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유경호 논설위원장) = 나라면 그 시대를 어떻게 살았을까. 온 나라가 일제의 수탈로 신음할 때 오직 광복을 위해 대한독립 만세를 뜨겁게 외친 독립운동가들. 나라를 되찾는데 남녀 구분은 따로 없었다.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선언서가 발표됐다. 거사는 애초에 파고다공원에서 열리기로 했으나 갑자기 태화관으로 장소를 바꿨다.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군중심리로 인해 혹 불상사가 생길까 우려됐고 일본 경찰의 눈도 피하기 위해서였다. 태화관은 나라를 일본에 팔아먹은 이완용이 살던 집이었다. 지금의 종로구 인사동 194-27 태화빌딩이 서 있는 바로 그 자리다. 그 후 107년의 세월이 흘렀다. 3·1운동의 주축이 된 곳은 서울 종로이다. 독립선언서를 총지휘했던 캠프 손병희 집 터,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곳 보성사 옛터, 독립선언서를 보관하고 배부했던 곳 이종일 집터, 독립을 선포한 곳 태화관, 학생들의 독립운동 본부였던 승동교회 등. 그중 이종일 집터에는 현재 세계 어린이 운동 발상지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당시 3·1운동은 학생과 시민, 종교인과 지식인 등 신분과 계층을 초월하여 특정 집단이 아닌 ‘국민 모두의 운동’이었음을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는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2026년 제51차 정기총회개최 및 허일 이사장 연임 사진. (대한뉴스=창원)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 25일 오전 10시 창원 힐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2026년 제51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 임기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허일 현 이사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경상남도 진필녀 문화산업과장,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양현준 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조합원 100여 명이 참석해 경남 공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았다. ▲수상사진. 압도적 지지로 증명된 ‘현장형 리더십’ 이번 총회의 핵심 안건이었던 이사장 선거에서 허일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게 됐다. 허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현장 중심의 실무 행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남 공예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그의 임기 중 거둔 성과는 독보적이다. 2025 중소기업인 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단체 부문 최고 영예를 안으며 조합의 위상을 정립했다. 전국 공예품 대전 3년 연속 최우수상: 경상남도가 대통령기를 영구 수여받는 쾌거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질적
환정보뇌란 무엇인가? 일부 학자들은 옛날에는 의학이 진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액은 뇌에서 제조되어 그것이 내려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정액을 사정하여 방출하면 뇌가 비게 되므로 성교 시에 사정을 멈추어 이를 뇌로 환원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현대의학의 견지에서 환정보뇌라는 것은 의미없는 것으로 본다. 올바른 성생활을 요약해 보면 절도있는 성교법및 정(精)의 낭비를 방지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현대의학에서 말하는 환정보뇌는 매우 피상적인 비판이며 참된 의미를 곡해하고 있다. 선도의 목적은 외계 원기를 복기법에 의하여 체내에 흡입하여 체내 원기로써 추적하고 체내를 순환시켜서 각 기관의 기능을 활발하게 작용시킴으로써 언제까지나 젊고 오래 살고자 하는 데 있다. 그러나 외기는 체내에 흡수되어도 그대로 곧 체내원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서 그것을 내원기로 바꿈으로써 비로소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식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무리 영양가가 많은 식품이라도 그 식품이 함유하는 단백질이나 지방이 그대로 피가되고 살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복기법에서는 축기를 중요시하여 흡입한 우주 원기를 숨을 멈추는 동안에 체내에서 내원기로 바꾸려고 하는 것
(대한뉴스 유경호 논설위원장) =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명절을 지내는 방식은 달라져도 그 본질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 설날은 단순한 휴일이 아니고 우리가 누구와 연결된 존재인가? 를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설날 풍경’하면 떠오르는 것은 집마다 방앗간에서 가래떡을 뽑는 분주한 모습, 떡국을 포함해 여러 가지 음식을 종류별로 준비해 차례 지내는 모습, 웃어른께 세배하고 덕담을 나누는 모습, 윷놀이·연날리기 등 놀이를 함께 즐기는 모습 등이 연상된다. 이러한 풍경은 가족 중심의 명절이었다. 오늘날 가족의 형태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1인 가구의 증가, 초고령화, 비혼과 만혼, 멀어진 고향 등 한 지붕 아래 모여 사는 가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설날에 가족을 기다린다는 전통적 서사는 이미 현실과 다르다. 그럼에도 묻지 않을 수 없다. 형식은 변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본질은 무엇일까. 고향은 단지 지리적 장소가 아니다.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삶의 출발점을 되새기는 상징적 공간이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안부를 묻고 마음을 전하는 일은 여전히 가능하다. 세대 역시 단순한 의식이 아니다. 몸을 낮춰 웃어른께 절을 하는 것은 존중이며 세
▲강명상 365병원 원장(겸) 365창원경제연구원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의료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지역 경제를 향한 깊은 고민을 담아낸 강명상 365병원 원장의 저서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명상 365병원 원장(겸 365창원경제연구원장)은 8일 오후 3시, 창원컨벤션센터(CECO) 3층 컨벤션홀에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창원 시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소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국민의례 모습.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창원 경제 전문가’로 변모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저서 소개를 넘어, 강 원장이 의료인으로서 마주한 현장의 절실함과 365창원경제연구원장으로서 연구해 온 '지속 가능한 창원의 성장 동력'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강 원장의 비전에 공감하는 지역 시민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운집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는 축사, 저자와의 대화 등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참석자들은 그가 제시한 창원의 미래 청사진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생명을 지키는 마음으로 창원의 미래를 그리다” 강명상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다음과
(대한뉴스 유경호 논설위원장) = 새벽,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 수암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한순간의 불씨가 도시와 맞닿은 산을 위협했다. 불은 꺼졌지만 질문은 남는다. 산불은 과연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자연재해일까. 산불은 확산되면 통제하기 어려운 재앙이지만, 발생 자체는 충분히 줄일 수 있는 사고에 가깝다. 대부분의 산불은 자연이 아닌 인간의 실수에서 출발한다. 담배꽁초 하나, 무심코 피운 불, 관리되지 않은 화기 등. 이번 수락산 산불 역시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도심 인근 산불의 상당수가 인위적 요인에서 비롯돼 왔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우리는 흔히 산불을 태풍이나 지진처럼 ‘막을 수 없는 재앙’으로 받아들인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 급변하는 기후 조건 앞에서 인간은 무력해 보인다. 실제로 불은 한번 번지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산을 집어삼킨다. 하지만 산불의 시작을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문제는 불이 아니라, 우리의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순간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안일함이 바람을 타고 재앙으로 커진다. 산불은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재앙일 수도 있다. 산불을 자연재해로만 치부하는 순간, 책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