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갱년기라고 하면 일단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많은데, 갱년기는 말 그대로 인생의 한 단계의 이름일 뿐이고, 이때에 발생하는 각종장애를 일컬어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여성의 갱년기는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이행하는 중간단계로서 보통 45세에서 50세 전후에 나타나게 되는데, 점점 그 나이가 늦추어 지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갱년기는 여성들의 폐경기를 전후하여 몇 년간을 가리킨다고 잘못 생각하고 있으나, 폐경기와는 다른 개념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사춘기 여성의 생리현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월경과 배란의 시작이지만, 갱년기에는 배란의 정지와 월경의 폐지가 오기도 하는 것이다. 갱년기장애의 가장 큰 요인은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이다. 갱년기가 되면 난소호르몬은 감소하지만,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성선자극 호르몬이나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은 증가하므로 호르몬계의 균형이 문란해지고, 그것이 간뇌의 자율신경중추에 영향을 주어 자율신경계의 실조를 가져오게 된다. 갱년기장애는 이 호르몬계의 균형과 자율신경계의 실조상태가 조합된 증후군이다. 그래서 사람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을 보이는데, 자율신경계의 혈관운동신경장애로써 얼굴이 화끈거리고 냉증·두통·어지러
이달의 표지 이번 달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헌법재판소가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서 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에 따라 5월 대선이 확정돼 문 전 대세론 속 각 당의 이합집산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에 반발해 무력시위를 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됐고,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로 한중무역의 타격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중 정상회담에서 사드 협상에 대한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전 분야의 소식을 다뤘다. 6 대한뉴스 갤러리 정치&이슈 08 현안 - 헌재, 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 검찰, ‘박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할 듯’ 12 정치 - 5월 장미 대선, 대세론 속에 보수결집 각 당 경선을 통해 4월초 후보 윤곽 16 북한 - 北, 16일만에 미사일 1발 추가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예고 18 무역 - 中, 정상회담 앞두고 사드 협상 유력 시장 다변화 제기되며 동남아시아 주목 20 국제이슈 - 反이민 행정명령, 韓中日 3개국 순방, 영국 차량 테러, 美中 정상회담, 오바마 도청, 美 기준금리 인상, 中 양회, 日 아키에 스캔들, 獨美 정상회담, 네덜란
-산자부 장관,국토부차관,광주광역시장,주한 미국대사 등 국내외 주요인사400여명 개막식 참석 -올해로11회째,내달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려 ‘미래를 그리다,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올해11회를 맞는 ‘2017서울모터쇼’가31일 오전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내달9일까지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이 날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윤장현 광주광역시장,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대사 등 주요 내·외국인사400여명이 참석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에서 금번 서울모터쇼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4차 산업혁명의 총아로 각광받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가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서비스 플랫폼 중심으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며,이러한 변화에 대응한 정부의4가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주장관은❶세계최고 수준의 인센티브와 충전인프라 확충 등으로 올해 신차 시장의1%수준을 달성하여 전기차 시장의 확실한 기반 마련❷자율 주행차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규제의 스마트한 운용,자율차 센서 등 핵심 부품에 대한R&D집중 지원,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융합 얼라이언
요즘 우리나라의 국민 중에 조금이라도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 같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려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가장 큰 염려 중의 하나는 정치적 불안이다. 국가를 가정에 비유하자면, 아이들이 부모에 대하여 걱정하는 격이다. 정치를 하는 분들이 정말 국가의 미래를 염려하며 국민을 존중하고 사랑하시는 분들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입지를 세우고 당리를 위하여 노심초사 하며 투쟁을 하고 계시는지 모를 정도로 안타까운 현실이 너무 장기화되고 있는 듯하다.탄핵정국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지만, 탄핵이 인용 되든지 기각 되든지 각하가 되든지 상관없이 정치가 안정될 상황이 아닌 것 같다. 이유는 단순하다. 이념의 양극화이다. 소위 ‘보수’와 ‘진보’의 대립이 상당 기간 긴장감을 가지고 평행선을 그을 것 같은 분위기다.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로 보아 현재로서는 양측의 힘이 대등한 입장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의 세력이 월등하게 커지기까지는 대립과 갈등은 불가피한 것이 오늘 한국의 현실이다. 이런 저런 생각을 종합해 보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너무 불확실하고 불투명하다. 제 3자의 입장에서 한국의 정치와 형세를 관망하는 국외의 정치 전문가들은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하여
이달의 표지 이번 달에는특검 수사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이 진행되면서 특검수사 연장과 3월 13일 전까지 탄핵 인용 및 기각여부가 큰 관심거리다. 이에 따라 반기문 전 총장의 불출마 선언과 탄핵정국으로 조기대선 정국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트럼프 정부의 출범으로 TPP 탈퇴 및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전 세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북한이 중장거리탄도탄 2형을 발사하고,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의 피격사건으로 한반도 정세가 여전히 불안하다. 정치&이슈 08 대한뉴스 갤러리 10 정치 - 요동치는 조기대선 정국 문재인 선두 속 반기문 사퇴로 안희정․황교안 수혜 14 현안 - 특검, 朴대통령 대면조사 통지 검토 헌재, 3월 13일 이전 선고 가능할까 18 세계 - 트럼프, 美 대통령으로 취임 20 북한 - 北, 중장거리탄도탄 2형 발사 성공 22 국정 - 황교안, 한․미 동맹 강화 확인 등 광폭 행보 24 국제이슈 - 美 TPP 탈퇴선언, 반이민 반대시위, 프랑스 대선, 브렉시트, 독일 대통령, 中美 화해모드, 美日 정상회담, 한인사업가 사건 이후, 루마니아 반부패 시위, 이란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34 경제이슈 - 금융개혁 중점
인류가 생겨난 이후 가장 오래된 것 중의 하나가 아마도 술일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만큼이나 인간들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모든 일에 술이 빠져서는 안 될 정도로 인간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술 한 잔으로 근심과 슬픔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서로 반목하고 소원했던 관계를 부드러운 친구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 사랑하는 연인과의 관계에 분위기를 띄워 상대방이 더 아름답고 더 사랑스러워 보이게도 한다. 이처럼 인간 만사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제 역할을 할 때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을 난폭하게도 하고 이성을 잃고 행동하여 남의 손가락질을 받게도 한다. 또 술로 인한 질병에 시달리다 목숨을 잃는 등 파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악마의 심부름꾼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술은 ‘적당히 마시면 약이요, 폭음하게 되면 독’이 되는 것이다. 옛 선인들도 술을 ‘백약의 우두머리’라 하여 그야말로 약으로써 술의 역할을 높이 평가해 왔다. 인체 내로 알코올이 흡수되면 80% 정도는 소장에서, 그리고 나머지는 위에서 흡수되어 즉각 혈중으로 운반되어 농도가 나타나게 되고, 90% 이상이 간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이때의 알코올 분
CONTENTS vol.226 정치&이슈 대한뉴스 갤러리 국회 - 비박계, '개혁보수신당'으로 등록 개헌논란에 이어 결선투표제 논쟁 특검탄핵 - 특검팀, 사상 첫 현직 대통령 수사 착수 헌재, 신속한 심리 위해 세월호 소명요구 청문회 - 8대 재벌총수·우병우·최측근들 출석 위증교사 녹음파일·김기춘 증언번복 등 반짝 국정 - 黃권한대행, 첫 현장행보 합참방문 외교·안보 등 국정현안 꼼꼼히 챙겨 국제 - 트럼프 조각 사실상 완료 대중무역 강경파 피터 나바로 지명 결산 - 2016 국내 10대 뉴스 결산 - 2016 국제 10대 뉴스 국제이슈 - 독 베를린 테러, 러 대사 저격, 미 금리 인상, 미 공화 의원 장악, 트럼프·차이잉원, 중 미 국채 감축, 중 한류규제, 아베 진주만 방문, 시리아 내전, 콜롬비아 평화협정 경제이슈 - 올해 경제 준비, 3분기 경제성장률, 중 통관거부, 보금자리론 강화, 햇살론 서민지원, 이자제한법, 올해 성장률 조정, 국내 인구 감소, 아파트 리모델링, 아파트값 상승 인물탐방 -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이상명 수석부총재 사회이슈 - 국정교과서 논란, 엘시티 수사, 고병원성 AI, 건강보험 국고지원, 진경
지난달 8일 강원 화천군 다목적광장에서 중국에서 온 기술자들이 얼음 조각물을 만들고 있다. 얼음조각광장은 1월 7일 개막하는 '2017 산천어축제'를 앞두고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만드는 것이다.
지난달 5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꼬마 루돌프들이 책을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쌓아 올린 책트리 앞에서 책을 읽고 있다. 800여권의 책으로 만들어진 이 트리는 전시가 끝나면 관내 글마루도서관에 기부해 책꽂이로 재활용된다.
▲ 지난달 21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조윤선 문체부장관으로부터 은관 문화훈장을 수상한 백영훈 화백(휠체어에 앉음). 1947년 김환기,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 등과 함께 한국 최초의 추상적 화풍을 추구한 신사실파 동인의 유일한 생존작가로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한국현대미술의 산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