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호처는 내란 우두머리의 사병입니까?”라는 질타와 함께 해체를 촉구하고 나섰다. 3일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수처의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경호처는 국가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라며 “존립 근거가 사라진 만큼 해체돼야 마땅하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경호처장과 가담자들은 내란 우두머리를 따르는 조폭집단과 다름없기에 특수공무방해죄로 체포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면서 “경호원 한 명 한 명은 내란 수괴의 불법 명령이 아니라 국가의 적법한 명령에 복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내란도 모자라 내란 수괴 체포마저 실패한다면 국격은 또다시 추락할 것이며 민주주의의 회복력에 대한 의문도, 경제 불확실성도 커질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경호처 영장 집행에 협조하도록 명령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3일 오전 8시경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 정문 안에 진입했으나 경호법을 내세운 경호처와의 대치 상태가 지속, 오후 1시를 넘어 현장 인원 안전상의 문제로 집행 중지 결정을 내렸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교통공사는 3일 문양차량기지에서 새해맞이 ‘안전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 앞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공사도 철도사고 제로화와 시민 안전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다졌다. 이날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서는 작업 전 안전점검 회의를 시연해 사고와 재해가 없는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했다. 또 겨울철 전동차 및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 등을 확인하며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선제 예방하는 현장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공사는 하양 연장 구간 안전관리 TF팀을 운영하면서 개통 초기 장애를 선제 차단하기 위해 하양 연장선의 조기 안정화에 힘쓰고 있다. 김기혁 사장은 “올해도 안전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시민을 위한 최상의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교통공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1위, 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철도안전관리수준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개발공사는 2일 공사 대강당에서 17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 및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정명섭 사장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 목표인 경영평가 최고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무식에서 진행된 청렴 샌드아트 공연에서는 부패방지 문화정착과 청렴마인드 제고를 위해 전형적인 시무식 행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형식의 청렴 시무식을 진행했다. 정명섭 사장은 “투명한 자세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면서 “깨끗하고 청렴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HXD화성개발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희망찬 첫출발을 시작했다. 이홍중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으며 보다 치밀하고 혁신적인 공사 관리와 사업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리스크를 감내하고 도전하되 디테일한 부분에서 문제점을 찾아내고 완성도를 높여 리스크를 돌파해야 한다”며 새해 화두로 大觀細察(대관세찰)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 회장은 넓은 안목으로 멀리 보되(大觀) 실행은 세밀하게 살피고 집중하며(細察) 자문하고 질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XD화성개발은 지난해 화원초 등 4개교와 영주여중, 안동대 시설 개선 등 BTL 사업에서 우선 협상자로 선정돼 실시 설계 중이다. 지난달에는 경기도 이천시 보은아파트·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95%의 찬성으로 시공사로 선정돼 현재 도급계약 협의 중에 있다. 또 서울 장위동 공공지원 민간임대, 온수역 청년 안심주택 등에도 시공 참여해 올해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12월 31일에는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사업을 수주해 도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외시장 공략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교통공사는 DTRO장학회에서 선발된 대구지역 학교 장학생에게 총 960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대구지역 96개 학교 장학생 96명, 다문화 가정 장학생 24명에게 1명당 80만원 총 9600만원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DTRO장학회는 2013년 역직원장학회로 출발해 2019년 공사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발족했다. 공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대구지역 고등학생 725명에게 약 7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차원에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급대상을 더 늘려 총 인원을 확대했다. 김기혁 사장은 “이번 지원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HS화성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HS화성은 종전의 시무식 대신 신년사 영상을 통해 새해 포부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시무식은 이종원 회장이 직접 전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해 임직원들이 각 사무실에서 시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년사에서 이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의 도전과 성과를 돌아보며 다가올 도전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 회장은 지난 한해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높은 금리와 가계대출 증가 등 여전히 남아 있는 위험 요소에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대형 단지의 준공으로 얻은 고객의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신뢰받는 설계와 품질을 통해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단순히 공간을 짓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를 실현하겠다는 다짐도 했다. 이어 디지털 혁신을 통한 효율적 기업 운영과 해외 시장에서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언급했다. 그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파키스탄, 베트남, 볼리비아 사업에서 소기의 성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홍준표 대구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오전 앞산 충혼탑에 참배했다. 이날 홍 시장과 간부 공무원 50여 명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충의와 위훈을 기리고 대구발전의 결의를 다졌다. 참배는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향교(전교 안상호)는 2025 을사년(乙巳年) 홍천군민 안녕 기원제 및 신년 해맞이 행사를 1일 오전 6시30분 남산 정상에서 개최했다. 이 날 남산 정상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군의장과 용준식·황경화 군의원, 박주선 문화원장, 안상호 전교 등 홍천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들이 응집한 가운데 홍천군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이른 아침부터 홍천군민들은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와 덕담을 나누며 남산 정상에 올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새해아침을 맞이하고 기원제 봉행과 떡국나눔 등을 함께했다. 홍천향교청년유도회 유림들과 부인들은 매년 행사장 준비 및 운영과 2000명의 새해 떡국을 준비하며 홍천군민과 관광객들의 새해아침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엄영석 홍천향교청년유도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24년을 보내고 희망 가득찬 2025년 새해가 밝은 만큼 홍천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경제가 활성화되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직자들이 1월 1일 오전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대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날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대구 동구군위군을)과 주요당직자 30여 명은 대구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한 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참배했다. 강 위원장은 “먼저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을 느끼셨을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년문화상점 ‘굿쥬’ 종료 ‘여유리에’로 새출발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기자)=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는 오는 31일 사업이 종료되는 청년문화상점 ‘굿쥬’에 참여해온 청년 창작자들이 로컬문화협동조합 ‘여유리에’를 창립하고 자체 매장 구축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독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굿쥬가 올해 사업 종료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와 문화도시센터는 새 문화협동조합으로 청년문화상점이 가진 의미와 가치의 지속성을 보존할 방침이다. 청년 창작자들은 2022년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3년 간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몸담아온 굿쥬를 졸업하고 ‘여유리에’로 새출발한다. 참여하는 창작자들은 총 9개팀 10인이다. 문화상품을 이르는 단어‘굿즈’에 충청도 사투리 ‘~유’를 결합해 ‘굿쥬’라는 문화도시 청주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구축해왔던 이들은, 이번엔 정감 있는 행정 구역 명칭인 ‘~리’에서 영감을 받아 ‘여유가 가득한 지역의 새로운 공간’을 상징하는 ‘여유리에’로 조합명을 지었다. 이달 초 성안길 인근에 자신들만의 공간을 마련한 이들은, 현재 국내 굴지의 쇼핑몰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