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6·25전쟁에서 전사한 호국영웅들의 유해를 찾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한 ‘2024년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3월 18일부터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유해발굴은 30개 사·여단급 부대를 투입하여 6·25전쟁 당시 주요 격전지인 연천, 인제 등 전국 36개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20구 이상의 전사자 유해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23년 11월에는 국방부 주관으로 정부 부처 관계기관 협의회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2월에는 전군 유해발굴관계관을 대상으로 유해발굴 추진 협조회의를 개최하여 유해발굴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사전 6·25전쟁 전투지역 조사, 참전용사 증언 청취 및 제보 등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핵심발굴지역을 선정하였습니다. 아울러 발굴 참가 인원들을 대상으로 집체교육 등을 통해 유해발굴 역량을 강화하는 등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는 12,500개 이상 채취하고, 발굴된 유해의 신원확인은 25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경북·대구(3월), 경남·부산·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김선호 국방부차관은 3월 14일(목) 오후, 숙명여자대학교 학군단을 방문하여, 서울권역 여자대학의 학군단장 및 대표 후보생들과 여대 학군장교 안정적 획득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방문은 3. 4.(월)부터 시작된 학군장교후보생 모집 홍보와 연계하여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여군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정책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학군단장 및 대표 후보생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여군 복무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정책을 설명한 후, 후보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순으로 실시되었으며, 현역으로 복무중인 여군 선배장교도 함께 자리하여 후보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김선호 차관은 “학군사관후보생이 후보생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후보생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단기복무장려금 인상, △학군생활지원금 인상 및 지급방법 개선, △ 해외연수 확대 등 여러 가지 정책적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장교로서 비전을 갖고 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군 비율은 ‘27년까지 약 15%로 점진적 확대함과 동시에 장기복무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직업성을 보장해 나갈 것”이라며, “△여군의 장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3월 13일(수) 오전,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하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특전요원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특전사령관, 제○○특임여단장, ○○○단장 등으로부터 테러 대비태세, 한미 연합 특수타격 훈련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특전사는 3월 8일(금)부터 ‘자유의 방패(FS)' 연습의 일환으로 해군 특수전전단(UDT/SEAL), 공군 항공관제팀(CCT), 미 육군 제1특전단 등과 함께 한미 연합 특수타격 훈련을실시하고 있다. 특히, 한미의 최정예 특전요원들은 연합·합동전력을 활용한 핵심시설 내부 소탕 등 고도의 전투기술을 숙달했다. 특전사령관은 보고 간 “국내외 정치 일정을 고려해 북이 테러를 포함한 다양한 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테러 발생 시에는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즉각 출동하여, 강력히 진압하고, 끝까지 찾아가 응징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신원식 장관은 “만약 김정은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부대로서 적 지도부를 신속히 제거하는 세계 최강의 특수전부대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원식 장관은 이날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T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봄철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의 풍수해에 대비한 재난대응 전문교육을 장병 대상으로 시행했다. 산불 및 풍수해 대응 주관기관인 산림청과 소방청의 교수와 전문강사가 기간 중 7차례에 걸쳐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재난현장에 우선 투입되는 재난신속대응부대 장병 1,400여 명이 참여했다. 장병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및 풍수해 현장에서 임무수행 간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장비 사용법 등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산불 현장에서 잔불 제거와 뒷불 감시 등의 지원임무 수행 간 안전 확보 및 응급처치 요령, 산불 진화장비 및 이동식 저수조 등의 사용방법과 함께, 풍수해 현장에서의 인명 수색 및 구조, 피해복구 시 위험요인 식별요령과 대처방법,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에 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현장에서 장병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임무수행 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되었다.”며, “재난상황에서 장병의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우리 군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장관 신원식)와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3월 11일(월) 오후, 한민고등학교(파주시)에서 군인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군인자녀 자율형 공립고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군의 특성상 자녀교육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직업군인의 자녀 교육여건을 개선하여 안정된 복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직업군인은 생활환경과 주거 안정성이 매우 열악하여 읍·면 단위에 근무비율이 50%이며, 복무 중 10회 이상 이사 경험이 79%로 국민평균 4회에 비해 상당히 높다. 또한, 군인자녀 중 초등학생은 재학 중 2번 이상 전학 경험이 50%에 달하며, 자녀 교육을 위해 별거 중인 군인 가족도 25%에 달한다. 특히 최전방 경계부대(GOP)에 근무하는 대대장의 경우 한 달에 한 번 1박 2일의 휴가를 갈 때만 가족의 얼굴을 볼 수 있어, 책임이 막중한 위치에서 오로지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된 자녀교육과 가정생활은 필수적으로 보장이 필요하다. 또한, 「'23~‘27 군인복지기본계획」실태조사에서도 군인의 복지가 가장 필요한 분야에서 주거환경(40.5%)에 이어 자녀교육이 24.6%로 군인자녀 교육여건에 대한 지원과 개선이 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하 ‘보호구역’) 최소화를 통한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여의도 면적의 117배에 달하는 보호구역 339㎢를 해제한다. 이는 ’07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이 제정된 이래 최대규모의 보호구역 해제로, ▴군 비행장 주변 287㎢,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접경지역 38㎢, ▴민원이 있는 지역 등 14㎢이다. 그간 보호구역을 지속 해제하여 왔으나, 보호구역은 여전히 국토 면적의 8.2%에 달해 주민과 지자체의 해제 요구는 지속되어 왔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방부는 군사대비 태세를 유지하면서 국민권익을 증진시키고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제하더라도 작전적으로 문제가 없는 지역, ▴주민 불편에 따른 민원이 있는 지역 등을 위주로 보호구역 해제를 적극 검토하여 왔다. 이번에 해제하는 보호구역의 세부내용은 아래와 같다.첫째,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 287㎢(서산 등 7개 지역)를 해제한다.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은 기지 방호를 위해 지정하고 있는데 기지 방호에 필요한 최소 범위로 축소한다. 군 비행장 주변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비행안전구역별 제한고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 협의 없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국토교통부와의 협업을 통해 2월 21일 출시되는「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현재 군 복무중인 병사들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현역 병사의 경우 봉급이 과세소득으로 인정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이 불가능하였으나, 국방부가 현역복무에 대한 가입자격확인서를 발급함으로써 무주택 자격요건만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국방부는 무주택 청년 병사들의 주택 구입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평일 외출 또는 휴가 중 은행에 방문하여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확인서(모바일 기반 PDF 양식)를 발급할 예정이며, 상반기 중 온라인 비대면 가입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입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저축부터 청약·대출까지 연계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이 가능해져 병사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되며, 전역 후에는 장병내일준비적금 만기 시 수령한 목돈을 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어 청년자산형성 프로그램 간 연계성도 강화된다.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 금융상품인「장병내일준비적금」의 정부지원금 지급방식을 분기별에서 매월로 변경하고, 적금 최소 가입 자격기간(잔여 복무기간) 조건도 완화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신원식 국방부장관은 2월 16일(금),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작전현황을 보고받은 후, “북한은 내부 체제결속을 강화하고 남남갈등을 조장하기 위해 우리나라를 ‘제1적대국’, ‘주적’으로 지칭하며 의도적으로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어제는 우리 군의 변치 않는 해상경계선인 북방한계선(NLL)을 ‘유령선’이라고 비난하며 우리 군에 대한 무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원식 장관은 “이러한 엄중한 안보상황에서 지작사의 임무와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하면서,“확고한 대비태세와 대북 우위의 군사력을 바탕으로 적을 압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적이 군사분계선(MDL)·북방한계선(NLL) 이남에 대해 도발 시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하게 응징하고, 도발세력과 지원세력 모두를 완전히 초토화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러한 우리 군의 확고한 대비태세와 결전의지가 바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는 격오지 및 도서지역 부대 근무장병들의 진료 접근성 개선 및 진료 선택권 보장을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시범사업은 이번 주부터 21사단 직할부대(양구)와 도서지역(어청도, 추자도)의 해군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비대면진료’는 장병들이 개인 스마트폰을 이용해 군의관 또는 민간병원 의사의 진료를 받게 된다는 점에서 국방부가 2015년부터 실시 중인 ‘원격진료’ 시행 방식과 차이가 있다. 국방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23.12.6.)」상의 관련 요건을 준수하여 시행한다. 우선, 육군 21사단 직할부대 근무장병들은 재진의 경우에 한하여 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21사단 의무대대 군의관(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등 전문의)으로부터 비대면진료를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질환 경과 관찰 등을 위한 재진 진료를 보다 편리하게 받을 수 있고, 최근 군내 진료 소요가 증가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적시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침상 ‘도서지역 거주자’는 예외적으로 비대면 진료 초진도 허용되는 만큼, 해군 도서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병대전우회는 2.15.(목) 2023년 회계연도 정기총회에서 유공자 포상, 주요업무 현황보고, 감사보고, 안건심의, 18대 총재선거를 실시하였다. 제18대 해병대전우회 총재 선거는 중앙회 임원, 연합회장, 지회장 등 대의원 305명 중 189명이 참석(61.96%)하여 과반수이상 성원되었고 투표결과 90.3% 찬성으로 이상훈 총재가 재 선출되었다. 제33대 해병대사령관을 지낸 이 총재는 한세대학교 대학원 교수, 한미동맹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해병대 전략연구소장과 국방혁신위원, 행정안전부 재난긴급대응단 태스크포스(TF)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상훈 총재는 사)해병대전우회 제17대 총재를 하면서 전우회 최초로 해병대전우회 VISION 2025를 선포하여 “미래를 향한 하나 된 전우회”를 목표로 지난 2년간 이끌어 왔다. 연임된 이상훈 총재는 “해병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을 수 있도록 전우들이 하나가 되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화합하여 전우회 창설 배경과 목적을 다시금 생각하고 순수 민간 친목단체로서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 봉사를 최일선에서 해나가자.”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공자 포상으로 2023년 최우수 전우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