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2일 세계자연유산 갯벌을 보유한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세계 습지의 날’은 국제습지조약인 람사르협약에서 1971년 2월 2일 채택일로 지정했다.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념행사를 각국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정부차원의 기념식을 해양수산부와 환경부가 공동 개최하고 있다. 벌교생태공원에서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갯벌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갯벌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짐선언, 습지의 보전·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스탬프투어, 해양환경이동교실 순으로 진행됐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갯벌’ 전체 면적은 1천284.11㎢다. 이 중 전남 갯벌(신안 1천100.86㎢․보성벌교 31.85㎢․순천만 28㎢)이 90.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갯벌 중 가장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이 사는 해양생태계로 인정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습지는 다양한 생물이 서식해 수질정화, 자연정화, 기후조절 등의 효용이 있다”며 “현명한 보전관리에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내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오는 2023년 1월 시행된다. 목포시는 제도 시행이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홍보, 운영지원, 답례품 개발 등 3개 분과로 구성된 실무협의체를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2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시는 ▲충분한 제도 홍보 및 관계 형성을 통한 기부환경 조성 ▲관광자원 등 활용 지역 활성화 연계 ▲자발적·지속적 기부를 유도할 수 있는 목포형 매력(맞춤형 답례품, 마케팅 전략) 발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모금 주체는 지자체며 기부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은 물론 전체 기부액의 30%까지 지역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어 ‘답례품 시장’이라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주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답례품으로 특산품 외에 관광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4월 20일, 즐겁고 편안한 행복시대를 여는 작은 섬마을 장산마초경로당을 최신식 시설로 신축하고 준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신안군수, 군의원, 장산면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산면 마초마을은 20가구에 32명이 생활하는 작은 섬마을로 고령의 어르신들과 마을주민들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부지 930㎡, 건축면적 100.2㎡ 지상 1층 규모로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2개, 다용도실을 갖춘 시설로 준공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화합과 공동체 공간인 경로당이 준공되어 더없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마을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즐거운 여가생활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그동안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매우 불편하였는데 이렇게 좋은 시설을 신축해 준 신안군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마을공동 공간으로 잘 활용하겠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국 꽃게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진도 해역에서 ‘봄 꽃게 잡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도 서망항은 조도면 외병·내병도 일원에서 꽃게 통발마다 제철을 맞아 갓 잡아 올린 봄 꽃게 위판으로 분주하다. 조도면 해역에는 매일 20~30여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 척당 250∽300㎏의 꽃게를 잡아 올리고 있다. 1일 위판량은 3∼5t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말부터 진도군수협을 통해 위판된 꽃게가 이날 현재까지 100여t, 위판고는 40여억원이다. 진도군 조도면 해역은 냉수대가 형성돼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하면서 모래층이 알맞게 형성되면서 꽃게 서식 환경이 자연스럽게 조성됐다. 특히 연중 적조가 발생하지 않는 청정 해역인 진도는 지난 2004년부터 바다 모래 채취 금지와 함께 매년 1억원 이상 꽃게를 지속적으로 방류했다. 또 통발로 잡아 올려 다른 지역 꽃게보다 상품성이 좋아 구입을 위한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20일 현재 진도군수협 경매 위판 가격은 ㎏당 35,000원∼40,000원이다. 김영서 선장(진도 꽃게 통발협회)은 “봄을 맞아 진도 앞바다는 싱싱하고 알이 꽉 찬 진도산 봄 꽃게가 잡히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4%대 물가상승률이 지속함에 따라 시군과 함께 물가 상승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도-시군 물가 담당 과장 회의’를 열어 올해 지방물가 안정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그동안 전남도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주요 생필품 물가동향 수시 모니터링 ▲합동점검반을 통한 불공정 거래행위 집중단속 ▲소비자단체가 참여한 물가안정 캠페인(24회) 등을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도내 323개 착한가격업소를 일제 정비, 박리다매 형태로 운영이 잘 되는 착한가격업소를 집중 홍보해 개인서비스요금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별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해 물가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시군에서 관리하는 공공요금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동결 기조를 유지한다. 불가피하게 인상이 필요할 경우, 도와 시군은 2023년으로 인상 시기를 유예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최근 물가 급등이 도민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물가안정 관리에 힘쓰겠다”며 “도민들도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지방물가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남 유일의 목포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정헌)이 ‘2022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2022 교향악축제’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전국 20개 악단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음악축제로서 지난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매일(월요일 제외) 열리는데 1일 1개 교향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참가한 데 이어 10년 만에 초청됐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은 푸치니의 교향적 전주곡으로 막을 올리며, 이어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르니스트 김홍박과 하이든 호른 협주곡을 연주한다. 끝으로 브람스 피아노 4중주 제1번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에 앞서 목포시립교향악단은 교향악축제 출전을 위해 지난 14일 제124회 정기연주회에서 미리 공연을 선보이며 큰 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러 문화예술도시 목포의 위상을 떨치고 오겠다. 목포시향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교향악축제는 예술의 전당 분수 야외광장의 LED와 예술의 전당 유튜브, KBS라디오 등에서 3원 생중계될 예정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지난 4월 12일 해삼 21만 마리 방류에 이어 19일 흑산면 진리2구 외 6개지선에 전복 21만 마리를 방류하였다. 이번에 방류한 전복은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부화된 각장 4cm 이상의 건강한 전복으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마친 검증된 종자이다. 전복은 재 포획율이 높을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로부터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어촌계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류 품종으로 금번 방류를 통해 수산자원 회복과 함께 어촌계(어업인) 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군은 금번 방류해역은 해조류가 풍부하고 저질이 암반으로 되어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마을어장으로 방류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류수역에 대한 어린 전복 포획금지(방류 후 1개월) 준수를 어촌계(어업인)에 당부하였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외에도 5월중 추가적인 해삼과 감성돔 방류를 통한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인공어초 투하 등 수산생물 서식지 기반 조성에도 총력을 기울여 풍요로운 어촌 실현과 함께 살고 싶은 신안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장애의 편견을 넘어,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라는 주제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보성군이 주최하고, 전남장애인의 날 공동추진위원회(지체‧시각‧농아)가 주관해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되고, 전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올해 42회째인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약 2년 1개월만에 해제돼 장애인 단체,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에서 열렸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본보기가 된 한전KPS 사이클 선수 남미연, 휠체어 댄스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이자 기업인인 강세웅, 바퀴달린 성악가 이남현, 은태안, 최혜남에게 ‘장한 장애인상’을 시상했다. 또 장애인 인권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장애인복지유공자 26명을 표창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서도 방역에 적극 동참해 위기를 극복한 장애인들께 감사한 마음”이라며 “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만드는 한편, 능력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2022년 제2호 K-웰니스 도시에 선정돼 지난 19일 관광안내소에서 선포식을 가졌다. ‘K-웰니스 도시’는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회장 김미자)가 주관해 2019년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웰빙(Well-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도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현재 웰니스 관련 인프라 및 성과를 점검하고 웰니스산업 육성 계획를 종합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강진군은 웰니스산업 육성 의지 및 지역주민 참여도 등 총 6개 분야에서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광 숙박 분야에서 높이 평가받았으며 전남에서 순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K-웰니스 도시‘에 선정됐다. 올해는 K-웰니스 도시에 순천시(힐링명상 분야), 경북 의성군(관광숙박 분야), 강원 인제군(자연숲캠핑)이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 해당 권역을 대표하는 웰니스 도시라는 권위를 가지며, 웰니스협회는 ’K-웰니스 푸드 & 투어리즘 페어‘, ’K-웰니스 데이‘, ’K-웰니스 국회 심포지엄‘, ’K-웰니스 뉴스‘ 및 세계 웰니스대회 등 국내외 전시회 및 컨퍼런스 개최시 선정된 지자체를 우선 홍보한다. 김미자 회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오는 23일(토)부터 ‘울돌목 주말 장터’가 열린다.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장하는 울돌목 주말 장터는 보배섬 진도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수특산물 판매와 공연마당,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전복대파꼬치구이, 울금 카페라떼 등 진도군의 특색있는 음식과 진도 홍주, 구기자, 울금, 검정쌀, 전복, 미역, 돌김 등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해 믿을 수 있는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울돌목 주말 장터는 생산자로부터 직접 농수특산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방문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민속·문화예술, 가요, 국악 연주 등 진도의 멋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마당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울돌목 주말 장터 인근에는 세계 3대 해전사에 빛나는 명량대첩의 실제 장소인 울돌목의 거친 물살을 체험할 수 있는 씨워크(SEA WALK)도 설치되어 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쏠비치 진도와 오는 5월 7일(토)부터 진도↔제주 취항을 비롯 울돌목 주말 장터가 열리면 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