그램 및 합동 수중수색 훈련 등 다양한 교류 협력 사업들을 재개하고 지속·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인도·태평양 전략 협력을 위해 합동훈련, 해양정보 융합 플랫폼(MDA : Maritime Domain Awareness) 구축 및 적극적인 정보공유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과 평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의 관계를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고,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양국 해양 안보 및 해상에서의 안전에 대한 위기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 기관은 2018년 해양 안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래로 양자 회의, 교육훈련 등 우호 협력을 증진해 오던 중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대면 회의를 4년 만에 재개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여름 장마철・태풍 내습기를 대비해 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선박을 대상으로 6월 한 달 ‘어선 오염물질 수거운동’ 캠페인을 전개해 오염물질 7,100ℓ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관리가 취약한 장기계류 방치선박 오염사고는 올해 상반기에만 2건이나 발생하였다. 앞으로 장마철과 태풍 내습 기에는 더 많은 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대비하기 위하여 ▲어촌계 간담회 ▲선박 오염물질 적법처리 컨설팅 ▲해양오염예방 교육・홍보 ▲선저폐수 무상수거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 번 캠페인에서는 해양환경공단・수협 등 관계기관이 함께 사고 위험성이 높은 어선 6척을 선정해 선저폐유 7,000ℓ을 회수하였다. 주변 부두시설에 무분별하게 방치한 폐유용기 20개를 수거해 폐유 100ℓ를 모두 처리 하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이 해양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기상악화 시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필요시 안전지역 이동조치 및 오염물질 사전 제거 등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선박 소유자들이 철저한 사고 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 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포항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특별단속 계도·홍보기간을 거쳐 7월1일부터 9월 31일까지 본격적으로 여름철 수상레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여름철 레저활동 증가 및 각종 수상레저 행사·대회 개최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무면허, 음주운항, 무등록 등 각종 위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운영된다. 특히, 포항해경은 레저기구 주요 출․입항지와 지역행사·대회시 무등록, 번호판 미부착 등 위법사항이 있는 수상레저기구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레저 특별단속 기간 중 일정기간 동안 포항해경서와 포항시 등지자체 합동으로 단속반을 구성하고 주요 활동지에 배치하여 단속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및 철저한 법준수 환경 조성을 위해서라도 수상레저안전법 및 수상레저기구등록법 위반사항을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라며, “수상레저 활동 전 안전장비 착용과 안전수칙 및 운항규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