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에 관한 사항을 18일(월) 고시했다. 2022년 1월 13일 시행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이하 대안교육기관법)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른 조치이다. 이로써, 그간 법적 지위가 불안정했던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을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전라남도교육청은 일정 등록기준을 갖춘 시설들을 등록함으로써 재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게 됐다. 고시 주요 내용은 등록 기준·절차, 등록변경·취소, 폐쇄신고 등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내 대안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려는 자는 설립·운영자의 결격사유, 교원의 자격기준, 시설·설비 세부기준을 준수해 고시에 안내된 등록 신청서 등 서류를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교육감은 접수 된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 심의에 따라 등록 결정을 승인한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전라남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000학교’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무교육단계 재학생은 취학유예가 가능해지며, 수업료 등을 반환받는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등록 공고는 4월말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설명회를 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사업비 8억 7천만 원을 들여 도지사 품질인증을 받은 농수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에 나선다. 전남도는 품질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도내 120개 인증업체에 ‘자가품질 검사비’를 업체당 225만 원씩, 2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다른 제품과 차별화한 특징과 소비자의 감성을 반영한 포장재 디자인 개발로 상품 가치를 높여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 개발비’도 보조한다. 60개 업체에 업체당 1천만 원씩, 6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바라는 도지사 품질인증 업체는 소재지 시군 농업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지사 품질인증제는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엄격히 심사해 도지사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분야별 전문가가 전남산 원료 사용 여부, 안전성, 품질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을 선정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도지사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되면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 우선 입점하는 혜택도 준다. 전남도 관계자는 “인증제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와 자가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올해 4월부터 강진군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쓰레기투기 신고 포상금제도를 실시한다. 신고포상금제도는 쓰레기투기 행위를 사진 또는 동영상 등 직접적인 증거를 군청 환경축산과 환경정화팀으로 제시, 신고하면 군은 쓰레기 투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고 부과한 과태료 금액의 30%를 신고자에게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포상금 지급 대상자는 신고일 현재 1개월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로 포상금 1회 지급 상한선은 최대 10만 원이다. 신고를 하였으나, 증거가 미약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다면 신고포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군은 지난해 불법투기 명예감시원을 위촉하고, 관내 사회단체와 매월 캠페인 실시, 쓰레기 투기 금지 현수막 제작 및 카메라 설치 등 지속적으로 계도와 단속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4월 중순부터는 한 달간 야간 집중단속반을 편성 운영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자주 발생하는 위치에서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인준 환경축산과장은 “임도 및 공한지, 거주지 밀집지역과 특히 주요 관광지에 쓰레기 투기가 자주 발생해 강진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신고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16일 전남을 찾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 등 주요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건의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는 이날 신안과 영광을 찾아 해상풍력의 필요성과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인수위의 이번 일정은 전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주목받는 해상풍력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앞으로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위 간사인 오정근 위원을 비롯해 김재구․변정섭․박기관․이기우 위원, 정연승 기획위원, 이영달 자문위원, 유상희 교수, 장능인 대변인 등이 방문했다. 이들은 전남 해상풍력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해상풍력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인수위에 국정과제로 건의한 ▲해상풍력 ‘인허가 통합기구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국립 해상풍력 에너지연구소’ 설립 ▲목포신항 ‘지원부두 및 배후단지’ 개발의 당위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특위는 첫 일정으로 신안 자은도 해역에 위치한 SK E&S 해상풍력발전단지 현장을 시찰했다. SK E&S 발전단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친정 엄마처럼 함께 동행합니다.』라는 주제로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조기정착을 위한 제2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2기 멘토링 프로그램은 태국,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등 6개국의 결혼이민여성 15명과 새마을문고 각 읍·면 회장단 15명 총 30명으로 구성되어 한국역사와 언어·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교육과 체험으로 결혼이민자들의 동행이시작된다. 멘토는 결혼이민여성의 읍·면에서 봉사활동과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새마을 문고 회장단들이고 멘티는 한국으로 결혼한 3~5년이내의 결혼이민자로 언어와 문화를 새롭게 받아들이며 적응하고 노력하는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멘토링 사업은 9개월간 정기 모임과 일대일 개별 모임을 통하여 멘토들의 실생활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멘티에게 신안군 알리기, 한국음식체험, 생생경제 금융교실, 한국문화체험, 건강한 임신과 출산 등 읍·면 지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면서 안정적인 한국 정착 도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멘토링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속된 만남을 통해 문화·생활·언어 등 정서적 차이로 불편을 느끼는 초기
(대한뉴스김기준기자)=보행자 보호와 관련된 보행자의 개념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이 4.20일 시행된다. 현행 보행자, 유모차, 보행보조용 의자차(수동휠체어,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등)의 보행자 개념에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기구 장치(노약자용 보행기, 택배용 손수레 등 너비 1미터 이하 기구장치, 안전기준 有)를 이용하여 통행하는 사람으로 확대된다. 또한, 보행자는 중앙선이 없는 보·차도 미분리 도로의 전 부분을 우선권을 가지고 통행이 가능하다. 7.12일 시행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내용으로는 보행자는 도로의 전 부분 통행이 가능하고 운전자의 서행·일시정지 등 보행자 보호의무를 명시한 ”보행자 우선도로 도입“, 도로 외의 곳(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 주차장, 대학교 구내도로 등)을 통행하는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 등이다. 아울러 현행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 때 일시정지 하던 것을 보행자가 ”통행하려고 하는 때“로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가 확대 시행된다.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보행자의 횡단 여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해야함을 명심해야 한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정부방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2020년 3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도입된 이후 2년 1개월만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에 접어들었고, 안정적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규제 중심의 방역수칙을 해제하게 됐다. 기본 방역수칙을 유지하며 일상 속 실천방역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사적모임 인원제한 ▲행사․집회 인원제한 ▲종교시설 70% 인원제한은 완전히 해제한다. 그동안 운영이 중단됐던 마을 경로당은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다만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영화관·종교시설·교통시설 등 실내 취식금지 조치는 안전한 취식방안을 마련해 25일부터 해제한다.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여부는 방역상황을 고려해 2주 후 재논의하기로 했다. 손 씻기, 환기·소독 등 생활방역 수칙과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적용중인 방역수칙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그동안에 어려움을 감내하며 코로나1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외국인 방문객(in-bound)을 위한 안심 관광지 125선에 강진만생태공원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인바운드 안심관광지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기에 외국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125개소를 선정했다. 강진만생태공원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고, 하구 습지에 인접한 농경지, 산지, 소하천 등의 생태환경이 양호해 다양한 생태자원이 풍부하게 서식하고 있다. 또,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사는 ‘생태 다양성’의 보고이며, 멸종위기종 수달을 비롯해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 큰기러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겨울 철새와 망둥이와 농게 등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갈대가 황금빛으로 물드는 가을이되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겨울에는 갈대밭 위로 철새들의 아름다운 날개짓이 더해져 가을과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김바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포스트코로나 및 여행안전권역 협정 국가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강진만생태공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오는 24일(일)까지 ‘치매 애(愛) 사랑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비대면으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치매 극복 기원과 치매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참여방법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 설치 후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에 가입 후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 챌린지를 선택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챌린지는 오는 24일(일)까지 12만보를 걸으면 완료되며, 목표 걸음수를 달성한 참가자 선착순 100명에게 진도아리랑상품권(2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치매 예방 실천 수칙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며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치매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방문 추모객 편의에 힘쓰고 있다.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과 다짐행사인 ‘기억, 책임, 약속’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목포신항,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목포시는 추모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9개과 3개동 직원을 1일 6명을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신항에 배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내부스의 방역물품 지원, 휠체어 비치, 방문객 안내, 교통 정리 및 주차 안내, 이동형 임시화장실 설치, 쓰레기 처리 등 안전과 편의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면서 “안전한 분위기에서 추모 행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는 목포신항 배후부지로 이동·거치되고, 배후부지에는 추모·전시·교육하는 가칭)국립생명기억관이 건립될 예정인데 목포시는 이 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