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옥천군이 지난 17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주관,‘2025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지역개발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관표창(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 간 지역개발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교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매년 우수 선도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장령산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은 2019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되어 위험했던 폐철광 동굴을 체험·휴게시설과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령산의 천혜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여가·힐링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주목됐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조헌 의병장이 승리를 기원했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조성한 ‘소원바위’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 요소, 유휴자원을 활용해 숲과 동굴을 잇는 생태관광 거점으로 재창조한 점 역시 우수사례로 꼽혔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옥천군의 지역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회의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대전 수돗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교수, 시민단체 관계자 등 수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수돗물평가위원회(위원장: 대전보건대학교 박혜숙 교수)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대전시 수돗물 브랜드인 ‘It’s 水’의 품질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수질 관리 및 수도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수도 원격검침사업 ▲고품질 수돗물 생산을 위한 고도정수처리시설 확충 등 주요 혁신 사업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으며, 신탄진 계통의 급수 단계별 채수와 수질검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등 관리 체계의 투명성을 높였다. 신탄진 계통의 아파트 저수조, 단독주택 등 5개 지점 시료는 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수질연구소에 분석 의뢰하였으며, 먹는물 수질기준 60개 항목에 대한 결과를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석 위원들은 시민들의 수돗물 음용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수질검사를 더욱 확대하고, 노후 급․배수관 교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
▲시민소통위원회 역량강화 교육 모습 병영체험관.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시민과 시정을 잇는 시민소통위원회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2025년 시민소통위원회 역량강화 교육’을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중심의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그간 정형화된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다양한 현장에서 소통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위원들의 시정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소통 활동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관내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정책의 추진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생활자원회수센터 ▲정명각 ▲국민체육센터 ▲복합문화센터 ▲반려동물 놀이터 ▲병영체험관 등 6곳을 둘러보며 현장에서의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어서 진행된 소통 간담회에서는 2026년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과 활동계획을 논의하며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지난 6월 출범한 2기 시민소통위원회는 소위원회 운영, 소통마켓 참여, 군문화축제 홍보 부스 운영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천상필 시
▲논산시 아동권리송 합창 장면.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아동 권리를 담은 논산의 메시지가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전 세계로 울려 퍼진다.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일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다국어 음원을 전 세계에 공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된 다국어 음원은 UN 6개 공용어(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중국어·아랍어)와 일본어 등 총 7개 언어로 제작됐다. 시는 전 세계 누구나 모국어로 아동 권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노래를 통해 하나로 연대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번안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녹음에는 지난 ‘2024년 제1회 논산시 아동권리송 전국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월드비전합창단(지휘: 지선)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대표 아동합창단으로, 노래를 통해 아동의 권리와 존엄성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는 모두 소중해’는 지난 2017년 논산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전국 최초로 제작한 아동 권리 홍보곡이다. 2018년 관내 3개 양육시설 아동들로 구성된 ‘논산파랑새합창단’의 목소리로 발매된 바 있으며, 이후 시는 2024년과 20
▲이장우 시장, 트램 10공구 공사 현장 방문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가자)=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서구 정림동 도시철도 2호선(트램) 10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하고, 공정 진행 현황과 교통처리 대책,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계백로 차로 축소에 따른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10공구는 정림동 가수원교에서 도마동 서부교육지원청까지 2.1km 구간이며, 호남선 횡단에 따른 지하화 구간 560m의 흙막이(가시설) 설치 및 토공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장우 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및 차량 통행 안전 여부 ▲동절기 현장근로자 방한대책 ▲교통처리상황예고 및 홍보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으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와 시공 품질 확보를 당부했다. 대전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신호수 배치, 우회 동선 확보, 안내 표지 정비 등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사 정보를 시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고 있다. 이장우 시장은“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시민 불편이 발생하는 만큼, 현장 구성원 모두
얼마 전 경영난을 겪던 충남 서산시 시내버스 운송 사업자 ‘서령버스’가 장기간 누적된 적자와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가 재정적 어려움으로 이어져 법원 회생절차를 마치고 ‘(주) 서산교통’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서산교통은 지난 6일 창립식을 열고 경영 정상화와 시민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서산교통이 서산 시민들의 새로운 발이 되기까지 숨은 공로자가 있다. 쩌렁쩌렁한 목소리와 첫눈에 봐도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 자그마한 체구임에도 예사롭지 않다. 평소 1톤 트럭 화물차를 운전하며 출·퇴근하는 바로 안생준 회장이다. 서산교통 사무실을 찾아가 인터뷰를 요청했다. 환영합니다. 고향에 돌아오셨습니다. 네. 저는 서산군 태안읍 이원면(현 서산시 태안군)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당시는 모두가 가난했지요. 저 역시 너무 가난해 고향을 떠나 가진 것 없이 타관객지로 떠돌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어려움과 고초를 겪으며 끈기와 노력으로 오늘날까지 버티어 왔습니다. 고향을 떠나 48년 동안 인천에 살았지만 마음은 항상 이곳 서산시 태안에 있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귀향을 해야겠다고 생각해 돌아온 지 8년 되었습니다. 먼저 ㈜서산교통
▲대청호수로.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공원과 가로수․휴양림 등 주요 녹지시설에 대한 월동 준비에 들어갔다. 가로수와 띠녹지에는 보온재 설치․가림막 조성으로 한파와 제설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원에서는 수도․전기 등 시설점검, 수목․초화류 동해 예방을 중점 추진한다. ▲갑천생태호수공원. 또 휴양림은 폭설 대비를 위해 법면 보강․배수로 정비․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하며, 안전한 겨울 녹지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대전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3일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관에서‘2025년 매출의 탑 및 유망중소기업‧모범명문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매출의 탑은 전년도 매출액이 1백억 원 이상인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되어, 2007년부터 그동안 336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올해는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9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소프트아이텍, 4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장학문구사, 3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정진산업개발 ▲파이버프로, 2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넥스윌 ▲데시칸 ▲디앤씨컴퍼니 ▲세레코 ▲충무타올 ▲컨텍 ▲포네스, 1백억 원 부문 수상에는 ▲리가스 ▲셀아이콘랩 ▲스몰랩 ▲신코퍼레이션 ▲에스지에너지 ▲이솔루션 ▲큐라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8년부터 시작한 유망중소기업은 대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 중 성장성, 기술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하며, 그동안 총 859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기업으로는 ▲나노하이테크 ▲닥터하스킨 ▲디앤씨컴퍼니 ▲루맥스에어로스페이스 ▲멀틱스 ▲바로바이오 ▲바이탈스 ▲세레코 ▲스마트코리아 ▲시선소프트 ▲심스리얼리티 ▲아이비에스 ▲
▲대전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선납(조기 납부) 받았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으로 준공 전에 현금으로 선납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시는 그동안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 및 범위 등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인 60억 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시 재정여건 기여 ▲지역 내 기반시설 투자 안정성 확보 ▲개발이익의 실질적 지역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환원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전시는 선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이익금에 대해서는 `26년도에 검증을 통해서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이익금은 특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조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선납을 성사시킨 것은 시와 LH가 함께 만들어낸
▲드론 조종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기후 위기와 도시 확장, 복잡해지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수집은 행정의 최전선에 있는 지자체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소형 무인항공기(이하 드론)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영상 확보, 실시간 상황 전송 등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던 업무를 보완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논산시는 이러한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응한 지자체다. 드론을 행정 전반에 도입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온 결과, 논산시는 5일 열린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정밀 조종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그 역량을 입증했다. 논산시의 드론 행정은 기술 활용을 통해 행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논산시는 신기술의 등장에 조직 차원에서 대응하며 체계적으로 드론 역량을 다져왔다. 2019년부터 직원들의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총 21명의 실무 인력을 육성하는 한편, 2024년 신설된 ‘드론공간정보팀’을 중심으로 드론 운영, 장비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드론 행정 전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논산시는 인력 양성에 이어 장비 투자도 강화하며 정밀 측량, 주야간 수