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죽은 뒤에 남길 돈'보다 '살아 있는 동안 필요한 돈'이 더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 이제 사망보험금을 55세부터 생전에 생활비로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오는 10월부터 만 5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는 소득이나 자산 등에 상관없이 사망보험금 유동화를 신청할 수 있게 되면서다. 보유 주택을 활용해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처럼 종신보험도 연금으로 전환해 노후 소득 공백을 보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당겨 받으면 얼마나 될까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건 역시 "얼마를 받을 수 있느냐"이다. 30세에 가입해 20년간 매달 8만7천 원을 납입하고, 사망보험금 1억 원을 약속받은 계약자가 있다. 이 사람이 55세부터 연금을 신청한다고 가정해 보자. 90%를 유동화하고 20년 동안 나눠 받는다면 매달 약 18만 원이 지급된다. 그리고 개시 시점을 80세로 늦추면 월 31만 원까지 올라간다. 또한 유동화를 70%만 선택하면 월 지급액은 줄지만, 남은 3천만 원은 상속재산으로 남길 수 있다. 결국 "지금 당겨쓸 돈"과 "나중에 남길 돈"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이다. 종신보험 연금전환의 장단점 우선 기존에는 65세 이상으로 제한돼 있었는데, 이제 5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 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8월 21일로 한 달을 맞는 가운데, 97%에 달하는 국민 대부분이 소비쿠폰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자정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4893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급 대상자인 전 국민(5060만7067명)의 96.7%에 해당하는 수치다. 7월 21일부터 시작한 1차 신청 마감일은 오는 9월 12일이지만, 한 달도 채 안 돼 신청과 지급이 대부분 마무리된 것이다. 지급액은 총 8조8619억 원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405만7233명(69.6%)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역사랑 상품권은 900만2646명(18.4%)으로 모바일·카드형 781만8365명, 종이형 118만4281명이었다. 선불카드는 586만9632명(12.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309만756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875만9020명, 경남 309만7613명, 인천 293만1864명 등의 순이었으며 지급 대상자 대비 신청자는 대구가 227만4439명인 97.4%로 가장 높았다. 정부는 남은 기간 1차 지급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한편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참 특별하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업무와는 관계없는 이야기를 편히 할 수 있는 공식적인 시간이다. 삼삼오오 동료끼로 몰려가 마치 회식이라도 하는 양 즐거움도 있었다. 하지만 연일 오르는 물가 때문에 “내가 쏠~게”라는 말은 추억의 말이 되고 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서 벗어난 기현상도 있다. 저출산으로 인구는 감소하는 데 육아 비용은 치솟고 있다. 또 치솟는 물가로 폐업하는 곳도 많은데 대형 카페는 왜 자꾸 생기는지 궁금하다. 런치플레이션이란? 런치플레이션은 점심(lunch)과 가격 급등(inflation)을 결합한 것으로 점심값 급등을 의미하는 신조어이다. 즉 고물가와 인건비, 원재료비 상승으로 외식 비용이 크게 오른 현상을 지칭하며 미국에서 생겨났다. 한국소비자원 가격 정보 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 외식비의 경우 냉면· 비빔밥·김치찌개 백반·자장면·삼계탕·칼국수 등은 보통 1인분, 김밥은 1줄, 삼겹살은 환산전은 100~250g 정도, 환산후는 200g 가격 동향을 살펴보니 전체 소비자 물가가 10%대 상승하는 동안 외식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는 2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 점심은 얼마? 편의점·나홀로·집으로 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 유로머니가 주관하는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과 ‘대한민국 최우수 ESG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중기금융과 포용금융 분야에 이어 올해 디지털 및 ESG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이는 기업은행이 그간 추구해온 가치금융 경영 철학의 성과이다. 유로머니는 시상 사유로 디지털 분야는 ▲AI 등 신기술 도입을 통한 디지털 혁신, ▲IBK BOX 등 혁신적인 기업금융 솔루션 제공, ▲중소기업 맞춤형 금융 지원 등을 꼽았다. 또한 ESG 분야는 ▲국내외 ESG 채권 시장 선도, ▲중소기업 ESG 도입 지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 금융 확대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으로 더욱 쉽고 편리한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ESG 도입 지원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도 하반기 180명 규모의 신입행원 공개채용 공고에 이어 전문성 있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정규직 5명을 수시채용 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총 4개이다. 디지털·정보보호는 ▲보안 아키텍처 설계·관리, ▲침해사고 분석·대응, ▲블록체인 사업 기획·개발 등 3개 분야이고, 금융전문은 ▲자금운용 1개 분야이다. 자격요건은 채용 분야별 관련 전공 학위소지자 및 유관 업무경력 보유자 등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16일까지 기업은행 채용 홈페이지(ibk.incruit.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신입행원 연수 종료 후 본부 유관부서에 배치돼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석·박사 학위 및 유관 업무경력 등을 인정해 과장급으로의 채용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은행은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10월 말 경 게재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 개인’을 전면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업은행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금융 플랫폼 역할 강화’, ‘고객 경험 개선’ ,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했다. 먼저 금융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해 기업은행 계좌 없이도 금융상품 가입과 타행 계좌 조회 및 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주식 및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공동 구매하는 커머스 등 서비스를 신설했다. 그리고 고객 중심의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UX(사용자 경험)구성했으며, 송금 정보를 사진 촬영으로 불러오는 촬영 송금 및 바이오 인증을 통한 이체 방식 등을 신설해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 아울러 수어 상담 기능,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화면 낭독 및 고령층을 위한 쉬운 뱅킹 서비스 등을 마련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편의를 도모했다. 새롭게 개편된 ‘i-ONE Bank 개인’ 앱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의 기기 및 이용 환경에 따라 오는 5일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과 ‘IBK소상공인 119plus-up’으로 구성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경영 정상화를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상생 재기지원’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을 은행이 선제적으로 선정해 소상공인의 연체 및 부실화를 방지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9월 1일 최종 선정된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1,070억원 규모의 채무를 조정한다. 해당 기업에게는 연 2~4%로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 경영 정상화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IBK소상공인 119plus-up’은 은행권 공동 맞춤형 채무조정(소상공인 119plus)과 기업은행 자체 구조조정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지원대상은 기존에 보유한 기업은행 대출을 ‘소상공인 119plus’로 대환한 소상공인으로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 기업은 기업은행의 개별 심사를 거처 대출금리 조정, 대출 만기연장 및 대출금 상환유예를 지원받는다. 김성태 은행장은 “소상공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9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과 ‘기술창업 활성화 및 성장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술기업에 대한 성장 촉진을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 받은 창업 7년 이내 벤처스타트업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9월 5일 벤처스타트업 전용 상품인 ‘IBK스타트업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대출한도 및 보증료율 0.5%p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이 기술력을 갖춘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적 금융 확대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1022개의 혁신 창업기업을 육성했고 투융자, 컨설팅, IR, 글로벌 진출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788명에게 장학금 15억 1,200만원을 전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도서벽지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권동진(가명·58) 근로자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 힘들었는데 IBK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지윤(가명·21)양은 “투병 중인 아버지의 간병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IBK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훗날 저처럼 어려운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돕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 252억원, 치료비 186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약 1,000억원의 재원을 출연하며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2025년 하반기 신입행원 18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전형은 다음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IT, 고졸인재 총 4개 분야다. 기업은행은 지원자들과 보다 활발한 소통을 위해 9월 1일 15시 IBK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하고 9월 2일부터 2주일간 주요대학을 직접 찾아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생동감 있는 채용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청년고용 창출을 선도하겠다”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위해 이번 채용에도 장애인 가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공개채용 외에 우수한 인재들을 적기에 모집하고자 정규직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다양한 채용을 통해 젊은 인재들에게 입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은행의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하고 ‘IBK창공’ 혁신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인턴 채용공고는 10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