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기술품질원(원장 정재원, 이하 기품원)과 (재)경남 테크노파크(원장 강성준)는 2월 23일(화) 14:00 경남 삼천포 남일대 리조트에서 『제2회 수출항공기 감항인증 발전 세미나』를 국방부, 방위사업청, 합참, 각 군, 유관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 항공분야 감항인증 업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감항인증제도 발전을 위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세미나로 「군용항공기 수출증대지원 및 감항인증제도 발전방안 제시」를 주제로 산․학․연․군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군용항공기 감항인증제도 구축현황 및 수행방안, 수출항공기 감항인증 요구분석과 수출지원을 위한 감항인증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방위사업청 인증기획과 남웅우 팀장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제도 구축현황 및 발전방안」이란 제목으로 부품, 구성품의 감항인증방안 등 제도구축과 시행방안을 제시하고, 기품원 고재일 전문위원은 수출지원을 위한 제도발전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어서 공군본부 안영호 감항인증과장은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세부수행방안을, 항우연 이종희 항공우주안전인증센터장은 형식증명과 BASA 확대방안을,
환율은 1148원대로 소폭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주식시장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0포인트(0.11%) 오른 1,628.90을 기록했다. 약보합권인 1,626.75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주식과 코스피200 지수 선물에서 모두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렇다할 변동이 없는 꾸준한 흐름을 이어가다가 막바지에 소폭이나마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기관과 프로그램 순매수는 각각 1천393억원과 1천754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1.36포인트(0.27%) 오른 513.61로 개장한 뒤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유지, 1.65포인트(0.32%) 오른 513.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일본과 중국은 약세를, 대만과 홍콩은 강세를 각각 나타냈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47%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9% 내린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49% 상승세로 마감했으며,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1.24%와 1.09% 오르며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1,148원선으로
선별적 정년연장 가이드라인 마련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심재훈 기자 = 정부가 임금피크제를 고리로 한 공공기관의 일률적 정년 연장 움직임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일률적 정년 연장은 청년층 신규 채용을 막는 등 고용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임금피크제와 결부된 정년연장을 일정 부분 허용하되 무분별한 정년연장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민간기업보다 고용 안정성이 높은 반면 고령자의 생산성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숙련도나 경력 등을 고려해 회사에 정말로 필요한 인력에 한해 선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까지 공공기관 임금피크제 표준모델을 통해 임금피크제 자체는 물론 이와 연계된 정년 보장이나 정년 연장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이나 권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선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의 임금 인하율, 평균 보수수준이 제각각이라는 판단에 따라 전체 공공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임금피크제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특히 노사 간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정년 연장, 정년 보장, 고용 보장 등을 합의하더라도 전체 직원에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국토해양부는 24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3동 새마을금고에서 단독주택 관리사무소인 '해피하우스' 개소식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정명원 위원장을 비롯해 국토부 한만희 주택토지실장, 서중현 대구 서구청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 해피하우스에는 지자체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전문인력 6명이 상주하면서 시범사업 지역인 개미산공원 인근의 800여 가구 주민들에게 주택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피하우스는 아파트의 관리 서비스를 단독주택에 적용한 주거지원 사업으로, 지난 2일 전주 해피하우스가 첫 번째로 개장했다. sm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직장인의 대다수가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계속 등장하는 신기술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장인 8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6.8%(564명)가 최근 등장한 신기술 때문에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레스의 유형 중에는 최신 기기에 지나치게 동화(同化)되는 `테크노 의존형'(62.5%)이 그 반대인 `테크노 불안형'(37.5%)보다 많았다. 테크노 의존형은 주로 사원, 대리, 과장급 등 젊은 계층에서 두드러지게 많았다. 이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계를 지니고 있지 않을 때의 심리적 불안감(64.2%), 기계에 너무 의존(37.6%), 신기기.기술 정보 습득에 과다한 시간 투자(25.1%), 신기기 습득 중압감(24.3%), 두통.수면장애 등 건강 이상(10.7%)이 꼽혔다. 신기술에 익숙하지 않아 심리적으로 불안을 느끼는 '테크노 불안형'은 주로 부장급 이상에서 많았다. 이들은 신기술 소외감(42.8%) 외에 자신감 결여(28.4%), 기계에 대한 거부감(24.7%), 두통.수면장애 같은 건강 이상(4.6%) 증상 등을 호소했다. ljungberg@yna.co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 주식시장의 철강업종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나타나는 호재들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태세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성수기를 앞둔 상태에서 중국에서 감지되는 가격 상승 기대와 미국에서의 정부 정책 수혜 가능성이 철강업종에 힘을 실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보고서에서 춘제 연휴 이후 중국 철강시장에서 유통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조강운 연구원은 중국의 열연 철강제품 가격이 지난달 13일부터 하강 곡선을 그렸다가 지난 19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중국 유통가격은 국제 철강가격보다 3∼4주 먼저 움직이는 성격을 가진 만큼 하락세를 보이는 국제 철강 가격의 상승세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우리나라 자동차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이들 제품에 쓰이는 냉연강판과 아연도금강판의 수요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의 정지윤 연구원은 미국에서 이달부터 본격 시행이 예상되는 절전형 가전제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통해 미국 가전 시장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가전업체의 판매량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며 "후방 업체인 냉연 및 아연도금업체들에도 의미 있는
┌──────┬─────────┬──────────┬─────────┐ │ 연도 │ 대외지급액 │ 연평균 원.달러 환율│ 대외지급액 │ │ │ 달러기준(100만불)│(원) │ 원화기준(100만원)│ │ │ │ │ │ ├──────┼─────────┼──────────┼─────────┤ │2001 │1,070.0 │1,290.99 │ 1381359│ ├──────┼─────────┼──────────┼─────────┤ │2002 │1,426.6 │1,250.65 │ 1784177│ ├──────┼─────────┼──────────┼─────────┤ │2003 │1,854.7 │1,191.85 │ 2210524│ ├──────┼─────────┼──────────┼─────────┤ │2004 │2,493.8 │1,143.74 │ 2852259│ ├──────┼─────────┼──────────┼─────────┤ │2005 │3,380.9 │1,024.13 │ 3462481│ ├──────┼─────────┼──────────┼─────────┤ │2006 │4,514.6 │955.08 │ 4311804│ ├──────┼─────────┼───────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에이디모터스(대표 유영선)는 오는 4월부터 전기 자동차 `오로라(Aurora)'를 양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출신의 연구진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해 전기차를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량에는 일반충전기가 탑재돼 가정용 220V 전원에서도 충전할 수 있고, 장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사양에 따라 한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70~120km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최고속도는 시속 60Km, 배터리를 제외한 무게는 560㎏, 배터리를 포함한 중량은 690㎏ 정도이고,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매일 100km씩 20일을 운행해도 전기료는 1만원에 불과하다"며 "현 생산규모는 월 500대이지만 하반기에는 월 2천대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이디모터스가 4월 출시 예정인 전기자동차 `오로라' mina@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경기도와 인천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상당수가 용인이나 고양 등 특정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www.serve.co.kr)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경기도와 인천의 미분양아파트 2만3천864가구 중 60% 이상인 1만4천503가구가 용인과 고양, 김포, 인천 중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미분양 아파트 1만9천325가구 중 60.2%에 해당하는 1만1천644가구가 용인과 고양, 김포에 집중됐다. 이중 용인의 미분양 아파트가 4천678가구로 가장 많은데, 수지구(3천129가구)와 기흥구(1천209가구), 처인구(340가구)에 몰려 있다. 특히 수지구의 미분양 물량 3천129가구 중 2천355가구가 성복동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시개발사업과 삼송지구 개발이 진행 중인 고양시도 4천615가구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식사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지가 있는 일산 서구와 동구에 각각 2천988가구와 611가구가 남았고, 덕양구 미분양도 1천16가구에 달했는데 이중 삼송지구에만 959가구가 있었다. 김포는 김포한강신도시의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 내 미분양 2천
오너 3세 이해욱 부사장, 부회장 승진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대림그룹은 `오너 3세'인 이해욱(42)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 부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준용 명예회장의 3남2녀 중 장남이자 고(故) 이재준 대림산업 창업주의 손자로, 미국 덴버대 경제학과와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1995년 대림엔지니어링에 입사했다. 유화 및 건설 부문을 오가며 경영수업을 받은 그는 2000년 건설부문 기획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2005년 8월 유화부문 부사장을 맡아 지금까지 유화부문의 실질적인 사업을 총괄해 왔고, 2007년부터는 대림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겸임했다. 그가 부사장에서 5년 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전문경영인인 이용구 회장에 이은 그룹 최고위직에 오름에 따라 대림그룹은 실질적인 `3세 경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대림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인 김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해외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한 해외부문 사장직에 승진발령하고, 계열사인 삼호의 김풍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대림산업 플랜트사업본부 조용남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플랜트사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