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의 최종 처분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재활용 중심의 시민 참여문화를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여 자원순환 경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 재활용품 교환소 확충 및 폐가전 무상수거 확대 강릉시는 재활용품 교환소를 8개소까지 확대하고, 2025년 3월부터 재활용품 교환소에 유가보상제를 전면 시행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컵, 건전지, 아이스팩, 알루미늄 캔 등을 반납하면 즉시 포인트로 적립받고 일정 금액 이상 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물품 교환제보다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편의성을 높였다. 폐가전 분야에서도 강릉시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 13,200대, 677톤을 무상 방문수거로 처리했으며, 읍면동과 연계한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구축과 자원순환센터 집하장 운영 관리에 높은 성과가 인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폐가전 무상수거 전국 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아
▲속초시 2025년 10대 뉴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속초시 10대 뉴스 선정이 마무리됐다. 1조 원대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발표가 1위를 차지하며 속초의 미래를 향한 가장 큰 관심이 무엇인지를 시민이 보여줬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20개의 후보 뉴스 가운데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7,742명이 참여해 전년 6,055명 대비 27.8% 증가했고, 1인당 평균 6.43개를 선택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득표수 상위 10개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1위를 차지한 뉴스는 ‘1조 원 규모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이다. 이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인한 난개발 우려, 산불 이후 방치된 펜션으로 인한 경관 훼손, 보행·차량 혼재로 발생한 안전 문제 등 그간 영랑호가 안고 있던 50년 이상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1조 원을 투입해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차수벽을
▲태백시 보건소,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 성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지역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총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프로그램실과 황지천 힐링아트숲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걷기 운동의 이론, 자세 교정, 보행 분석, 노르딕워킹 실습 등 총 16시간의 이론·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자신의 보행 자세를 측정·분석하고 교정해보는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걷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앞으로 걷기지도자로서 지역 내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돕는 생활 속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보건소가 운영하는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걷기 행사에서 참여자 안내, 걷기 코스 인솔, 생활 속 걷기 실천 확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주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2025 도쿄 하계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한 화성특례시장애인체육회 소속 박선옥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선옥 선수는 지난 25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볼링 혼성 4인조 경기에 박지홍·최홍창·안요숙 선수와 함께 출전해 결승전에서 대만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은메달, 여자 2인조 경기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선옥 선수는 2013년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부 선수로 발탁된 이후 체계적인 훈련과 관리를 바탕으로, 2017년 튀르키예(삼순), 2022년 브라질(키시아스두술) 대회에 이어 2025년 일본(도쿄) 대회까지 3연속 데플림픽에 출전했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제5회 세계농아 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 3인조 동메달, 5인조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청각장애인 볼링에 자존심을 지켜온 바 있다. 박선옥 선수는 “그동안 화성시장애인체육회에서 보여준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도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구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가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립위험 1인가구 131명을 발굴했다. 조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7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신규 기초생활수급자에 더해 △고시원·쪽방 등 주거취약 거주자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 체납 이력이 있는 1인가구 등으로 대상을 넓혔다. 또한 대면·비대면 조사 방식을 병행해 △주거 형태 △소득 수준 △건강 상태 등 생활 전반을 촘촘히 파악했다. 구는 발굴된 131명을 △긴급위기군 △집중관리군 △일상위험고립군 △일상지원군 △관계지원군 등으로 고립 위험도에 따라 세분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적급여·돌봄SOS·우리동네돌봄단·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정신건강상담 등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송○○(만91세)씨도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고독사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송 씨는 건강 악화로 인해 일을 그만두면서 월세 조차 부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었다. 불안정한 주거와 함께 병원진료도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 확인되면서 주거급여 지원과 고시원 입실, 긴급의료비, 돌봄SOS 식사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시설인 홍천군노인복지관(관장 안석현)은 11월 27일(목),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60명(홍천읍 및 서석면)을 모시고 풍성한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가을나들이는 체감하고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어르신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아쿠아리움 관람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 특히 도자기 체험에서는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다루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난생 처음 도자기를 만들어 참 신기했고,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물고기를 보니 눈이 다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또 다른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외출이라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안석현 홍천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가을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고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이 장안일반산업단지에서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 회의를 개최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관내 기업들의 실질적인 규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기업규제혁신 현장방문' 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정관읍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27일 장안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자동차부품기술사업협동조합에서 열렸다고 군은 28일 밝혔다. 행정 중심의 형식적인 규제 완화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장안읍 소재의 장안, 반룡, 기룡산업단지 내 주요 기업 대표자와 산단 관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법령·제도·규정 발굴부터 기업유치 촉진을 위한 인·허가 절차 개선, 환경·안전 분야 행정 지원 확대,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보완 등 다양한 분야의 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기초지자체 차원의 폭넓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 도출된 청년 근로자 유입을 위한 정주여건 및 대중교통 개선, 기업유치 활성화 및 환경오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동탄2 종합병원 유치 패키지형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고려대학교 의료원(컨소시엄 대표사: 리즈인터내셔널)이 26일 700병상 이상의 (가칭)고려대학교 동탄병원 설립을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의료기관 개설허가 사전심의 절차는 『의료법』제60조(병상 수급계획의 수립 등)에 의한 보건복지부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2023.8.발표) 및 의료법 개정(2025.6.)에 따라 병상 관리체계 구축 및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하여 신설된 절차이다. 보건복지부의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에 따르면 전국을 70개 권역의 진료권으로 분류하여 진료권 별로 병상 공급 가능, 조정, 제한으로 구분하였다. 이 중 경기도는 12개 진료권으로 나뉘며, 화성특례시는 수원권역에 포함된다 (동탄병원조감도700병상) 수원권역은 전국 70개 진료권역 중 병상 공급 가능지역으로 분류된 7개 진료권역 중 하나이다. 수원시에 상급종합병원인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 병원이 화성특례시에는 한림대 동탄 병원이 경기 남부권 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만, 인구가 급증하는 화성특례시의 의료 수요
▲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오는 12월 15일부터 ‘제36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149명을 대상으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교부한다고 밝혔다. 자격증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토지정보과를 방문하면 받을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등기발송 서비스를 통해 교부받을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11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5일간) 큐넷(http://www.q-net.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제36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지난 10월 25일 1차와 2차가 동시에 실시됐으며, 최종합격자는 11월 26일에 발표됐다. 전국에서 1차 시험 대상자 10만 8,381명 중 8만 387명이 응시해 1만 8,901명이 합격했고, 2차 시험 대상자 5만 8,162명 중 3만 3,247명이 응시해 1만 686명이 최종 합격했다. 울산 지역에서는 1차 시험 대상자 총 1,605명 중 1,179명이 응시해 238명이 합격했다. 2차 시험 대상자 807명 중 474명이 응시해 149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는 지난해 217명 대비 31% 감소한 수치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종 합격하신 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에 배출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동해소금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트레킹 프로그램 참가자 605명과 단체 관광객 216명 총 821명을 유치하며 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해소금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동해 북평장터에서 구입한 소금을 정선 임계장터로 운반하던 옛 교역로로, 산·계곡이 어우러진 생태환경과 폐채석장 등 산업유산이 결합된 독특한 경관을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재단은 최근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대응해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금길의 매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무릉별유천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3코스를 중심으로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청옥호·금곡호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벤더 축제 기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해 축제와의 연계 홍보 효과도 높였다. 신흥마을에서 진행한 제1코스 프로그램은 11월에 총 3회 운영되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지게 매기, 전통의상·보부상 체험, 전·막걸리 시식 등 전통문화 체험과 트레킹을 결합한 콘텐츠를 즐겼으며, 해당 코스를 통해 단체 관광객 216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