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국회의원 축사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호남 지역 갈등 해소와 국민 대화합을 염원하는 '2025년 국민대화합 어울림 한마당' 및 '제19회 영·호남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그리고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 시상식'이 10월 19일(일요일) 오전 9시, 부산 자유총연맹 대강당 특설무대에서 전국에서 모인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인극 코트디브와르공화국 명예영사 격려사 있다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와 (사)한.일 한우리 복지회가 공동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문화예술을 통한 국민 통합과 평화통일 염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국민의례 사진 문화예술로 영·호남 벽 허물고 통일 염원 결집 이날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과 관람객들로 대강당이 가득 찼으며, 특히 영·호남 문화예술축제 전국대회 참가자들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대한민국 문화예술 연예대상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져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김희정 국회
(대한뉴스 유경호 논술위원장)=이재명 대통령은 “정보 왜곡이나 투기적 거래로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일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 국민의 주거는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다.”라며 최근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 또한, 지난 6·27 대책 발표 당시에는 “이번 대책은 맛보기 수준이다. 더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남아 있다”고 밝히며 단계적 강경 대응 기조를 예고했다. 그의 발언은 시장에 명확한 메시지를 던졌다. 투기와의 전쟁에서 한 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선언이었다. 이재명 정부가 10월 15일 발표한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은 ‘투기 억제’와 ‘공급 확대’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운다. 그러나 강한 규제의 칼날과 대규모 공급 계획 사이에서 정책의 실효성과 시장 신뢰는 여전히 시험대 위에 놓여 있다. 2025년 10월 15일, 정부는 서울 전역과 경기 일부 지역을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고가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이번 조치는 앞선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정책의 연장선에서 발표된 세 번째 종합대책이다. 정책의 방향은 분명하다. 투기적 수요를 억제
(대한뉴스 유경호 논설위원장)= 최근 지자체는 각 휴게소마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명칭으로 운전자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10월 11일 울산 출장길에 들른 부산 방향 경주휴게소. 경주는 누구나 잘 알 듯이 삼국통일을 이끌어냈던 신라의 도읍지이다. 그래서일까. 경주휴게소 명칭을 살린 한옥 스타일의 멋진 기와지붕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간을 거슬러 모든 나랏일이 결정되는 궁궐에 들어가는듯한 기분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조상의 지혜와 삶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주월산리유적전시관’을 발견했다. 경주는 신라가 천년 동안 앞서가는 문화를 꽃피웠기에 곳곳에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신라고분, 석굴암, 불국사 등이 산재해 있다. 문화유산의 보고인 그곳 경주에서 2025년 10월 31일~11월 1일 ‘2025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APEC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열리는 국제회의이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국제행사다. 경주시 발표에 따르면 행사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1조8000억원을 넘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세계 정상들이 경주로 향하며 들르는 경주휴게소에서 천 년의 역사를 꽃피웠던 우리나라
(대한뉴스 유경호 논설위원장)= 매년 10월 9일은 한글날이다. 명절 연휴 끝 10월 9일 오전 10시쯤 귀경길 처인휴게소에서 만난 세종대왕을 보고 뭉클한 애국심이 절로 솟아났다. 그날이 바로 한글날과 겹쳐 더욱 그런 감정이 복받쳤다. 오늘날 한글은 지구촌에서 인정하는 가장 과학적이고 많은 표현을 할 수 있어 빼어난 예술적 가치를 지닌 언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인도네시아 찌아찌아족은 자신들의 고유한 말이 있지만 그것을 마땅히 표기할 문자가 없었다. 그런데 한글이 그들 민족성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하다는 생각에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하고 보급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당연히 쓰고 있는 우리말 한글, 이것이 당연해지기까지는 애민 정신으로 고군분투한 세종대왕의 사명감이 있었다. 그래서 사대부 몰래 한글을 만드는 작업을 은밀하게 추진했다. 당시 조선은 유교를 국가의 통치 이념으로 삼았고, 사대부는 한문을 읽고 쓰는 능력은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여기며 권력을 행사했다. 지도층의 반대 속에서 한글은 탄생했다.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왜 한글을 만들었는지 그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뜻깊은 날이다. 언어와 국민은 하나의 운명, 우리 모두 한글을 아끼고 사랑
긴 여름 더위가 이러니저러니 해도 시절은 가을로 접어들고 곧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은 풍성한 수확 시기와 맞물려 사람들의 마음도 풍성해진다. 추석 연휴는 10월 5일 일요일부터 10월 7일 화요일까지 총 3일이다. 그런데 10월 5일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대체공휴일 제도가 적용되어 10월 8일까지 총 4일 연휴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 공휴일까지 계산하면 총 7일, 또 연차를 활용하면 10월 12일 일요일까지 최대 10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이다. 그러나 명절 풍경은 모처럼 긴 연휴를 앞두고 두 얼굴의 모습이 비친다. 필자는 여행자와 자영업자의 시선에서 생각해 봤다. 먼저 여행자 가운데는 차례를 지내지 않고 연휴 기간에 가족·친구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다. 한국과 비교적 가까운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유럽의 여러 도시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여행은 일상에서 탈출하여 낯선 곳에서 온전한 나를 만나는 기쁨도 크고 설렘도 클 것이다. 다음은 자영업자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시름이 깊었으나 명절을 앞두고 정부의 제2차 민생회복지원금
▲부산연예협회 안규성 회장 인사말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부산연예협회(이하 부산연예협회)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제9회 부산항 해양가요제가 9월 28일 일요일 오후 2시 용두산공원 광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부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행사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인정받는 MC 정현아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더욱 활기를 띠었다. ▲나 성 집행위원장 격려사 사진, 이날 가요제는 부산의 아름다운 항구와 바다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노래들이 펼쳐졌으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자들이 뜨거운 경연을 벌였다. 가요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부산을 소재로 한 대중가요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부산의 명소와 문화유산을 함께 향유하는 문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는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항 해양가요제는 어느덧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하며, "바다를 향한 부산 시민들의 낭만과 열정을 노래로 담아내는 이 축제가 해양 수도 부산의 역동적인 매력을 전국과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