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15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19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귀농어귀촌인이 지역민과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마을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경관 조성과 재능기부, 마을행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7개 마을이 신청할 만큼 인기가 많았다. 마을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현장평가와 서류평가를 실시, 나주·장흥·완도 각 3개 마을, 담양·고흥·보성·화순·영광 각 2개 마을, 순천·광양·곡성·영암·장성·진도·신안 각 1개 마을 총 15개 시군, 26개 마을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경관 조성을 위한 나무, 꽃 등 구입비와 재능기부를 활용한 벽화 그리기, 서예활동, 악기 배우기 등 마을 주민 융화프로그램 진행 비용을 마을별로 1천500만 원씩 지원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귀농어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어우러져 진행되며, 귀농어귀촌인의 소속감을 증진시켜 역귀농 방지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올해부터는 사업 대상 마을의 만족도 조사와 귀농어귀촌인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피드백을 통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강진군은 2일 오전 강진읍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시무식 및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등 국가적 경기침체와 지방 인구감소에 따른 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강진군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새로운 비전을 제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에는 강진원 군수를 비롯해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차영수 도의원, 향우와 언론인, 농업인, 푸소단체, 관광·숙박업 종사자, 여성단체, 노인회, 청년회 등 각계각층의 군민 700여 명이 참석해 성공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선포식은 차량을 타고 강진을 찾을 때 첫 인상으로 다가오는 성전면 풀치재 터널 입구 아치 조형물 제막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아치 조형물에는 ‘K-컬처의 원조 강진 비색 고려청자,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으로 오세요’라고 홍보문구가 쓰여 있다. 이어 ‘남도답사 1번지’를 명명해 준 유홍준 교수를 비롯한 재경강진군향우회장, 강진군 홍보대사 문희옥, 김의성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유통업체 동양농수산(대표 홍덕자)과 100만 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를 대표로 구성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베트남을 방문해 원마트(하노이 소재), 플러스마트(박닌 소재) 등 진도 농수산물 판촉행사장에 참석하고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협약은 앞으로 1년간 진도군 농수산물의 베트남 시장 100만 달러 규모의 입점을 주요 내용으로, 호주와 미국 수출 협약에 이어 3번째 농수산물 수출 협약이다. 베트남 현지 마트에서 오는 22일까지는 진도산 백미, 꽃게, 미역, 다시마, 김부각, 울금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매 강화를 위한 판촉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하노이의 원마트에서는 한국음식(K-food) 유행에 맞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박닌의 플러스마트에서는 국내 대기업 현지 공장이 있어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교민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은 베트남 교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고 진도군과 베트남 교민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우홍섭 진도부군수는 “호주와 미국에 이어 베트남에도 진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은 지난 6일 ‘샤인머스캣 와인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했다고 밝혔다.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한국바이오양조연구소와 함께 지난 2022년 한해동안 진행된 연구를 통해 ▲강진산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화이트 와인 ▲무가당 저알콜 화이트 와인 ▲‘청수’ 블랜딩 와인 ▲‘MBA’ 블랜딩 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 총 5종의 와인을 개발후 이를 토대로 23년 5월 특허 출원하고 이번에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특허는 샤인머스캣 열매 착즙액에 매실즙을 첨가해 발효시켜, 샤인머스캣 열매의 높은 당도와 매실의 높은 산도가 조화된 와인을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으로, 머크캣 향이 풍부한 샤인머스캣에 산도조절제로 천연재료인 매실을 첨가하여 감미와 산미가 조화된 풍미 높은 와인을 완성했다. 강진산 고품질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특산주 개발로 포도 생산부터 가공, 체험관광으로 이어지는 6차산업 기반 확대를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의 결과물인 이번 특허는 와인제조를 원하는 농가 및 단체에 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기술 이전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특허등록이 농가 소득증대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신안군은 압해 신장~복룡 도로 시설 개량공사 중 압해읍소재지부터 압해대교에 이르는 6.0km 구간에 대해 4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타당성 재조사 안이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압해읍을 관통하는 국도 2호선 및 77호선의 통행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6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압해읍 신장리~복룡리 간 총연장 10.71km에 대해 국도 설계기준에 맞는 2차선 도로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2008년 3월에 착공하여 2023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었으나 천사대교 개통 이후 일일 교통량이 2차로 적정교통량 9,400대를 초과한 12,664대로 폭증하고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등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차로수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신안군은 자체 타당성 용역을 시행하여 사업 시행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4차로 확장을 건의하였으며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가 658억에서 900억 원대로 증가함에 따라 타당성 재조사 대상 사업으로 분류하여 23년 상반기부터 KDI로부터 타당성 재조사를 받았고,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의결되면서 255억 원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을 우리나라 영해기점인 완도 여서도에 4일 시범 설치했다.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무인으로 24시간 자동 운영될 예정이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베타핵종(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 검사한다. 검사 결과는 현장 설치 모니터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전남도와 완도군에도 전송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 대처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현재 전남지역 59개소(연안 48·원근해 11)에서 추진하는 해양 방사능 검사의 경우 해수 채취를 위한 정점 이동, 채취, 방사능 검사, 결과 발표 과정에 최소 1회당 평균 4일 이상의 기간과 인력·비용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 설치로 효율적 검사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기상 여건이나 해양 환경에 영향 없이 검사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하는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감시장비는 정부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인 (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시험인증을 받은 것으로, 대한민국 해군 등에도 납품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로 해남 솔라시도가 신규 지정돼 2022년 국가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물론 지역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 실제 도심에서 자율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 일부 면제, 유상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으로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한다. 전국 17개 시·도에 총 34개 지역이 지정됐으며, 전남에선 지난해 순천에 이어 올해 해남 솔라시도가 지정됐다. 솔라시도 자율주행은 레저형과 공공형 2개 노선으로 진행된다. 솔라시도 인근 8.2km를 운행하며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12인승 차량 7대를 투입해 2024년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을 위한 전용도로, 충전 기반시설, 관제시스템, 정밀지도 시스템 등 주행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도 함께 구축한다. 지금까지 지정된 시범 운행지구와 차별화해 스마트시티 구축단계부터 자율주행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해남 솔라시도와 F1경주장,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연계한 자율차 테스트필드 조성 등 전남의 미래 모빌리티 산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는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외 운행 노선 협의에 나서는 등 시내버스 안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6월 시내버스를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영암군과 무안군에 시 경계를 벗어나는 시계외 노선 협의를 요청했으며, 이번 달 8일과 9일 영암군, 무안군과 시계외 노선 손실 분담금 부담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는 목포시가 노선 개편 용역 결과인 영암·무안 시계외 운행 노선의 손실에 대해 경제적 논리가 아닌 목포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 및 지역 상생 협력 차원으로 해결하고자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해 개최됐다. 목포시는 지역 상생 차원에서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2023년 시계외 노선의 손실액부터 운행 거리 비율에 따라 부담해줄 것을 영암군과 무안군에 요청했다. 이에 영암군과 무안군은 분담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으나, 재정 상황 등을 고려해 관련 노선의 유지 및 조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시는 각 군의 의견을 감안하여, 현행 노선 유지를 위해 분담 요구안을 ‘2023년 전체 손실액부터’에서 ‘하반기 손실액부터’로 수정 제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광양에 국내 최초 광석 리튬 생산공장이 들어섰다. 전라남도는 29일 율촌제1산업단지에서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주) 1공장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와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토니 키어넌 필바라 미네랄스 이사회 의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 서동용 국회의원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홀딩스(82%)와 호주 광산업체인 필바라 미네랄스(18%)가 합작해 설립된 회사다. 지난 2021년 5월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협약을 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이날 준공된 1공장은 국내 최초로 포스코의 고유 기술을 이용해 광석에서 전기차 배터리용 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설비를 갖췄다. 2024년 2공장까지 준공되면 연 4만 3천 톤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리튬은 이차전지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전 세계 리튬 수요는 2022년 60만 4천 톤에서 2030년 218만 1천 톤으로 약 3.6배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국내 이차전지 소재 공급 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창환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해남군, 영암군,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대, 목포해양대 등과 함께 서남해안 복합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민일기 영암부군수,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임한규 목포대학교 산학연구처장, 윤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 기업도시 개발사업 시행사 채정섭·정경오·이상민 대표가 참석했다. 각 협약 기관은 영암호와 주변 서남해안 일대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자원화 개발계획을 세워 영암호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개발계획 구상 및 협력모델 구축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및 행정 지원 ▲민간 투자자 확보 및 산업생태계 조성 ▲관광·레저 교육 기반시설 구축 및 인재 양성 등이다. 산·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서남해안 복합해양관광 거점 도시를 건설,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조기에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목포대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 3개 지구를 연계하는 영암호(내수면) 및 주변 해양 관광·레저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연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전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를 위해 신안군 지역주민, 어업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다. 전남도는 14일 신안 도초와 비금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15일에는 지도·임자·증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월 19일엔 자은·암태·팔금·안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 어업피해보상 및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어업피해보상, 주민참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자리다. 전남도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을 지난 3일 일간신문과 전남도·신안군 누리집에 공고하고, 20일까지 주민설명회 등 주민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12월 초에 예정된 제3차 민관협의회에서 최종 의결 후 12월 중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올해 4월 개정된 지침에 따라 산업부는 집적화단지를 지자체 주도형 사업으로 인정하고 최대 0.1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를 실시기관에 지원하게 된다. 이에 전남도는 신안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으로 귀향해 쌈채소를 재배하는 청년농이 성공 신화를 쓰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지난 2022년 경기도 이천에서 6년간 쌈채소를 재배하다가 고향 강진으로 돌아와 현재 작천면 삼당리 일대에서 비닐하우스 25동을 경영하며 연간 100톤의 쌈채소를 생산하고 있는 오기종 농가. 쌈채소 재배시설이 25동에 이르기까지 오기종 농가가 정부 지원을 받은 것은 비닐하우스 4동이 전부이다. 오기종 씨가 보조사업을 통해 비닐하우스를 확보하지 않고 자력으로 추진한 이유는 쌈채소를 재배하는 데 정부 지원을 받을 경우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규격으로 시설해야 하고, 내재해형 비닐하우스는 철골 등 자재 투입이 증가하므로 시설비가 많이 들어 과도한 시설 투자라고 판단, 직접 설계한 시설하우스로 생산 면적을 넓혀나갔다고 밝혔다. 오 씨가 현재와 같이 규모를 확대하기까지는 남모르는 고충도 많았다. 그 중에서도 쌈채소 재배를 주업으로 하는 농가가 없는 강진군에서 서울, 광주 등 소비지 도매시장으로 출하하기 위해 생산된 쌈채소를 직접 트럭에 싣고 오가는 일은 잊을 수 없다고 소회했다. 이렇게 어려움을 딛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노력한 결과 지금은 강진군 쌈채소 생산의 선도
(대한뉴스 박청식기자)=강진군은 도시민 인구 유입을 위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연말부터 월 1만 원에 임대한다고 밝혔다. 빈집 리모델링은 소유주가 빈집을 무상으로 군에 임대하면, 장기로 5년 임대 시 5천만 원, 7년 임대 시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빈집을 리모델링하고, 강진으로 이주하고자 하는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단기의 경우에는 6년 계약으로, 연중 군에서 10개월, 집 소유주가 2개월 사용하는 방식이다. 장·단기간 강진군에서 살고자 하는 이들에게 저렴하게 집을 제공한다. 단기의 경우 1개월 단위로 임대할 예정이다. 군은 11월 기준으로 임대할 빈집 42가구를 선정했고, 그 가운데 4가구가 준공됐으며, 12가구가 공사 중이고, 17가구가 실시 설계 중이라고 밝혔다. 총 42가구 중 일반 귀농 귀촌인에게 제공되는 빈집은 1차 12가구, 2차 13가구로 총 25가구이다. 농산어촌 유학의 경우 17가구로, 기존에 준공된 집은 농산어촌 유학에 먼저 제공 예정이다. 빈집 입주 대상은 강진군 외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자로, 공고일 기준 강진군으로 전입한지 2년 이내의 전입(예정)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군에서는 ▲연령 ▲전입 예정 가구원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가 최근 2개월간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 분야 5개 기업과 423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영암, 함평, 해남에 1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율촌산단에 티와이세라㈜,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서호산전,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목원이엔지, 함평 동함평산단에 ㈜플러버,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농업회사법인 ㈜해남참농가가 각각 투자협약을 했다. 투자협약에 따라 티와이세라는 순천 율촌산단에 191억 원을 투자해 글래스 프릿(Glass frit·유리분말) 공장을 이전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의 건조 및 포장 공장을 신설해 연관 업체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 서호산전은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38억 원을 투자해 수배전반 및 제어반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한다. 목원이엔지는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134억 원을 투자해 대형 선박용 스틸 파이프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간 18만 개의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플러버는 함평 동함평산단에 30억 원을 투자해 실외 스포츠 바닥재로 이용되는 시트형 탄성포장재와 실내용 고무 바닥재
(대한뉴스 박청식기자)=목포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청년이 돌아오는 스마트 도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목포시와 스마트인재개발원이 협력해 조성한 ‘AI 메타버스센터’가 24일 구)목포청호중학교 청호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귀선 목포시 부의장,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 최세웅 국립목포대학교 학생취업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 메타버스센터는 지역내 학생, 청년, 미취업자 등에게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과정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크로마키존, AR·VR 체험존, 커뮤니티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시공간에 구애 없이 디지털 신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려는 우리시 여정에 함께 해준 스마트인재개발원,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도․시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AI 메타버스센터가 우리지역을 넘어 서남권 최고의 K-디지털플랫폼으로 정착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차준섭 스마트인재개발원장은 "기존에 대학 및 광역시에 집중되었던 K-디지털 플랫폼이 목포에 조성되어 대단히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