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윤병하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로 격상됨에 따라, 6월 24일부터 원숭이두창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환자 발생에 대비한 방역체계를 강화한다. 지난 22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원숭이두창 의심환자가 신고되었으나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밝혀진 바 있다. 최근 해외입국자가 증가하고, 입국자 관리가 완화됨에 따라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위험성도 커진 상황이다. 그간 부산시는 해외 신규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신종감염병 대응 역학조사반을 지속해서 운영해 왔다. 해외에서 원숭이두창이 확산하자, 시는 부산광역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자체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내과 전문의를 자문 교수로 위촉해 ▲원숭이두창 역학적 특성 ▲공동 대응 요령 등 구·군 감염병 담당자 교육을 시행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갖춰 왔다. 시는 5팀, 총 14명으로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의심사례 발생 시 즉각적이고 빈틈없는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관내 대학병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의심사례 신고 시 격리 및 접촉자 모니터링 등을 추진하고, 향후 전담의료기관의 국가지정
(대한뉴스 김기준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27일부터 지역 6천700여개 가구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 지급은 가파른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와 소비 여력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일인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수당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한 6천700여개 가구다. 지원금액은 급여 자격 및 가구원 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1회에 한해 선불카드 형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보장시설 수급자인 경우 1인당 20만원씩 해당 시설에 보조금 형태로 지급된다. 지급 첫째 주인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를 시행하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본인 신분증 등을 지참 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울산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생계부담 완화 등 지원 취지를 고려해 유흥·향락·사행업소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대한뉴스 이영호기자)=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지역의 기존 유해시설을 이전‧재집적화하고 마을 내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는 등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역점을 가지고 추진 중인 새로운 공모사업으로 축사, 공장, 태양광 등 난개발 요소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 자치단체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모에 시·군간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제천시가 선정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금성면 중전리‧위림리에 있는 돈사와 우사는 취락지와 불과 100~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악취, 해충으로 마을주민들의 정주환경을 악화시키고 인구유입에 장애 요인이 되는 등 축사시설의 철거‧이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자격 및 요건에 부합되는 사업으로 판단하여 마을대표자 면담, 축사 경영주 등 이해관계자 면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사업 관계자들과 서로 공유하면서 지난 1년간 공모 준비에 철저를 기해왔다. 시는 사업을 통해 축사 철거‧이전과 함께 남은 유휴부지에 맞춤형 주거단지 및 마을소득시설 및 공동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최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사회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방역대책반을 구성, 비상 방역대응체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남도방역대책반은 보건복지국장을 반장으로 총 6팀 38명으로 구성했다. 환자 역학조사, 격리병원 지정 및 병상관리, 진단검사, 접촉자 관리 등 역할을 한다. 전남도는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나 확진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국립목포병원을 지정 의료기관으로 정하고 4병상을 확보했다. 앞으로 무안공항 국제선 재개 시 해외 입국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에 따라 입원 병상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 의심사례가 신고되면 도·시군 합동역학조사반이 사례 분류 후 의사환자로 판단 시 국립목포병원으로 이송해 격리 입원치료하게 된다. 이후 국립목포병원에 입원한 의사환자 검체는 질병관리청에서 검사해 양성으로 확인되면 접촉자 등에 대해 역학적 연관성 조사를 실시, 확진환자는 중앙감염병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원숭이두창은 증상이 있는 감염자와 혈액, 체액 등 밀접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비대증 등이다. 발진은 발열 후 1~
(대한뉴스 김기준기자)= 도지사직 인수팀이 박완수 경남도지사 당선인에게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가칭)’ 설치를 건의하기로 했다. 인수팀이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설치를 검토하는 것은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세대, 젠더, 지역, 이념, 계층 간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인수팀은 특히 대통령 선거 등 연이은 선거 과정을 거치면서 국민분열이 심화돼 우리 사회가 완전히 갈가리 찢겨 있어 최소한 경남만이라도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시식 인수팀장은 “계속되는 소모적인 대립과 갈등은 도민들의 삶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하루빨리 분열된 민심을 수습하고 대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며 포용과 화합을 강조했다.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구성은 전문성과 혁신성 등을 고려해 학계, 시민사회단체, 직능단체,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향후 경남도의 정책 전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그동안 지역사회에 깊게 뿌리내린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취임 이후 관계부서 간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구체화해나갈 계획
(대한뉴스 조선영 기자)=26일 오후 3시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도서관에서 (사)배뱅이굿 보존회 남양주시 북부지부(지부장 김영안) 창단공연이 열렸다. (사)배뱅이굿 보존회 남양주시 북부지부는 지난 4월 남양주시 진접읍 장현리에 위치한 주현선소리예술원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창단공연에는 300여명의 관객들과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이 함께 관람했으며 국가무형문화제 제29호 서도소리 예능보유자 김경배씨가 특별 출연했다. 이번 공연이 지부장으로 임명된 후 첫 공연인 (사)배뱅이굿 보존회 남양주시 북부지부 김영안 지부장은 공연이 성황리에 끝나서 기쁘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한 주광덕 남양주시장 당선인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힘든 시기에도 공연을 위해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한 회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현선 국악 예술단’의 단장인 주현선 부지부장은 이날 공연의 극본과 연출을 담당해 젊은 세대의 음악과 춤을 접목해 새로운 ‘K-굿 '배뱅이를 선보였다.
(대한뉴스 김기호기자)=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오전10시, 속초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시정구호로 확정된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취임식은 고유가·고물가 등으로 시민들의 체감 경기가 어려움을 감안, 별도의 공연 및 식전 행사 없이 당일 오전 9시 충혼탑 참배 후 속초 문화예술회관으로 이동하여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10시부터 개최되는 취임식 본행사는 국민의례 및 약력소개, 취임선서 및 취임사 등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민선8기 속초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 윤광훈) 측은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 시정 구호와 6개의 시정방침을 반영하되, 불필요한 행정력 및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공연 및 식전·식후 행사 등은 없애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검소한 취임식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 당선인은 “화합된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 8기 속초시장으로서의 첫인사를 시민들께 드리는 자리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검소하지만 품격있고 의미있는 취임식을 통해 민선 8기 속초시정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육군 50사단 간부들과 함께 지난 2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대구시 서구 일대 6·25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을 방문해 도배장판, 천장공사, 싱크대, 조명기구, 샷시 및 폐기물 처리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진도군은 24일(금)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동진 군수를 비롯 박금례 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진도군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진도군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제반절차를 거쳐 2021년 11월에 착공 후 준공됐다.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784㎡, 건물 연면적 472㎡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향상과 보훈단체의 독립된 공간확보를 통한 보훈사무의 효율성 등이 예상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이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에 해결됐다”며 “국가에 대한 존엄한 희생과 헌신이 예우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뉴스 박청식기자)=전라남도는 24일 슬로시티 신안 증도대교 가로변에서 한반도 해송숲까지 총 8.5km에 걸쳐 태산목, 목서 등 9만 9천여 그루로 둘러싸인 미세먼지 차단숲 15ha 조성을 알리는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남성현 산림청장, 서삼석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산림조합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을 추진한 신안군은 이번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매그놀리아 가든(Magnolia Garden․목련 정원)’, ‘향기의 숲’, 2가지 테마로 잡았다. 매그놀리아 가든은 증도대교 일대 10m 폭의 가로변 부지에 꽃이 백목련처럼 하얀 태산목 1만 8천 그루가 조성됐다. 향기 숲은 엘로라도 리조트 인근 ‘한반도 해송숲’ 일원에 조성됐다. 꽃이 피면 향기가 천리를 가는 금․은목서 3천600그루를 전국에서 모아 심어 사계절 푸르고 향기가 가득하다. 미세먼지 차단숲 총 규모는 축구장 21개를 합한 면적이다. 증도대교 가로변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이 해안변까지 이어져 태산목과 목서 단일 테마숲을 보기 위한 탐방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코로나 이후 관광 추세에 맞춰 서남해안만이 갖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